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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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아산시 소재 ‘지아이텍’이 이름을 올렸다.

 

도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기업인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 등이 표창 대상이다.

 

올해 종합대상을 수상한 지아이텍(대표 이인영)은 지난 2012년 설립된 2차전지·수소전지 전극 공정 핵심 제품 제조업체로, 이번 기업인대상에서 기업 건실도와 경영 성과, 기업 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대상은 보령 ‘대천맛김(대표 김태복)’이, 경영대상은 아산 ‘매직캔(대표 장광옥)’이 각각 차지했다.

 

창업대상은 천안 ‘다원씨티에스(대표 원태식)’, 장수대상은 예산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상은 천안 ‘웰메이트’ 박동환 대표, ‘신미씨앤에프’ 김홍교 대표, 예산 ‘바이켐’ 이범환·이정훈 대표, 아산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 ‘주영’ 김태수 대표가 받았다.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토와한국’ 구기본 팀장 등 13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세림티앤디’ 김창동 대표 등 4명이,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공주 ‘우림코윈’ 곽윤경 라인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도는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를 통해 대외 이미지 개선 및 매출 상승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대상 시상과 함께 ‘2021년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 및 모범 장수기업’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도의 시책이다.

 

올해는 천안 ‘오.엔(O.N)’·‘엠에스테크’·‘센추리산업’, 공주 ‘참조은에스에프’·‘엔씨켐’, 아산 ‘이티에스’·‘에이엠테크놀로지’·‘하나환경’·‘맘마유농업법인’·‘남방 에프.씨’·‘에이티이엔지’·‘피엔피’, 논산 ‘퓨어스피어’, 당진 ‘대한철강’, 예산 ‘나이스엘엠에스’, 청양 ‘나무들’ 등 16개 기업을 지정했다.

 

유망 중소기업은 앞으로 6년간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연계 각종 시책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모범 장수기업은 창립 30년 이상 된 기업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발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도의 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모범 장수기업에는 천안 ‘케이씨글라스’·‘케이원전자’, 아산 ‘한미에프쓰리’, 예산 ‘두솔’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국내 마케팅·해외 판로 개척 지원 △신용보증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내에는 총 16만 개 기업이 있고 이곳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66만 명에 이른다. 220만 도민 전체의 30%가 우리 기업과 동고동락하는 가족인 것”이라며 “결국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은 기업의 영역이고 기업인의 경제 조망 능력, 산업 투자 역량이 사회·문화의 변화와 번영, 풍요를 이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도는 2019년 6월부터 27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로 대한민국의 수출과 경제 회복을 이끌고 있다”면서 “민선 7기 3년간 국내기업 2316개사 11조 5501억 원 유치, 외투기업 37개사 18억 2800만 달러 유치 등 투자 유치 성과도 괄목할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규제 완화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 확대 △기반 확충 등 도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더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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