• 최종편집 2020-09-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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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해양 쓰레기 줄여야 바다가 산다”
       자고로 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어머니다. 풍요로운 어장은 인류의 삶을 살찌웠다. 인류는 바다를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며 끊임없이 꿈을 키워왔다.      이런 바다가 신음하고 있다.  아프다고 직접적으로 소리치지는 않지만 묵묵히 참고 또 참으며, 계속해서 곪아가고 있다.    고래의 배에서 쏟아져 나온 100Kg의 쓰레기.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힌 거북이. 갈매기 목을 관통한 어묵 꼬챙이.  작년 말 해양쓰레기로 생명을 위협받는 동물들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를 큰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북태평양에는 한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떠다닌다고 한다.  이런 해양쓰레기의 90% 이상은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분해되지 않아 바다 생태계를 서서히 파괴한다. 오염된 어류를 먹음으로써 우리 인간 역시 건강을 위협받는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해양영토가 육지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바다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바다 역시 해양쓰레기로 신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연간 18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다. 5톤 트럭 수만 대 분이다.    해양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동력으로 내걸고 있는 충청남도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서산시를 포함해 인근 7개 시·군에 걸쳐 있는 바닷가에서 매년 1만 5천여 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수거량은 2016년 8천 4백여 톤, 2017년 1만 2200여 톤 등 전체 발생량의 50~70%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는 발생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해양쓰레기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다.  염분을 함유한 해양쓰레기는 배출허용 기준 초과 방지와 소각로 손상 방지를 위한 약품 처리가 필수적이다.  1톤 당 44만원의 처리비용이 소요되어 일반 생활쓰레기의 20만원 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서산시 각 항·포구도 해양침적 쓰레기와 폐어구, 폐어망, 폐부자 등의 해양쓰레기가 바다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역대급 장마와 집중호우로 바다에서 흘러들어 온 생활쓰레기가 해양환경과 미관을 해치고 있다.  그나마 부석면 창리항과 삼길포항, 중왕리 등 6개 항·포구는 선상쓰레기 집하장이 설치되어 바다에서 끌어올린 해양침적 쓰레기와 해상에서 떠밀려온 생활쓰레기를 모아 안전하게 일괄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가두리양식장을 비롯해 선상좌대 낚시터, 해상펜션 등에서 일회용기와 일반쓰레기가 구분 없이 마구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서산시는 170여 톤을 처리할 계획을 세우는 등 나름대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데 머물러서는 안된다.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당장 효율적인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어업인과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것을 내어주는 바다지만 더 이상 바다가 해양쓰레기를 품기엔 너무 벅차다.  더 늦기 전에 지금이 바로 바다를 살리기 위해 나설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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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기고]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서산시 신청사 입지선정 절차 중지 결정에 공감
      서산시 신청사 입지선정 절차 중지 결정에 공감한다   지난 14일 서산시청 신청사 입지선정 절차를 중지한다는 맹정호 서산시장의 발표가 있었다.   서산시는 연초에 신청사 입지를 올해 안에 결정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올해 5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입지 선정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게 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시민 참여단, 대토론회 등 시민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난 9일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입지 선정 절차를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고, 집행부에서도 심사숙고 끝에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 청사는 1970년대에 건립되어 50년 가까이 사용하였다. 건물이 노후 되고 협소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청사 분산배치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 한편, 더욱이 시민들께 많은 불편을 드리고 있다.   청사 입지선정은 시민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어 시민의 참여 없이 결정 할 수는 없는 사안이다.   시민과의 소통 없이 무리하게 청사입지 선정 절차를 강행할 경우, 후보지 간의 갈등만 초래할 것이 확실하다.   그렇다고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수의 모임이 필요한 시민 참여단 구성, 토론회 등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자칫 시민의 참여 과정에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그동안 방역을 위해 불편을 감수한 시민 모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며, 더 크고 긴 고통을 가져 올 수도 있다.   신청사 입지선정 절차 중지는 지연이 아닌 가장 빠른 추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께서 어려워하고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으며, 취약계층은 하루하루가 불안한 상황이다.   시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이 있기 때문이며 시민이 없는 시의회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 그리고 시민이 없는 신청사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시의회 의원은 당의 색깔을 떠나 모두 시민의 선택을 받은 일꾼이다.   앞으로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개미 천 마리가 모이면 맷돌도 든다 하였다.   시민, 시의회, 서산시(집행부)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될 것이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서산시 신청사 입지 선정은 물론 잠시 멈춰진 서산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20년 9월 14일   서산시의회 의원 장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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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4
  • [기고]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생태보호와 일자리창출 두 마리 토끼를"
