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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첨단 자동차부품 기업서 4000만$ 유치
- 충남도가 첨단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지난 21일부터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 오바 노보루 이사장, 윤영표 비토넷에이피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도내 기업인 비토넷에이피는 아산시 음봉면 일원 13만 5884㎡의 부지에 자동차용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은 차량 문이나 창문, 선루프 등에 설치, 탑승객의 손이나 몸이 끼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부품이다. 비토넷에이피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으로부터 4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이 공장 건설에 투입한다. 비토넷에이피는 또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비토넷에이피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 동안 매출액 8017억 원, 수출액 5848억 원, 수입 대체 1735억 원, 생산 유발 6170억 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10명이다. 2017년 설립한 비토넷에이피는 자동차용 비접촉 센서 기술(TOD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전자 감지장치 제조 자동차 부품 업체다. 주요 생산 제품은 파워 윈도우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슬라이딩 도어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테일 게이트 비접촉식 센서 시스템 등이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엔진과도 같은 지역”이라며 “최근 삼성은 아산 지역에 56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전기자 배터리 등을 집중 육성키로 했으며, 정부는 수소·전기차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서울과 직결되는 광역철도 연장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바 노보루사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한일 셔틀외교가 정상화되며 경제,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긴밀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가을 ‘구다라’의 수도였던 공주‧부여에서 대백제전이 열리고, 그 기간 인삼 종주지 금산에서 세계인삼축제가 열린다”라며 오바 노보루 이사장을 비롯한 투자협약 참여 인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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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첨단 자동차부품 기업서 4000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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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 구마모토와 ‘40년 우정’ 재확인
-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재확인했다. 대백제전을 통한 충남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일본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와 양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22일 유흥수 당시 충남도지사가 구마모토현을 찾아 사와다 잇세 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본격적인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양 도·현은 지난 40년 동안 540차례에 걸쳐 9663명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 40년 우정의 상징으로 제작한 기념 로고는 서천에 있는 충남디자인예술고 만화·애니메니션과 이재아 학생이 양 지역 캐릭터인 충청이·충나미와 구마몬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이 기념 로고를 기념품 제작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가 가바시마 지사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한 백제 문양 전통 등도 한지·칠보 공예 전문가인 유희자 씨가 이번 기념 로고를 활용해 제작했다.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백제의 옛 수도 웅진과 일본 구마모토에는 모두 ‘곰’을 뜻하는 글자가 들어있다. 백제는 양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라며 자매결연 40주년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올해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가바시마 지사를 초청한 뒤, 구마모토현 예술단과 현민 등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접견 이후 김 지사는 구모마토역 아뮤플라자 광장으로 이동,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프로모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프로모션에 이어서는 구마모토 뉴스카이 호텔에서 열린 충남도-구마모토현 40주년 리셉션에 참가했다. 이 리셉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일본 방문단,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가바시마 지사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도·현의 40년 우정을 자축했다. 행사는 가바시마 지사 환영사, 김 지사 답사, 구마몬 퍼포먼스, 서천군립 전통무용단과 구마모토 와라베 예술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 최초 해외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구마모토는 큐슈의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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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 구마모토와 ‘40년 우정’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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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TSMC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 시찰
