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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교육청, 교육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8(일)부터 23일(금)까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유관 기관 등을 방문하여 교육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19일(월) 양국 교원 교류를 통한 교실 수업 발전의 기회 마련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교육적 어려움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장관(힐룰라 우마로바)을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국제교류 방안을 협의하였다.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과 ▲교원 교류 ▲학생 교류 ▲교육활동 교류 등의 교육 국제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교원 교류는 3월에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하여 도내 다문화 밀집 지역 학교에 배치하고, 하반기에 충남 교사들을 파견하여 한국어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협의하였다.   그리고, 학생 교류는 세계시민청소년캠프 등 학생 온라인 교류와 방문 교류를 통한 문화 다양성 이해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활동 교류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한글교육자료와 기자재 등을 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봉사 지원이 포함된다.   충남교육청은 방문 일정 동안 우즈베키스탄 전문교육진흥원, 사마르칸트대통령학교, 알카라지미IT학교,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하고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교육 국제교류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충청남도교육청-우즈베키스탄교육부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실무 협력으로써, 교원 교류, 학생 교류, 교육활동 교류를 모두 아우르는 교육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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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한일 경제협력 새 거점’ 충남 본격 가동
       충남도가 한일 경제협력과 셔틀외교 발전을 뒷받침하고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견인할 새로운 거점을 도쿄에 마련,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도는 16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충청남도 일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윤덕민 주일대한민국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 류기환 재일충청협회장,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장, 카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 호사카 산조 도쿄일한친선협회 연합회 회장, 구마모토현·시즈오카현 도쿄사무소장, 일본 주재 기업과 공공기관, 재일한인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쿄 신주쿠구에 설치한 일본사무소에는 성용찬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했다.    일본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다.    주요 역할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또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외빈 축사, 사무소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일본사무소를 ‘한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일본은 한국의 4위 교역국이고, 한국은 일본의 5위 교역국으로 양국은 긴밀한 경제협력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라며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산업 선도 지역이자, 일본과 역사문화적으로 깊이 연결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일본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일본사무소는 충남의 대사관이자 충남 기업의 해외지사로, 구마모토와 시즈오카, 나라 등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충남 기업의 영업사원 역할을 적극 해낼 것”이라며 “충남을 넘어 ‘한일 양국의 창구’가 될 일본사무소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정상화한 한일 셔틀외교를 충남이 역할을 찾아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일본사무소는 국가적으로는 작지만, 한일 셔틀외교 발전을 위한 씨앗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마시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과 나라현은 1500년 전부터 교류해왔고, 그 인연으로 2011년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라며 충남에 대한 친근함을 표했다.    야마시타 지사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2년 만에 한일 셔틀외교가 재개됐고, 이런 국가 간 교류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지방 간 교류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일본사무소 개소가 나라현과 충남, 한일 정부의 깊은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성용찬 소장은 일본사무소 운영 계획 보고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바이어 찾기,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바이어와의 거래 실무 지원 등을 바라고 있었다”라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전문 플랫폼 구축과 충남 투자통상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소장은 또 “상호 이익에 기반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활성화, 지역 콘텐츠 홍보와 재외동포 상호 협력, 문화 및 관광산업 확대 등도 일본사무소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이번 일본 도쿄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5곳에서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며, 미국과 중국 등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해외사무소의 통상 지원과 외자유치 역량을 강화토록 하고, 내년에는 시군, 도 유관기관, 단체 등과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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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내년 나라현서 K-팝 음악회 개최 추진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의 교류협력 관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상호 왕래하는 수준을 넘어 문화와 행정 등 다방면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해외시장 확대 교두보 설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15일 저녁 도쿄의 한 식당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를 만났다.    김 지사와 야마시타 지사가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나라현청, 같은 해 9월 대백제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접견은 야마시타 지사가 16일 열리는 충남 일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 하루 전 도쿄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나라현에서 도쿄까지 이동 시간이 4시간을 넘는 점을 감안해 현 관계자에 대한 초청 의사만 전달했으나, 야마시타 지사가 방일한 김 지사를 접견하길 희망하며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야마시타 지사는 세 시간 가까운 대화를 통해 내년 나라현에서 K-팝 음악회를 개최키로 뜻을 모았다.    또 두 지사는 백제를 주제로 포럼이나 심포지엄 개최도 추진키로 했다.    충남은 옛 백제 땅이고, 나라현은 백제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현재에도 ‘구다라’ 등의 지명이나 유적이 남아 있는 점을 감안했다.    