    그야말로 생태관광이 대세다. 전남 순천만이 지난해 우리국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61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놀이시설을 제외한 순수관광지로서는 전국최고를 기록했다.   생태관광은 생태계가 특히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자연자산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으로,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는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한 생태관광지역 지정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순천만과 함께 전국 12개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 및 문체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생태관광 가치가 높이 평가된 것이다.   하지만 관련법에 따라 3년을 주기로 생태관광지역을 재지정해야 함에 따라 2016년에는 가까스로 기준점수를 통과했고, 2019년에는 재지정이 유보되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국비지원이 중단되고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생태계의 보고(寶庫) 천수만 철새도래지가 어쩌다가 지금의 이러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는지는 차치하고라도 잃어버린 명성을 다시 찾아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일은 철새도래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철새들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한때 50만 100만이라는 숫자가 무색하리만치 많은 철새들이 찾아왔지만 지금은 허울 좋은 옛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천수만에 찾아드는 철새들은 9월 하순부터 기러기류를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 오리들이 합세하면서 최대 개체수를 기록한 후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이유로 먹이부족을 꼽을 수 있다.   과거, 천수만 A·B지구 간척농지는 현대건설에서 경작을 하면서 대규모 수확을 위해 미국에서 밀 수확용 콤바인을 들여와 가을걷이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엄청난 양의 낙곡이 겨울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를 공급했었다.   이로 인해 국제적 보호종인 가창오리(Baikal Teal)의 대표적인 월동지로 이름을 높였고 가창오리가 펼치는 화려한 군무를 보기 위해 전 세계 많은 탐조인들이 천수만을 찾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 농경지의 민간분양에 따라 소규모 영농으로 전환되고 농기계의 발달로 낙곡이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됨에 따라 서산시에서 강제적인 낙곡제공을 통해 그나마 일정수준의 겨울철새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서산시는 철새 먹이확보와 휴식처 조성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구,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으로 천수만 A·B지구 간척농지 2,900ha에 무논조성과 볏짚존치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겨울철새들에게 직접적으로 먹이를 제공할 수 있는 벼 미수확존치사업의 경우 ha당 1,178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어 제한된 예산으로 사업을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서산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실시해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 해결책은 바로 여기에 있다. 천수만 A·B지구 간척농지 가운데 쌀 수급조절을 위해 매년 85ha를 휴경지로 묵혀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을 통해 이곳을 젊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철새 먹이용 곡물재배를 하게 하는 것이다.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벼 미수확 존치사업을 통해 철새의 종류와 개체수에 맞는 면적과 곡물종류를 추정하여 사업을 펼치되 도난방지 및 철새들에게 자유로운 먹이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추수철이 되면 콤바인을 활용하여 볏짚위에 수확한 벼를 철새 먹이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청년농업인들에게는 일자리가 생기고 철새들에게는 먹이가 생기게 된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을 연계하면 총 면적이 2,985ha가 되면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뿐만 아니라 논 농업의 공익적 기능도 가능해진다. 즉,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벼농사를 통해 창출된 부가가치는 약 8조 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 수치 뒤에는 또 다른 어마어마한 큰 가치가 숨어있으니 그것이 바로 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다. 홍수조절과 대기정화, 토양보전, 기후순화 등 연간 약 60조원에 달하는 비(非)시장가치가 발생한다.   떠나간 철새를 돌아오게 하고 떠나려는 청년농업인들은 붙잡아야 한다. 철새도 청년농업인도 모두 천수만에 깃들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천수만 철새도래지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함께 순천만 못지않은 국내 최고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만들어내면 더 많은 철새와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게 될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2021년 생태관광지역 재지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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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기고]엄소영 천안시의원, “공직자 육아휴직” 관련 시정 질의
      9일 천안시의회 233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1·2동)이 시의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이 날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엄소영 의원은 “공직자 육아휴직”과 관련한 질문을 시작으로 질의를 시작하였다. 정부에서는 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국가공무원의 육아휴직 비율에 비해 천안시 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에 대해 지적하며, 대체인력의 확보와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직장 내 환경조성 그리고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엄의원은 시유지 무단점유 및 불법 건축물과 관련한 사항을 지적하며 강력한 제재를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 엄의원은 두정동 도로변에 있는 불법건축물에 대해 “사인인 개인이 공유재산에 불법으로 건축하고 행정기관이 시정명령을 지속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15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다. 개인에게 특별한 혜택을 부여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마무리 발언을 통해 소방시설 주변 적색표시와 관련하여 도색을 조속히 완료하는 한편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에서도 고층 건물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로 인한 피해가 높은 곳의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로식당 무료급식과 관련하여 정산서의 식자재 구입내역과 다르게 식단이 부실하다는 제보에 대해 보조금 지급시 시민의 혈세인 예산인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점검 관리를 촉구했다.   엄소영의원은 지금까지 질의한 내용들이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이 되는 천안시정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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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기고]안원기 서산시의원, “화목보일러 폐기로 미세먼지 저감, 화재예방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최근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국외 영향 및 국내 경제활동 위축으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작년의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잠시 미세먼지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그렇다고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정부는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지난해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했다. 