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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충남도지사 “대한민국 중심으로의 발판 마련”
    지난 27일 2021년 송년 기자회견이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양승조 지사가 2021년 송년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도정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지난 27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2021년 송년 기자회견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올해 민생 및 충남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세 가지,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네 가지로 도정 성과를 알렸다. 양 지사는 먼저 "220만 도민과 함께 나아간 2021년 충남도정의 성과를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도정 성과와 내년의 방향은 곧 '더 행복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이어 "2021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했고, 고비용·각자도생의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은 저비용·상생연대 사회로의 시대적 전환을 촉발했다. 또 변화와 발전의 축도 국가에서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며 "충남도정은 이런 거센 전환의 해를 맞아 역동적인 충남을 만들어내고 시대적 과제를 수행했던 2021년은 '전환의 해'였다"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는 "2021년 충남도정은 대내·외적인 위기와 기회 속에서 충남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숙원사업 해결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힘껏 도약했다"고 말하며 이에 관한 성과를 설명하기 시작했다.먼저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했다"는 것이다.양 지사는 "이를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여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조치와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여 신속한 백신접종에 총력을 기울였다"라며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택치료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재택치료관리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리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소상공인 소망대출,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경영안전자금 등을 지원하여 민생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화폐 발행과 충남형배달앱 도입,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다음으로, 환황해권 중심의 교통·물류망을 확충했다는 것. 양 지사는 우선 "도로 분야에서는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군에 태안축과 서해안·내륙지역 및 세종·대전을 연결하는 보령·부여축을 제2차 국가도로망 계획에 신규 반영하게 했으며,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승격과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 서해안 도로망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철도 분야에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해선-경부KTX 직결과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결정을 이뤄냈다"라며 "그리고 항공 분야에서는 2021년 예타대상사업 선정과 2022년 기본계획 용역비 반영을 관철하며 충남 서산공항 건설사업을 현실화했다"라고 강조했다.끝으로, 도민의 오랜 숙원에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생물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전·이용 및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도 정부예산에 가로림만 해양정원 설계비 35억 원을 반영하게 했다"고 언급했다.또 "충남은 지상파 방송사가 없는 유일한 광역 도 단위 지자체이기 때문에 KB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디어교육센터와 인재개발원을 결합한 신개념 방송국 건립을 가시화했다"라며 "또한 지역자금의 선순환과 금융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충청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평가했다.그리고 양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1·3·4지구 개발 사업자 공모를 해, 국내·외 9개 유명 기업이 참여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을 3·4지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며 "내년부터 2025년까지 이곳에 1조3384억 원을 투입하여 호텔·콘도·골프장·상가 등을 조성하기로 하여,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가 송년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도정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승조 지사는 "민선 7기 4년 차인 올해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중심'이라는 일관된 도정비전을 목표로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고 풍요롭고 쾌적한 도민의 삶을 구현하는 4대 행복과제 추진에 매진하는 등 충남의 중·장기 과제 추진에도 전력을 다했다"며 이에 관한 성과를 제시했다.첫째, 3대 위기 극복으로 더 행복한 '복지 충남'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그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더 행복한 주택인 꿈비채 분양,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2022년부터 전국 공립대 최초 도립대 무상교육 실시 결정 등을 하여 저출산 극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또한 "올해는 보다 포괄적인 시각으로 고령화 문제에 접근했다"며 양 지사는 "이는 바로 어르신 놀이터 조성,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장애인·국가유공자와 유족에 이르기까지 버스비 무료화 사업 확대, 참전명예수당 지급,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확대한 것"이라며 이에 관한 예를 들었다.그리고 "전문가 중심의 충남형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전국 최초 양극화해소위원회 구성, 충남 청년에게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청년 미래비전 선포 및 청년정책 강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하여 양극화의 속도와 범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둘째, 활력이 넘치는 더 행복한 '경제 충남'을 구현했다는 것. 양 지사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로롯산업 육성, 충남형 SW미래인재 양성 등 4차 산업혁명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힘썼다"라며 "또 코로나19 등 대응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경제산업대책본부 및 경제협의체 비상상황점검회를 운영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해진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천안·아산 강소특구 중심의 충남형 R&D혁신성장 거점지구 육성을 위한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를 조성하고,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특구 지정, 수소에너지 전환 특구 실증 등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유망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양 지사는 "국내기업 711개사, 5조3000억 원을 유치하여 1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외투기업 10개사, 3억1550만 달러를 유치하여 66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라며 "또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30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의 위상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수출과 경제회복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그리고 "차별화된 농정 미래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2030 충남 농정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서해안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환황해권 중심의 항만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부연했다.셋째, 여유롭고 풍요로운, 더 행복한 '문화 충남'을 구현했다는 것. 그는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문화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진 해였다. 충남 2030문화비전의 실행력을 확보하면서, 도립미술관, 충남 스포츠 센터 등 충남의 대표 문화체육인프라를 차질없이 구축했다"라며 "특히 걷쥬앱 가입자 20만 명 돌파와 함께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지정, 서천 갯벌 유네스코 등재, 해미국제성지 지정 등 충남의 자연과 문화유산이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넷째, 쾌적하고 안전한, 더 행복한 '안전·환경 충남'을 구현했다는 내용이다. 그는 "우리 도는 가장 먼저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하여 민생치안 체계를 선도적으로 확립하였으며,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때에 신속한 이재민 구호를 위한 민간 숙박시설과 연계한 이재민 구호체계를 구축하고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량을 16곳의 모든 소방서로 확대하여 배치·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또한 "신(新)기후체제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도했다"면서 양 지사는 "지난 3월 충남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하여 그린경제의 선도모델을 제시하였고, 5월에는 P4G 서울 정상회의, 10월에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언더2연합 지역포럼에서 충남의 탈석탄 정책을 소개하며 국제기후네트워크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이날 양 지사는 "올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앞에서도 충남도정은 더 행복한 복지, 경제, 문화, 안전·환경 충남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지방정부로서, 도민 누구나 양질의 삶을 누리는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구현해왔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내년에는 피파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다. 축구에서는 '시작하고 5분, 끝나기 전 5분을 조심하라'라는 격언이 있다. 임기가 6개월 남은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18년부터 시작한 민선7기 충남과 220만 도민의 하나 된 팀플레이는 마침내 2022년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승리로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하며 도민 모두 남은 한 해, 따듯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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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 양승조 “'가정폭력 위기가정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가정폭력 추방”
      충청남도가 '가정폭력 위기가정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충남에서 가정폭력을 추방하고 충남의 메세나 활동을 활성화한다는방침을 세웠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20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양승조 지사가 지난 2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제시한 정책 발표문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지난 12일, 저녁 8시 17분, 태안군 남면에 홀로 사시는 80대 할머니 집에 불이 났습니다.   화마가 집을 덮치는 위급한 순간, 잠든 할머니를 구하고 119에 신고한 사람은 바로 ‘유케어 시스템’이었습니다.   충남도가 홀몸노인,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설치한 자동경보시스템이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진압되었고 할머니는 안전하게 보호되었습니다.   유케어 시스템에서 119 종합상황실을 거쳐 지역 소방서의 현장출동까지, 충남의 행정과 소방은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작동했습니다. 그날 12월 12일은 2021년 충남 안전행정과 소방의 모습을 하루로 압축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충남 안전행정과 소방은 국가안전대진단 전국 1위, 긴급구조훈련 전국 1위, 의용소방대 어르신 돌봄서비스 전국 1위 등 각 영역에서 전국을 선도했습니다.   전국 1위의 성과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충남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연말과 새해에도 충남은 220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드릴 말씀은 2가지입니다.   첫째, <가정폭력 위기가정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충남에서 가정폭력을 추방하겠습니다.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를 부모가 학대해 숨지게 한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한달 전에는 해당 사건 항소심에서 양모(養母)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되었습니다.   가정폭력이자 아동학대였던 정인이 사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가정폭력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우리 사회의 만연한 폭력입니다.   우리 충남에서 하루 신고되는 가정폭력 건수만 22.5건입니다. (10월 현재)   22.5건이라는 건조한 수치 뒤에는 오랫동안 참다가 끝내 터질 수밖에 없었던 폭력과 억압, 상처와 눈물이 쌓여 있습니다.   더욱이 22.5건은 전년 대비 2.1건이 증가한,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충남은 개인의 삶을 지탱하고 정서적 지지의 원천이자 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정의 평화를 지키겠습니다.   