행정적인 교류협력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    과장급 공무원으로 1대 1 교류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두 지역 지사는 1년에 1차례씩 상호 방문해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취임 초라 바쁘실 텐데도 직접 환대해 주시고, 9월에는 의회 일정까지 미루고 대백제전과 환황해포럼에 현 의장님과 함께 참석해 주셔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일본사무소 개소를 축하해 주기 위해 멀리 도쿄까지 와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라며 “나라와 충남의 번영을 향한 여정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마시타 지사는 “김 지사와의 관계가 두 지역 관계 발전으로, 나아가 양국 관계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일본 혼슈 기이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나라현은 3691㎢의 면적(충남의 44.8%)에 인구는 올해 1월 기준 129만 4000명이다.  주요 산업은 섬유제품 제조업, 목재 및 목재품 제조업, 관광산업 등이며, 2020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3조 6859억 엔, 현민 1인당 소득 250만 1000엔 등이다.    나라현은 특히 710년부터 784년까지 일본의 수도였고, 세계 최고 목조 건축인 호류지와 도다이지 등이 위치해 있다.    도와는 2011년 10월 26일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최근 5년간 교류 횟수는 34회에 달하고 있다.    야마시타 지사는 아사히신문 기자와 마코토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거쳐 나라현 이코마시장을 세 번 역임한 후, 2023년 나라현지사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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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 방문해 교류 방안 논의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를 방문, 우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두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수해위 위원들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구마모토현 일대 등을 방문해 농업·해양 분야 벤치마킹으로 충남의 차별화된 정책 마련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일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구마모토현 의회를 찾아가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복만(금산2·국민의힘) 부의장은 “지난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준 현 의장(후치가미 요이치)을 비롯한 참석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이 자매결연을 통해 40년 넘게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로 확대해 가자”고 말했다.   정광섭(태안2·국민의힘) 위원장은 “구마모토현은 풍부한 자연과 사계의 변화가 뚜렷한 기후 조건으로 농업과 해양산업이 발달했고 양질의 목재 산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지역”이라며 “충남과 자연환경이 비슷한 만큼 농업과 해양산업에 있어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선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교류‧협력을 증진해 왔으며, 지난 10월 40주년을 기념하는 우정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화합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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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이번엔 충남에서 ‘40년 우정’ 확인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펼쳤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자매결연 40주년 우정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도·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자축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대백제전 개최 시기에 맞춰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충남에서 29명이 참석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후치가미 요이치 현의회 의장, 기타자토 토시아키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일본 내 캐릭터 인지도·호감도 1위인 ‘구마몬’과 함께, 구마모토현 뇨칸 호텔 여사장 모임인 ‘오카미회’가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참석해 눈길를 끌었다.    행사는 충남국악단 공연, 김 지사 환영사, 가바시마 지사 답사,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구마모토는 수 천 년을 함께해 온 친구로, 기쿠치성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양 도·현은 이번 대백제전에서도 세이와분라쿠, 구마몬과 같은 문화교류로 깊은 협력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자매결연 40주년을 계기로 농업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등 우정을 넘어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시키자”라고 강조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5월 김 지사 방일에 맞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으며, 40주년 기념 로고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초청의 뜻을 전달했다.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도는 지난 1983년 1월 구마모토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교류·협력 물꼬를 튼 뒤 40년 간 540차례에 걸쳐 9667명이 상호 방문했다.    구마모토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가바시마 지사는 3일 공주로 이동, 구마몬 공연과 대백제전 행사를 관람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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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2
  • 충남도-베트남 박장성 교류협력 초읽기
       충남도와 한국기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 선호 지역인 박장성 간 새로운 교류협력 관계 형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도는 13일 르 오 픽(Le O Pich) 베트남 박장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처음으로 도를 방문,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양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협약 체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도와 박장성의 인연은 지난해 9월 도 방문단이 박장성 외무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 정무부지사는 “우호협력 협약 체결 논의를 위해 이렇게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접견이 교류의 초석이 되어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 북동쪽에 위치한 박장성은 도 면적의 절반 크기에 인구는 180만여 명에 달하고, 전자기기 제조업이 발달해 있어 한국기업 현지 진출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도내 중견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을 비롯해 국내 100여 개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인 1300여 명이 체류 중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은 농업·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와 박장성의 협력은 대단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르 오 픽 부위원장은 “충남과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장성 대표단은 전 정무부지사와 접견 후 예산 수덕사와 추사고택을 방문하는 등 내포 지역을 시찰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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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태안군, ‘자매도시’ 중국 태안시와 교류협력 확대 추진!
