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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당진쌀’ 15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라
    15일 미소미 방앗간에서 열린 당진 쌀 싱가포르 수출 출고식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 쌀이 지난 15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는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당진 쌀 10톤에 대해 무사고 항해 및 인기 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당진 쌀 수출은 작년 기준 113톤에 달해 당진 농산물의 해외 수출 물량인 700톤의 약 16%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태호 대표는 “이번 당진 쌀의 싱가포르 수출에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원활한 수출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시 김민호 농업정책과장은 “이미 국내에서 일품인 밥맛으로 인기가 높은 당진 쌀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 시에 들어가는 물류비, 농산물 포장재 등을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당진시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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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7
  • 청양지역 프리지어 ‘향기 싣고’ 일본 수출
    10일 출하식   코로나19 때문에 마땅한 판로가 없어 시름이 깊던 청양지역 프리자아 생산농가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일본 수출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은은하고 상큼한 향을 뽐내는 대표 봄꽃 프리지아는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졸업식, 입학식 시즌마다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의 삶을 크게 바꿔 놓으면서 소비가 급락하고 수출시장 또한 문을 닫았다.   청양군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원․가족에게 꽃 선물하기, 사무실 꽃 장식,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를 통한 판로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 통로를 모색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칠갑마루화훼작목반이 생산한 프리지아 6400본을 시범 수출해 호평을 받은 농촌진흥청 원예작물부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서게 됐다.   수출 길에 오른 ‘쏠레이’ 품종은 황금빛 얼굴을 자랑하며 중부지방에서 특별한 난방시설 없이 수막과 보온만으로 재배가 가능해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크다.   청양지역 농가들은 군 지원 속에서 조명시설을 이용한 출하시기 조절, 토양소독에 의한 연작장애 극복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로 생산한 프리지아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일본 수출로 프리지아 농가들의 숨통이 트이게 되어 다행”이라며 “신기술 접목과 품질향상 노력을 계속하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지역 프리지아 재배 규모는 2020년 기준 2.5ha로 충남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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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4
  • 세종시-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국제협력 강화
    세종시는 10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와 영상회의로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시와 문화·과학분야 교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와 영상회의로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 도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인 국제 교류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세종시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용일 국제관계대사와 에몰린 국제협력위원장이 양 도시를 대표해 참석한다.   양 도시는 지난해 9월 영상회의에서 논의했던 스마트시티, 인적자원 파견 등 교류는 물론, 문화·경제·정책 등 교류협력분야를 넓혀가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초기 교류 사업으로 양 도시 문화 행사에 상호 공연단 초청을 추진하며,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러시아 대표 과학도시인 만큼 과학 분야 정책 공유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러시아에서 세 번 째로 큰 도시로 지리상 국토 중앙에 위치한 연방행정중심도시이며, 중·서부, 동부를 연결하는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로 꼽힌다.   특히 러시아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적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 잡은 세종시와 유사점이 많은 도시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국가 중요 정책인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함께 키워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몰린(Emolin) 국제협력위원장은 “양 도시는 국토에 중앙에 위치하며 행정적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점을 바탕으로 문화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 협력 추진을 통해 도시 간 우애와 신뢰를 돈독히 쌓아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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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전국 지자체 유일, 13억 인도시장을 사로잡은 아산배
    아산시청 전경   지난 2019년 4월,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아산원예조합(조합장 구본권)은 충남도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도 뭄바이항에 입성했다.   그 동안 인도시장은 35%의 높은 관세와 까다로운 사전 검역 요건(0℃에서 40일간의 저온저장)으로 진입하지 못하던 시장이었다.   그러나 아산배는 이러한 검역요건을 해소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업체, 인도 한국대사관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정상통관 후 2019년 3만 달러,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5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최대 과일류 수입 유통업체인 아이지 인터내셔널사(I.G International)와 손을 잡고 현지에서 고가의 수입 과일을 많이 취급하는 로드샵 바이어(Klever Fruits, F5 Shop)를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면서 한국 배가 인도시장 내 고급 과일로 서서히 정착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아산원예농협은 아산배의 전략적 수출을 위해 염치읍 방현리에 과수전용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수출전용 선별장과 보관창고, 글로벌GAP인증 등 지역 내 과수의 수출과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아산배 수출 주력국가인 미국, 대만과 함께 인도를 향후 농산물 수출 유망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지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 WhatsApp, Wechat 등 SNS를 통한 바이어 관리 및 홍보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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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6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코로나19로 막힌 중국시장 온라인으로 뚫는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가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2020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막힌 가운데 충남 콘텐츠기업들의 비대면 투자설명회를 통한 중국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2020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해 중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충남콘텐츠지원센터 7개 입주기업이 중국 투자자들의 심사를 받았다. 