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10일 서산우체국에서 열린 추석맞이 결혼이주여성 고향 선물보내기 행사장면.jpg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0일 추석을 맞아 관내 결혼이민자의 고향 80가구에 사랑을 담은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3년째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날 관내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5개국 80가구에 지역특산품인 재래김·감태, 홍삼사탕 등의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한화토탈에서 1,000만원, 서산우체국에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마련됐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국제 배송 부담으로 고향에 선물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시의 지원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서산시의 따뜻한 정도 함께 담아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한 상심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 바란다”라며“지역사랑에 동참해주신 ㈜한화토탈, 서산우체국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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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추석 맞아 결혼이민자 고향에 선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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