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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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48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별 특화작목 집중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농업의 특성을 살린 소득화에 적합한 작목을 육성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농촌의 고령화, 기후변화 등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로 24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지역전략작목의 규모화·명품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디지털 기반 스마트 정밀농업 확산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 등 품목별 안정생산을 위한 스마트영농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시설원예 연작장해 해결을 위한 양액재배 시범사업 등을 발굴해 지역 내 특화목품육성, 작부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센터 구축(공주) △버티컬팜을 활용한 쌈채류 식물공장 시범사업(아산) △잎들깨 재배기술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스마트농업(금산) △소비 트렌드 신품종 포도 기반조성(예산) △고추 친환경‧스마트 기반조성 시범사업(태안)이다.

 

 이와 함께 △고품질 홍성마늘 명품생산단지 기반 조성 △시설화훼 저탄소 안정생산 기반구축 사업(서산) △구기자 환경개선 안정생산 기반구축(청양) 시범사업도 눈에 띈다.

 

 먼저, 4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실 구축은 스마트팜 농가의 생육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지능적인 분석결과와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연구대상 농가의 농업환경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최적의 생육관리 모델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잎들깨 관련 스마트농업은 4억 원이 투입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체계적인 잎들깨 양액재배기술 기준을 구축해 기존 토경재배지에 ICT 양액재배 방식을 확대 보급하는 사업이다.

 

 소비 트렌드 신품종 포도 기반 조성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품종의 재배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도와 예산군은 다양한 신품종 도입을 통해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한 조기산업화 유도에 3억 원을 투입한다.

 

 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원예축산팀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특화작목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지역전략작목 육성과 미래형 생력화 시스템 신속보급, 충남형 육성품종의 조기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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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살린 특화작목 집중 육성에 4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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