미세먼지 특별법은 그동안 시범 운행되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비상저감조치를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고 이행강제 수단을 마련하는 등 미세먼지와의 전쟁에 사활을 걸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이에 발맞춰 미세먼지 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저감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화목보일러 폐기 지원 사업’(이하 화목보일러 폐기 사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화목난로, 화목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장작이나 펠릿연료를 연소하고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그대로 배출하고, 장작이 아닌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유해물질도 다량으로 배출된다.   이러한 화목보일러 폐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서산시도 2020년 2회 추경에 해당 예산을 편성, 화목보일러 폐기 후 일반보일러 교체 시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10대분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화목보일러가 비단 미세먼지 문제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난방기기 화재는 화목보일러 3,758건, 열선 3,010건, 전기장판‧담요‧방석류 2,393, 가정용보일러 2,238건 순으로 나타나 난방기기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았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 화목보일러 설치가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제품설치 요령 및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자칫 보일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택은 물론 산림까지 불이 번질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강원도 고성에서 123ha 면적에 24억원의 피해를 입힌 산불이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가 원인으로 지목돼 다시금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고성군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기간 중에는 화목보일러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에는 30,159ha의 산림이 있고 서산시는 산림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은 지금 당장 시행해야만 한다.   지금부터라도 화목보일러 폐기하고 일반보일러로 전화해야한다. 화목보일러를 일반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최소 90~100만원 정도 소요되므로 기존의 50만원의 보조금을 7~80만원으로 확대지원하여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참여하고 나아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서산시에 요구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화목보일러 폐기 지원 사업을 보조금 확대 추진하여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줄여 단기적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나아가 산불예방으로 서산시를 지켜가자.   ■■■■■요 약■■■■■ 정부는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지난해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미세먼지 특별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저감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화목보일러 폐기 지원 사업’(이하 화목보일러 폐기 사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화목난로, 화목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장작이나 펠릿연료를 연소하고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그대로 배출하고, 장작이 아닌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유해물질도 다량으로 배출됩니다.   서산시에 요구합니다. 화목보일러를 일반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최소 90~100만원 정도 소요되므로 기존의 50만원의 보조금을 7~80만원으로 확대지원하여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참여하고 나아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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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7
  • [기고]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을 씌워주자.
    안원기 의원.  우리는 주변에서 사람 이름을 딴 법안, ‘네이밍 법안’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런 ‘네이밍 법안’들은 ‘김영란법’처럼 법안을 발의안 사람의 이름을 붙인 경우도 있지만, ‘윤창호법’처럼 피해자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올 3월 25일부터 시행된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한 예다. 이 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으로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 중인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400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31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서산시 관내에서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40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3년간 총 171명의 어린이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고 1명이 사망했다.    앞으로 ‘민식이법’ 시행으로 2022년까지 모든 스쿨존마다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며, 여러 지자체에서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어 어린이 교통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스쿨존 제한속도 30Km/h 수준을 준수한다 하더라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여전히 어린이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상황이고 실제로 김민식 군의 사고에서도 가해 차량은 약 23.6Km/h 속도로 주행 중이었다. 그 외의 경우에도 30Km/h 이하로 주행 중이던 차량에 의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각해 본다면 속도를 제한해 사고 가능성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전자들이 스쿨존에 진입했을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에 실제로 스쿨존에 진입한 운전자들에게 시각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정책이 여러 시군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2017년도부터 어린이 안전덮개 의무착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후 경상남도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어린이 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10만 명당 9.6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어린이 안전덮개 착용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30’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형광색 덮개를 가방에 씌우고 등·하교하고 있다. 