      태안군이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자매도시 태안시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중국 태안시 리란샹(李兰祥) 인민정부 시장과 리우칭하이(刘钦海) 인민정부 비서장 등 대표단 10명이 태안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태안시 관계자의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경제·문화·관광·교육·체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명(泰安)이 같은 태안군과 태안시는 지난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며 우호관계를 형성해오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 등 태안군 관계자와 태안시 대표단은 18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우호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간 교류 정례화와 상호 교류·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오는 2026년 안면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해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상호 참여하고, 도시 간 여행 및 관광 활성화와 초·중등학교 간 자매결연 추진에도 나서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군은 군립중앙도서관 로비에 중국 태안시의 서적과 기념품이 전시된 ‘태안시 문화의 코너’를 마련하고 태안시 대표단과 함께 제막식을 갖기도 했으며, 태안시도 적절한 장소에 문화 코너를 개설해 태안군의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중국 태안시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태안군이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시는 중국 산둥성 7762㎢ 면적에 약 56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태산과 더불어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 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유명 관광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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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 김태흠 지사, 중국 지방정부 협력 강화, 투자유치 등 실리 외교 ‘성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자매결연 등으로 인연을 맺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현지 기업으로부터 4800만 달러(625억 원)의 외자를 유치하며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베이징, 청두, 시안, 상하이, 항저우를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로 막혔던 지역외교를 정상화 시키고, 새로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귀국했다.    이번 중국 순방 키워드는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과 ‘실리 외교’로 압축된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0일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쓰촨성, 3일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시를 방문해 황치앙 쓰촨성장과 궁정 상하이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우정을 재확인한 김 지사는 황치앙 쓰촨성장과 궁정 상하이시장에게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교류하지 않으면 멀어진다”며 “교류 확대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넘어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외교적인 부분에서 모범이 되자”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러한 김 지사의 의지는 최근 한-중간 다소 경직된 관계 속에서도 쓰촨성과는 환경·스포츠·유교·대학 분야 교류 활성화를, 상하이시와는 수소산업 육성 및 투자·통상,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이끌어 내며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황치앙 쓰촨성장은 접견에서 “도와 쓰촨은 제조업 분야 강자 연합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해 보자”고 먼저 제안해 두 지역의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에서 일본에 이어 2023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 등 충남의 메가 이벤트를 중국 5개 지역에 홍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발판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는 중국 출장 7일차인 지난 3일 상하이 홍챠오원더무 호텔에서 ‘충남 관광 설명회’를 열고, 대백제전 등 대표 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여행 상품을 직접 홍보하며 현지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쓰촨성과의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에 앞서 청두시 천극원에서 열린 한-중 합동공연에서는 쓰촨성 문화여유청 관계자와 청두 시민과 교민 등 450여 명 앞에 백제 전통 의상을 입고 직접 무대에 올라 대백제전을 홍보하는 열의를 보였다.    아울러, 주요 인사와의 접견 및 베이징 주재 한국경제단체, 현지 한국 언론 특파원과의 간담회 등 자리가 있을 때마다 충남의 메가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외자유치도 빼 놓을 수 없는 성과 중 하나이다. 5월 일본 출장에서 최첨단 자동차 기업을 통한 4000만 달러에 이어 이번 중국 출장에서는 세계적 스마트폴 기업과 이차전지 제조 설비 기업으로부터 각각 1000만 달러와 3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실리도 챙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폴 기업 앰버 스트럭쳐는 5년 이내에 당진 송산 2-1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 3536.2㎡ 부지에 외국인 투자금액 1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30억원을 공장 건설에 투입한다.    