참여기업은 ▲패럴렉스(대표 최규식) ▲페어립(이범준) ▲한길로(김동현) ▲팝콘픽쳐스(장동진) ▲위크리에이티브(박현우) ▲위클러버(이성진) ▲투비유니콘(윤진욱) 등이다.    중국 측 심사위원은 ▲텐센트 인큐베이터(당진 고급경리) ▲상하이 지청자본(다이페이위 니징파트너) ▲시안시 바차오구 산업발전펀드 (런롱 투자본부장) ▲ARinchina(마이클장 CEO) ▲시안시 고신구 창업원(쟈오롱 부센터장) ▲베이징 우전대혁신창업학원(한카롱 원장) ▲칭화대 엘설레이터(빅토리아 류 업무발전총감) ▲트레저헌터 중국(김희수 대표) 등 8개 콘텐츠전문 창투사와 바이어, 정부관계자, 유통회사, 대학창업기관이 초청됐다.   데모데이에서 VR에듀케이션 스타트업 ‘페어립’은 중국 증강현실(AR) 전문투자업체인 ARinChina와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 페어립은 VR영어교육콘텐츠를 ARinChina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ARinChina는 한화 835억 원 규모의 한중펀드를 조성한 출자사이다.   팝콘픽쳐스 역시 캐릭터를 자체개발해 EBS에서 방송중인 ‘용감한 소방차 레이’를 중국 공중파TV에 진출시키고 장난감 완구시장에 투자를 제안받아 구체적 협의를 시작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해외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데모데이는 중국진출 기회와 해외시장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중국에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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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 충남경제진흥원, 충청남도 뉴델리 통상사무소.. 인도 대형 로펌과 MOU 체결
    충청남도 뉴델리(인도) 통상사무소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 뉴델리 통상사무소가 인도 대형 로펌인 ‘Shardul Amarchand Mangaldas(이하 SAM)’과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15일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하여 도내 중소기업이 인도에 진출하는 경우, 현지에서 발생 가능한 법적 분쟁에 대하여 현지 로펌을 활용하여 다양한 자문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SAM’은 국제 기구, 법률 디렉토리, 전문지 등이 평가한 인도의 대표적인 로펌으로써, △인수합병 및 합작투자, △구조조정, △분쟁해결, △지적 재산권 관리 등 전방위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7개 지부로 구성되어 600명의 변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 전담팀(Korea Desk Advisor)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인도 內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인도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률적 자문 지원, 상호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및 홍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뉴델리 통상사무소는 ‘SAM’과 협력하여 인도 정부 및 민간경제단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현지 네트워크 확장이 기대된다.   ‘SAM’의 Shardul 대표는 “삼성전기, 기아 모터스, 두산 중공업 등 한국의 인도 법인과 계약을 맺고 법률자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남도의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인도에 원활히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광옥 원장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양질의 현지 투자 및 법령 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인도 로펌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에 따른 법률적 어려움을 적기에 해소하고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뉴델리 통상사무소는 유망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시장의 조기선점을 위해 올해 초 개소하였으며, 베트남(하노이)에도 통상사무소를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홀로 개척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전문가의 도움이 있다면 한결 수월할 것이다. 인도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이 있다면 충청남도 해외 통상사무소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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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청양군, 청양지역 농특산물 홍콩 수출액 100만 달러 돌파
    청양군이 지난 5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에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5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에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같은 날 비봉면산업단지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수출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최의환 군의회 의장, 임재화 ㈜한인홍 대표, 백창기 ㈜한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김치류, 멜론, 고춧가루, 구기자 등으로 홍콩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 현재 전년 대비 190% 증가한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 수출업체들의 주력 상품은 ▲㈜한울 김치․반찬류 ▲칠갑농산 면류 ▲정산농협 밤․멜론 ▲청양농협 표고버섯․고춧가루 ▲㈜우양 냉동식품 ▲㈜아리랑주조 막걸리 ▲꽃뫼영농조합 맥문동스틱 ▲청양구기자농협 구기자 등이다.   특히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한 ㈜한울은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과 관련 신속한 제품 수거 폐기 등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한울 백창기 대표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백미 10kg들이 100포를 청양군에 기탁,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기업의 면모를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지난 6월 한국한인홍 홍콩유한회사와 수축 협약을 맺은 이후 홍콩 수출이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200만 달러, 300만 달러 고지를 차례로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규모가 대폭 확대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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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0
  • 2020년산 충주(후지)사과, 대만 수출 선적 시작!!
