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2021.03.25.김인식의원(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원상회복 결의안 대표발의) (1).JPG
김인식 의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권중순)는 25일 제25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후, 권중순 의장 주재로 시의원들과 함께 대전거주 미얀마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여 명의 생명과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얀마 민주주의 원상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거주 미얀마인 한니씨는 “저의 고국을 위해 힘써 주시는 대전시의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가지 물품을 지원해 주겠다는 의원님들의 말씀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지지해 주시기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울먹였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인식 의원은 “우리도 미얀마 사태와 같은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며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보면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면서 “힘내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러 의원들은 “미얀마 교민단체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대전역 광장에서 집회를 갖는다”면서 “대전시의회 차원에서도 미얀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집회에 동참하자”고 의견을 모았으며“교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자”고 말했다.

 

한편 권중순 의장은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도 중요하지만 용기를 내어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미얀마 사태의 실상을 전해 준 교민께 경의를 표한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하루빨리 원상회복되기를 기대한다. 대전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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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과 민주주의 원상회복 촉구 결의 및 대전거주 미얀마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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