이차전지 제조 설비 기업인 항커테크놀로지도 5년 이내에 3800만 달러를 투입해 부여 은산2 농공단지 내 4만 9769.5㎡ 부지에 리튬이온배터리 충방전 설비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순방 4일차인 지난달 30일에는 ‘2027 충청권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를 방문, 그동안 대회 준비과정 등을 벤치마킹하고, 3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루쉰(홍커우)공원 내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이번 순방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순방을 통해 그동안 멈췄던 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관계 정상화는 물론 625억원 규모의 외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지방정부와 실리 외교에 기반한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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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자매결연 5주년’ 충남도-쓰촨성 미래 협력 다짐
       올해로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충남도와 중국 쓰촨성이 앞으로 동반자적 미래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기로 다짐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청두시 금강호텔 홍빈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톈샹리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석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념식에서 향후 △환경보호 △스포츠 △문화 △교육 △투자통상 △유교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약속하며, 지금까지의 관계를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환경 분야는 대기, 수질(지하수 포함), 토양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을 전개하며, △학술 세미나 초청 △공동 학술 연구 및 전문 분석 역량 향상 등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는 환경 분야 협력을 위해 오는 10월 열리는 탈석탄국제컨퍼런스에 ‘언더2연합’ 회원인 쓰촨성을 초청할 계획이다.    스포츠 분야는 다음 달부터 도와 쓰촨성 청두시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간 학술 및 인적교류에 나서고, 8월에는 쓰촨성에서 도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배드민턴 경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지역 스포츠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각 스포츠 우세 항목 위주로 정기적인 선수 및 코치 파견을 통해 교류하고, 스포츠 학술,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자료와 선진경험을 공유한다.    문화 분야는 9-10월 열리는 2023 대백제전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쓰촨성 천극원 공연단이 대백제전 기간 중 변검, 불쇼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투자통상은 올해 제19회 서부국제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도내 기업의 우수제품이 중국 서부지역과 유라시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유교 분야는 유교와 엠지(MZ)를 연계한 교류를 활성화해 양국 차세대간 공감·공존의 협력동반자 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    도와 쓰촨성은 8월 청년유교포럼 및 청소년유교캠프 교류를 추진하며, 도는 11월 열리는 충청권국제유교포럼에 쓰촨성을 초청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한서대와 쓰촨농업대학, 순천향대와 쓰촨대 금강학원이 정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쓰촨성과 자매결연은 5년이지만 우호교류는 15년 전 도지사인 고 이완구 총리가 물꼬를 텄고, 당시 제가 정무부지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의 감회가 더 새롭다”며 “국제 정세가 복잡해 지더라도 15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도와 쓰촨성이 미래를 향해서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식 전 황치앙 성장과 경제, 문화 분야 등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쓰촨성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도에, 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쓰촨성에 나누자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각 분야에서의 협약은 도와 쓰촨성이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자는 실천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톈샹리 주석은 “양 지역은 교류 시작 이래 어려움 봉착 시 가장 먼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우호관계를 지속해 왔다”며 “쓰촨성은 협약을 체결한 충남 각계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늘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했지만 한-중의 미래인 청소년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쓰촨성과 도의 청소년들이 더 많이 만나고, 교류해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다소 경직돼 있는 한-중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톈샹리 주석은 “지방교류는 한-중 관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쓰촨성과 충남은 상호 존중하고, 호혜평등을 토대로 한-중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자주 만나지 않으면 멀어지는 만큼 앞으로 인적·물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진정한 자매결연의 길을 갔으면 한다”며 “양 지역의 뛰어난 문화자원, 경제발전 경험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중 협력의 새로운 미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도와 쓰촨성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는 올해로 5주년이 됐지만, 양 지역의 첫 인연은 2008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도지사였던 고 이완구 전 총리는 2008년 5월 12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쓰촨성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구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양 지역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는 청두에 충남도 쓰촨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양 지역은 사무소 운영이 중단된 이후에도 교류를 지속했고, 2018년 인리 쓰촨성장이 도를 답방하면서 자매결연으로 교류 관계를 격상시켰다.    