충남에서 가정폭력을 추방하겠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도, 경찰, 센터, 상담소 등 각 기관별 중복과 비효율을 해결하고, 가정폭력 위기가정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❶ 먼저, 충남형 위기가정 통합 대응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15개 시군의 폭력피해자 상담소에 경찰서, 지자체를 연계하여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세심한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학대예방 경찰관과 전문상담원이 관련사례를 공유하고 통합사례회의도 진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폭력 위기가정에 수사, 법률, 경제, 의료, 심리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❷ 다음으로, 재발우려가정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겠습니다.   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합니다.   경찰서에 2회 이상 신고된 재발우려가정을 대상으로 폭력 피해가족 지역활동가와 학대예방 경찰관이 결합된 모니터링과 치료회복을 적극 제공하겠습니다.   이번 가정폭력 위기가정 통합지원 시스템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단계별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찰·전문상담원·사례관리사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보호지원으로 신속한 피해회복을 지원할 것입니다.   관련부서에는 충남 가정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립니다.     둘째, 충남의 메세나 활동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우리 도는 충남 2030 문화비전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지원이라는 또 하나의 엔진이 필요합니다.   충남은 그 엔진으로 메세나 활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지역사회, 경영과 문화예술의 상생협력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지키고 품격있는 도민의 삶을 창출할 것입니다.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행도 더욱 굳건해질 것입니다.   충남은 메세나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먼저,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메세나 활동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관계기관, 재단, 시군이 참여하는 ‘메세나 플랫폼’을 구축하고, 토론회, 포럼 등을 통해 메세나 활동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나아가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남메세나협회’를 2022년 상반기까지 설립하고, 문체부 인증 및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기부금 모집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관련부서에서는 체계적인 전략추진을 통해 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인 메세나 활동을 적극 활성화 시켜주길 당부합니다.   이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입니다.   금년 사업을 마무리 짓고, 새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민선7기의 매듭을 짓는 업무계획은 정책자문위원회와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149명의 정책자문위원님들은 충남도정이 도민의 뜻에 따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주시는 조타수(操舵手)와 같습니다.   충남이 전진하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담론을 우리 위원님들께서 자문해주실 것입니다.   도정의 각종 계획수립, 시책 발굴, 실행방안 마련 등에 있어 정책자문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2월 16일 정부는 불가피한 방역강화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직자로서 거리두기, 사적모임 등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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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6
  • 천안시의회 “임인년 새해, 시민 의견 귀 귀울일 것”
    지난 21일 천안시의회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황천순 의장이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시의회 제247회 제2차 정례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천안시의회가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본회의장에서 열었다.   이날 황천순 의장(더불어민주당, 자 선거구)이 안건을 상정하고 각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심사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표결을 진행해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천안시 스마트농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47건의 조례안 및 규칙안을 확정했다. 또 시의회는 성환종축장 부지 활용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21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황천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30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안건심의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코로나19 대응 등 각종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애써주신 천안시 공직자 모두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천안시민을 대신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코로나의 위기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정상으로 올려놓기 위해서는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집행부에서는 각종 국·도비 지원사업 및 시 자체사업의 선택과 집중으로 빠른 회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철저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황 의장은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다시 피어나길 기원하며, 천안시의회 25명 의원 모두는 초심으로 돌아가 항상 시민 곁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의 미진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철환 의원이 제3차 본회의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성환종축장 부지 활용을 위한 건의문’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마 선거구)은 ‘성환종축장 부지 활용을 위한 건의문’을 통해 “1915년, 성환 목장으로 시작한 성환종축장은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로 현재까지 가축 개량, 초지 사료 개발, 스마트 축산 등을 연구하며 우량 종축의 생산 및 보급에 이바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환종축장은 2019년 9월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이 확정됐으며, 지난해 11월 성환종축장 이전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 착수의 마지막 관문을 지났다”고 경과를 설명하며 “130만 평의 성환종축장 부지는 수도권 및 경부축 인접지역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현재까지 수십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고, 2022년에도 수백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라며 “성환종축장 부지의 활용은 오로지 국가경쟁력 강화와 산업용지만으로의 개발사업에 역점을 둬야 하고, 수익사업을 고려한 토지 활용, 정치권의 생색내기 사업 등을 철저히 배격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종축장 부지를 첨단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내용을 대선 핵심 공약에 반영할 것”과 “▲종축장 부지를 정부 주도 신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 중심의 첨단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권오중 의원이 제3차 본회의에서 ‘비(非) 법정도로 문제해결 위한 대책 필요’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권오중 의원(국민의힘, 마 선거구)은 이날 5분 발언에서 “비법정도로란 도로법 등 관계 법령에서 지정한 도로가 아닌 경우로써 주민의 편의를 위해 개설된 관습도로, 마을안길, 농로 등을 일컫는다”며 “이는 개인 토지임에도 소유자가 임의로 차단할 수 없고, 비법정도로 이용자는 소유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민법에 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법정도로로 이용하던 부지가 매매, 상속, 경매 등으로 소유권이 변경되는 경우에 토지소유자의 사유재산권 행사로 인하여 주민 간의 분쟁이 지속하여 발생하고 있다”라며 “실제로 토지소유자가 변경되거나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로 인해 비법정도로가 폐쇄되거나 폐쇄 위기에 놓여 있는 곳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법정 도로의 토지소유자들이 천안시를 상대로 도로포장 공사나 철거 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토지 소유자가 이에 관해 천안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결과, 시가 이 토지소유자에게 약 3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해 준 사례도 있으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도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이러한 비법정도로의 분쟁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천안시가 ▲ 비법정도로 전수조사 실시 ▲지적재조사 사업 확대로 현지 여건에 맞는 지적정리 추진 ▲통일된 토지사용승낙서 표준안 사용 등을 할 것”을 제안했다.   허욱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제정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천안시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허욱 의원(국민의힘, 가 선거구)이 이날(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한 ‘천안시 스마트농업 육성에 관한 조례’의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허 의원은 “이 조례는 천안시 스마트농업의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스마트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키고 농업의 자동화·정밀화·무인화 등을 촉진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농업’이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농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업을 의미한다”라며 “또한 ‘스마트농업 데이터’란 스마트농업에 활용되거나 스마트농업 과정에서 도출한 생육 환경 및 상황 등에 대하여 기계적 활용이 가능한 수치·문자·영상 등 정보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 의원은 “이 조례안에서 천안시장은 천안시 스마트농업의 육성을 위하여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 및 목표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 ▲스마트농업 기술의 개발·보급·확산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재원 조달 방안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된 천안시 스마트농업 육성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며 시장의 책무를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장은 ▲스마트농업 관련 신사업 발굴 및 육성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에 관한 사업 ▲스마트농업 관련 종사자 교육 및 컨설팅 등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라며 “또 시장은 스마트농업의 육성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스마트농업 육성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또는 자문하기 위하여 천안시 스마트농업 육성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라고 시장의 권한도 함께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이 ‘천안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개정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육 의원은 “이 개정 조례안은 상위법령의 개정사항 및 위임사항을 조례에 반영하고, 조례 운영상 미비한 사항에 대하여 수정·보완하여 적극적인 도시계획 운영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법령에 따른 인·허가 등을 받지 않거나 기반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의 토지분할 허가기준을 명확히 하여 불법적 토지이용 및 투기거래 예방 등 무분별한 난개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박상돈 천안시장(좌측)과 신동헌 부시장(우측)이 제3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천안시의회가 ‘성환종축장 부지 활용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천순 의장이 천안시의회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산회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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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2
  • 당진시의회 “임인년(壬寅年) 새해, 시민 위해 최선 다할 것”
