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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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93회 임시회 의정브리핑 개최
      세종시의회 93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이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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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 “충남 미래 100년 책임질 지천댐 꼭 필요한 사업”
      충남도가 물이 자원인 시대에 미래 100년을 책임질 지천댐 건설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댐 건설에 대한 청양군의 우려와 걱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역의 먼 미래를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할 때”라며 “청양군이 요청하고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하고, 적극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돈곤 청양군수는 9월 13일 환경부에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피해 대책을 요구했으며, 이날 환경부에서 회신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와 함께 지천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 부지사는 “도는 용수의 대부분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미 95%를 사용해 극한 가뭄 발생시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용수 공급·수요 분석결과, 2031년부터 용수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해 2035년이면 18만여 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령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년 가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뭄 관심단계가 발령돼 지난달 26일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하루 11만 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올해 홍수기(6월 21-9월 20일) 강수량은 1237.9㎜로 예년 1104.5㎜ 대비 112.1% 수준이나, 장마기(7월 28일)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6.9%인 110.6㎜에 불과하는 등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청양·부여 지역에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을 언급한 김 부지사는 “용수 부족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침수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댐 건설을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천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적인 생활기반시설이자 자원”이라며 “단순히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홍수피해를 방지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지사는 “정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정부정책 외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종합지원대책도 별도로 만들어 추진 할 것”이라며 “지천댐이 지역성장의 발전동력으로 활용되도록 책임지고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4700만㎥)나 논산 탑정호(3100만㎥)보다 큰 용량으로,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38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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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기자수첩] "태안 위상 높일 수 있는 지역언론사 적극 육성해야"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태안군수로 당선되면, 서산에서 태안으로 출입하는 기자들의 80%는 태안군청 출입을 금지시켜야 한다.   서산 기자들이 현실과 맞지 않는 태안에 관한 기사를 써, 태안군민을 갈라치기하고 민심을 왜곡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서산에 관한 기사는 팩트를 중요하게 여기고 포장하면서 태안에 관한 기사는 분란을 일으키는 일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사실을 기자를 시작할 때인 6년 전부터 알게 됐다. 태안은 무식하고 저급한 군민들, 서산은 유식하고 똑똑한 시민들로 포장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기사들을 볼 때마다 불쾌했다. 그 당시에도 페이스북에 이러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태안과 서산은 서로 협의하면서 도울 일도 있지만 경쟁해야 할 일도 많다. 이때 이해관계가 충돌한다면 서산 기자들은 태안을 외면한다. 예를 들면, 지난 5월 미래항공연구센터 태안군 유치가 확정된 가운데, 주민설명회가 개최됐을 때에도 태안군 유치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들이 있었고, 간접적으로도 이러한 입장을 표명했다. 만약 태안군민들의 유치에 대한 반대가 심해 무산된다면 서산시로 유치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아찔했다.   또 하나는 지난 2021년 기준, 태안에서 서산으로 출입하는 기자가 단 1명도 없다는 것이다. 지금도 없을 것이다. 그때 내가 서산시청으로 출입신청서를 보내고 3번 전화로 요청하고, 직접 홍보팀장을 찾아가 요청해도 거절됐다. 이는 정보의 비대칭이고 상호주의에도 어긋난다. 서산 기자들이 광고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출입기자를 제한하라고 시청을 압박하고 있다고 추측한다.   따라서 2026년 국민의힘 태안군수가 선출되면, 서산에서 출입하는 기자들을 대대적으로 퇴출시키고 태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태안 지역언론사를 적극 육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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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 정치
    2024-08-14
  • 홍성현 충남도의장 "관행·형식 탈피한 새로운 의회 구현할 것"
    홍성현 신임 충남도의장이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출범 기자회견에서 도의회가 낡은 관행과 형식을 깨고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출범 기자회견이 지난 1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 홍성현 의장(국민의힘)은 도의회는 낡은 관행과 형식을 깨고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후반기 의회 운영의 각오를 밝혔다.홍 의장은 먼저 도의회는 낡은 관행과 형식을 깨고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우선 도의회의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원의 나이와 정당 및 선거경력을 떠나 의회를 활성화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항에 대하여 의장-상임위원장-교섭단체 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제12대 의회가 가장 지방의회다운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홍 의장은 적극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협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도정질의'와 '5분 발언'의  처리결과 및 조치계획을 집행부로부터 제출받고 있으며 앞으로는 도정질의 추진상황을 보다 체계적 관리하고 중요한 건의·제안 사항에 대하여는 의장단이 함께 집행부 및 관련 기관을 독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조례제정 실적으로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 유사·중복 조례 제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조례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조례안에 관한 사전 입법검토와 사후 입법평가를 강화하고 48명 의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조례 제정 건수보다 충청남도의 특성을 반영하거나 정책 공백 사안에 대하여 조례를 제정하는 등 '좋은 조례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부연했다. 홍 의장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민원상담소 활성화와 의정모니터 간담회 실시, 진정민원 처리사항 사전안내를 통해 도민 소통 창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며 미래 지방자치 일꾼을 양성하는 청소년의정아카데미에는 지역 의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소감문 시상으로 참여동기도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끝으로 홍성현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그동안의 관행과 형식을 넘어,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도민과의 현장소통 및 현안해결에 주력하고, 충남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정책제언과 입법활동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 의회
    • 충남도의회
    • 정치
    2024-07-12
