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방위원장, '알오티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표발의!
최근 알오티시 후보생 지원자 급감에 따른 대책 마련 위해 특별법 마련... 성 의원 , “ 국방력 강화와 알오티시 장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여 이들의 자긍심 및 애국심을 고취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 · 태안 )은 1일 “「알오티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볍법안 」을 지난 11월 29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학생군사교육단 사관후보생과정(이하 알오티시 )은 1961년 창설된 이래 23 만여 명의 장교를 배출해,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보직되어 국가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 해왔다 .
그러나 최근 알오티시 후보생 지원자가 급감하고 있어 우리 군은 초급간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알오티시 23 기인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알오티시 운영에 관한 사항이 대통령령으로 규정되어 있어 운영 및 지원이 체계적이지 못한 것이 지원자 급감의 이유이며, 보다 체계적이고 명시적인 알오티시 운영 및 지원을 위해 법률을 제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는 견해를 밝혔다 .
이어 성 위원장은 “알오티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단순히 알오티시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혜성 법안이 아니라, 국가안보 차원에서 우수한 자질의 초급장교를 확보하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성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은 그동안 대통령령으로 운영되어 오던 알오티시를 법률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고, 국가가 예산 범위에서 알오티시 교육생에게 수업료, 대학기숙사 입주비, 피복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알오티시 전역자에 대하여 취업지원을 하도록 하였다 .
성 위원장은 “알오티시는 학생들이 장교로서의 군 복무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을 때 지원하는 것이며, 그 가치는 헌신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차별없는 공정한 처우가 보장되었을 때 갖게 된다”며, “특별법을 통해 국가안보의 한 축인 알오티시에 대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여 초급장교 확보, 군복무 자긍심 고취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