- 관광객 유치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22일 구마모토현 내 반도체 기업 공장 건설 현장과 역사문화체험시설을 살피며 도정 정책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TSMC 공장은 JASM이 기쿠치군 구마모토 세미콘 테크노파크·하라미즈 공업단지 일원 21만 3000㎡의 부지에 86억 달러(10조 3000억 원)를 투입해 건설을 추진 중이다. JASM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와 일본 소니·덴소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2021년 11월 건설을 결정하고, 지난해 4월 착공한 구마모토 TSMC 공장은 올해 말 완공해 내년 말 가동할 예정이다. 월간 생산 능력은 300㎜ 웨이퍼 5만 5000장이며, 고용 예정 인원은 1700명이다. 일본 정부는 TSMC 공장 건설에 4760억 엔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마모토현은 지난해 11월 ‘반도체산업 집적 강화 추진본부’와 ‘반도체산업 집적 강화 추진 프로젝트팀’을 설치해 추진·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TSMC 공장 건설 추진 이후 구마모토현 내에는 도쿄오카공업, 오우요 전기, 도쿄일렉트론 규수, 미츠비시 전기, 재팬 머티리얼,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스 머티리얼즈 등 27개 기업이 신규 투자를 결정하고, 물류 관련 기업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공장 건설 현장 시찰에 이어 구마모토현립 기술단기학교에서 가진 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반도체산업 가동을 위해서는 전기와 용수가 충분해야 하고, 소부장 업체가 밀집해야 하며, 물류 인프라가 필요하다”라며 TSMC가 구마모토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을 물었다. 김 지사는 특히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은 서울에서 30분 거리 밖으로 진출을 꺼리고 있다”라며 도쿄 등 대도시와 원거리에 위치한 구마모토에서는 인력 공급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살폈다. TSMC 현장 방문에 이어서는 구마모토성 인근에 위치한 조사이엔을 찾았다. 조사이엔은 일본 에도시대(1603∼1867년) 옛 성곽 마을을 재현한 문화·관광 시설로, 2011년 문을 열었다. 세부 시설로는 역사 문화 체험 시설, 식당 및 특산품 판매 시설, 종합 관광 안내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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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TSMC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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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日 나라현의회 친선연맹,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 충남도의회 대표단(의장 조길연)은 지난 20일 일본과 지속적인 교류 기반 마련을 위해 ‘일본 나라현의회 한일지방의회의원 친선연맹(이하 의원연맹)’과 우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가 일본 지방의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도의회 대표단과 의원연맹은 ▲상호 지속적 교류 활성화 ▲우호 협력관계 구축 ▲상호이해 제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전날인 19일에는 사이타마현의회 의장단을 접견해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일에는 주 오사카 재일한인회관을 방문, 주 오사카 한국문화원장 및 백제교류협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백제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눔으로써 국제 협력 행보도 확대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공무국외활동을 시작으로 도의회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의회 간 협정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 접견에서 대표단은 “도에서 실시하는 환황해 포럼에도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 초청을 희망한다”며 “양국 지방의회 간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양국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 국외 출장은 일본 사이타마현의회와 나라현의회의 공식초청에 따라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됐다. 대표단은 의장단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 12월 이후 대표단 공식 국외 활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했던 국제교류의 물꼬가 다시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도의회는 현재 6개국 14개 의회와 우호 체결 후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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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日 나라현의회 친선연맹,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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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2021 온라인 국제인삼교역전 성료
- 금산군은 온라인 국제인삼교역전을 통해 305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라이브커머스 시청자 15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교역전은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 및 금산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시행됐다. 수출상담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기업 21개가 동참했다. 해외 바이어는 중국, 베트남, 일본 등 7개국에서 26개 업체가 참여해 30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얻었다. 금산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0회 진행돼 150만 명의 시청자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잠재적 고객인 MZ세대를 고려해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상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시청 인증 및 구매 후기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활용한 참여형 행사로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관내 업체의 수출을 돕고 업체와 소비자간 소통 중심의 금산인삼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국제인삼교역전이 추진됐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수출 상담이 계약까지 이어지고 금산인삼의 브랜드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생산, 제조, 유통 분야가 서로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의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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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2021 온라인 국제인삼교역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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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우호교류 화상 협의