스쿨존에 진입한 차량들은 이런 ‘움직이는 표지판들’을 보고 속도 규정을 준수함은 물론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대비하게 된다.    실제로 안전덮개를 착용한 이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은 보행안전과 차량 서행유도에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후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음을 가시적 성과를 통해 확인됐다. 어린이 안전덮개를 착용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어린이 교통사고를 대폭 감소시켰으며, 이로 인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은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서산시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시와 경찰서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의 약 70%이상이 도로횡단 중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안전문구와 발자국 모양을 새겨 넣은 ‘노란발자국’이란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결코 완벽하다고 말할 수만은 없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좋은 정책을 빠르게 벤치마킹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서산시에 요구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을 씌워주자. ■■■■■요 약■■■■■ 서산시 관내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40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3년간 총 171명의 어린이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고 1명이 사망했다.   ‘민식이법’ 시행으로 스쿨존 제한속도 30Km/h 수준을 준수한다 하더라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여전히 어린이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실제로 스쿨존에 진입한 운전자들에게 시각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정책이 여러 시군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2017년도부터 어린이 안전덮개 의무착용 정책을 시행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대폭 감소시켰다. 서산시에 요구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을 씌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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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0-04-10
  • [탐방]상상력과 창의력 발현하는 이곳,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이곳
    12월 29일,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일요일 아산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한상경)의 취재 일정이 오후 2시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2019년 마지막 주말이라 그런지 날씨가 흐린데도 많은 방문객이 로비와 휴게실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날씨가 흐리고 비까지 내려 방문객이 저조할 줄 알았지만 평상시의 주말과 같다는 하헌목 연구사의 답변을 들었다.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전경   과학교육원의 체험관인 창의누리관은 1층에 빛의 특성·진동과 파동·전기와 자기·화학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초과학 Ⅰ관, 힘·진자운동·운동과 에너지·수학 체험을 하는 기초과학 Ⅱ관, 과학놀이를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유아과학관이 있다. 2층에 생명현상과 지구환경을 체험하는 생명지구환경관, 4차 산업혁명과 최근 진화하는 과학기술·생명공학의 미래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융합과학관, 수와 연산·도형·규칙성 등의 수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충남수학체험센터의 6개 체험관이 있다. 또 3층에는 전자현미경실, 천체관측실과 천체학습실, 과학탐구실 등의 체험학습실과 북카페를 구비하고 있다. 창의누리관은 총 169점의 전시체험물을 구성해 놓아,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돌려보면서 체험을 통하여 배움이 일어나도록 되어 있다. 한상경 과학교육원 원장과 필자   하헌목 연구사의 안내로 1층 기초과학 Ⅰ관부터 3층 천체관측실까지 관람했다. 전기발생 체험, 자연진동수 체험, 숨은 도형찿기 체험, 동물표본 체험, 천체투영 체험, 홀로그램 체험 등의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에는 많은 학생이 친구, 부모님과 함께 어려운 과학을 쉬운 놀이로 체험했다. 또 각 체험관에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강의실이 준비되어 있다. 유아과학관은 초등학생 이전의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고 실내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만 했다. 오늘 관람객이 제일 많이 몰린 곳은 첨단융합과학관의 로봇댄스공연장이고, 로봇이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출 때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첨단융합과학관의 로봇댄스 공연장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도내의 모든 학생이 잠재력을 계발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10월 1일 대전에서 아산의 장존동으로 이전하여 개원했다. 교육원은 4만2314㎡(1만2800평)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육의 중심이라는 교육비전으로, 탐구하는 학생·연구하는 교사·함께하는 도민을 위해 과학체험운영·과학교사 지원·과학나눔 확산·과학대회 운영·영재교육 지원·과학배움터 조성의 교육정책을 내걸고 있다.  하헌목 연구사는 "과학교육원은 학기 중에는 교육기관으로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과학·수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과 방학에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주말과학산책·상상이룸캠프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기획전시, 강연, 공연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과학·수학체험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과학·수학 관련 주제의 탐구활동과 전자현미경·천체관측·상상이룸(메이커)·로봇 관련 주제의 테마활동, 과학해설사의 과학투어로 나누어 15명의 선생님이 운영한다. 또 유아과학관을 이용하는 도내 유치원의 경우 안전을 위해 하루 100명 이내로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생명지구환경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천체투영체험을 하고 있다.   한상경 원장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다양한 체험관과 차별화된 수업으로 전국 최고의 과학교육원으로 알려져 타지역의 과학교육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현하여 미래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과학교육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학기 중 평일에는 학교 단체예약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방학과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개인 체험으로 운영된다. 물론 평일 개인 체험도 가능하다.새롭게 개원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학교 과학교육 지원과 과학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함으로써 학생과 도민으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 본다.   과학교육원의 한상경 원장(우측)과 하헌목 연구사(좌측)  
    • 종합
    • 현장취재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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