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29일 (홍성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방제에 ‘총력’기울여_27일 관계기관 대책 회의).jpg

 

 홍성군은 지난 27일 구항면 오봉리의 소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됐음을 밝혔다.

 

 이번 발생지역은 지난 2017년 4월에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지역에서 7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군은 감염 시기·원인·경로 파악을 위한 관계기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27일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방제대책 협의를 갖고, 회의결과에 따라 감염목 처리와 확산 방지를 위해 세밀한 방제계획으로 예찰·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재선충병 최초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2km 이내를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직경 2cm 이상의 소나무 및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 이동을 전면 금지하는 등 재선충병의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반출금지구역 내 이동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미감염 확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에 따라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 및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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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방제에 ‘총력’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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