- 충북도의회는 박문희 의장과 이의영 부의장, 최경천 대변인이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바트바야스갈란 의장과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는 한-몽 수교 31주년인 ‘한-몽 우정의 해’를 맞아 충청북도의회와 울란바타르시의회 간 우호교류 협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박 의장은 “몽골은 우리의 신북방정책 주요 파트너로 1990년 수교 이래 교역규모가 110배 증가할 만큼 양국의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있다”며 “양 지역 기업인들의 경제통상은 물론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방면의 우호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양 의회가 먼저 우호교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문희 의장은 지난 10월말 몽골 바툴가 前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경제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23일에는 다시한번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몽골 前대통령 및 양국의 경제인들과 함께 기업제품을 소개하는 영상회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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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우호교류 화상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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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 UCLG 아시아 태평양지부, 2022년 이사회 대전 개최 협력 - 허태정 시장 - UCLG ASPAC 버나디아 사무총장 업무협약 체결
-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과 2022년 UCLG-ASPAC이사회(집행부회의 포함) 대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함께 2022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 예정인 ΄22 UCLG ASPAC 집행부회의 및 이사회 개최 준비 및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허 시장 초청으로 대전을 찾은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2022 대전 UCLG 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다짐 대회’에 참석하여 대전총회 성공에 힘을 보탰다. 14일에는 조선도시연맹 참석 독려방안 및 ΄22 UCLG ASPAC 집행부회의 및 이사회 관련한 실무협의를 갖고, 회의장소 등 현장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허 시장은 “남북평화와 세계평화는 ΄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주요 의제이며, 국제사회의 최대 관심 분야인 만큼 회원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조선도시연맹이 내년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북한 방문 희망 서한문을 ASPAC에 전달했다. 또한 허 시장은 전 세계인이 남북분단의 아픔을 공유하며 세계평화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인 ΄UCLG 회장단과 함께하는 DMZ 평화투어΄를 UCLG ASPAC 공식 프로그램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조선도시연맹이 내년 대전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UCLG ASPAC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주인도네시아 북한대사와의 친분으로 2차례 북한을 방문했을 정도로 북한과의 네트워크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허 시장은 지난 10월 스페인 UCLG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에게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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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 UCLG 아시아 태평양지부, 2022년 이사회 대전 개최 협력 - 허태정 시장 - UCLG ASPAC 버나디아 사무총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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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통해 신북방 공공외교 이어간다
- 충남도는 3일 사할린국립대에서 열린 ‘2021 러시아 사할린주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사할린주정부 교육부와 사할린국립대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사할린주 교육부 장관, 사할린국립대 한국어학과장, 참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할린 현지 초·중·고·대·일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2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이 중 50여 명이 이날 본선에 올라 한국어 능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도의 주요 지방외교 추진 사업인 ‘사할린한인 연계 공공외교 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내 사할린한인 초청행사 △사할린한인 역사특강 및 순회사진전 △사할린주정부 화상회의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가 등 실질적 사업을 거치며 사할린주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우리 도에서는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김영명 도 경제실장이 내년도 사할린주 교류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이 폐회사를 담당했다. 이날 도는 내년도 사할린주 교류사업으로 △한국어 교육 △한국 역사 알리기 △한국문화 페스티벌 △제4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신북방 공공외교를 펼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오경식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장이 온라인으로 심사에 참여하는 등 도내 대학과 사할린주 간 교류 협력의 물꼬도 텄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영상을 통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이번 말하기 대회 참여를 초석으로 삼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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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통해 신북방 공공외교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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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2021년 홍성군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국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은 홍성군 소재 제조기업이 중앙아시아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12일 오후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60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홍성군 수출업체 12개사와 온라인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총 63건, 61만불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상담회 동안 해외 바이어는 한국 김제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자동차 부품,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관심이 높았으며, 성공적으로 온라인 상담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CIS국가는 신북방정책의 핵심투자대상국이며, 높은 소득수준 및 한류문화 확산으로 중앙아시아의 테스트베드가 가능한 지역이다.”며 “CIS 진출 후 러시아 등 북방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해당 지역 바이어들에게 홍성군 소재 수출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알린 기회였다고 본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실 수출가능한 성약도 기대해 볼 만 하여 앞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 성약에 이르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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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2021년 홍성군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국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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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지방정부, 국가외교 앞서 지방외교 다진다
