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서승우 행정부지사 취임 100일 (1).jpg
서승우 행정부지사

 

 서승우 제39대 행정부지사가 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서 부지사의 취임 100일은 한마디로 ‘코로나19 방역 100일’이었다. 행정부지사로서 첫 업무개시도 코로나19 였다.

 

 지난 4월 30일 부임하자마자 취임식도 생략한 채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이 한창인 청주서원 예방접종센터로 달려갔고 이어서 곧바로 코로나19 대응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며 방역현장의 ‘야전사령탑’ 역할을 자처했다.

 

 주중에는 매일 오후 5시 코로나19 대응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며 방역상황을 시시각각 모니터링 하는 한편, 방역당국과 시군의 의견을 꼼꼼히 챙기며 신속한 대응전략 수립에 골몰해 왔고, 주말에는 도내 시ㆍ군의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직접 찾아 발로 뛰며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서 부지사는 특유의 뚝심과 성실성으로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도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사에서 “그간 중앙부처에서 쌓아온 행정경험과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현재 최대 현안인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처럼, 이시종 지사와 ‘발품행정’의 궤를 같이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국토부 등 관계 부처를 찾아다니며 노력한 결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검토대안 반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 등을 챙기느라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면서도,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로 평가 받는 강호축의 구체화를 위한‘강호축 특별법 제정’등 기획관리실장 재직 시절부터 추진하던 강호축 완성을 위해서도 동분서주 하고 있다.

 

 서 부지사의 취임 100일은 소통에서도 빛났다. 탁월한 친화력으로 질책보다 미소로 직원들을 응대하면서도 업무에서는 핵심을 짚어주는 모습에 직원들 사이에서 일명‘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통한다.

 

 이런 이유로 지역 사회에서는‘행정통’부지사의 등판으로 민선 7기 후반기 이시종호의 안정적 도정운영과 지역경제 활력제고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각오에 대해 그는“1104일 만에 고향에 다시 돌아와 부지사로 일하게 되어 기쁘지만, 코로나19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도민들의 어깨가 쳐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으로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역사적 과제인『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청주 내수 출신으로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행정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청북도에서 사무관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국제통상과장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장관비서실장 ▲同 자치제도과장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同 지방행정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뒤 지난 4월30일 충청북도 제39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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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우 행정부지사,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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