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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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의원이 제82회 당진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진시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가졌다.

 

 최연숙 당진시의원이 21일 열린 제82회 당진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최연숙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당진시는 시내권에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문화·복지시설 등의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시내권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며 “반면, 읍·면 지역은 상대적으로 각종 사회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인구유출이 지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최근 분양아파트의 관내·외 분양률(동부센트레빌1차 1,147세대 중 453세대가 관외 세대로 관외분양률 40%, 호반 1·2차 전체 2,082세대 중 관외 1,093세대로 관외분양률 52%)을 사례로 들며 현재 외부로부터의 인구유입보다 관내 읍·면·동 지역 간 인구이동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최 의원은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당진시의 인구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내권 중심의 불균형한 인구 집중은 읍·면의 현 상황 악화는 물론 당진시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시내권 위주의 무리한 도시계획 사업의 추진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최 의원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관점에서의 도시개발전략이 필요하다며 시내권에 집중된 도시개발 전략이 아닌 읍·면 단위 지역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개발이 중심이 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이를 위해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본 발언 내용의 반영 ▲도시, 농촌, 개발, 발전 등과 관련한 조례의 전환적 설계 전면 검토 및 14개 읍·면·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칭 「당진시 비전 수립」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 검토 ▲철강·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성별, 연령, 계층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동을 당진 경제특구화 하여 장기적 시각으로 설계 ▲도시재생사업, 농촌 활성화사업, 문화·복지시설 건립 등 사업의 지역 균형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불균형한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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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최연숙 의원, ‘당진시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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