  • 후반기 충남도의회 "관행‧형식 탈피한 모범적 의회 구현"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출범 기자회견이 1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홍성현 신임 충남도의장이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출범 기자회견에서 도의회가 낡은 관행과 형식을 깨고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출범 기자회견이 지난 1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회견은 신임 홍성현 의장과 정광섭 1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소개와 인사, 홍성현 의장의 후반기 의회 운영의 각오를 밝히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성현 의장(국민의힘)이 제12대 후반기 충남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발표했으며 홍 의장은 먼저 도의회는 낡은 관행과 형식을 깨고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도의회의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원의 나이와 정당 및 선거경력을 떠나 의회를 활성화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항에 대하여 의장-상임위원장-교섭단체 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제12대 의회가 가장 지방의회다운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지방의회에 관한 불미스런 일들이 지속하여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의원의 청렴활동 및 윤리실천규범 확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가 '8대 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청렴과 윤리강령을 반드시 지키는 문화로 확산시키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적극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협력이라는 지방의회 고유기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현재 집행부에 대한 '도정질의'는 연 2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5분 발언'은 처리결과 및 조치계획을 집행부로부터 제출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도정질의 추진상황을 보다 체계적 관리하고 인트라넷 자료실 관리 강화와 함께, 중요한 건의·제안 사항에 대하여는 의장단이 함께 집행부 및 관련 기관을 독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의원연구모임과 정책연구용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연구모임과 정책연구용역의 결과가 의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우수연구용역과 의원연구모임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홍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의정활동의 꽃은 자치법규인 조례의 제정이다. 하지만 조례제정 실적으로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 유사·중복 조례 제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해 우려가 있다"라며 "따라서 조례안에 관한 사전 입법검토와 사후 입법평가를 강화하고 48명 의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조례 제정 건수보다 충청남도의 특성을 반영하거나 정책 공백 사안에 대하여 조례를 제정하는 등 '좋은 조례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도민과 언론 및 직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현재 의회소식지, SNS 운영, 언론인 간담회 등을 통해 의회 소식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앞으로 SNS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와 노출 강화로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언론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며 "그리고 의회 직원과는 각 담당관 및 전문위원실 별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 의장실을 상시 개방하여 직급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의회발전과 직원 복지 및 인사 문제 등에 대하여 직접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민원상담소 활성화와 의정모니터 간담회 실시, 진정민원 처리사항 사전안내를 통해 도민 소통 창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며 "미래 지방자치 일꾼을 양성하는 청소년의정아카데미에는 지역 의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소감문 시상으로 참여동기를 강화하고, 지역매체를 통한 도내 청소년들의 의정체험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성현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그동안의 관행과 형식을 넘어,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도민과의 현장소통 및 현안해결에 주력하고, 충남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정책제언과 입법활동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출범 기자회견에서 신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소개와 인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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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기자수첩]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제안
      충남에 본사를 둔 언론사는 도청에 출입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언론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도청에서는 언론사 홍보비로 책정한 액수가 많은데도, 지역 언론사에 홍보비로 지급하는 액수는 미미해 지역 언론인들은 힘든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제안한다.   충남도청과 도의회는 지역언론 진흥기금으로 예산을 편성해 충남에 본사를 둔 언론사 100여 사(그 이상의 언론사 접수가 들어오면 선정)를 선정하고 1년에 언론사 당 3-400만원을 지급하라!   도에서는 충남에 본사를 둔 언론사 소속 기자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고 노고를 위로해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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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0
  • “가세로 태안군수는 아집과 위선의 군정을 중단하라!”
      태안군 국민의힘 지방의원 및 당원 주관의 민선8기 태안군정 2년 평가 기자회견이 8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아래는 이날 윤희신 충남도의원의 민선8기 태안군정 2년 평가 기자회견 전문이다.   [이제 한 사람이 행정을 이끌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함께 해야 하며, 나누고 협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 시대의 혁신입니다.]   이글은 태안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세로 군수의 군민들에게 드리는 인사말 중 한 대목이다.   백번 맞는 말이다. 가세로 군수의 말대로 새로운 시대, 급변하는 시대 행정의 방향은 ‘혁신과 소통 중심의 행정’ 이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렇다면 가세로 군수의 지난 6년간의 군정을 평가할 때 태안군민들과 함께한, 군민들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군정’이었다고 평가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난 6년간 태안군민이 지켜본 가세로 군수의 군정은 아집과 독선에 의한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군정을 이끌어 왔으며, 승자의 포용력으로 군민 화합에 나서야 하나 반대 정치 진영에 대한 작은 배려마저도 없는 ‘옹졸함의 극치’를 보여왔고 어느 군정보다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가세로 태안군수 군정에서 일어난 몇 가지 중요한 사건들을 살펴보자. 우선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 범죄합수단의 안면도 태양광사업과 관련 태안군 3개 실과 압수수색 사건은 복군 이래 초유의 사태로 꼽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급인 안면도 태양광사업의 비리는 대한민국 전 국민을 놀라게 한 사건이다.   중요한 것은 전직 군수에 이어 가세로 군수 역시 재임 초에는 우량 초지에 건설될 계획인 안면도 태양광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였다. ‘차라리 나를 밟고 가라’고 할 정도로 개발행위 허가를 반대했던 가세로 군수가 갑자기 돌변하여 허가가 된 배경에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 사건으로 태안군청 현직 공무원 여러 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원면 이원호 수상태양광 사건은 또 하나의 복마전이다. 이원호 수상태양광사업은 안면도 태양광사업과 쌍벽을 이루는 태안군에서 일어난 대형 비리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현재 복지마을 대표 신모씨등 민간 연루자 다수가 재판 및 수사를 받고 있으며 태안군 공직자 여러 명도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군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태안군 공직자의 수장으로서 군민들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는 가세로 군수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얼마 전 국민권익위원회는 태안군에 대해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청렴도 하위권인 4등급으로 2단계 하향 평가했다. 이는 태안군 공직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준 단적인 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음 지방선거에 3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세로 군수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크고 작은 행사에 실, 과장은 물론 일선 공무원들까지 대동해 인사를 다니다 보니 공무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꾸준했으며 태안군의 행정서비스 저하는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후문이다.     최근 더욱 경악할 일이 일어났다. 현재 태안군의 주요 체육회 산하 단체를 이끄는 단체장 A모씨가 태안군청 민원실 앞에서 가세로 군수를 상대로 선거 과정에서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피켓 시위에 나섰던 것이다.   A모 회장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가세로 후보를 위해 총 4,500여만원을 여러 형태로 지출했다고 한다.   A모 회장은 지출 내역을 문서로 작성해 가세로 군수 측근에게 여러 차례 독촉했다고 한다. 진, 위 여부를 떠나 이런 희괴한 사건이 태안군 역사에 단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군민들이 받은 충격은 덜 했을 것이라 본다. 이 초유의 사건으로 6만 태안군민의 받은 충격을 생각한다면 가세로 군수는 군민들에게 진솔한 해명을 해야 한다. 두루뭉술 넘기겠다는 심산은 반드시 민의의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난 7월1일 가세로 군수의 민선 8기 군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가 군수가 지난 7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화자찬으로 밝힌 여러 내용 중 도·군의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은 민선 8기 2년이 지난 지금, 개선할 사항이 아니다. 그동안 도·군의원과 소통하지 않았다는 것을 가세로 군수가 자인한 것이다. 따라서 군민들에게 사과가 전재됐어야 한다.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은 태안군민들로부터 각자의 역할을 위임받은 대위자 들이다. 태안군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태안군수가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과의 협치에 소홀했다는 것은 태안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라는 군민의 명령을 어긴 것이고 군민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그 결과가 어떤가? 