    지난 20일 당진시의회 제89회 제2차 정례회 10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창용 의장이 10차 본회의에서 당진시의회 제89회 제2차 정례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일 당진시의회가 제89회 제2차 정례회 10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창용 의장(국민의힘, 가 선거구)이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을 진행해,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1조899억7200만 원을 확정했다. 또 시의회는 당진시 소들섬 보존을 위한 야생동물보호구역 지정 및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회기 동안  2021년도 제4회 추경과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의결, 2021년 시정질문, 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최창용 의장은 폐회사에서 “오늘(지난 20일) 의결한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시민의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민생안정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적절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심사·의결했다”며 “집행부는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2022년도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8일간 계속하여 이어진 일정에도 늘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신 동료의원님과 관계공무원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최 의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 당진시의회는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기재 의원이 제10차 본회의에서 ‘2022년 예산,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돼야!’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기재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이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확장재정 기조가 유지되어 당진시의 이번 총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854여억 원에 이른다”며 “이는 지난해 본예산보다 1850억 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재원 또한 2548억 원으로 당초보다 634억 원이 증가했고, 재정자립도도 26.19%로 지난해 본예산 대비 2.23% 높아졌다”라며 “이는 확장재정을 통한 경제 회복, 세수 증대라는 재정 선순환이 어느 정도 실현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의회가 지적한 예산심의 지적사항 유념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사전절차의 철저한 이행과 지속적인 관리·점검 등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의회에서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1조 원이 넘는 재정이 시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인도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윤명수 의원이 제10차 본회의에서 ‘보건증 발급비용 지원 촉구’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윤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은 “종전에는 식품업계에 종사자들이 보건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보건증(건강진단결과서)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보건소가 인력과 업무를 방역에 집중하면서, 지난해 2월부터 이들이 일반 병·의원에서 보건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소에서 불과 3천 원만 내면 보건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현재 병·의원에서는 2만 원에서 5만 원까지 지급해야 하므로 무려 7배에서 15배까지 비용이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식품업계에 종사자들의 급여가 보통 최저시급이 적용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는 큰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주일에 단 몇 시간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도 이 보건증이 필요하고, 유효기간도 업종에 따라 3개월에서 1년밖에 되지 않아 이들이 보건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지역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대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정책도 필요하지만, 시민이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을 어루만질 수 있는 섬세한 행정과 정책도 필요하다”며 “당진시가 한시적으로라도 이들에게 보건증 발급비용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연숙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제정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당진시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최연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이 지난 12월 13일 제9차 본회의를 통과한 ‘당진시 포장재의 사용 저감 및 재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는 포장재의 사용을 제한하고 재사용을 촉진함으로써 폐기물의 발생량을 최소화하여 시민의 환경권을 보호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장재’란 제품의 수송, 보관, 취급, 사용 등의 과정에서 제품의 가치·상태를 보호하거나 품질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품의 포장에 사용된 재료나 용기 등을 지칭한다”라며 “또한 ‘재사용’이란 재활용가능자원을 그대로 또는 고쳐서 다시 쓰거나 생산활동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이 조례안에서 시장은 ▲포장재의 사용 저감 정책의 추진 방향 ▲포장재의 사용 저감 및 회수, 재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 ▲포장재 사용 저감 및 재사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이 포함된 ‘저감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며 시장의 의무조항을 규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시장은 ▲포장재의 재사용 시설 및 기술개발 사업자 ▲포장재의 회수, 세척 등을 통해 재사용하여 공급하는 사업자에 대하여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라며 “또 시장은 동 사업자에 대해 ▲인증마크 수여 ▲우수 사업자에 대한 홍보 등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시장의 권한도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서영훈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개정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훈 의원(국민의힘, 가 선거구)은 ‘당진시 보훈명예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당진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개정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서 의원은 “전(前) 개정 조례안은 현행 월 15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 원으로 증액하여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의 유족 및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後) 개정 조례안은 현행 월 20만 원의 참전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월 25만 원으로 증액하여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자 했다”면서 “동 조례안에서 지급액을 각각 5만 원씩 인상하여 이들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최창용 의장이 당진시의회 제89회 제2차 정례회 폐회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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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부여군의회, 2021년 회기 마무리
    지난 17일 부여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진광식 의장이 4차 본회의에서 부여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부여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진광식 의장(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안건을 상정하고 심사보고를 청취, 표결을 진행해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군의회는 회기 동안 군정질문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50건과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확정했다.진광식 의장은 폐회사에서 "부여군은 올해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57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1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며 "이는 모든 공직자가 제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내일(12월 18일)부터 16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돼, 사적모임은 최대 4명으로 제한되며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이나 카페를 혼자 이용하는 것만 허용되므로 집행부에서는 군민에게 이에 관한 홍보를 해줄 것"과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 2021년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민병희 의원이 제4차 본회의에서 ‘부여를 모든 국민, 전 세계인이 찾는 정원도시로 만들자!’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 민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5분 발언을 통해 "부여군 백마강생태정원 조성사업이 2022년도 충남도 관광자원 개발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50억 원(도비50%, 군비50%)을 확보했다"고 전하며 "백마강생태정원을 비롯해 궁남지·정림사지·부소산을 중심으로 도시를 정원해 부여를 최고의 정원도시로 만들자"라고 제안했다.민 의원은 먼저 "부여군은 찬란한 백제문화 창달의 중심지이자 국가지정문화재와 세계유산, 서동연꽃축제와 백제문화재 등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 편중으로 지난 10년간 관광객 수가 지속하여 감소하고 있어 신규 관광자원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언급했다.이어 "백마강생태정원 조성사업은 부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여읍 백마강 일원의 130ha에 생태정원을 활용해 억새정원·향기정원·역사테마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하지만 이 조성사업의 기반시설이 특히 취약하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 의원은 이에 관한 대책으로 "향후 군이 백마강생태정원 설계와 운영계획을 수립할 때, 이들 주요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패키지 상품 구상과 함께 관광 거점시설 등을 연결해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밀한 검토와 전략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관광객이 백마강생태정원을 방문하면 편하게 머무를 수 있게 하고, 한 장소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주차장과 음식점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라며 "또한 장애인 방문객을 위해 수화가 가능한 생태관광해설가 양성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설치 등을 하여야 한다"고 제언했다.그리고 "백마강생태정원 조성과 함께 지류 생태하천 조성을 연계하고 생물다양성 탐사프로그램, 수생동식물 탐사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태에 관한 군민의식을 높이고, 이곳을 아이들의 생태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끝으로 민 의원은 "백마강생태정원을 비롯해 궁남지·정림사지·부소산을 중심으로 도시를 정원하고, 광광상품 구성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다면 부여군이 모든 국민, 전 세계인이 찾는 정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우측)가 제4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정태영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부여군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정태영 의원이(국민의힘, 나 선거구)이 지난 12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한 ‘부여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 조례는 주민의 조례 제정과 개정·폐지 청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직접참여를 보장하고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례안에서 부여군의회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18세 이상의 주민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에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 또는 폐지할 것을 청구할 수 있도록 주민조례청구 절차에 대한 홍보·교육 및 조례 관련 전문가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부여군의회의 책무를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여군수는 이 법 제3조 제2항의 지방자치단체는 청구권자가 전자적 방식을 통하여 주민조례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주민조례청구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라고 군수의 책무도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그리고 “법 제5조 제1항 의한 청구권자가 주민조례청구를 하려는 경우에는 공표된 청구권자 총수의 50분의 1 이상이 연대 서명하여야 한다”며 주민조례청구권자의 수에 관해 규정했다고 강조했다.   유기주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기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부여군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제정 이유에 관해 “이 조례는 부여군 및 부여군의회 소속 공무원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신고자 및 피해자의 지원과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 등’이란 부여군 및 부여군의회에 소속된 공무원과 부여군수 및 부여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채용된 공무원이 아닌 소속 직원을, ‘직장 내 괴롭힘’이란 공무원 등이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공무원 등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라며 “또한 ‘피해자’란 직장 내 괴롭힘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 등을 말하며 ‘신고자’란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는 공무원 등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군수 또는 의장은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구성원 간에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며 군수와 의장의 의무조항을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군수 또는 의장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정책 방향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세부 사업 ▲소요예산 및 재원 조달 계획 ▲연간 교육계획 수립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 근절 대책을 매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라며 “또한 “군수 또는 의장은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신고 상담·접수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보호 및 지원 ▲직장 내 괴롭힘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는 군수와 의장의 책무를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지난 11월 29일 정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이 의회운영위원회를, 지난 11월 30일 유기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과 부여군수가 제출한 부여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이 총무위원회를,  지난 12월 1일 노승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16건이 산업건설위원회를 각각 통과했다. 그리고 이들 조례안은 지난 12월 2일 부여군의회 제261회 제2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진광식 의장이 부여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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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8