- 충남도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에 앞서 양국 지자체 간 지방외교의 물꼬를 트고 함께 환황해 경제권 발전을 도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한중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을 위한 ‘2021 한중 지방정부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도내 15개 시군 및 중국 13개 지방정부* 관계자, 양국 대학 및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 허베이성, 예벤자치주, 헤이룽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랴오닝성, 산둥성, 지린성, 장쑤성, 상하이시, 윈난성, 칭하이성 중국 측에서는 싱하이밍(刑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축하 영상을 필두로 허베이성, 산둥성, 쓰촨성, 지린성, 광둥성, 칭하이성 등 교류지역에서 축하 영상으로 웨비나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웨비나에선 양국 지방정부 관계자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는 양국 지방정부의 역할과 참여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가 주제 강연을 펼쳤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중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해 ‘위드 코로나’ 시대 양국 간 지방외교의 방향을 모색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이날 토론에서 도의 내년도 중국 교류 방향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신선하고 의미 있는 교류 △국가외교를 보완하는 지방외교의 실현 △민간참여형 지방외교 강화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환황해 경제권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웨비나에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승민 위원이 축하 영상을 통해 웨비나 개최를 축하하고 ‘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웨비나에 이어서는 구이저우성과 교류 5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친선 바둑전’을 열어 도와 구이저우성 청소년 30명이 바둑대국을 펼쳤다. 이번 바둑전은 국내 최대 온라인 바둑 플랫폼이자 중국 현지에 중국어 버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오로’를 활용해 실시했으며, 조연우 프로가 실시간 해설하는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는 2일차인 13일에도 광둥성과의 교류 5주년 기념해 온라인 바둑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도는 중국 지방정부와 함께 환황해 지역,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를 견인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웨비나가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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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지방정부, 국가외교 앞서 지방외교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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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형 세일즈,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 ‘논산형 세일즈’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확장되며 논산의 농산물 브랜드 위상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4일 광석농협 유통센터에서 수출 선적식을 갖고, 논산배 15파레트(1만5420kg 상당)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했다고 전했다. 현재 논산배는 당도가 매우 뛰어난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임권형 광석농협 조합장과 조합원이 수출에 의지를 내비치며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인도네시아로 향한 논산 배에 반응이 좋을 경우 엄청난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출 경험을 발판삼아 싱가포르, 중동으로의 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분석해 수출정책에 반영하여 계속해서 고품질의 배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논산의 농산물 브랜드의 위상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국에 딸기를 성공적으로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농산물의 수출 판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전략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더불어 잘사는 농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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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형 세일즈,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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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위드 코로나 눈앞 ‘북방외교 재가동’ 잰걸음
- 충남도가 눈앞으로 다가온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 북방외교 시스템 재가동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디나라 캐멜로바(Dinara Kemelova)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만나 도와 키르기스스탄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1998년 중앙아 5개국 중 처음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2015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하는 등 대외 개방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키르기스스탄과 1992년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현재 신북방정책에 따라 경제 협력 등을 강화 중이다. 