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앞으로의 국내 코로나 방역 위험요인 일순위로 추석연휴를 꼽으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천안시도 올바른 마스크 착용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은 ▲코까지 올려쓰기 ▲턱에 걸치지 않기 ▲마스크 겉 표면 손으로 만지지 않기 ▲안쪽 면 깨끗이 관리하기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한 번 사용했다면 버리기 등이 있다.
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마스크 목걸이 착용에 대해서도 유의사항을 전했다.
마스크를 줄에 걸어 잠시 벗을 시에 안쪽 면이 외부로 노출되어 다른 사람의 비말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안쪽 면이 노출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와 건강한 사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감염률을 100%라고 한다면, 코로나19 감염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는 70%다.
반면 건강한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감염률은 5%로 떨어진다. 둘 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 감염률은 1.5%로 현저히 하락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주 뒤로 다가온 추석 연휴기간동안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이 우려되므로 이번 추석에는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꼭 필요한 외출 시에는 올바른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