태안군의 민심은 양분되고 공무원은 눈치만 보게 되었고 결과론적으로 태안군 발전에 엄청난 저해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태안의 정치를 후퇴시켰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하기에 가세로 군수는 군민 앞에 석고대죄 함이 마땅하다.   소통의 부재와 편가르기식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5월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유치 문제를 들 수 있다. 인구 소멸을 걱정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확보를 위해 태안군 유치를 열망하는 군민의 염원과 엇박자 보인 가세로 군수의 행보가 바로 그것을 넉넉히 반증한다.   지방 소멸위기에 직면한 타 지자체들은 앞다퉈 인구 유인을 위한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6년 동안 태안군수를 역임하면서 우리 태안군에 일자리가 창출되는 기업을 유치한 실적이 있었던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 말고는 기억나는 것이 없다.   묻는다. 가세로 군수때 허가된 전국 최대 300MW 안면도 태양광, 이원호 수상태양광 발전단지가 완공된 후 몇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는지?   또 묻는다. 가세로 군수의 온리(only) 희망 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면 해상풍력발전소에서 근무할 상근 직원이 몇 명이나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완공 후 몇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지 용역 보고서상 근거를 군민들에게 밝혀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을 언급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나 대한민국 전체로 볼 때 전력산업이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가는 큰 줄기는 맞다. 하지만 해상풍력만이 태안의 미래요 인구 소멸 등 태안군의 모든 현안을 한 번에 해결 짖는 블루오션으로 호도하는 것은 잘못이다. 태안군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가세로 군수 측근들의 관여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는 소문이 팽배하다. 따라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지적하는 것이다.   태안군수 가세로 이름 석자와 아호가 새겨진 많은 표지석과 안내판이 우후죽순처럼 세워졌다는 언론의 지적이 있었다. 급기야 문화재 현판에까지 가세로 군수 본인의 이름을 새겨넣는 행정에 대해서는 태안군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지지만, 일정액의 예산은 낭비되었어도 누군가가 시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가세로 군수에게 정중히 전한다. 민선 7기 4년, 민선 8기 2년 지난 6년간 펼쳤던 아집과 독선의 군정, 위선과 편가르기 군정에 대해 태안 군민들의 피로감은 극도에 달했다. 이제 군민들께 정중히 사과하고 태안군 공직사회의 실추된 기강을 스스로 바로 세우기를 바란다.   그동안의 태안 군정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대한 의혹을 군민들께 한치의 숨김도 없이 밝혀 군정의 신뢰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일선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군정의 최고 결정권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공직자들의 존경 속에서 위민의 군정을 펼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남은 민선 8기 2년은, 정치 진영논리를 떠나 태안군민에게 도움이 되고, 태안군 발전에 이득이 된다면 협치와 포용의 정치력을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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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8
  • 충남도의회 "'벌마늘 피해' 확산에 마늘 공공비축 촉구"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35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산회 후, '마늘 공공비축으로 과도한 가격변동 예방과 안정적 수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충남도의회(의장:조길연, 국민의힘) 제12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지난 10일 개회하고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도의회는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촉구 건의안 등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도와 교육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비롯해 '충청남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67개 안건을 심의한다.   회기 중인 11~14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결산 예비심사, 현장방문이 진행되며, 17~19일에는 각 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20~21일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질문 신청한 의원들이 발언대에 올라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과 대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윤희신 의원이 제12대 마지막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6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윤희신, 김선태, 박미옥 의원 등 8명이 5분 발언을 했다.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2026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치유산업 발전과 지역 관광활성화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에서 개최된다"며 "태안에서 17년 만에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충남도와 태안군이 박람회를 철저히 준비해 충남과 태안이 원예·산림·해양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치유산업도시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국도 77호선 구간 약 25km가 2차로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차량 지체가 심각하고, 지난 꽃박람회 때는 교통 체증과 주차공간 부족이 큰 문제였다"라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국도 77호선 4차로 확‧포장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행사장 주변에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치유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해양치유자원법'과 '치유농업법', '산림휴양법'을 시행하여 국가차원에서 치유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법률을 활용하여 박람회를 2년 또는 4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충남과 태안이 대한민국의 대표 치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국제행사는 지역의 발전과 국가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충남도에서 주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가칭 '충청남도 국제행사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선태 의원이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가 외국인 자녀의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2년 기준 충남도내 등록 외국인 수는 13만6000여 명, 충남 전체 인구 대비 6.2%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OECD는 전체 인구 중 이주배경 인구가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하고 있지만, 정작 다문화·다인종 지자체인 충남은 충남도민 자녀 누구나 무상으로 받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외국인 자녀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내 15개 시·군 중 외국인 자녀에게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는 곳은 천안, 아산, 논산, 홍성, 예산 등 5개 시·군에 불과하다"면서 "외국인 주민도 도민이기 때문에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이 타 시·도로 떠나지 않고, 도내 시군에서도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 자녀의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의 '2023년 사이버 도박 진단조사'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2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박을 처음 경험한 연령은 11.3세이며 청소년 도박경험률은 38.8%에 달한다고 우려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충남도, 경찰, 전문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과 청소년들의 보호자, 교사, 상담사 등 청소년 관계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예방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광섭 의원이 제35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마늘 공공비축으로 과도한 가격변동 예방과 안정적 수급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마늘 공공비축으로 과도한 가격변동 예방과 안정적 수급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마늘을 공고비축하여 과도한 가격변동을 예방 및 안정적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충남을 농업재해지역으로 추가 인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정광섭 의원은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벌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으나, 농업재해 인정지역을 전남‧경남‧제주로 국한했다"며 "벌마늘은 하나의 줄기가 나와야 하는 마늘 한쪽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마늘쪽이 벌어지는 생리장해 현상으로, 먹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는 마늘을 헐값에 판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벌마늘이 잘 생기지 않는다는 '대서종'을 키우고 있는데, 대서종에도 벌마늘 발생률이 확산하고 있다. 벌마늘 발생 비율이 전년 대비 최대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농업재해지역에 충남만 제외돼 재해지역 추가 인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충남이 남부지방보다 마늘 생육이나 수확시기가 보름 정도 늦어, 벌마늘 피해가 시차를 두고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충남의 피해는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충남 농가는 정부의 마늘 적정 재배면적 유지에 적극 앞장서 왔지만, 수확기가 다가오는데 마늘거래는 끊기고 가격폭락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농민들은 심각한 생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정부는 마늘 생산량의 10%를 공공비축하여 단기 과도한 가격변동을 예방하고 안정적 수급 대책을 마련 ▲정부는 충남 마늘의 피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충남을 농업재해지역으로 추가 인정 ▲정부는 마늘 생산자에게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장하고, 국민에게 적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늘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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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천안시의회 "신방~목천 천안 외곽순환도로 반영 촉구"
