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국악원 유치 관련 상설공연 사진 (1).jpg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긴 장마로 관객을 만나지 못했던 공주 국악상설공연이 두 달여 만에 재개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공산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볼거리 제공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지역 국악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20분 공산성 금서루 야외무대에서 약 30분에서 40분가량 펼쳐진다.

 

이번 주말 퓨전국악그룹 ‘풍류’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전통국악뿐 아니라 대중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퓨전국악도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 국악인을 중심으로 국악가요와 풍물,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아름다운 공산성에서 공주 국악상설공연을 즐기며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 작게나마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국립충청국악원 분원 유치를 위한 효율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 다음 달부터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는 릴레이 명사 특강, 온라인 국악공연및 학술세미나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국립충청국악원 분원 유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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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기원 ‘국악상설공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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