대지진 당시 도가 도움을 준 것을 잊지 않은 쓰촨성은 2020년 3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한국에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에 마스크 1만개를 보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쓰촨성은 중국 남서부 양쯔강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49만 1147㎢로 한국의 4.9배, 중국 전체 면적의 5.07%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는 2022년 기준 8374만명으로 중국 내 5위이고, 수부도시인 청두시의 상주인구는 2126만명이다.    주요산업은 전자정보, 장비제조, 식품·음료, 첨단소재, 에너지, 화학공업이며, 2022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5조 6759억 위안, 1인당 소득은 6만 7777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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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김태흠 지사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 등 유치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과 탈중국 외국기업을 도내에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중국 순방 첫 일정으로 27일 베이징 내 한 식당에서 베이징 주재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중국 방문 제1 목적은 투자유치”라며 “이들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중국내 3개 기업을 방문해 투자 실행을 위한 협약 체결과 투자를 권유할 것”이라며 “충남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근접해 있고, 사통팔달 산업기반 구축으로 투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도는 아산만에 순환형 철도를 건설하고, 천안 종축장 부지 661만 1570㎡(200만평)에 국내 최대의 첨단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진평택항을 물류환경개선과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만큼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이나 탈중국 외국기업의 새로운 둥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최대 수입국으로,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3년 일본을 제친 후 2019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2020년에는 대만(9.2%), 일본(8.6%)에 이어 3위(8.5%)로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2021-2022년 대만(8.9%)에 이어 다시 2위(7.4%)로 올라선 상태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중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당진평택항 등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수출길을 찾는데 여기 있는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중국경제에 대한 동향을 청취하며 충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경제인단체 관계자들은 “호주와 싱가포르에서는 우수한 외국인을 인재로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우수한 유학생들을 유치하려면 도내 대학 중 석사 이상 학위는 100% 영어로 강의하는 등 환경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국은 현재 양자기술, 항공, 수소산업 등 미래산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도 중국의 트렌드를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플무원 등 기업이 성공한 것은 중국의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외국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비자 문제 등 다방면에서 생각하고 있다”며 “귀국하는 즉시 제안해 주신 내용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기관단체는 관계자는 김준기 코트라 북경대표처 부본부장, 심윤섭 한국무역협회 북경대표처 지부장,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 김종문 중국 글로벌혁신센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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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충남도 첨단 자동차부품 기업서 4000만$ 유치
       충남도가 첨단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지난 21일부터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 오바 노보루 이사장, 윤영표 비토넷에이피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도내 기업인 비토넷에이피는 아산시 음봉면 일원 13만 5884㎡의 부지에 자동차용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은 차량 문이나 창문, 선루프 등에 설치, 탑승객의 손이나 몸이 끼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부품이다.    비토넷에이피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으로부터 4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이 공장 건설에 투입한다.    비토넷에이피는 또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비토넷에이피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 동안 매출액 8017억 원, 수출액 5848억 원, 수입 대체 1735억 원, 생산 유발 6170억 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10명이다.    2017년 설립한 비토넷에이피는 자동차용 비접촉 센서 기술(TOD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전자 감지장치 제조 자동차 부품 업체다.    