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소방본부_사진(안전한_수능).jpg

 

 충남소방본부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자가격리 수험생 이동 지원 등 119구급 이송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수능 당일 도내 수험생 1만 6739명 중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미해제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까지의 이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족 모두 자가격리 등 자차 이용이 불가하고, 시군의 관용차나 보건소 구급차 등의 지원이 어려운 경우다.

 

 도 소방본부는 안전한 수능을 위해 각 시군 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자가격리 중이거나 실제 지원이 필요한 수험생 명단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나간다.

 

 또 일반 수험생의 등교나 시험 응시 중 위급 상황 발생 시에도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56개 시험장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은 지난 15일 모두 마쳤으며,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비상구 폐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불량사항이 확인된 8개 시험장에 대해서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 출동 시 경적 취명을 자제해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송희경 소방본부 구급팀장은 “모든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 속 두 번째 맞는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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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안전한 수능’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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