    정도희 의장(불당1·2동, 국민의힘)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26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산회 후, '신방~목천' 천안 외곽순환도로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천안시의회(의장:정도희)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지난 3일 개회하고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시의회는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신방~목천 천안 외곽순환도로 반영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제26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천안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등을 심사하며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종만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천안의 옛 행궁 ''화축관' 재현으로 역사성 확립과 관광활성화 기여'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종만, 정선희, 장혁 의원이 천안의 발전을 위한 역사·사회·행정에 관해 5분 발언을 했다. 먼저 이종만 의원(쌍용 1·2·3동, 국민의힘)이 조선시대의 옛 행궁 '화축관'을 재현하여 역사성을 확립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얼마 전, 수원 '화성행궁'이 35년간의 복원 사업으로 제 모습을 찾았다. 정조의 애민사상이 깃든 '화성행궁'의 웅장한 모습은 지역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연 50만여 명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행궁은 수원 화성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이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인 천안에도 왕이 머물렀던 행궁 '화축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시는 이 조선시대 행궁 '화축관' 복원을 계획하며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중앙초등학교 운동장 일대를 '시굴 조사'했다. 그러나 복원을 할 만한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으며 중앙동 재개발사업 진행 등으로 행궁 '화축관' 복원은 어려웠고 재현도 쉽지 않았다"라며 "행궁 '화축관'이 천안의 역사적인 중요한 건축물이지만 현재 그 모습이 유실되어 남아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행궁 '화축관'을 재현하여 ▲국가유산을 보존 및 계승하여 역사성을 확립 ▲역사적인 관광지로 활성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고 제안하며 "천안 지명이 생긴 지 1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2030년에 '화축관' 재현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고 부연했다.   정선희 의원이 '농촌 어메니티(Amenity), 도시농업으로 부활하다'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선희 의원(청룡동, 더불어민주당)은 '농촌 어메니티(Amenity), 즉 시민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 조성과 '반려식물메디컬 센터(클리닉/병원)' 건립을 주장했다.정 의원은 "'어메니티(Amenity)'란 라틴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쾌적함·친근감·여유로움을 뜻하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환경이나 상황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인간이 살아가는 데 종합적인 쾌적함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어메니티' 개념은 농촌에 접목한 '농촌 어메니티'이며 1990년대 중반부터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날 '농촌 어메니티'는 '농촌다움'이라는 우리말로 바꾸어 부르면서, 심리적인 안정감과 종합적인 만족감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농촌에 대한 안정감과 편안함의 인식은 2000년대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치유농업·경관농업·체험농업 등으로 발전되어 왔다. 이에 따라 도시민들에게는 '도시농업'이라는 '농촌 어메니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또한 "도심 속에서 초록의 가치를 느끼고자 바쁜 일상에서도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도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 '식집사'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일상의 쉼표를 찾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것과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반려식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위한 '반려식물메디컬 센터(클리닉/병원)'를 건립할 것"을 주장했다. 장혁 의원(불당1·2동, 국민의힘)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서북구의 과대학교·과밀학급 개선 및 동남구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을 제언했다. 박종갑 의원이 제26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신방~목천 외곽순환도로 반영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박종갑 의원(신방동·풍세면·광덕면,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신방~목천 외곽순환도로 반영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천안 외곽순환도로 '신방~목천' 구간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박종갑 의원은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국도 1호선·21호선 등 충남지역 주요 거점을 잇는 천안시의 주요 간선도로들이 천안의 중심부를 통과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신방~목천 구간의 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 외곽순환도로 '신방~목천' 구간의 국가계획 반영은 천안시의 발전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동력이자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확정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천안 외곽순환도로 '신방~목천' 구간을 반영할 것과 ▲우선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마련하는 건설계획(안)에 '신방~목천' 구간을 반영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좌측, 국민의힘)이 제26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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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미래항공연구센터 후보지로 태안군 최종 확정"
    국방과학연구소 미래항공연구센터 태안군 유치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1차 주민설명회가 22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미래항공연구센터 태안군 유치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센터 건립에 관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1차 주민설명회가 지난 22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설명회에는 가세로 태안군수·김세호 전 태안군수·윤희신 도의원·신경철 태안군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진태구 미래항공연구센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안호 도 경제산업실장·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대한항공 등 5개 기업 관계자·태안군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날 미래항공연구센터가 들어설 기업도시 인근 남면 주민들이 소음과 재산권 침해 등에 관해 우려를 표하면서 센터 건립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으나 대다수 군민들은 지역소멸 위기와 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센터가 태안군에 건립돼야 하고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군민들은 센터 건립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군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먼저 국방과학연구소 유동욱 팀장이 미래항공연구센터 태안군 유치가 지난 4월 최종 확정됐다며 센터 건립의 당위성과 과정을 설명했다. 유 팀장은 "무인기를 띄우기 위해서는 활주로·지상중계장비·지상통제장비 등 많은 장비들이 필요하다. 즉, 무인기는 기계·전자·통신·소프트웨어 등 산업 전반이 집약된 시스템"이라며 "이러한 무인기를 시험하는 고흥의 활주로는 1.2km로 짧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고 군 활주로를 협조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군의 임무 수행이나 훈련 때문에 무인기 시험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최근 국제 정세 상 군용 무인기 연구개발 수요 급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따라서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및 관련 인프라 확보를 위한 미래항공연구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이유로 "2024년 4월 활주로 확장과 건설비용 절감 등을 고려해 태안지역이 센터 건립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2024년 10월까지 현재 진행 중인 사업타당성 조사를 완료,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예비반영 및 사업승인을 받고 2025년 2월부터 2031년까지 센터 설계 및 공사를 하게 된다. 2032년 1월 센터 건립을 완료해 무인기 활주로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유 팀장에 따르면,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남면 기업도시 인근에 총사업비 2543억 원을 들여 약 38만 평을 조성하게 된다. 