주요 생산 제품은 파워 윈도우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슬라이딩 도어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테일 게이트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등이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엔진과도 같은 지역”이라며 “최근 삼성은 아산 지역에 56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전기자 배터리 등을 집중 육성키로 했으며, 정부는 수소·전기차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서울과 직결되는 광역철도 연장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바 노보루사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한일 셔틀외교가 정상화되며 경제,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긴밀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가을 ‘구다라’의 수도였던 공주‧부여에서 대백제전이 열리고, 그 기간 인삼 종주지 금산에서 세계인삼축제가 열린다”라며 오바 노보루 이사장을 비롯한 투자협약 참여 인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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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충남도 일본 구마모토와 ‘40년 우정’ 재확인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재확인했다.    대백제전을 통한 충남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일본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와 양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22일 유흥수 당시 충남도지사가 구마모토현을 찾아 사와다 잇세 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본격적인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양 도·현은 지난 40년 동안 540차례에 걸쳐 9663명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    40년 우정의 상징으로 제작한 기념 로고는 서천에 있는 충남디자인예술고 만화·애니메니션과 이재아 학생이 양 지역 캐릭터인 충청이·충나미와 구마몬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이 기념 로고를 기념품 제작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가 가바시마 지사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한 백제 문양 전통 등도 한지·칠보 공예 전문가인 유희자 씨가 이번 기념 로고를 활용해 제작했다.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백제의 옛 수도 웅진과 일본 구마모토에는 모두 ‘곰’을 뜻하는 글자가 들어있다. 백제는 양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라며 자매결연 40주년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올해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가바시마 지사를 초청한 뒤, 구마모토현 예술단과 현민 등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접견 이후 김 지사는 구모마토역 아뮤플라자 광장으로 이동,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프로모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프로모션에 이어서는 구마모토 뉴스카이 호텔에서 열린 충남도-구마모토현 40주년 리셉션에 참가했다.    이 리셉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일본 방문단,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가바시마 지사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도·현의 40년 우정을 자축했다.    행사는 가바시마 지사 환영사, 김 지사 답사, 구마몬 퍼포먼스, 서천군립 전통무용단과 구마모토 와라베 예술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 최초 해외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구마모토는 큐슈의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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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김태흠 지사 TSMC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 시찰
       관광객 유치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22일 구마모토현 내 반도체 기업 공장 건설 현장과 역사문화체험시설을 살피며 도정 정책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TSMC 공장은 JASM이 기쿠치군 구마모토 세미콘 테크노파크·하라미즈 공업단지 일원 21만 3000㎡의 부지에 86억 달러(10조 3000억 원)를 투입해 건설을 추진 중이다.    JASM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와 일본 소니·덴소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2021년 11월 건설을 결정하고, 지난해 4월 착공한 구마모토 TSMC 공장은 올해 말 완공해 내년 말 가동할 예정이다.    월간 생산 능력은 300㎜ 웨이퍼 5만 5000장이며, 고용 예정 인원은 1700명이다.    일본 정부는 TSMC 공장 건설에 4760억 엔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마모토현은 지난해 11월 ‘반도체산업 집적 강화 추진본부’와 ‘반도체산업 집적 강화 추진 프로젝트팀’을 설치해 추진·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TSMC 공장 건설 추진 이후 구마모토현 내에는 도쿄오카공업, 오우요 전기, 도쿄일렉트론 규수, 미츠비시 전기, 재팬 머티리얼,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스 머티리얼즈 등 27개 기업이 신규 투자를 결정하고, 물류 관련 기업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공장 건설 현장 시찰에 이어 구마모토현립 기술단기학교에서 가진 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반도체산업 가동을 위해서는 전기와 용수가 충분해야 하고, 소부장 업체가 밀집해야 하며, 물류 인프라가 필요하다”라며 TSMC가 구마모토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을 물었다.    