    충주사과 미국수출 선적 모습   충주사과가 2020년 해외시장 개척의 힘 있는 판로를 열어가고 있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APC는 3일 2020년 후지사과의 대만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몇 해에 걸쳐 지역의 자랑인 충주사과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대만수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및 과수화상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과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대만수출 160톤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한다.   시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집중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수출 검역조건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단번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가진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공략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굳건한 의지로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 온 농가 여러분께 의미 있는 성과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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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필리핀 지방정부, 충남형 탈석탄 정책 ‘관심’
    국제 에너지 전환 세미나    필리핀의 탈석탄 동맹(PPCA) 회원이 주최한 국제 에너지 전환 세미나에서 윤강현 충남도 국제관계대사가 초청 연설을 펼쳤다.    도에 따르면, 윤 대사는 10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국제 에너지 전환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 형식으로 열렸으며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주마닐라 영국대사관과 필리핀 지방당국연합이 공동 개최한 세미나의 한 세션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캐슬린 앤 코발레스(Kathleen Anne Coballes) 주마닐라영국대사관 기후변화·에너지담당관, 엠마 오웬스(Emma Owens) 탈석탄동맹 비즈니스·에너지·산업전략 수석정책고문, 필리핀 지방연맹 의장(LPP)이자 필리핀 지방당국 연합회장(ULAP)인 다킬라 카를로 쿠아(Dakila Carlo Cua) 주지사, 탈석탄 동맹 회원인 동네그로스주의 매튜 마노톡(Matthew Manotoc) 주지사, 마스바테시 로웨나 투아손(Rowena Tuason) 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전통적인 석탄 산업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례와 경험·비전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사는 아시아 최초로 탈석탄 동맹에 가입한 도의 경험과 추진 정책 등을 소개하는 연설을 요청받아 도내 화력발전 현황, 탈석탄·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윤 대사는 “도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의 25% 수준인 1억 7700만 톤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고, 이 중 절반 이상에 달하는 9000만 톤이 도내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라며 “석탄 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주요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사는 “그동안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노력한 결과,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 보령화력 1·2호기를 예정보다 2년 정도 앞당겨 조기 폐쇄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성능개선을 이유로 석탄 화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아내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목표로는 △2040년까지 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40% 이상으로 향상 △2026년까지 노후 석탈 화력발전소 14기 조기 폐쇄 및 2050년 30기 전부 폐쇄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윤 대사는 지난 9월 개최한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소개하고, 탈석탄 금고 정책을 통해 금융기관의 투자 방향을 석탄 화력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탈석탄 동맹은 지난 2017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출범한 전 세계 자발적 연합 조직으로, 현재 100여 개 정부·기업·민간단체가 가입해 활동 중이며 도는 2018년 아시아 최초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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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0-11-10
  • 청양군-중국 닝샤, 구기자산업 교류 잰걸음
    청양군-중국 닝샤 온라인 영상회의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중국 닝샤후이족(영하 회족) 자치구가 구기자산업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5일 영상 MOU 체결을 앞두고 있는 두 기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온라인 영상회의를 갖고,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구기자 생산지로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닝샤 자치구의 희망에 따라 성사된 이날 영상회의에는 김윤호 청양부군수, 강인복 충남도 국제통상과장, 구기자 연구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함께했고 닝샤 측에서는 바이위전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해 구기자 관련기관, 가공업체 관계자, 생산자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관련단체 교류협력 방안 ▲생산자 상호견학 ▲가공상품 정보 및 시장동향 공유 ▲축제·행사·농업기술 연계협력 추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두 지역 구기자 제품에 대한 설명회가 즉석에서 이루어져 관심을 모았다. 청양군은 10여 가지 제품을 소개했으며, 닝샤 측은 포장 디자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윤호 부군수는 “중국에 비해 청양지역 구기자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안전성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닝샤와의 순조로운 산업교류를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닝샤후이족 자치구는 중국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고 인구는 688만 명에 이른다. 