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220315_제335회 임시회-김영권 의원 5분발언1.jpg

 

충남도의회에서 영농철을 앞두고 비료·농약 등 농자재와 인건비 인상에 따른 생산비 절감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3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최근 국제정세 불안으로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이를 원료로 하는 비료값 상승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요소비료를 예를 들면서, 지난해 20kg당 공급가격이 1만 600원에서 2만 8900원으로 무려 273%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농협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대비 인상분의 80%를 보조함으로써 농가는 지난해보다 3650원이 오른 1만4250원에 요소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지만, 이 정도 상승분도 농가에는 큰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마저도 최근 3년 평균 구매량의 95%까지만 지원하고, 원예용 비료는 보조대상에서 제외돼 원예용 비료를 사용하는 농가는 비료가격 폭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농약, 농업용필름, 철재, 요소수 등 안 오른 것이 없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는 1일 최고 18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비료 소요량의 전량을 보조지원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대책을 꼼꼼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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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충남도의원 “치솟는 비료값 지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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