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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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논산시의회 제231회 임인년 새해 첫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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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선 의장이 제231회 새해 첫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논산시의회가 제231회 새해 첫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본회의장에서 개회했다. 논산시의회는 이날 제231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차경선, 조배식 의원을 선출했다. 또 시의회는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및 논산시장이 제출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개정 보고’ 등 총 11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는다.

  

구본선 의장(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개회사에서 “힘차게 닻을 올렸던 제8대 논산시의회의 여정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선거기간을 제외하면 임기가 불과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본 의장을 포함한 12명의 의원 모두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시민께서 보내주신 진심 어린 응원과 충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남은 임기에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담아듣겠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지난 4년간 쌓아 올린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논산시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끌 정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논산시의회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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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선 의장이 ‘우리 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이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구본선 의장이 이날 ‘우리 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5분 자유발언에서 ‘논산시민 모두에게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구 의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며 일상회복의 단계로 접어드는 듯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약 5만5000명이고 우리 지역도 1일 신규 확진자가 100여 명이나 된다”며 “이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농업인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생계와 직결되는 경기 침체로 어렵고 힘든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져 자본의 흐름과 유통의 불균형, 점포 등의 영업시간과 인원수의 제한으로 시민 대다수가 힘들게 지내고 있다. 신년 들어서는 동절기 내수시장이 악화되고 구정인 명절에 가계비용을 많이 지출하여 모든 가정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 시기다”라며 “또 신학기 개학을 눈앞에 두고 있어 가계지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 예상되어 시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난지원금은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 시민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급하는 것”이라며 “지난 2021년 마련한 ‘논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에 근거하여, 지금이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한 적기”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논산시민에게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면, 총 118억 원의 재정이 필요하다”며 “이 재원 마련은 이번 정부의 약 30조 원 이상의 초과 세수입의 증가로 추가교부세분의 세입과 2021년 결산 순세계잉여금 발생이 예상되며, 이를 미리 가용예산으로 편성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구 의장은 “이러한 재난지원금의 지급은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누적된 피로감과 상실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논산시민 모두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안정감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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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천 부의장이 제1차 본회의 산회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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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시와 지방자치 발전 이끌 대안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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