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 1.jpg
지난 2일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모의훈련 및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접수 전 단계부터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대처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철저히 점검했다.

 

 당진시가 이번 달 15일부터 시작하는 75세 이상 주민의 백신접종을 앞두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예방접종센터 운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모의훈련 및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접수 전 단계부터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대처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철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충남도청 평가단과 당진소방서, 당진경찰서, 군부대와 의료진 등 종사자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민원응대반, 백신관리반, 접종진행반, 이상반응 관리반 등 4개 반으로 편성된 종사자들은 ▲접종준비단계(백신 보안 관리 및 해동·희석·분주 등) ▲접종시행단계(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단계(이상반응자에 대한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등 실제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에 임했다.

 

 약 2시간의 모의훈련 후에는 질병관리청, 충남도청, 연구팀으로 편성된 평가위원들이 훈련을 통해 확인된 과정별 소요 시간과 이동 동선에 따른 인력배치, 시스템 및 전력 장애에 대한 대응, 이상 반응자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종합토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2대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관용 냉장고 1대 확보, 예기치 않은 정전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와 통신장비를 설치 등으로 백신접종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훈련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이번 달 15일부터 실시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모의훈련 가상 접종 대상자로 참여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합동점검 등을 통해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상으로 복귀하는 첫걸음인 백신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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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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