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활주로, 격납고·연구실, 통제동·시험실, 영선지원동, 관제탑, 지상정비고 등이 있다. 활주로 길이는 2.2km이며 폭은 45m로 향후 2.7km로 확장할 계획이다.   태안군민이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   이어 군민들이 궁금한 점에 관해 질문했고 오우섭 항공기술원장이 답변했다. 남면에 사는 군민 A씨는 "무인기 소음이 70~80dB이면 인체에 생리·심리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와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최소 구역이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도 토지수용이 되는지"를 물었다. 오우섭 원장은 "센터 내 활주로에서 500m에서 1km 이내 무인기 소음은 70~80dB(전투기 소음은  120dB)로 도시교통 소음 수준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무인기 이착륙은 1일 1~2회 정도이기 때문에 소음이 일시적으로 발생한다"라며 "서산비행장·한서대비행장의 경우에는 하루에 수십 차례(군 비행장 평균 1일 60회 비행)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 반면 연구개발 무인기는 한번 띄우고 나면  2주 정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음 비행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교체하는 등 비행시험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자주 비행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소음이 지속하여 발생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이어 토지수용 등 재산권 침해와 관련하여 "센터 인근의 군사보호구역은 관련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 영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과거에는 센터로부터 500m까지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나 현재는 국민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 50m까지만 지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32년도에 센터가 건립되면 50m까지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사보호구역으로 편입된 부지는 전면 매입하여 군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우섭 원장이 군민들의 센터 유치 전망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다음으로 군민 B씨는 "센터가 건립되면 대기업들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어떤 기업들이 들어오는지"도 물었다. 오 원장은 "무인기 연구개발을 이미 시작한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연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모여들고 있다. 태안에 미래항공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운영을 잘하게 되면 기업들에게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것"이라며 "또한 국제 정세 등 급증하는 무인기 수요로 인해 국내 기업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대한항공·한국항공우주산업·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5개 기업의 관계자가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대한항공·한국항공우주산업은 비행체 제작을, LIG넥스원·한화시스템은 지상통제장비·데이터링크 제작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터보엔진을 제작하는 회사이며 이들은 무인기 활주로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이밖에도 군민들은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 추진위에서는 태안군민들의 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2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방과학연구소·충남도·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같이 군민들이 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센터 건립 전망이 무엇인지를 물었다.오 원장은 향후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를 지속하여 확장·보강해 무인기 개발을 포괄하는 항공분야 종합연구시험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해미·논산·포천·고흥·안흥 등에서 분산해하고 있는 상당 부분의 무인기 비행시험을 이 센터에서 모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 인구가 늘어나고 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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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세종시의회 "인구유입 위해 기업유치 등 다양한 정책 펴야"
    이순열 의장이 제89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 통과'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세종시의회가 지난 20일 제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3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시의회는 5분 자유발언과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하고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의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청취하는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순열 의장(도담동·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월 7일,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이 3년 만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세종시가 드디어 입법·행정·사법 3부가 갖춰진 행정수도 세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세종지방법원은 세종시민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고 지방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사법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의회는 지방법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이번 법안 통과를 환영한다. 앞으로 열릴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방법원과 더불어 행정법원까지 세종시 내에 설치되도록 의회 차원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다정동 유휴부지의 주변 시설과의 연계 방안 마련'이란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란희, 김동빈, 상병헌 의원 등이 세종시 발전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박란희 의원(다정동·더불어민주당)이 행복도시 개발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사용되지 않고 남아있는 '다정동 유휴부지의 주변 시설과의 연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현재 세종시 행복도시 내 유휴부지가 총 775개소, 968만㎡로 행복도시 총면적 중 13.27%에 육박하며 행복도시 건설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즉 LH가 이에 관한 소유권한과 관리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대부분의 유휴지는 부지 조성 당시의 원형 상태이며 이중 활용되고 있는 유휴부지는 26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복도시 내에 다수 존재하는 LH 소유의 유휴부지들은 현재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어 도시의 가치를 저하시키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경제적·사회적 기회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조성 단계에 따른 지역별 특성을 분석해 유휴부지의 기존 용도를 전환하거나 복합화하는 방안을 포함한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라며 "아울러 세종시가 시청과 교육청의 공공청사·직속기관 등 설립과 연계한 유휴부지의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주변시설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동빈 의원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력활용 방안 제언'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동빈 의원(부강면·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분한 운영인력 예산을 확보하고 시민전문가 등을 적극 양성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 정원박람회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비 398억 원 중 행사장 운영비는 62억 원이며 그중 자원봉사자와 정원해설사 관련 운영인력 예산은 3억7000만 원으로 전체 예산 중 0.93%로 1%도 채 되지 않는다"라며 "반면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예산의 3.4%를 운영인력 예산으로 편성해 행사운영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박람회장 내의 자원봉사자와 정원해설사·도심 곳곳의 시민홍보단 등 시민 4200여 명의 활약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단 45일만 개최되는 단기간의 국제행사인 만큼, 빈틈없는 진행을 위해 운영인력 예산을 대폭 늘려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하지만 행사의 주요 전문인력인 정원해설사만 보아도 순천시의 절반 수준인 14명으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국내·외 방문객에게 효과적인 홍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전략수도'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운영인력 예산을 확대하고 행사 진행을 위한 시민전문가 등을 적극 양성하고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상병헌 의원(아름동·더불어민주당)은 과도하게 설치된 보도 방호울타리(Fence)가 상가 이용자들의 상가로의 원활한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보행 안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방호울타리를 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김학서 의원이 제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 차원의 