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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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충남도지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충남 천안병 국회의원)은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함께 김태흠 후보 측의 정치공작적 덮어씌우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정문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지역이다. 그런데 사전투표를 하루 앞에 두고 양승조 후보에 대한 터무니없는 정치공작적 덮어씌우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김태흠 후보 측은 양승조 후보에 대한 정치공작적 덮어씌우기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방송토론 전후 정황, 고소인의 법률대리인, 최초 보도한 ‵펜앤드마이크‵의 성격 등 일련의 진행 과정을 볼 때 이는 아주 치밀하게 기획된 정치 공작적 덮어씌우기로 밖에 판단할 수 없다.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5월 25일에 양승조 후보를 대상으로 고소장이 경찰서에 제출되었다. 고소장이 제출된 사실은 고소인이나 고소인 법률대리인이 말하지 않는 한 일반인이나 언론사는 알 수 없다.

 

그런데 같은 날 지역의 한 언론사(중도일보)에서 피소 사실을 다룬 기사가 온라인상에 아주 잠깐 동안 게재 되었다가 내려진 후, 그 기사를 캡쳐한 사진이 카톡 등 SNS에 대량 유포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26일 오전,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방송토론 녹화과정에서 김태흠 후보가 이 사실을 거론했고, 김태흠 후보의 발언 직후에 기다렸다는 듯이 펜앤드마이크에 기사가 올라와 그 기사가 다시 카톡 등 SNS에 대량 유포되었다.

 

양승조 후보 캠프에서 고소장, 보도내용 등을 확인한 바로는, ① 양승조 후보는 고소장에 기재된 바와 같은 행위(어깨를 서너번 치고, 술을 따르라고 함)를 한 사실이 없다. ② 고소인측은 대리인이 민주당 성비위센터 (정황상 민주당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를 지칭)를 찾아가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오지 않아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민주당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는 접수를 거부한 사실이 전혀 없고,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는 제3자나 대리인 접수의 경우에도 이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③ 해당 사건 고소인의 법률대리인은 변희재 사건, 최순실 태플릿 피시 허위조작 주장사건, 차명진 전 의원 사건 등을 변호한 보수 성향 변호사이고, 펜앤드마이크는 박근혜, 최순실의 무죄를 주장하는 정규재가 창립한 매체이며 현재는 박근혜 정부의 탄핵 당시 홍보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한 천영식이 편집인으로 있는 극우 보수 매체이다.

 

고소장이 제출된 시점도 의심의 여지가 많다. 양승조 후보 캠프에서 정보공개를 통해 확보한 고소장 내용에 의하면,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4년전인 2018년 6월경이다. 사전선거를 2일 앞둔 시점에서 4년이나 흐른 사건을 고소했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 의원은 “사전투표 직전 벌어진 이런 저급한 정치공작적 덮어씌우기는 민심을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다”라며, “양승조 후보는 이와 같은 저열하고 비열한 정치공작적 덮어씌우기에 끝가지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승조 캠프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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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의원, ‶김태흠 후보측은 양승조 후보에 대한 정치공작적 덮어씌우기를 당장 중단하라‶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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