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소방본부_사진(공장화재).jpg

 

 충남도 내에서 최근 5년(2017-2021년)간 655건의 공장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만 1663건이며, 이 중 5.6%(655건)가 공장에서 발생했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는데 이는 전체 사상자 353명의 10.4%에 해당한다.

 

 재산피해는 434억 73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화재 재산피해액의 32.7%가 공장에서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78건(27.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이 각각 148건(22.6%)과 147건(22.4%)으로 뒤를 이었다.

 

 부주의의 세부 원인으로는 용접이나 절단, 연마작업 중 발생한 화재가 63건(35.4%)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53건(29.8%), 불씨와 불꽃 등을 방치해서 발생한 화재도 21건(11.8%)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오경진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공장은 고온의 불티가 발생하는 공정이 많고 가연성 재료 등을 보관하기 때문에 폭발과 함께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평소 관계인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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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공장화재 5년간 655건…부주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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