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5-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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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 의원이 13일 제5차 본회의에서 ‘백신접종 증상별 이원화 방안’이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한영신 충남도의원이 13일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후관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영신 의원은 “접종 후 바로 귀가하지 않고 접종센터 내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여 이상반응이 나타날 때에는 대기하고 있던 후송차량으로 응급 이송된다”라며 “하지만 귀가 이후의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3월 말까지 도내 1분기 백신접종 대상자 5만3641명 중 3만6710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 접종자 중 이상반응 증세를 보인 459건은 대부분 일시적 어지러움에 그쳤지만, 특정 알레르기에 대한 두드러기 증상 3건, 중증 이상반응 2건, 사망사례도 1건이 있었다.

한 의원은 “지금까지는 요양병원 입소자와 의료기관 근무자 위주로 접종했던 만큼 이상반응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했지만, 2분기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 특히 홀몸노인의 경우 호흡곤란 등 갑작스러운 유증상 시 대응 방안이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에는 12만3244명(지난해 12월 기준)의 홀몸노인이 거주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돼 이들이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한 때에는 응급실로 이송되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충남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비롯해 충남사회서비스원과 연계를 통해 백신접종 이후 홀몸노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은 경증 후유증 관리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중증 이상반응자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도록 증상별 이원화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영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천안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의료기관으로 순천향대병원, 단국대병원 천안충무병원 3곳이 운영 중이나 주로 접종 30분 이내 증상이 발생한 때에 이용하고 있고, 귀가 후에는 본인의 선택으로 가까운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은 진단과 치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감염병 전담기관인 의료원과 같은 공공의료기관을 경증 후유증 관리센터로 지정·운영하되 시설과 인력이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한다.

2분기부터 접종 대상자가 확대될 경우 응급환자가 더 많이 몰릴 수 있으므로 중증 후유증 관리 센터를 운영하여 응급실 진료가 꼭 필요한 중증 이상반응자가 발생한 때에는 센터로 바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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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 도의원 "중증 후유증 관리 센터 운영해 백신접종 응급환자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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