  • 양승조 “연안경제 부흥-탄소중립 실천 선도”
      충청남도가 충남의 연안경제를 부흥시키고 일상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양승조 지사가 지난 14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제시한 정책 발표문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광풍이 아주 매섭습니다.   도내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증 병상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병상 대기자의 줄은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방역체계와 지속가능한 의료체계의 유지, 그리고 점진적인 일상회복을 위해선 재택치료 중심의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위드코로나를 먼저 시행한 선진국들도 이미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도 서울은 이미 재택치료 비율이 65%대까지 증가했습니다.   충남은 현재 그 비율이 22%에 머물러 있지만, 우리도 곧 그 추세를 밟아 갈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도는 재택치료관리 TF를 운영하겠습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 등을 구성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재택치료자의 건강 및 격리관리, 응급대응 등 재택치료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재택치료 관리에 만전을 기하길 바랍니다.   오늘 드릴 말씀은 2가지입니다.   첫째, 충남의 연안경제를 부흥시키겠습니다.   지난 12월 1일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며 새로운 서해안 관광벨트가 구축되었습니다.   수산식품 수출액은 20개월 연속 수출 증가추세에 있어 금년 1억 5천만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정부예산에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설계비 36억원이 반영되었고, 해수부의 2022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는 6개 시군 9개 어촌마을이 선정되었습니다.   서천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고, 보령머드축제는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모두 자랑스러운 충남 연안경제의 모습입니다.   연안지역에 충남인구의 46%가 살고 있고, 해양수산 관련 기업 6,369개 중 90%인 5,697개가 분포하여 매년 16조 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안경제는 GRDP의 6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충남은 이러한 연안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대통령님의 경제투어에서 해양신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금년 3월에는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의 전략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충남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연안경제의 대전환을 모색하겠습니다. 국가와 지역, 경제와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충남 연안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희망의 바다, 살아나는 연안경제’를 비전으로 충남의 新연안경제권을 구축하겠습니다.   ❶ 먼저 새로운 해양산업으로 미래가치를 발굴하겠습니다.   장항생태산단 일원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여 국가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거점으로 육성하고,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치유 공간확산과 서해안 거점화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또한 해양레저항공산업 개척과 마리나 조성 등 미래 해양레저 관광산업 수요에도 대응해나가겠습니다.   ❷ 다음으로 해양환경·생태복원을 통해 친환경 포용성장도 가속화하겠습니다.   해양생태계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부남호 역간척을 추진하고, 해양쓰레기 전주기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❸ 끝으로 새로운 해양도시 모델을 창출하여 연안지역의 혁신을 일으키겠습니다.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보령신항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복합항만 조성, 어촌뉴딜 등과 연계한 연안 정주도시 조성 등 새로운 해양도시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플랫폼을 육성하여 젊은 연안마을을 만들겠습니다.   연안경제 대전환으로의 항해는 시작되었습니다.   충남은 해양·수산·항만 등을 포괄적으로 연결하는 지역주도의 新 연안경제권 구축을 통해 국가주도의 획일적 지역개발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관계부서에서는 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랍니다.     둘째, 일상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은 거대한 화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일상에 와닿지 않는 화두입니다.   지난달, 영국 글래스고 COP26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공동 결의하고, 각 기업들은 ESG경영을 선포하고 있지만 탄소중립과 일상의 간격은 충남 내포와 영국 글래스고의 거리만큼 멀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탄소중립의 시작은 플러그 뽑기와 같은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충남은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로서 거시적 정책 추진뿐만 아니라 일상의 미시적 행동에도 모범이 되겠습니다.   직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전사적(全社的) 차원에서 추진하겠습니다.   ❶ 먼저 사무실 에너지 절감입니다. 지난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충남은 전자제품 전력 절감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15명이 일하는 데이터정책관실에서 전자타이머, 대기전력차단 멀티탭, 절전제품 등을 사용하여 한달간 가정용 냉장고 6.6대분인 205㎾h를 절감했고, 이산화탄소 96kg을 저감했습니다. ❷ 다음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챌린지입니다.   불필요한 이메일 1통을 삭제하면 4그램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 탄소중립 주간에 충남은 78기가바이트의 이메일을 삭제했습니다. 약 0.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셈입니다.   ❸ 그리고 공직자 자전거 타는 날 운영입니다.   자전거 타기는 내 건강도 지키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방법입니다.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과 연계하여 도 공직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❹ 끝으로 녹색건축물 조성·관리입니다.   지난주 도 청사는 전국 최초로 국토부의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에 재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청사관리 직원들의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서 탁월한 녹색건축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충남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먼 곳이 아닌 주변부터, 큰 것보다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개인의 실천을 통한 탄소절감 효과는 미미하겠지만 이것이 수천, 수만명의 실천으로 확산된다면 탄소중립 실현이 먼 꿈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공직자부터 사무실 문화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주길 당부합니다.   최근 충남도정은 국제적·국내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어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충남의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이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충남의 행정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또한, 충남은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위를 달성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도민들에게 높은 평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도정에 임해주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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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7
  • 금산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등 37건 의결
    지난 13일 금산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6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안기전 의장이 제6차 본회의에서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금산군의회가 제287회 제2차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군의회는 안기전 의장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과 심사보고를 들었다.   이어 표결을 진행해 2021년도 금산군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1년도 금산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의 건과 금산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 및 금산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등 37건이 본회를 통과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지난달 25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5일간 2021년도 업무결산 및 2022년도 업무구상보고를 청취했다. 또한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7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발의 조례안 등 17건과 금산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등 18건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김종학 의회운영위원장이 제6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김종학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이날 심사보고에서 "지난 12월 17일 본 위원회에서 안기전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금산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 등 14건에 관해 질의 및 답변과 토론을 거친 결과, 관계법령에 적합하고 불합리한 부분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원안대로 가결했다"라고 설명했다.   김근수 총무위원장이 제6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김근수 총무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심사보고를 통해 "최명수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금산군 서예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과 금산군수가 제출한 금산군 예산낭비에 대한 주민의 감시권리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에 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한 결과, 이들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신민주 산업건설위원장이 제6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신민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금산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개정안 제4조 제6항 단서를 삭제하고, 제10조 제3항 제4호 중 '100분의 10'을 '100분의 5'로 수정하여 가결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외 금산군 농어업 회의활동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부연했다.   안기전 의장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금산군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안기전 의장(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이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금산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의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안 의장은 “이 조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2.1.13. 