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25일 배움으로 이어가는 세상, 만학도의 꿈을 이루다.jpg

 

 홍성군 금마면 용당마을 어르신 8명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완료하고 25일 홍성군평생학습센터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6명과 가족, 마을주민 등 다수가 참여하였으며, 졸업생들은 소감 발표를 통해 그간 학업에 대한 어려움과 졸업에 대한 기쁨을 나눴다.

 

 더불어 3년간 금마면 용당마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지도해준 박홍임 문해 교원의 격려사를 통해 사제 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제때 정규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주민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력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해당 학력이 인정된다.

 

 홍성군은 학습자들의 의지와 용기만 있으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력 인정 예비과정을 운영하여 학습자들의 상급 단계 진학을 돕고 있다.

 

 2015년부터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운영해 52명의 군민이 초등학력을 취득했으며, 2018년부터 중등 학력 인정 과정을 추진하는 내포성인학교를 지원해 21명이 중학 학력을 취득하도록 지원해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문해교육 지원이야말로 군이 할 수 있는 가장 보람찬 일이다”라며 “이번 졸업이 배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홍성군은 다음주 3월 2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041-632-17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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