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발전소내 지하전력구 정밀안전진단 모습.jpg
발전소내 지하전력구 정밀안전진단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8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2달 넘게 발전설비와 주요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했다.

 

서부발전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등 4개 발전소에 대해 자체 전담반을 구성해 시설점검에 나섰고, 9월 6일부터~9월 9일까지 본사주관으로 사내전문가, 민간전문가와 합동 발전설비, 재난대응, 화재, 유해화학물질 등 7개 분야에 대해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11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63건을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남은 48건에 대해서도 신속한 문제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민관합동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10월 13일과 28일 양일간 태안발전본부와 서인천발전본부 핵심시설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과 재난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했고, 또 법·제도 개선사항도 발굴했다. 또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발전설비와 노후시설 등의 위험시설물을 비롯해 지하전력구, 신재생설비 등 사고위험성이 높은 취약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도 시행했다.

 

특히 서부발전 화재와 재난 등에 취약한 630동의 가설건축물에 대한 시설운영 기준을 통합해 ‘전사 가설건축물 관리 절차서’를 새롭게 제정했다. 통일된 소방‧전기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원포인트 점검기준과 화재대응수칙을 전사에 배포, 인명보호와 가설건축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참여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잠재된 위험·취약요소를 미리 발굴·개선해 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근한 발전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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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위험요소 사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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