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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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신임 충남도의장이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출범 기자회견에서 도의회가 낡은 관행과 형식을 깨고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제12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출범 기자회견이 지난 11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 홍성현 의장(국민의힘)은 도의회는 낡은 관행과 형식을 깨고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후반기 의회 운영의 각오를 밝혔다.

홍 의장은 먼저 도의회는 낡은 관행과 형식을 깨고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우선 도의회의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의원의 나이와 정당 및 선거경력을 떠나 의회를 활성화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항에 대하여 의장-상임위원장-교섭단체 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제12대 의회가 가장 지방의회다운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장은 적극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협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도정질의'와 '5분 발언'의  처리결과 및 조치계획을 집행부로부터 제출받고 있으며 앞으로는 도정질의 추진상황을 보다 체계적 관리하고 중요한 건의·제안 사항에 대하여는 의장단이 함께 집행부 및 관련 기관을 독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조례제정 실적으로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 유사·중복 조례 제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조례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조례안에 관한 사전 입법검토와 사후 입법평가를 강화하고 48명 의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 조례 제정 건수보다 충청남도의 특성을 반영하거나 정책 공백 사안에 대하여 조례를 제정하는 등 '좋은 조례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부연했다.
 
홍 의장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민원상담소 활성화와 의정모니터 간담회 실시, 진정민원 처리사항 사전안내를 통해 도민 소통 창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며 미래 지방자치 일꾼을 양성하는 청소년의정아카데미에는 지역 의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 소감문 시상으로 참여동기도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끝으로 홍성현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그동안의 관행과 형식을 넘어,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도민과의 현장소통 및 현안해결에 주력하고, 충남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정책제언과 입법활동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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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장 "관행·형식 탈피한 새로운 의회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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