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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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일 열린 ‘제8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22일 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8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을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충남도가 성인문해교육·정보문해교육은 물론 문해교사 양성과 교과서 보급을 더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고 어른신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충청남도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22일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제8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윤기형 충남도의원, 도내 문해 학습자, 문해교‧강사 및 시·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행사장에 오면서 어르신들의 시와 그림 등 작품을 봤다. 어르신들을 뵈니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가난해서 오빠‧남동생들한테 양보하고 살림살이하는라 공부를 못해 가슴속에 한을 갖고 있었는데 글을 배워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저의 아버님은 소학교와 서당에서 공부를 하셔서 글을 아셨는데, 어머님은 지금 95세인데 글을 모르셨다. 20여 년 전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 '번호를 보지 않고 내 아들 이름 석자를 정확히 보고 투표를 하겠다'고 하셔서 제 여동생들한테 글을 조금 배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000여 명에게 문해교육을 실시했는데, 220만 도민 중 성인문해교육이 필요한 분들이 26만여 명에 달한다. 이들을 위한 성인문해교육은 물론 문해교사 양성과 교과서 보급을 더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며 “또한 최근 식당이나 공공장소에 많이 설치되고 있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같은 정보문해교육도 강화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제가 도지사 되고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힘쎈충남’은 타 시·도와 경쟁할 것은 경쟁해서 우리가 뒤처지지 않아야겠다.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보다 모든 것에서 앞서야 한다. ‘대한민국의 힘’은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이같이 정했다”면서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충남에 사시므로 문해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할 수 있도록 도가 타 시·도보다 적극 돕겠다. 어르신들도 (교육을 받을 때) 자신감을 갖고 항상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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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제8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격려사 및 축사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교사 대상 시상식 ▲수상작 발표회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며,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시상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김경순(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씨와 전수자(충남 문해교사 대상) 씨에게 직접 도지사상을 시상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김경순님의 시에는 ‘책가방에 희망찬 내일을 담아 오늘도 신바람 나게 학교로 훨훨 날아간다’는 문구가 있다”며 “이 시처럼 어르신들이 늘 희망찬 하루하루를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은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 행사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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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배움의 길 걷는 어르신들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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