도는 2019년부터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체육 및 청소년정책부, 수도인 비슈케크시와의 국제 교류·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 참석, 간담회 개최, 화상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양 지사의 이날 접견은 디나라 캐멜로바 대사의 제7회 환황해 포럼 참석에 맞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디나라 캐멜로바 대사의 환황해 포럼 2회 연속 참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국무총리·국회의장 키르기스스탄 방문 △한-중앙아 협력 포럼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 충남 방문 등 한-키르기스스탄, 도와 키르기스스탄 간 활동을 언급하며 “키르기스스탄 및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키르기스스탄 문화부 간 청년·체육 교류 내실화 △도-비슈케크시 간 실질적 협력 분야 다양화 △감염병 연구 및 수질 관리, 대기 연구 협력 △세계문화유산 백제 문화, K-팝, 이슬람 문화·나우르즈 축제 등 문화 공유 및 관광 활성화 △노동자·기업 등 경제 분야 협력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또 “내년 한-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충남의 날’ 행사를 추진, 한국과 충남의 문화를 알리고, 도내 경제인들이 중앙아시아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디나라 캐멜로바 대사의 지원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도내에는 300명 이상의 키르기스스탄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라며 “이들이 우리 도에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디나라 캐멜로바 대사는 충남과 키르기스스탄이 청년·스포츠·경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내년 양 지사의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요청했다. 양 지사 접견에 이어 디나라 캐멜로바 대사는 도내에서 생활 중인 키르기스스탄 노동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뒤, 환황해 포럼 본 세션에 참여했다. 접견에 앞서서는 환황해 포럼 개회식과 특별세션에 참석했으며, 전날에는 김영명 도 경제실장을 만나 교류 관계 구축 협의 등을 진행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보건위생 분야 협력, 수교 30주년 기념, 청년 정책·스포츠 등 도민 참여형 공공외교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비슈케크시와 협의해 온 문화·경제·스마트팜·대학 분야 교류·협력 토대 구축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가 개막하면,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도의 신북방정책이 새로운 출발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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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위드 코로나 눈앞 ‘북방외교 재가동’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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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연결고리 ‘백제’…우호 관계 빛나
- 충남도는 25일 공주시에서 열린 제67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도와 우호 교류 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은 나라현이 개막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나라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현장 참석을 위한 사전 조율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 4차 대유행으로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현장 참석이 어려워지자 축하 영상을 촬영해 전달해 왔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아라이 쇼고(荒井 正吾) 나라현 지사가 축하의 말을 모두 한국어로 전해 우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아라이 쇼고 지사는 영상을 통해 백제문화제 개최를 축하하고, 도와 맺은 우호 교류 협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협정 체결 1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양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나라현은 백제문화가 전수돼 형성된 일본 고대 아스카 문화의 중심지로 지금도 호류지(法隆寺) 등 백제 관련 유적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도와 나라현은 올해 우호 교류 협정 10주년을 맞아 이번 제67회 백제문화제에 양 지역 홍보관을 운영하며, 홍보관 방문자는 기념품, 각종 홍보영상 등을 통해 양 지역의 교류 활동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양 지방정부는 협정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우리 주변의 백제문화유적을 알리기 위한 유시시(UCC) 공모전도 진행한 바 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백제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양 지역의 주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모색할 것”이라며 “양 지역의 우호 협력이 미래세대와 함께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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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연결고리 ‘백제’…우호 관계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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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할린 한인과 함께 러시아 교류 ‘박차’
- 충남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사할린 한인들을 초청해 ‘도-러시아 극동지역 교류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잊혀가는 사할린 한인의 강제 이주 역사를 재조명하고 러시아 극동지역 사할린주와의 지역외교 기틀을 다지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사할린 한인들을 초청해 ‘도-러시아 극동지역 교류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도내 사할린 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사진전, 사할린주 부지사 축하 영상, 사할린 동포 이야기,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할린 동포의 이주 역사와 삶을 들어보는 이야기 시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극단 홍성무대가 공연한 사할린 한인의 애환과 희망을 담은 스토리텔링 극을 함께 관람했다. 부대행사로는 충남연구원의 ‘사할린 한인 역사 연구’의 자문을 맡을 명예연구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권경석 전국사할린한인회장에 위촉패를 수여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가 행사에 참석한 사할린 한인 동포들을 위해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충남태권도협회가 충남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선조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적으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야 했고 생전 처음 보는 낯선 땅에서 추위, 배고픔과 싸우며 강제노동을 견뎌야만 했다”면서 “해방을 맞이하고도 전쟁의 부조리 속에서 경계인의 삶을 보내야 했던 이러한 통한과 슬픔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도내 거주하는 모든 도민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며 “사할린 한인들이 더 높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 지사는 이날 행사 시작 전 사할린 한인 대표들과 만나 사할린 한인들의 생활에 대해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도-러시아 교류 협력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도내에는 올해 5월 기준 218명의 사할린 한인이 천안·아산·서천 지역에 영주 귀국해 거주 중이다. 