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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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 장면

 

“청년농업인이 넘치는 새롭고 활기찬 농업․농촌 성장을 이루겠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청년농업인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맹 시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H회원, 청년창업농, 친환경 청년농부 등 서산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30여 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농업인들이 꿈꾸는 시 농업·농촌에 대해 공유하고 이들이 마주한 고민을 나눴다.

 

이날 농업․농촌에서 청년의 역할 고찰,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확대, 시에 바라는 점 등 서산시 농업정책들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특히, ▲영농정착 시 초기 투자비용 부담 ▲선배 농업인과의 소통과 영농기술 전수 어려움 ▲청년 대상 보조사업의 확대 등 여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나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은 예전보다 일자리, 주거, 삶의 질 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있다”면서 “높은 꿈과 무한한 도전정신을 가진 농촌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차 고령화되는 농촌에 활기를 넣을 스마트팜과 생산․가공․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 정착을 통해 농업부문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재 관내 청년농업인은 495명으로 총 농업인구 20,173명의 2.4% 수준이며, 농촌 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행복바우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저리 금리 대출 등 청년 농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시업, 저온냉장고 지원 시 가점, 청년농업인 직거래 장터 지원, 여성 농업인 농기계 교육확대 등 다양한 지원 방향을 검토키로 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서산의 농업은 3농혁신을 통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청년의 창의성과 용기로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농업인 육성 9개 사업에 5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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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청년농업인 넘치는 활기찬 농업․농촌 성장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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