시행)으로 금산군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면권을 금산군의회 의장에게 부여함에 따라, ‘지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의하여 위임된 복무선서, 비상근무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여 금산군의회 소속 공무원이 군민전체 봉사자로서의 책임을 부여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조례안에서 금산군의회 지방공무원은 ‘지방공무원법’ 제47조의 규정에 따라 취임할 때에 금산군의회 의장 앞에서 선서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규정했다”며 “이는 2022년부터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시행으로, 이전의 소속 기관장 앞에서 선서를 했던 것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의장은 전시·사변 또는 천재지변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의 발생 또는 이의 대비를 위한 훈련의 경우에는 이에 따른 근무상의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면서 “금산군의회 공무원의 ‘비상근무’에 관한 의장의 책무도 규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안 의장은 “이 조례안에 따르면,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3의 규정에 의하여 겸임 근무하는 사람은 복무에 관하여 본직기관의 장의 지휘·감독을 받는다”라며 “다만, 겸임업무와 관련한 복무에 관하여는 겸임기관의 장의 지휘·감독을 받는다”면서 겸임근무에 관해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4의 규정에 의하여 다른 기관에서 파견 근무하는 사람은 복무에 관하여 파견받은 기관의 장의 지휘·감독을 받는다는 내용을 규정했다”면서 의장이 파견근무자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갖는다고 부연했다.   신민주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규칙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민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금산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안’의 제정 이유에 관해 “이 규칙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2.1.13. 시행)으로 금산군의회 소속공무원에 대한 임면권이 금산군의회 의장에게 부여되었고,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의하여 규칙으로 정하도록 위임된 공무원의 임용 및 시험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규칙안의 특징은 ’지방공무원법‘ 제7조에 따라 금산군의회에 인사위원회를 둔다는 규정”이라면서 “이 인사위원회는 ▲개최일시 ▲출석위원의 성명 ▲심의안건과 내용에 관한 사항 등을 기재한 회의록을 작성하고, 위원장과 참석위원이 서명 및 날인하여야 한다”며 위원회의 의무조항을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최명수 부의장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명수 부의장(국민의힘, 나 선거구)은 ‘금산군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 기본 조례안’의 제정 이유에 관해 “이 조례는 일자리 관계 법령에 따라 금산군 군민 개개인이 평생에 걸쳐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더 많은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이란 금산군수가 금산군 주민 중 미취업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거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모든 사업추진을 말한다”라며 “그리고 ‘취약계층’이란 군에 주소를 가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2조 제2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에 의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시장가격으로 구매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거나 노동시장의 통상적인 조건에서 취업이 특히 곤란한 계층인 고령자, 장애인, 신규고용촉진 장려금의 지급대상이 되는 사람 등을 말한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부의장은 “이 조례안에서 군수는 지속적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하여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여야 하며, 군의 실정에 맞는 시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군수의 책무를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군수는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의 체계적 추진을 위하여 4년마다 ▲기본목표 및 방향 ▲일자리 창출·촉진사업의 추진 및 지원범위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필요한 재원조달 방 등이 포함된 금산군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면서 군수의 권한도 함께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지난 12월 7일 안기전 의원이 대표발의한 금산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 등 14건이 의회운영위원회를, 금산군수가 제출한 금산군 예산낭비에 대한 주민의 감시권리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이 총무위원회를, 최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금산군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 기본 조례안 등 9건이 총무위원회를 각각 통과했다. 그리고 이들 조례안은 이날(지난 13일) 열린 금산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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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4
  • 보령시의회, 제3회 추경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
    지난 10일 보령시의회 제241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금순 의장이 제2차 본회의에서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지난 10일 보령시의회 제241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박금순 의장(국민의힘, 가 선거구)이 안건을 상정하고 심사보고를 청취, 표결을 진행해 2021년도 제3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1년도 보령시 업무제휴·협약체결 현황의 건, 2022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11월 25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회기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2021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제안설명을 진행했다. 그리고 한동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소음 보상법의 법적 피해보상 기준 완화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박상모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제2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경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박상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가 선거구)은 이날 심사보고에서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친 후 본 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1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781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86억 원 증가한 규모”라면서 심사결과에 관해서는, “일반회계예산은 삭감이 없었으며, 특별회계예산 55억6060만 원을 삭감해 특별회계 예비비에 증액 조정하여 ‘수정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총 규모는 629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08억 원 증가한 규모로 조정 없이 ‘원안가결’했다”고 부연했다.   김정훈 의원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보령으로!’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 김정훈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이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보령으로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994년부터 충청남도의 임업발전과 산림 관리 등의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충청남도청 산하에 설치된 사업소로 충남도의 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어 충남도민이 이용하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연구소가 운영하는 수목원, 박물관, 휴양림 등 산림문화 공간의 혜택을 제대로 향유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림자원연구소를 충남도 내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며 특히, 충청남도 도유림의 절반가량을 소재하고 있는 보령시가 그 장소로 가장 적합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보령시는 명품 관광도시로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나, 무궁화 수목원, 개화예술공원 등 산림분야 관광지는 타 지역에 비해 규모와 시설이 작고 일부에 불과하다며,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산림자원연구소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국도 77호 해저터널의 개통 및 제2 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 36호의 연결 등 지리적 여건의 유리함을 활용해 산림자원연구소를 유치한다면 보령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최용식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령시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최용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이 지난 11월 26일 상임위를 통과한 ‘보령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는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에 따라 과다한 음주로 인한 건강의 문제에 대하여 교육·홍보 등을 통하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시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 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음주문화’란 보령시민의 책임 있는 음주 습관 조성을 통하여 음주 폐해로부터 주민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전반의 생활양식이다”라며 “‘금주구역’이란 음주로 초래될 수 있는 소란과 무질서를 포함한 부정적인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 행위 및 음주 조장 행위가 제한되도록 관리되는 지역을 말한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이 조례안에서 보령시장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하여야 하며 금주 구역을 지정하는 경우에는 그 취지 및 장소와 범위에 대하여 보령시 시보 및 보령시 인터넷 누리집 등에 고시하여야 한다”라며 “또한 시장은 지정된 금주 구역을 알리는 안내표지를 입구에 설치하여야 한다”라고 시장의 책무를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도시공원 중 어린이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청소년시설, 버스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주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면서 시장의 권한도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최주경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주경 의원(국민의힘, 라 선거구)은 ‘보령시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이유에 관해 “이 조례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음대책지역 및 그 인근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복리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격장’이란 군이 활용할 목적으로 사격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특정 장소이며 ‘소음대책지역’이란 군사격장 소음피해가 있는 지역으로서 국방부 장관이 법 제5조 제1항에 따라 지정·고시한 지역을 말한다”라며 “그리고 ‘인근지역’이란 소음대책지역 밖에 위치하나 실제 소음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서 ‘충청남도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 제3호에 따라 지정·고시한 지역을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이 조례안에서 시장은 보령시 내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대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라며 “또한 시장은 3년마다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조사를 하여야 한다”라고 시장의 책무를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장은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하여 ▲소음피해 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 ▲사격장 운영에 따른 간접 피해에 따른 보청기 지원 사업 ▲주민 복지증진 사업 ▲소음피해에 대한 현황 조사 및 분석 등에 관해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며 시장의 권한도 함께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지난 11월 26일 최용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주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동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장애인전동보장구 보험료 지원 조례안, 백남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제241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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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1
