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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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의원연구단체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 연구회(회장 박용성 의원)」가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군의회 의원연구활동은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의원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을 강화하고 정책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 연구회」는 최근 정부 발표처럼 태안군이 지방소멸 위기지역 89개소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며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로 급부상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과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박용성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공감하며 발족됐다.

 

특히 태안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최근 태안화력의 조기 폐쇄 결정 등으로 인해 타 지역보다 지방소멸에 대한 경각심이 특별히 컸기에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박용성 의원이 회장직을 맡았으며 전재옥 부의장, 김기두 의원이 참여회원으로 그리고 ㈜조그마한 황연경 박사가 연구자문역을 맡아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참여의원 외에도 신경철 의장, 김진권 의원, 김영인 의원, 박선의 의원 등 동료의원들과 태안군 여성정책팀장 등 관련 공무원들도 자리를 지키며 연구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좋은 성과를 기원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3개월간 ▲태안군 인구감소 현황 진단 및 정책 분석 ▲태안군 인구감소 원인 분석과 대안 의견 조사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의회 역할과 관련 정책 제안 등 연구 세부과제에 대해 문헌·설문조사, 간담회 및 토론회, 주민 인터뷰 등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정책발굴과 대안제시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박용성 연구회장은 “짜임새 있고 체계적인 연구활동으로 지역현실을 충분하게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태안군이 소멸위기를 맞이한 여러 지자체 가운데서 단연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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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 활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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