김 지사는 특히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은 서울에서 30분 거리 밖으로 진출을 꺼리고 있다”라며 도쿄 등 대도시와 원거리에 위치한 구마모토에서는 인력 공급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살폈다.    TSMC 현장 방문에 이어서는 구마모토성 인근에 위치한 조사이엔을 찾았다.    조사이엔은 일본 에도시대(1603∼1867년) 옛 성곽 마을을 재현한 문화·관광 시설로, 2011년 문을 열었다.    세부 시설로는 역사 문화 체험 시설, 식당 및 특산품 판매 시설, 종합 관광 안내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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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충남도의회-日 나라현의회 친선연맹,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충남도의회 대표단(의장 조길연)은 지난 20일 일본과 지속적인 교류 기반 마련을 위해 ‘일본 나라현의회 한일지방의회의원 친선연맹(이하 의원연맹)’과 우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가 일본 지방의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도의회 대표단과 의원연맹은 ▲상호 지속적 교류 활성화 ▲우호 협력관계 구축 ▲상호이해 제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전날인 19일에는 사이타마현의회 의장단을 접견해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일에는 주 오사카 재일한인회관을 방문, 주 오사카 한국문화원장 및 백제교류협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백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눔으로써 국제 협력 행보도 확대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공무국외활동을 시작으로 도의회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의회 간 협정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 접견에서 대표단은 “도에서 실시하는 환황해 포럼에도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 초청을 희망한다”며 “양국 지방의회 간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양국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 국외 출장은 일본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의 공식초청에 따라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됐다. 대표단은 의장단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 12월 이후 대표단 공식 국외 활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했던 국제교류의 물꼬가 다시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의회는 현재 6개국 14개 의회와 우호 체결 후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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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 금산군, 2021 온라인 국제인삼교역전 성료
      금산군은 온라인 국제인삼교역전을 통해 305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라이브커머스 시청자 15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교역전은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 및 금산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시행됐다.   수출상담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기업 21개가 동참했다. 해외 바이어는 중국, 베트남, 일본 등 7개국에서 26개 업체가 참여해 30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얻었다.   금산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0회 진행돼 150만 명의 시청자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잠재적 고객인 MZ세대를 고려해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상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시청 인증 및 구매 후기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활용한 참여형 행사로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관내 업체의 수출을 돕고 업체와 소비자간 소통 중심의 금산인삼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국제인삼교역전이 추진됐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수출 상담이 계약까지 이어지고 금산인삼의 브랜드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생산, 제조, 유통 분야가 서로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의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
    • 금산
    • 사회
    2021-12-26
  • 충청북도의회 -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우호교류 화상 협의
       충북도의회는 박문희 의장과 이의영 부의장, 최경천 대변인이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바트바야스갈란 의장과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는 한-몽 수교 31주년인 ‘한-몽 우정의 해’를 맞아 충청북도의회와 울란바타르시의회 간 우호교류 협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박 의장은 “몽골은 우리의 신북방정책 주요 파트너로 1990년 수교 이래 교역규모가 110배 증가할 만큼 양국의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있다”며 “양 지역 기업인들의 경제통상은 물론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방면의 우호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양 의회가 먼저 우호교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문희 의장은 지난 10월말 몽골 바툴가 前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경제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23일에는 다시한번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몽골 前대통령 및 양국의 경제인들과 함께 기업제품을 소개하는 영상회의를 추진했다.  
