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과 김맹호 의원, 최일용 의원이 제8호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했다.
27일 의원들은 운산면 소재 사과·배 과수원을 방문해 지난 밤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연희 의장은 “이번 태풍이 서산지역에 큰 피해를 줬던 볼라벤과 같은 경로로 북상한다는 소식에 밤새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했던 것에 비해 피해상황이 경미하다고는 하나 1년간 피땀 흘린 농민들에게는 큰 타격이다”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수습이 이루어져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