도는 현재 도내 사할린 한인들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 대상 ‘사할린 한인 강제 이주 역사 특강’을 추진 중이며,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함께 ‘사할린 한인 이주 역사 사진전’을 기획해 도내 시군에 순회 전시하고 있다. 또 러시아 현지 자녀와의 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러시아 사할린주정부와의 지역외교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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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할린 한인과 함께 러시아 교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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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특산물, 베트남으로 날개 단다
-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현지인 품평회 장면, VTVK 본사 현지유통업체 품평회 장면 충남 서산시 조미김, 호두정과, 홍삼, 호박죽 등 우수 농특산물이 해외로 뻗어나간다. 시는 베트남 방송 VTCK-TV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특산물 25종의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부터 3일간 열린 현지 품평회는 베트남 하노이 VTCK 직매장 2개소(호안끼엠, 떠이호)에서 진행됐으며, VTCK-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됐다. VTCK-TV는 베트남 전역 지상파 방송으로 베트남 최초•최대의 한류 전문 종합편성 채널이다. 이번 품평회는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반응 및 선호도 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현지 인플루언서, 유통업체 등이 서산시의 홍삼·인삼가공품, 홍화씨환, 마늘환, 쌀국수, 호두정과, 조미김 등 25종을 소개 및 품평했다. 행사 결과, 조미김, 호두정과, 쌀국수, 홍삼·인삼가공품, 호박죽 등 건강식품과 친환경 제품들의 현지 호응도가 가장 우수했다. 마늘엑기스, 건표고버섯 등도 좋은 평가 받았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질 좋은 시 농특산물의 수입 의사를 적극 피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 중 VTCK-TV와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량 및 방법, 현지 판매업체 선정 등에 관해 실무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베트남은 한국 농식품에 매우 호의적인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충청지역 최초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 울타리USA에 감태, 뜸부기쌀, 생강한과 등의 1억 5천여만 원 상당 농특산물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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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특산물, 베트남으로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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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당진쌀’ 15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라
- 15일 미소미 방앗간에서 열린 당진 쌀 싱가포르 수출 출고식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 쌀이 지난 15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는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당진 쌀 10톤에 대해 무사고 항해 및 인기 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당진 쌀 수출은 작년 기준 113톤에 달해 당진 농산물의 해외 수출 물량인 700톤의 약 16%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태호 대표는 “이번 당진 쌀의 싱가포르 수출에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원활한 수출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시 김민호 농업정책과장은 “이미 국내에서 일품인 밥맛으로 인기가 높은 당진 쌀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 시에 들어가는 물류비, 농산물 포장재 등을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당진시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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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당진쌀’ 15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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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광역의회 첫 ‘온택트’ 국제교류 신호탄
- 충남도의회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 화상회의를 갖고 우호교류 협력 체결 10주년 기념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광역의회 중 처음으로 ‘온택트’(On-tact) 국제교류에 나섰다. 도의회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 화상회의를 갖고 우호교류 협력 체결 10주년 기념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선 의장과 조길연 제2부의장, 홍기후 운영위원장, 리샤오밍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여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도의회와 인민대표회의는 현재 진행 중인 교류 협력보다 진일보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환경, 과학기술 인재 교류, 청소년 교류 등이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오는 5월 장쑤성에서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 기업인 태호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 시 온라인 참여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도의회는 교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호주 남호주주의회까지 참여하는 3자 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도의회가 상호결연 협약을 맺는 것은 최초 사례”라며 “협약 체결을 통해 과학인재 및 청소년 교류,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6개국 14개 의회·자치단체와 우호교류 협력을 맺고 있다. 장쑤성과는 2011년 우호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총 7차례 대면 교류와 각급 학교 간 친선 축구 경기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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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광역의회 첫 ‘온택트’ 국제교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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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프리지어 ‘향기 싣고’ 일본 수출