중장기적인 인구유입 방안과 읍면지역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시의 대책에 관해 긴급현안질문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학서 의원(전의면·전동면·소정면, 국민의힘)이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는 ▲출범 이후 첫 세종시 인구 증가율 1%대 미만 기록 ▲지난해 20대 인구 감소 ▲최근 3년 사이 지속적인 읍면 지역 인구 감소세에 있다며 시의 인구유입을 위한 방안에 대해 제언하며 시의 대책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2012년 출범 이후 가파른 인구 성장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증가율 1위 도시, 전국 유일의 평균 연령 30대 도시로 그 명성을 떨쳐왔다"라며 "하지만 지난해 세종시의 인구 증가율이 출범 이후 최저 수치인 약 0.9%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조치원읍과 9개 면 지역의 소멸 위험도 악화돼 대다수가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됐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세종시 실정에 맞는 기업 유치 ▲기술 집약‧관광 연계형 산업 생태계 조성 ▲읍면지역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세종시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인구유입 방안과 읍면지역의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시의 대책이 무엇인지"를 시에 물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김학서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답변에 나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경제성장 둔화와 사회활력 저하 등 심각한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며 "세종시 또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11만5000명에서 2020년 36만1000명으로 연평균 15.3% 증가하였으나, 최근 인구증가 둔화는 행복도시건설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어 공동주택 입주 물량의 감소와 저출산 영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 중장기적인 인구유입 대책으로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에서 계획인구(상주인구)를 출생 및 사망에 따른 자연적 증가인구 35만2000명과 주택단지·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사회적 증가인구 43만3000명을 반영하여 78만5000명으로 설정했다"라며 "또한 신도심에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가중추시설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읍면지역에 공공주택지구와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 및 민간사업을 추진하여 인구유입을 가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읍면지역의 인구감소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시는 인구감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읍면지역의 지역경쟁력 강화·정주환경 개선·주민활력 증진에 초점을 두고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읍면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읍면지역이 있는 북부권을 산업특화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2012년 시 출범 이래 3개의 산업단지(명학, 첨단1·2, 미래)를 조성·완료하였으며, 현재 읍면지역에 세종전동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5곳을 조성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읍면지역이 가진 환경·경제·문화 등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성화 발전방안의 지속적 발굴 및 추진에 힘쓰는 한편, 미래신산업 우량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 읍면지역에 신규주택을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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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기자수첩] "충남도(도지사:김태흠) 대변인제 없애야"
      지난 10개월(23년 5월~24년 2월) 동안 충남도청을 출입하고 내린 결론이다.   몇십년이 더 지나야 충남언론인들이 설 자리가 올지 암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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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기자수첩] '패싱'하는 우월적인 지위를 차지하자
      요즘 정치권과 민간에서 '패싱'이라는 단어가 자주 오르내린다.   의미를 뜯어보면, 힘이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pass의 명사형 passing이며 '지나침, 넘겨버림'으로 풀이된다.   ~~가 '패싱'한다고 말하는 주체는 힘이 없거나 결정권이 없어 하소연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패싱'당하는 처지가 되지말고 '패싱'하는 우월적인 지위를 차지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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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태안에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를" 서명운동
    진태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봉사자들이 3일 거리 홍보와 서명을 마친 후,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추진위가 센터 유치를 위한 3만 명 군민의 서명을 받아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추진위는 3일 구 국민은행 앞과 인근에서 센터 유치 홍보와 서명을 진행했다. 오는 10일에는 안면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홍보와 서명을 진행한다.  현재 이 사업을 주관하는 기획재정부가 태안군 기업도시 주변 지역을 최우선 지역으로 두고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군민 서명을 받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추진위원과 봉사자들은 현장에서 군민들을 상대로 센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기업도시 내에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가 유치되면 대한항공·LIG·한화 등 관련 대기업이 함께 들어와 태안군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도 살아나게 된다'고 홍보했다. 서명운동 결과,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추진위원과 봉사자마다 20여 명씩의 서명을 받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동시에 태안군 단체·학교·종교계의 협조로 서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행인인 군민이 추진위원의 안내에 따라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를 위한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군민 A씨는 추진위원과 봉사자들에게 "군 발전을 위해 고생이 많다. 요즘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고, 빈 점포도 눈에 띈다. 기업들이 태안으로 들어와 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치추진위 관계자는 "태안군의 비협조로 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열심히 해 5월 말까지 3만 명의 서명을 받아 기재부에 군민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진태구 추진위원장은 "조만간 유치추진위는 기재부를 방문해 태안군민들의 강력한 센터 유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 힘을 모아야 이뤄낼 수 있다. 서명에 참여하여 소멸 위기의 태안군을 살릴 수 있는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를 반드시 유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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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천안시의회 “100만 도시 향한 철도 관련 조직 신설 촉구”
    정도희 의장(불당1·2동, 국민의힘)이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의회(의장:정도희)가 지난 22일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날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아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조은석 의원의 의원선서를 청취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 방문(25일~26일)과 시정 질문(29일~3일)을 통해 시민을 위한 공정하고 올바른 행정이 이루어지는지 검토하게 된다. 또한 예결특위 및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천안시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천안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장혁 의원이 '철도사업의 전문화된 행정조직 신설 촉구'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장혁, 이상구, 정선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먼저 장혁 의원(불당1·2동, 국민의힘)이 철도와 그 주변 지역의 미래를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철도사업의 전문화된 행정조직 신설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천안은 경부선 개설 이전에도 한반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근대 도시로서의 중요성과 역할을 하게 된 것은 경부선 철도가 천안을 통과하게 되면서부터"라며 "또한 기존 경부선에 이어 2004년 4월 1일 고속철도가 천안을 통과하게 되면서부터 천안은 다시 한번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이 천안은 철도와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에 천안역 및 천안아산역과 그 주변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이 두 지역 간 내부 교통망을 확충하고 보완해야 한다"라며 "하지만 천안시의 경우 현재 ‘미래 철도팀’ 4명의 직원들이 철도 현안사업과 계획을 처리하고 있어 인접한 평택시(11명 근무) 철도과에 비해 직원이 현저히 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천안시도 천안역 증개축, GTX-C 천안역연장, 천안아산역 광역환승센터, 신교통수단 트램 그리고 철도 지하화 대응 등을 위해 가칭 '철도대응과' 신설이 시급하다"며 "인구 70만을 넘어 100만 도시로 가기 위한 가칭 '철도공간 확장 및 재구조화 또는 철도대응 조직' 신설"을 촉구했다. 