  • 양승조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구조-공정한 건설공사 발주체계 확립”
      충청남도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따뜻하게 돌보고 공정한 도 건설공사 발주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양승조 지사가 8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제시한 정책 발표문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지난 11월 30일, 저는 도청 민원실을 방문했습니다.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된 우리 도청 민원실의 현판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비록 소수가 모인 작은 행사였지만 수백 명이 모이는 기념식이나 포럼만큼 제게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도정의 최접점이자, 도민과의 소통공간인 우리 민원실이 행복민원실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도청 민원실은 사회배려대상자 주차장 연계 민원서비스 도입, 공공시설 감면서비스 통합시스템 구축, 민원통역관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이러한 충남 민원행정의 개방성과 확장성, 편의성에 착안하여 우리 민원실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했습니다. 실국원장님께서는 우리 민원행정의 마인드를 복지, 경제, 문화 등 모든 행정영역으로 확대해 주길 바랍니다.   도민과 지방정부의 원활한 소통 위에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충남의 발전은 구현될 것입니다.   민원서비스를 행정의 기본으로 삼아 주기를 당부합니다.   오늘 드릴 말씀은 2가지입니다.   첫째,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따뜻하게 돌보겠습니다.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는 시기입니다.   건설 휴지기, 농한기 등이 겹쳐 계절형 실업이 증가하고 임시직·일용직 노동자가 가장 큰 피해를 받습니다.   한파로 난방비가 증가하여 저소득층의 부담이 늘어나고 거주환경이 열악한 노숙인, 쪽방주민 등의 건강과 안전도 위험해집니다.   또한 방역과 방학으로 외부활동이 감소하여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취약아동 등의 사회적 고립도 깊어만 갑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민생 피해가 집중된 취약계층이 방치와 무관심 속에 소외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충남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하여 ‘포용적 일상회복’을 목표로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것입니다. * ’21.11.17.~’22.2.28.   ❶ 먼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복지멤버십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위기가구를 확인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을 운영하여 취약가구 대상 집중 모니터링 및 상담을 실시하겠습니다.   ❷ 생활안정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고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우선 제공하여 취약계층에게 일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❸ 또한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겠습니다.   에너지 바우처와 단열 개선시공, 방한용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한파 위험을 제거하고,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대상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트윈데믹도 예방하겠습니다. ❹ 위기상황별 맞춤 지원에도 힘쓰겠습니다.   야간순회, 밀착 상담, 응급 잠자리, 찾아가는 결핵검진 등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24시간 보호하고, 독거노인, 아동, 주거·돌봄 위기가구, 시설입소자 등 위기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❺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습니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과 자발적 민간기부를 활성화하고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도 운영하겠습니다.   이렇게 충남은 위기가구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 한파대비와 맞춤형 복지, 나눔문화라는 장작불을 지펴 복지 위기가구에 따뜻한 난로가 되겠습니다.   각 실국에서는 모든 도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위기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둘째, 공정한 道 건설공사 발주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도 건설업 등록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5년 전인 2016년과 업체 수를 비교할 때 종합건설은 524개에서 677개로 29%가 증가했고 전문건설은 3,428개에서 4,454개로 30%나 증가했습니다. 도내 건설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공사 수주 경쟁률도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1건당 응찰업체 수는 2019년 274개에서 2020년 299개로 증가 업체수는 25개이며 증가율은 9%입니다.   이처럼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능력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18~2021년 국토부 건설업 실태조사 결과, 충남은 1,311건 중 399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되었고 금년 상반기 道건설업 불공정 페이퍼컴퍼니 운영현황 등 표본조사 결과, 31개 업체 중 18개의 의심업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부적격 업체의 입찰수주는 도내 건설경기를 저해하고, 부적격 업체의 부실시공은 산업재해 등 안전문제에 대한 불신을 야기합니다.   부실공사와 시장질서 교란을 야기하는 부적격 업체는 사전에 발본색원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지난 9월 도는 ‘충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개정하여, 페이퍼컴퍼니를 공공 공사에서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1월부터는 사전단속제와 실태조사를 전면 시행하여, 부적격업체에게 입찰기회 박탈은 물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엄정하게 실시할 계획입니다.   입찰단계 사전단속제와 장기체납업체·전입업체·민원신고 부실업체 실태조사를 추진하여 견실한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촉진할 것입니다.   관계부서에는 건설협회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입찰단계 사전단속제도를 시군 발주공사로도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길 당부합니다.   끝으로 엊그제 12월 6일에는 ‘충청남도 교통안전의 날’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충남의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사고건수 8,952건, 사망자수 261명, 부상자수 13,381명입니다. 하루에 24.5건의 교통사고와 36.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사흘마다 2명의 귀한 생명을 차디찬 도로 위에서 잃어야만 했습니다.   이 수치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 보다도 현격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최상의 치안복지인 교통안전을 실현해야 합니다.   충남은 지난 6일,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충청남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이날을 계기로 도내 유관단체가 모두 함께하는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생활 속 선진교통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입니다.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충청남도 교통안전의 날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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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8
  • 서천군의회, 제3회 추경 및 의원발의 조례안 등 38건 의결
    지난 6일 서천군의회 제296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나학균 의장이 제2차 본회의에서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지난 6일 서천군의회는 제296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본회의장에서 열었다. 이날 나학균 의장(무소속, 가 선거구)이 안건을 상정하고 심사보고를 청취, 표결을 진행해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조례안 및 개정조례안 등 38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한 안건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김아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천군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 외 1건, 김경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천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신두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서천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8건의 안건이다.   조동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제2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경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조동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본 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를 진행한 사항으로 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46억6700만 원(2.41%) 증가한 6230억7700만 원이며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15억8900만 원(3.88%) 감소한 393억78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현호 의안심사특별위원장이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이현호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본 위원회에서 김아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천군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2건의 조례안 등은 원안가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서천군 다함께 돌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천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김경제 의원 외 1인이 수정발의한 수정안대로 가결하였으며, 서천군 복합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천군 장항의집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김아진 의원 외 1인이 수정발의한 수정안대로 가결했다”고 부연했다.   김아진 의원이 본인이 대표발의한 제정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천군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김아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서천군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 제정 이유에 관해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교통약자를 포함한 서천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권의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행권’이란 보행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다른 교통수단에 우선하는 통행권리이며 ‘보행약자’란 스스로의 힘으로 목적지까지 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을 말한다”라며 “그리고 ‘보행자길’이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석선, 안전표지나 그와 비슷한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한 도로의 부분인 ‘보도’(步道)를 말한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 조례안에서 군수는 보행자가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자길을 통행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라며 “또한 군수는 보행약자가 차별 없이 보행자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라고 군수의 책무를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군수는 보행안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법인 또는 단체의 활동을 장려하고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군수의 권한도 함께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김경제 의원 본인이 대표발의한 개정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김경제 의원(국민의힘, 가 선거구)은 서천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 이유에 관해 “‘국민체육진흥법’ 제10조의2(노인체육의 진흥) 규정의 개정에 따라 노인체육의 정의 규정과 노인체육의 진흥을 위한 사업내용 신설하여 노인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노인체육 진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노인체육’이란 노인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하여 행하는 모든 체육활동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수는 노인체육 진흥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군수는 노인체육 동호회 육성 및 지원, 노인체육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지원, 노인체육 관련 국내외 대회·행사 개최 및 참가 지원 등 노인체육 진흥을 위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 및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이 개정 조례안에서 노인체육의 경비 지원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신두 부의장(국민의힘, 나 선거구)은 서천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 이유에 관해 “이 조례에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36조, 제38조 및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37조의3, 제38조에 따라 지자체가 장려하는 사업에 대해 공유재산을 수익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계약 해지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강신두 부의장이 본인이 대표발의한 개정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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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충남도 ‘해양정원’ 담아 국비 8조 시대 열었다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등 핵심 현안들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에 ‘파란불’을 켰다.   