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0820 기획조정실 - 용담댐 방류 피해 금산 지역 주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JPG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에 항의 방문한 4개군 피해주민들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금산군 제원면, 부리면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앞으로 주민들은 피해보상 및 추후 홍수대책 방안을 위한 행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감 있는 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요구를 위해 피해지역 4개군(충남 금산, 충북 영동·옥천, 전북 무주) 주민들과 합류한 금산 지역의 대책위 회원들은 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및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300여명의 피해주민들이 모며 이번 피해의 성격이 방류량 조절 실패가 불러온 ‘인재’라는 점을 강조하며 침수로 썩어버린 인삼 등 농산물을 뿌리고 강하게 항의했다.

 

피해 주민들은 “하류지역을 무시한 일방적인 용담댐 방류로 4개군 주민들이 삶터를 잃었다”며 “홍수 조절을 위한 용담댐이 가해자가 된 상황을 한국수자원공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눈앞에 벌어졌음에도 정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고 한탄했다.

 

한편, 제원면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라호진(명곡1리 이장), 김상호(저곡2리 이장), 황규을(황토가든 대표), 박용남(대산2리 이장) 등 4명의 공동위원장과 정병현(천내2리 이장)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부리면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양남현(평촌1리 새마을지도자), 조영안(수통1리), 최원규(무지개펜션 대표) 등 3명의 공동위원장과 양현일(평촌1리 이장)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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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 피해 금산 지역 주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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