이상구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장애인 대형버스 도입’이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구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장애인 대형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이원은 "우리나라는 2005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법'의 제정으로 포괄적인 교통약자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최근 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조 8호에 따라 각 지자체는 조례를 제정해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버스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성남시, 당진시, 대전 대덕구 등이 장애인 대형버스를 도입하고 있다"라며 "천안시는 현재 휠체어 장애인수 500명 이상이지만, 전동휠체어 3석을 수용할 수 있는 차량 2대, 2석을 수용할 수 있는 차량 2대, 1석을 수용할 수 있는 차량 2대, 체육행사 등을 위해 6석을 수용할 수 있는 차량 1대를 장애인단체가 보유하고 있을 뿐,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집 밖 나들이 등을 할 수 있는 대형버스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휠체어 탄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활동을 하고, 가족과 함께 마음껏 문화활동 등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휠체어 리프트, 좌석, 고정 장치, 비상 탈출문 등을 갖추고 버스 기사와 차량 관리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대형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선희 의원(청룡동·더불어민주당)은 저출산·고령화와 기후위기 등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시민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사회적 이익 참여소득' 도입을 제안했다. 참여소득은 1990년대 영국의 경제학자인 ‘앤서니 앳킨슨’이 처음으로 제안한 개념으로, ‘참여’를 교육, 훈련, 돌봄, 예술활동 등으로 확대하고 참여의 조건을 일자리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폭넓게 정의한 것이다.   아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조은석 의원이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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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이순열 세종시의장 “시민들과 함께 삶의 질 향상 위한 세종 만들 것”
    이순열 의장이 의장 300일 의정활동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의회와 세종시민이 나란히 서서 다가올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더 진실한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순열 세종시의장(도담동·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장 취임 300일 및 프랑스 파리 공무국외연수 보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의장 300일 의정활동 소회와 각오, 프랑스 파리 공무국외연수 보고 및 세종시 교통정책 선진화를 위한 제안,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순열 의장은 의장 300일 의정활동의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이 의장은 "10개월 남짓 저와 세종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요 의정활동 및 성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알렸다. 이 의장은 "지난해 10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라며 "세종시의회는 이를 위해 결의문, 성명서, 논평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통’을 위해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소통하는 의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여름, 지역활동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종의 청년 활동가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그리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경제인, 기업인,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여성의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그는 ▲환경과 대중교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변화를 통한 시 집행부 견제‧감시‧정책 견인 ▲대안 제시를 위한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알렸다. 끝으로 이순열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진심을 담은 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세종시의회와 세종시민이 나란히 서서 다가올 미래를 논의하고 함께 세종을 만들어 가자. 이를 위해 의회가 앞장서서 변화를 주도하고 더 진실한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순열 의장이 의회 대회의실에서 프랑스 파리 공무국외연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계속해서 이 의장은 프랑스 파리 공무국외연수 보고와 관련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동안 프랑스 파리로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왔다며 이 기간 동안 프랑스의 주요 기관과 교통 및 친수정책 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우수 사례들을 세종시 교통정책 선진화를 위해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장은 "프랑스 파리 공무국외연수 기간 동안 파리시청과 파리시의회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 청취 및 간담회를 가졌다"라며 "또한 파리시 자전거 도로 및  학교 앞 보행환경 개선 현장과 친수 공간 및 공원(도시재생) 등을 방문해 우수 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파리 15분 도시의 핵심은 차 운행의 불편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보행과 자전거·대중교통을 선택하게 만들어졌으며 차도를 줄이고 녹지 및 학교 앞 놀이공간 등 보행환경을 확대해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스럽게 걷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라며 "세종시도 이와 같이 보행자 중심의 장기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순열 의장이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지난 총선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국회 세종시로의 완전 이전 언급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 의장은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위해서는 개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22대 국회에서 개헌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국회가 언제 전부 세종으로 오게 될지 지리멸렬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라며 "따라서 원래 이전하기로 한 12개의 상임위와 국회사무처, 입법조사처 등 가능한 부분이라도 우선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국회의원 당선인과 관련해서는 "국외연수를 다녀와서 김종민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다. 김종민 당선인이 세종시 국회의원 2명 및 민주당 세종시의원들과의 정례적인 만남을 제안했다"며 "당을 떠나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시의원들도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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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논산시의회 “도시 경쟁력 위해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서원 의장이 제25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선거기간 동안 갈라진 지역 민심을 봉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 노력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논산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회는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제254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서원 의장(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사무에 집행부 공직자들이 수고가 많았다"며 "이제 선거기간 동안 갈라진 지역 민심을 서둘러 봉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의원님들께서는 상정된 안건의 면밀한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병춘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도시 경쟁력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관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이날 민병춘 의원(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시정질문을 통해 원도심의 좁은 도로, 화지중앙시장의 쇠퇴, 문화시설 부족 등이 인구유출과 상권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며 ‘논산시의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관해 제안했다. 이에 관한 답변은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국민의힘)이 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논산시는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8년 화지마을에 약 150억 원, 2019년에는 해월마을에 약 250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또한 현재 시는 ‘원도심 활성화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용역을 진행 중에 있지만, 원도심의 상황은 심각할 정도로 침체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도심 모습과 신도심의 저녁 7시 30분 대 불빛과 사람 수가 현저히 차이 난다"며 "원도심의 문제점은 좁은 구도로와 교통 체증, 주차장 협소, 화지중앙시장의 급속한 쇠퇴, 시민들의 만남을 위한 광장 부재, 문화시설 부족, 논산의 대표 먹거리 부재, 숙박업소 부족 등 낙후된 도시환경은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이어지면서 신도심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는 곧 도시의 경쟁력이다. 원도심의 시장 기능을 살려야 주변의 수백 개 점포가 살아나고,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라며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화지중앙시장과 논산극장 주변의 상가를 연결하는 큰 광장 조성 ▲화지중앙시장 안 먹자골목 조성 ▲화지중앙시장의 5일장 부활"을 시에 제안했다.    백성현 논산시장(국민의힘)이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논산시장이 제출한 '논산시 연산백중놀이 전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논산시 연산백중놀이 전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에 따라 국제기준과 정책환경에 부합하도록 '문화재'를 '국가유산', '무형문화재'를 '무형유산'으로 세계기준에 부합하는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는 충청남도 지정 무형유산 제14호인 연산백중놀이의 보존 및 전수를 위한 논산시 연산백중놀이 전수관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연산백중놀이의 보존 및 전수를 위해 전수관 및 그 밖의 부대시설 설치 ▲연산백중놀이의 보존과 계승·발전 ▲연산백중놀이의 예능을 원형대로 체득·보존 및 실현 ▲연산백중놀이 무형유산 보유자 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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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보령시의회 “시민들의 기본적인 이동권 보장해야”
