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산림휴양과(호두 휴게소) (1).jpg

 

 

 천안시가 대표 임산물 호두 명성을 잇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호두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 호두나무(5년생) 4그루와 호두나무 유래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휴게소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천안이 호두나무 시배지(처음 심은 곳)임을 알리고 우수한 천안 호두 품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호두나무와 안내판을 설치했다.

 

 천안은 우리나라 최초의 호두 재배지로 알려진 곳이다. 고려시대 충렬왕 16년(1290년) 영밀공 유청신 선생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어린 호두나무를 가져왔는데 나무는 광덕사(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앞에 심었다고 한다.

 

 호두나무 시배지답게 천안의 대표 임산물인 호두는 2019년과 2020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장려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욱 산림휴양과장은 “천안 호두의 우수한 품질 등을 천안호두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대된다”며, “호응이 좋을 경우 더 확충해서 호두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5547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천안시, 대표 임산물 호두 명성 잇는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