구기자는 닝샤 지역의 상징적 농산물이며 음료, 주류, 잼, 화장품, 약품 등 10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닝샤 구기자 제품은 미국, 유럽 등 40여 국가에 수출되는 중국의 대표적 농산물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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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청양산 햇밤 28톤 중국 수출길 올랐다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햇밤 28톤(시가 7000만원)이 지난 7일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중국, 미국, 홍콩 등지로 꾸준히 수출되는 청양 밤은 알맞은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을 딛고 수출길에 올라 의미가 크다.   청양지역 재배농가들은 올해 말까지 약 200톤(시가 6억원)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청양군은 지난 5월 홍콩 수출업체와 업무협약(MOU)후 홍콩 첫 선적에 나서기도 했다.   수출물량 포장 방식도 소비시장 요구에 따라 기존 벌크 형태에서 소포장 위주로 바꿨다. 소포장은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시장 확보에도 보탬을 준다.   군은 또 올해 국비사업인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사업비 14억)에 선정돼 밤 선별장, 소독장, 선별기 설치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 원스톱 유통체계 구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7일 정산농협 수출특화지역센터에서 열린 수출 기념식에는 김돈곤 군수, 최의환 군의회의장, 김명숙 충남도의원, 박원배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장, 김봉락 정산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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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9
  • 홍성군, 일본 오부시와 교류 협력 MOU 체결
       홍성군이 7일 일본 오부시와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 개시 협약을 맺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석환 군수,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는 협력강화 및 교류 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 개시를 골자로 각서에 서명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회담을 나눴다.    이날 홍성군과 오부시는 호혜평등의 기초 위에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면서 도시 간 교류 협정 체결을 목표로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정회원이란 인연과 정책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부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말했다.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은 “홍성군과 ‘건강도시’라는 목표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적극적이며 성실하게 협의를 추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가능성을 찾아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고야에서 전철로 15분 거리에 있는 오부시는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공업도시이며, 모범적인 건강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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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충남경제진흥원 충청남도 뉴델리(인도) 통상사무소, 14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달성
    충청남도 뉴델리(인도) 통상사무소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 뉴델리 통상사무소가 온라인 수출상담지원을 통하여 14만 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수입규제에 대한 강도가 매우 높고 보호무역주의적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인도에서의 수출성과여서 더욱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수출계약을 달성한 웨스글로벌㈜(권남훈 대표, 천안 소재)은 2004년 설립 후 계측산업 기기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업체로서 뉴델리 통상사무소와 연계하여 매칭된 바이어와 계속적인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하였고, 마침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뉴델리 통상사무소에서 인도에 있는 신규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남원 대표는 “인도 뉴델리 통상사무소와 연계하여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하면서 인도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며, “특히 하승창 소장과 현지 직원들의 열정적인 바이어 매칭 및 수출 지원,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오광옥 원장은 “요즘같은 코로나19 펜더믹 시대에 인도에 직접 찾아갈 수는 없지만, 진흥원의 인도 뉴델리 통상 사무소를 도내 충남기업 현지 지사로 생각하고 적극 활용한다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대할 만한 수출 실적을 거둘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뉴델리 통상사무소는 유망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인 도 시장의 조기선점을 위해 올해 초 개소하였으며, 민간 통상전문가를 소장으로 채용하여 현지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 시장정보 수집·제공, 현지 네트워크 구축·바이어 발굴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과 매칭지원, 수출 및 판로 확대 등 해외 통상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뉴델리 통상사무소 외에도 베트남(하노이)에 통상사무소를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홀로 개척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전문가의 도움이 있다면 한결 수월할 것이다. 인도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이 있다면 충청남도 해외 통상사무소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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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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