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07조 7000억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8조 373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이자, 8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올해 확보한 7조 8065억 원에 비해 5674억 원(7.3%) 많다.   이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 사업이다.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으로 상처 입은 지역을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는 것도 해양정원 조성 목표 중 하나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이며, 기본 방향은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25년까지 2448억 원이다.   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 전략 수립 용역 추진 △예타 통과 공동 건의 △결의대회 개최 및 대국민 홍보 △관계기관 MOU △대통령 주재 전략회의 한국판 뉴딜 반영 건의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청와대 및 정치권 국비 반영 요청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내년 정부예산에는 본사업 설계비 36억 원과 당초 본사업에 포함되어 있던 약 300억원 규모의 갯벌식생조림사업의 설계비 15억 원을 별도로 담아냈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아직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와 정부 모두에게 정책적 필요성에 대한 지지를 얻어 예산 반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정책성 부분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2년 즉시 집행 가능한 갯벌 조림사업비 등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되어 경제성 부분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는 예비 타당성 조사 완료 이후 설계비 집행이 가능한 만큼, 사전 절차를 조기 마무리 짓고, 내년 사업을 본격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2014년 교황 방문, 지난해 11월 교황청의 국제성지 선포 등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해미성지를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 종교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제성지는 세계적으로 30곳에 불과하고, 국내는 명동성당을 포함한 서울 일대와 해미성지 두 곳만 지정돼 희소가치가 높다.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마스터플랜 수립비 7억 원을 담아내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미국제성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정부예산에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도 반영됐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도가 지난해 2월 아산시 초사동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찰타운 내 경찰병원 설립을 건의하며 단초를 마련했다.   아산 초사동은 코로나19 초기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하며 국가적 재난 대응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인근 시군 거주 주민은 146만 명에 달한다.   아산은 특히 KTX와 전철, 경부·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전국적인 접근성이 탁월하며, 경찰타운 내에는 연간 3만여 명이 상주하거나 이용하는 경찰교육원과 경찰대, 경찰수사연수원이 자리 잡고 있다.   도는 서울에 위치한 국립경찰병원 노후화와 비수도권 경찰공무원의 접근성 저하 문제 해결 등을 들며 중부권 거점 경찰병원 건립을 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내년 정부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반영된 만큼, 도는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중점 대응해 나아갈 방침이다.   내년 정부예산에는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도 대거 포함하고 있다.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는 보령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로 위기에 처한 보령 지역경제 구조를 친환경 탈내연기관 메카로 전환하는 의미를 가진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보령이 미래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전환’의 모범사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 관련 정부예산 반영액은 기술개발비 30억 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산업디지털전환(IDX) 적합성 인증체계 구축 20억 원 △5G 기반 스마트헬스케어 제품 사업화 및 실증 기술 지원 10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 충남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및 확보 국비는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2억 원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3억 원 △서천 브라운필드 야생동물 보호치유시설 9억 원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9억 원 등이다.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특수수요로 확보한 사업 및 국비는 △보령해저터널 양방향 인명구조장비 보강 10억 원 △소방헬기 보강 34억 원 등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국비 8조 원 시대 개막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동료 공직자, 도민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특히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 예산 반영은 충남의 자연·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정부예산을 확보한 사업들을 절차에 따라 조속히 추진,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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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6
  • 논산시의회, 황명선 논산시장 2022년 시정연설 청취
      지난 3일 논산시의회 제23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본선 의장이 제23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논산시의회 제23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구본선 의장(더불어민주당, 취암·부창·부적)의 개회선언으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논산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의 202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과 집행부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2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제5회 추경예산 심사,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시정 질문,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2022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 후, 17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21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시정연설을 시작했다.   황명선 시장은 먼저 “2010년 논산시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 출발한 민선5기가 벌써 11년이 됐다. 11년 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진다”라고 감회를 밝히며 “지난 11년 동안 뜨거운 격려와 응원해 주신 논산시민께, 따뜻한 공동체 논산을 위해 아낌없이 협조해 주시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완성하기 위해 매일 논산의 미래를 그리며 한발 한발 내디뎠다”라며 “돌이켜 보면, 시정에 공(功)도 있고 과(過)도 있을 수 있다. 부족했거나 잘못한 부분을 찾아내어 바로잡고, 대안을 만들어 매듭짓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시장이 민선 5·6·7기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우선 “본 시장은 민선5기 취임할 때 논산을 ‘시민’이 우선이고 ‘사람’이 먼저인 사람중심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민선5기는 2021년 지금의 논산을 준비한 시기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민선6기는 ‘사람중심’ 가치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그 결정체가 바로 공동생활체, 한글대학, 마실음악회 등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사업”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에 관한 청소년글로벌인재해외연수는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사람을 키우는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황 시장은 민선7기의 성과에 대해 “동고동락 논산의 ‘사람 중심’ 시정가치가 가장 꽃피운 시기는 바로 민선7기”라고 강조하며 “이 시기에 논산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일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전국 최초 논산시 494개 마을 전부에 ‘마을자치회’를 구성했고, ‘읍·면·동장 시민추천공모제’ 실시, 도내 최초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주민자치업무 권한 전폭 이양 등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 사례들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민선5기 출범 후 탑정호,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연산 행복드림타운, 돈암서원, 폐교활용 지역특화 플랫폼 조성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왔던 정책들이 민선7기 들어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선7기는 지역 간 격차해소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시장은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 연무복합커뮤니티센터, 물빛복합문화센터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과 강경마을, 화지마을, 해월마을 등은 지역격자를 해소하고 혁신의 숨을 불어넣어 줄 도시재생 분야에 투자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SPC그룹과 ㈜신세계푸드와 상생 협약을 체결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hy와 11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황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는 정성은 민선7기 공약이행률 98%를 달성하며 ‘6년 연속 우수 등급’이라는 소중한 성과로 돌아왔다”라며 “또한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도 ‘6년 연속 수상’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쌓을 수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황명선 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와 편성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22년도 예산은 코로나 위기로부터 일상과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사람중심 논산의 가치를 담은 사람에 대한 투자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의지도 담았다”고 강조하며 “2022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8.7% 증가한 9195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9.3% 증가한 8384억 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은 2.7% 증가한 811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제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황명선 시장이 2022년도 시정방향을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2022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논산발전을 준비하면서 코로나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고, 지속가능한 논산발전을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고 밝히며 2022년도 네 가지 주요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상과 민생의 회복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황 시장은 “코로나19가 남긴 상흔이 지역경제 전반에 아직 남아있다”며 “내년에도 시는 소상공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보험료지원사업, 소상공인 희망대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논산이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논산만의 가치를 창출하겠다   그는 “우리 시 한가운데 자리한 탑정호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본인이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하며 무엇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온 탑정호종합개발사업을 끝까지 차질없이 마무리해, 논산 미래 100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 시장은 민선5기 출범 후 선샤인랜드와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 돈암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 등 특색있는 관광거점을 조성했다”라며 “또한 우리 시를 상징하는 관광자원을 국내·외 한류 팬이 K-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겨 찾는 장소로 탈바꿈 시켜 매력적인 관광도시 논산의 존재감을 한층 더 높이고 대한민국 관광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부연했다.   