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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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291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본예산과 조례안 17건 등을 포함한 총 27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제9대 태안군의회가 출범한 이후 첫 본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3년도 예산 심의는 ‘지방소멸 위기대응방안’ 등, 지역사회 발전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에산안인 만큼 1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의회는 본예산에 부적절하거나 과중하게 편성된 사항은 없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심도있게 살펴볼 계획이라 밝혔다.

 

11월 30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태안군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태안군의회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재옥 부의장 대표발의), △태안군 정제회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태안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태안군 해상풍력단지 체계적 개발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인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농어촌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용성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선의 의원 대표발의) 등 7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한 총 17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회 당일에는 ‘충남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폐지 반대(전재옥 부의장 대표결의)’를 결의했다. 해당 결의안은 연간 20만원씩 도내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지급되었던 ‘충남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이하 행복바우처 사업)’이 사전 예고 없이 전액 예산삭감이 강행된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 의원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충청남도 제5차 여성농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에도 행복바우처 사업의 확대 및 내실화를 담고 있었던 터라 도내 여성 농어업인들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라고 전하며, 해당 사업을 원상복구할 것과 나아가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사업 확대 시행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신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직 경제적 난항과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들이 재개되며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고,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속가능한 지방 도시로의 전환 발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우리 태안군의회도 내년도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모두가 태평하고 안락한 태안(泰安)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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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내년도 본예산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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