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중원역사문화권의 설정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정책토론회 안내장).jpg

 도종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북도·충북문화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중원역사문화권 설정과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3월 16일(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 중원역사문화권: 충북, 강원,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고구려․백제․신라 시대의 유적ㆍ유물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

 

 이번 정책토론회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2020.6.9.)과 관련하여 기존 7대 역사문화권에서 제외된 중원역사문화권을 신설하기(도종환 국회의원,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2021.1.29.) 위해 기획되었다.

 * 기존 문화권(7개) : 중원,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영산강, 강화

 * 변경 문화권(6개) :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세부내용으로는, ▲중원역사문화의 형성과 의미(성정용 교수, 충북대학교), ▲고고자료를 통해 본 중원역사문화권의 시·공간적 변화양상(문재범 소장,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역사문화권 정비법에 따른 중원역사문화권의 활용방안(양시은 교수, 충북대학교), ▲국토 균형발전과 품격제고를 위한 중원역사문화권 설정의 필요성(이순자 선임연구위원, 국토연구원)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모든 발표가 종료되면 대담 형태로 해당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토론회로 개최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통해 16일 오후 2시 10분부터 실시간으로 중계 된다.

*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유튜브 채널 검색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한편 충북도는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 등을 국회입법조사처에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안 입법 심의 자료로 제출하고,

 4월 중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원역사문화권 설정과 활용 종합학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박해운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중원역사문화권은 고대 삼국의 융·복합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토 문화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소중한 문화자산이다.”라며 “ 중원역사문화권이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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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원역사문화권의 설정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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