    박상모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산회 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잘하기 위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모 의장이 제257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보령시의회가 지난 15일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5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회는 5분 발언을 진행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또한 보령댐특별대책위원회를 열어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회의 결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모 의장(다선거구·국민의힘)은 개회사에서 "4월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고, 각종 현안사업에 속도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집행부에서는 올해 계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꼼꼼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는 6월 실시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재관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낙후된 대천5동 도시계획도로 확충'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재관 의원(나선거구·무소속)이 5분발언을 통해 시민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낙후된 대천5동 도시계획도로의 확충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천1동에서 4동 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의 도시지역에 포함되어 보령시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다년간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건설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대천5동 지역은 도시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그동안 도로망 추진이 미진했으며 동 지역에 포함되어 '농어촌도로 정비법'의 농어촌도로의 건설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대천5동의 농어촌지역 도로낙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사업도 토지수용과 보상의 법적근거가 없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개설과 확장 및 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천5동 주민들은 도로가 개설되지 않거나 협소하여 기본적인 이동권마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천5동의 도시계획도로 지정을 확대하고 신속히 도로를 건설해야 한다"라며 "이에 관한 검토와 함께 하루속히 관련 사업을 시행할 것"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좌측, 국민의힘)이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보라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21건의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보령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은 보령시가 주최·출연·보조하는 행사에 관한 예산을 공개하여, 행사예산 운용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예산 절감 및 집행의 투명화를 위해 제안됐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홍보물에 공개하는 행사예산 범위를 총 2천만 원 이상 행사로 규정 ▲행사예산은 재원별 예산현황 및 예산지원 부서명을 표기 ▲행사예산을 집행하는 사업부서는 행사 홍보물을 제작할 때 재원별 예산현황 및 예산지원 부서명을 표기 ▲행사예산 공개는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글씨체와 색상을 사용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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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성일종 “서산·태안을 대한민국·세계 3축으로 만들 것”
    성일종 후보가 9일 태안 구 터미널 삼거리 총력 유세에서 '태안·서산을 대한민국과 세계의 3축으로 만들어 서산·태안을 미래의 성장기지,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위대한 땅,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가 9일 태안과 서산의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13일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성일종 후보는 오후 5시 태안 구 터미널 삼거리와 오후 6시 서산 1호 광장 앞에서 각각 총력 유세를 펼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성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료·산업·교육·문화·교통 등 15대 주요 공약을 이행하여 서산·태안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15대 공약 중에는 MOU까지 체결된 서산의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 단지' 조성과 태안의 '국제학교' 조기 개교가 있다"라며 "또한 기재부의 사업타당성이 끝난 공약이 있고 진행 중인 공약도 있으며, 이미 정부와 많은 협의를 했던 실현가능성이 높은 공약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4년 동안의 대임(代任)을 맡겨 주신다면, 힘 있는 여당의 3선 국회의원이 되어 공약들을 이행하면서 서산·태안의 100년을 준비하고 서산·태안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수도권과의 50분 이내의 교통수단(철도)을 개통하여 서산·태안을 수도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 후보는 "서산·태안을 대한민국과 세계의 3축으로 만들어 서산·태안을 미래의 성장기지,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위대한 땅,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성일종 후보는 "내일(10일)은 태안·서산에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선거기간 고생하신 '미래캠프'의 모든 분들과 선거사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9일 서산 1호 광장 앞에서 성일종 후보의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13일 동안의 공식적인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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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성일종 “태안·서산을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 것”
    성일종 후보가 7일 홍보영상을 통해 15대 주요 공약을 이행하여 태안군·서산시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충남 태안·서산)가 15대 주요 공약의 이행을 통해 태안군·서산시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성일종 후보는 7일 이번 선거의 15대 주요 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 공약 종합선물세트'에 관한 홍보영상을 태안군민 및 서산시민들에게 배달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 홍보영상을 통해 "15대 주요공약을 이행하여 태안군·서산시 일대를 인구 50만 규모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만들겠다"라며 "또한 향후 태안·서산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핵심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은 ▲태안기업도시 내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 근흥면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 ▲태안과 서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태안 안면도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태안-서산 '철도' 조기 추진 ▲태안-서산 '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간 도로 연결 등이다.성 후보는 홍보영상에서 “국회의원은 미래에 대한 탄탄한 설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태안과 서산의 미래 먹거리가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되고, 대한민국의 100년을 먹여 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3선 국회의원 고지에 오를 것”이라며 “4월 10은 우리 지역에도 드디어 3선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성일종 후보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본인의 15대 주요 공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태안군민 및 서산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모두 배포해 왔다. 이번에 성 후보가 공개한 홍보영상은 약 7분 분량으로, 성 후보의 15대 주요 공약을 총망라한 '미래형 첨단도시'를 설명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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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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