- 10일 출하식 코로나19 때문에 마땅한 판로가 없어 시름이 깊던 청양지역 프리자아 생산농가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일본 수출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은은하고 상큼한 향을 뽐내는 대표 봄꽃 프리지아는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졸업식, 입학식 시즌마다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확산된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의 삶을 크게 바꿔 놓으면서 소비가 급락하고 수출시장 또한 문을 닫았다. 청양군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원․가족에게 꽃 선물하기, 사무실 꽃 장식,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를 통한 판로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 통로를 모색했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칠갑마루화훼작목반이 생산한 프리지아 6400본을 시범 수출해 호평을 받은 농촌진흥청 원예작물부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서게 됐다. 수출 길에 오른 ‘쏠레이’ 품종은 황금빛 얼굴을 자랑하며 중부지방에서 특별한 난방시설 없이 수막과 보온만으로 재배가 가능해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크다. 청양지역 농가들은 군 지원 속에서 조명시설을 이용한 출하시기 조절, 토양소독에 의한 연작장애 극복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로 생산한 프리지아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일본 수출로 프리지아 농가들의 숨통이 트이게 되어 다행”이라며 “신기술 접목과 품질향상 노력을 계속하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지역 프리지아 재배 규모는 2020년 기준 2.5ha로 충남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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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프리지어 ‘향기 싣고’ 일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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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국제협력 강화
- 세종시는 10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와 영상회의로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시와 문화·과학분야 교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와 영상회의로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 도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인 국제 교류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세종시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용일 국제관계대사와 에몰린 국제협력위원장이 양 도시를 대표해 참석한다. 양 도시는 지난해 9월 영상회의에서 논의했던 스마트시티, 인적자원 파견 등 교류는 물론, 문화·경제·정책 등 교류협력분야를 넓혀가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초기 교류 사업으로 양 도시 문화 행사에 상호 공연단 초청을 추진하며,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러시아 대표 과학도시인 만큼 과학 분야 정책 공유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러시아에서 세 번 째로 큰 도시로 지리상 국토 중앙에 위치한 연방행정중심도시이며, 중·서부, 동부를 연결하는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로 꼽힌다. 특히 러시아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정적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자리 잡은 세종시와 유사점이 많은 도시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국가 중요 정책인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함께 키워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몰린(Emolin) 국제협력위원장은 “양 도시는 국토에 중앙에 위치하며 행정적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점을 바탕으로 문화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 협력 추진을 통해 도시 간 우애와 신뢰를 돈독히 쌓아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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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국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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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유일, 13억 인도시장을 사로잡은 아산배
- 아산시청 전경 지난 2019년 4월,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아산원예조합(조합장 구본권)은 충남도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도 뭄바이항에 입성했다. 그 동안 인도시장은 35%의 높은 관세와 까다로운 사전 검역 요건(0℃에서 40일간의 저온저장)으로 진입하지 못하던 시장이었다. 그러나 아산배는 이러한 검역요건을 해소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업체, 인도 한국대사관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정상통관 후 2019년 3만 달러,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5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최대 과일류 수입 유통업체인 아이지 인터내셔널사(I.G International)와 손을 잡고 현지에서 고가의 수입 과일을 많이 취급하는 로드샵 바이어(Klever Fruits, F5 Shop)를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면서 한국 배가 인도시장 내 고급 과일로 서서히 정착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아산원예농협은 아산배의 전략적 수출을 위해 염치읍 방현리에 과수전용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수출전용 선별장과 보관창고, 글로벌GAP인증 등 지역 내 과수의 수출과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아산배 수출 주력국가인 미국, 대만과 함께 인도를 향후 농산물 수출 유망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지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 WhatsApp, Wechat 등 SNS를 통한 바이어 관리 및 홍보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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