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주요 20개국(G20) 특별 관광장관 회의*(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 Extraordinary G20 Tourism Ministers Virtual Meeting)가 4월 24일(금) 저녁 9시(한국시간)부터 약 2시간 동안 화상으로 열렸다.


  *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의 관광장관 회의로, 정기회의가 아닌 특별회의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 관광장관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의 관광 분야 후속조치로 추진되었다.

 

 이번 특별 화상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해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 등 총 17개국 관광장관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사장 등 주요 관광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 주요 20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EU,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대한민국, 러시아, 사우디, 남아공, 터키, 영국, 미국

   ** 초청국: 요르단, 싱가포르,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 국가들의 노력은 물론 관광분야 내 가장 효과적인 위기 예방 및 대응, 회복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코로나19에 관한 ‘주요 20개국 관광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

    

◆ 문체부 장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관광산업 회복 지원정책 공유

 

 박양우 장관은 “한국은 코로나19 초기에 대규모 확산 국가였으나, 봉쇄나 이동 금지를 하지 않고도 신규 감염 확산 속도를 현저히 늦췄다.”라고 밝히며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하에 ① 끈질긴 감염 추적(Trace), ② 광범위한 검사(Test), ③ 신속한 격리 및 진료(Treat) 등 3티(3T) 전략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효했음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정부는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금융지원과 세제지원, 고용지원 등 네 차례의 긴급 지원방안(2. 17., 2. 28., 3. 18., 4. 1.)*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주요 20개국(G20) 국가들과 적극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이후 관광 내수 활성화를 추진하고 세계 각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제관광을 더욱 진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긴급 지원방안 주요 내용

   ▲ 무담보 특별융자 시행(총 1,000억 원), ▲ 관광기금상환유예(총 2,000억 원),

   ▲ 일반융자 규모 확대(4,800억 원 → 5,250억 원), ▲ 특별고용유지업종 지정(여행업, 관광숙박업),

   ▲ 호텔등급제도 유예, ▲ 유원시설 안전성검사 수수료 감면, ▲ 방역물품 지원 등

    

◆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광장관 토론회 개최 제안

 

 주요 20개국 관광장관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미래 관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요 20개국 관광장관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번 선언문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 의료관계자 및 여행자의 귀국 등 필수적 여행에 대한 과도한 방해 최소화 조정 지속, ▲ 보건당국 등과 협력, 코로나19 상황에 비례한 여행제재의 도입 및 철회 노력 등에 합의했다.

 

 또한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및 국제 조정 강화를 통한 관광산업 소비자 신뢰를 재구축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여행 환경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미래 관광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육성과 관광산업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 가능한 성장 전환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박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11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관광포럼’에서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장관급 토론 개최를 제안”했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국가 간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 극복 이후 국제 관광시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출입국 조치, 국제 캠페인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주요 20개국 관광부처 실무관료들은 차기 ‘주요 20개국(G20) 관광장관회의(’20. 10. 4. 사우디아라비아)’가 열릴 때까지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산업의 도전과제와 회복 촉진을 위한 대책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 G20 관광장관 선언문 주요내용


➊ (관광산업 피해) 여행·관광산업(전세계 GDP 10.3% 차지)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 중 하나로, 최대 75백만 개의 일자리 손실 발생 예상 

 

➋ (즉각적 영향 해결) ▲의료관계자 및 여행자의 귀국 등 필수적 여행에 대한 과도한 방해 최소화 조정 지속, ▲보건·이민·안보 당국 등과 협력, 코로나19 상황에 비례한 여행 제재의 도입 및 철회 노력

 

 그 외에도 ▲국제기구 및 업계 협력, 대응 및 회복 프로그램에 여행 및 관광분야 포함 노력

 

➌ (경제 회복 지원) 지역 및 국제 조정 강화를 통한 관광산업 소비자 신뢰 재구축을 돕는 안전 여행 환경 조성 결의

 

➍ (미래 준비)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과 디지털 기술 육성 및 관광산업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한 성장 전환 지원

 

 기타, ▲통합적 정책 대응을 위한 경험과 성공사례 공유 및 정부간 조정 강화, ▲업계 협력 지속을 통해 관광산업 탄력성 개선, 위기관리 전략 공유 및 미래 위기 대응 준비 

 

➎ (향후 계획) 차기 G20 관광장관회의(‘20.10.4, 사우디아라비아) 개최 전까지 관광실무그룹이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산업 도전과제의 구체적 명시 및 회복 촉진 대응책 마련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요 약■■■■■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주요 20개국(G20) 특별 관광장관 회의*(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 Extraordinary G20 Tourism Ministers Virtual Meeting)가 4월 24일(금) 저녁 9시(한국시간)부터 약 2시간 동안 화상으로 열렸다.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 관광장관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의 관광 분야 후속조치로 추진되었다.

 

 이번 특별 화상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해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 등 총 17개국 관광장관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사장 등 주요 관광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 국가들의 노력은 물론 관광분야 내 가장 효과적인 위기 예방 및 대응, 회복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코로나19에 관한 ‘주요 20개국 관광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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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협상 회기간 화상회의 개최

    

■ 한국과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4.13(월)~16(목), 24(금), 4일간 회기간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15일 선거일은 개최 않음)

  

 우리측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측은 마리야 바라노바(Marya, BARANOVA)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 작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양국은 3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하였고, 서비스시장 자유화방식, 협정문 구조 등에 합의함으로써 본격적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회의가 어려워지면서, 양측은 금년 2월 및 3월 2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협정문 협상을 이어왔다.

      

■ 금번 회의에서는 서비스·투자·총칙 분과별로 협정문 협상을 진행하며 양측의 입장 교환 및 주요 쟁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였고,

  

 양국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화상회의(video conference), 유선통화(conference call), 전자우편(e-mail) 교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긴밀히 협조하면서 협상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다시 한 번 공감하였다.

      

■ 한-러 서비스‧투자자유무역협정(FTA) 수석대표 전윤종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전세계 코로나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기간 화상회의를 지속 개최하여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의 모멘텀을 유지하며 협상을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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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을 통한 접경지역 갈등 해결을 위한 한 걸음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사단법인 평화의 숲(이사장 이병훈)과 24일 서울시 종로구 사단법인 평화의 숲 회의실에서 한반도 등 세계 접경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북을 포함하여 세계 접경지역의 갈등 문제들을 산림자원 조성 및 공동체 활동으로 완화하고, 산림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으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두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협력, ▲남북 및 세계 산림환경 의제 발굴, ▲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을 약속하였다.

한편, 산림청은 ‘새산새숲,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협력의 비정치성과 남북호혜적 효과에 공감하는 9개의 단체?기관과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평화의 숲은 1999년 설립된 산림청 소관 단체로 2004년부터 금강산 지역 산림병해충 방제, 묘목 지원, 양묘장 건설 등 북한의 훼손된 산림복원을 통한 평화 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9개 업무협약 기관?단체 : 중앙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남북산림협력포럼, (사)한국산림과학회, 생명의 숲,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박종호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남북관계 개선과 세계적인 숲 운동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산림을 통해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 접경지역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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