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부겸입니다.

 

먼저 수해로 피해를 본 충청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빠른 복구와 지원을 위해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충청의 당원 동지 여러분,

 

노무현의 꿈은 국가균형발전이었습니다.

그 꿈의 중심지가 어디였습니까? 바로 충청입니다.

야당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행정수도를 강력하게 추진했습니다.

결국 헌재가 가로막았습니다.

노무현의 꿈은 그래서 아직 미완입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특별법을 제정해,

행정수도 이전을 확실히 매듭짓겠습니다.

서울공화국을 넘어

지방분권 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

노무현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

 

저 김부겸은 수도권 선거구를 버리고

대구로 내려가 지역주의와 맞서 싸웠습니다.

자치와 균형 발전의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행안부 장관으로서 재정분권의 첫 삽을 떴습니다.

 

존경하는 충청 당원 동지 여러분,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인사와 예산과 정책으로, 충청을 힘껏 돕겠습니다.

 

서해선 복선전철을 서울로 직결하고,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중부권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뒷받침하겠습니다.

 

강호축 발전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 김부겸,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이 뽑아주시는 대선 후보, 제가 업고 뛰겠습니다.

누가 후보가 되든 대구 가서, 부산 가서,

구미 가고, 진주 가서, 미친 듯이 선거운동 하겠습니다.

제 머리가 깨져도 우리 당 후보 지키겠습니다.

반드시 당선시키겠습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영남에서 우리 당 지지율을 10% 더 올리겠습니다.

그래야 재집권이 확실해집니다.

저는 민주당 최악의 험지, 대구에서,

질 때도 40%를 넘겼습니다. 이길 때는 60%를 넘겼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이 역전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민심의 경고이니,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일희일비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진 원인을

하나하나 풀어 가겠습니다.

 

개혁법안은 더욱 확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노동자는 물론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까지 가입시키는

전국민고용보험제를 도입해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사회적 약자를 우리 민주당이 끌어안겠습니다.

현장에서 뛰는 당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이제야말로 우리 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때입니다.

저 김부겸은 누구보다 정책에 자신 있습니다.

정책은 디테일이 중요합니다.

행정부 공무원들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확실히 장악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 김부겸, 당과 대선 주자를 위해

기꺼이 손에 흙 묻힐, ‘킹메이커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저는 대선 후보의 강력한 보완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정책은 물론 선거에 관한 한,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 경력 30년의 프로입니다.

 

저 김부겸에게 당 대표를 맡겨 주십시오

반드시 정권 재창출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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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충청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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