    • 충북
    • 충북도의회
    • 정치
    2021-12-25
  • 대전시 - UCLG 아시아 태평양지부, 2022년 이사회 대전 개최 협력 - 허태정 시장 - UCLG ASPAC 버나디아 사무총장 업무협약 체결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과 2022년 UCLG-ASPAC이사회(집행부회의 포함) 대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함께 2022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 예정인 ΄22 UCLG ASPAC 집행부회의 및 이사회 개최 준비 및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허 시장 초청으로 대전을 찾은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2022 대전 UCLG 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다짐 대회’에 참석하여 대전총회 성공에 힘을 보탰다. 14일에는 조선도시연맹 참석 독려방안 및 ΄22 UCLG ASPAC 집행부회의 및 이사회 관련한 실무협의를 갖고, 회의장소 등 현장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허 시장은 “남북평화와 세계평화는 ΄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주요 의제이며, 국제사회의 최대 관심 분야인 만큼 회원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조선도시연맹이 내년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북한 방문 희망 서한문을 ASPAC에 전달했다.   또한 허 시장은 전 세계인이 남북분단의 아픔을 공유하며 세계평화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인 ΄UCLG 회장단과 함께하는 DMZ 평화투어΄를 UCLG ASPAC 공식 프로그램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조선도시연맹이 내년 대전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UCLG ASPAC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주인도네시아 북한대사와의 친분으로 2차례 북한을 방문했을 정도로 북한과의 네트워크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허 시장은 지난 10월 스페인 UCLG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에게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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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 충남경제진흥원, 2021년 홍성군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국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은 홍성군 소재 제조기업이 중앙아시아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12일 오후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60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홍성군 수출업체 12개사와 온라인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총 63건, 61만불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상담회 동안 해외 바이어는 한국 김제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자동차 부품,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관심이 높았으며, 성공적으로 온라인 상담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CIS국가는 신북방정책의 핵심투자대상국이며, 높은 소득수준 및 한류문화 확산으로 중앙아시아의 테스트베드가 가능한 지역이다.”며 “CIS 진출 후 러시아 등 북방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해당 지역 바이어들에게 홍성군 소재 수출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알린 기회였다고 본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실 수출가능한 성약도 기대해 볼 만 하여 앞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 성약에 이르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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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한중 지방정부, 국가외교 앞서 지방외교 다진다
       충남도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에 앞서 양국 지자체 간 지방외교의 물꼬를 트고 함께 환황해 경제권 발전을 도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한중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을 위한 ‘2021 한중 지방정부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도내 15개 시군 및 중국 13개 지방정부* 관계자, 양국 대학 및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 허베이성, 예벤자치주, 헤이룽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랴오닝성, 산둥성, 지린성, 장쑤성, 상하이시, 윈난성, 칭하이성    중국 측에서는 싱하이밍(刑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축하 영상을 필두로 허베이성, 산둥성, 쓰촨성, 지린성, 광둥성, 칭하이성 등 교류지역에서 축하 영상으로 웨비나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웨비나에선 양국 지방정부 관계자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는 양국 지방정부의 역할과 참여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가 주제 강연을 펼쳤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중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해 ‘위드 코로나’ 시대 양국 간 지방외교의 방향을 모색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이날 토론에서 도의 내년도 중국 교류 방향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신선하고 의미 있는 교류 △국가외교를 보완하는 지방외교의 실현 △민간참여형 지방외교 강화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환황해 경제권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웨비나에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승민 위원이 축하 영상을 통해 웨비나 개최를 축하하고 ‘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웨비나에 이어서는 구이저우성과 교류 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친선 바둑전’을 열어 도와 구이저우성 청소년 30명이 바둑대국을 펼쳤다.    이번 바둑전은 국내 최대 온라인 바둑 플랫폼이자 중국 현지에 중국어 버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오로’를 활용해 실시했으며, 조연우 프로가 실시간 해설하는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는 2일차인 13일에도 광둥성과의 교류 5주년 기념해 온라인 바둑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도는 중국 지방정부와 함께 환황해 지역,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를 견인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웨비나가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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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3
  • 논산형 세일즈,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논산형 세일즈’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확장되며 논산의 농산물 브랜드 위상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4일 광석농협 유통센터에서 수출 선적식을 갖고, 논산배 15파레트(1만5420kg 상당)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했다고 전했다.    현재 논산배는 당도가 매우 뛰어난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임권형 광석농협 조합장과 조합원이 수출에 의지를 내비치며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인도네시아로 향한 논산 배에 반응이 좋을 경우 엄청난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출 경험을 발판삼아 싱가포르, 중동으로의 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분석해 수출정책에 반영하여 계속해서 고품질의 배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논산의 농산물 브랜드의 위상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국에 딸기를 성공적으로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농산물의 수출 판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전략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더불어 잘사는 농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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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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