황 시장은 “이와 더불어, 논산만의 특화된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를 조성을 위해 군사편찬연구소와 국방어학원을 국방대학교에 설치하는 국방대학교 설치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과 국방개혁2.0 기본계획에 맞춰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이에 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셋째, 미래형 경제구조로 전환하는데 과감히 투자하겠다.   그는 “2022년은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먼저 준비해야 할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겠다”라고 밝히며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생활 속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도심생활권 주변 녹지공간과 친수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도시 논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넷째, 복지안전망을 더 촘촘히 엮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특별히 논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시장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논산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 또 코로나19의 어려움으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농가소득을 돕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확대에 주력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강화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며 “그리고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소외계층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논산’을 뒷받침하기 위해아이꽃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논산형 24시간 온종일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리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장애인 공공형일자리 창출 등 실생활에서 피부로 와닿는 부분을 보완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더 촘촘히 엮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민선5,6,7기 동안 논산시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면서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다. 지난 9만6000시간 동안 논산시민과 공직자들이 뿌리 깊은 ‘동고동락 나무’를 만들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며 함께 수많은 정책을 만들고 실행했다. 때로는 불가능하다라고 하고,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했지만, 논산은 끊임없이 시도했다”라고 회고하며 “그 노력으로 논산시민이 만들고 사랑한 정책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었고, 우리가 함께 움직이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게 됐다”고 그동안의 감회를 밝혔다.   이어 황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항상 논산시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논산시민께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소명 또한 마지막까지 잊지 않겠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시정연설을 마쳤다.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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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4
  • 논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발의 조례안 등 19건 의결
    2일 230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조배식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2일 230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조배식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광석·노성·상월)의 개회선언으로 행자위 회의실에서 개회됐다.   조배식 부위원장은 조례안을 상정하고 제안설명,  검토보고와 질의 및 답변을 듣고 표결을 진행해 논산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조례안은 조용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논산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만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논산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논산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 차경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논산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논산시장이 제출한 논산시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개 안건이다.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 등은 오는 21일 제230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상정된다.   조용훈 의원이 논산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조용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경·연무·채운)은 논산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이 조례는 ‘전통무예진흥법’에 따라 논산시의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전통무예의 체계적 보존·발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 및 무예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논산시장은 전통무예의 체계적인 진흥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여야 한다. 논산시민의 자발적인 전통무예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위하여 필요한 시설의 설치 및 예산의 지원 등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며 “또한 논산시장은 전통무예 진흥을 위하여 전통무예 진흥사업을 추진하는 전통무예단체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그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만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산·벌곡·양촌·가야곡·은진)은 논산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본 조례는 걷기 실천 동기 부여와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논산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걷기 사업 추진 및 지원, 인센티브 사용 및 제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하며 “시장은 참여자의 명부(성별 포함) 및 목표걸음 수, 인센티브의 부여 및 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기록·관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진호 의원이 논산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김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취암·부창·부적)은 논산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이 조례는 ‘청년기본법’, ‘문화예술진흥법’ 및 ‘논산시 청년지원 기본 조례’에 따른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청년의 새로운 문화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은 청년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논산시 청년지원 기본 조례’의 논산시 청년지원정책에 관한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의 기본 목표 및 방향 ▲청년 문화예술 발굴·개발 및 보급에 관한 사항 ▲청년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조성에 관한 사항 ▲청년 문화예술 전문인력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차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논산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이 조례는 ‘관광진흥법’ 제47조의3 및 제47조의4에 따라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관광약자의 관광환경에 대한 이동 및 접근을 보장하여 관광향유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관광약자”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과 시설이용 및 정보접근 등의 제약으로 관광활동이 어려운 사람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산시장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하여야 한다”라며 “또한 시장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시민 참여의 촉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시장의 책무를 제시했다.   박승용 의원이 집행부에 대해 “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승용 의원(국민의힘, 취암·부창·부적)은 “집행부에서 타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의회에 사후 통보를 할 것이 아니라 협약을 체결하기 전에 사전 동의를 얻어 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에 관한 사무가 집행부의 각 과에 산재해 분장하므로 안전을 책임지는 각 부서에서는 시민에게 안전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진호 의원은 “2022년 1월 13일부터 의회의 인사권이 독립하므로 집행부에서는 이에 관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차명선 의원은 “관광약자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만중 의원이 논산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차경선 의원이 논산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차경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이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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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양승조 “경제외교의 새로운 지평 선도-천일염 산업 육성”
      충청남도가 경제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천일염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아래는 양승조 지사가 3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제시한 정책 발표문을 그대로 실었다.   미래는 공간정보의 시대입니다.   공간과 정보의 결합은, 국가운영의 기초이자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사태 초기, 확진자들의 동선과 분포를 직관적으로 표시한 ‘코로나맵’을 통해 이를 여실히 실감하였습니다.   충남은 이러한 공간정보의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개최한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리 ‘충남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사업’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57곳 중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우리 도는 복지, 환경, 시설물 관리 등 여러 분야에 분산된 행정데이터를 통합하여 공간정보를 융·복합하였고 이를 통해 합리적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 결과, 선별진료소 입지 및 보조금 표지판 분석을 통한 투명한 예산관리와 긴급구조 발생지역 분석을 통한 정확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렇게 국토에 가치를 더하고 도민의 삶에 행복을 더해준 우리 토지관리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오늘 드릴 말씀 주제는 2가지입니다.   첫째, 충남이 경제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외교와 경제는 별개가 아닙니다.   외교가 단절되면 교역의 문이 닫히고 인적·물적 교류가 확산되면 외교관계도 격상됩니다.   충남은 이런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지방외교의 영역과 지평을 넓혀왔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며 수출시장 다변화 촉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습니다.   전세계가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며 대화의 문이 열리는 지금은 그 보폭을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주에는 베트남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계약 1,582만 달러를 체결하고 4,44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충남 수출기업 전략회의를 열며 수출과 연동된 경제외교의 방향도 모색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구 4천 9백만의 서자바주와 우호협력 MOU를 맺으며 전세계 인구 4위, 인도네시아 시장에 교두보도 확보했습니다.   연말에는 중동, 베트남과의 외교협력에 집중하겠습니다.   12월 중순에는 바레인 마나마주와 지역외교를 추진하고 우리 단국대와 교류협력관계인 바레인의 최고 병원, 킹하마드병원 방문과 바레인 보건최고위 의장 접견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12월 20일에는 주한베트남 대사를 접견하여 도내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하노이 통상사무소의 원활한 운영 등을 논의하겠습니다.   또한 12월 23일에는 무역의 날 관련 행사를 개최해 사상 최초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현재의 수출 모멘텀 지속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전통적인 외교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겠습니다.   먼저 구미주, 중국, 일본 등 전통적 외교·교역 상대국과는 한중 수교 30주년 등의 계기성 행사와 국제기구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신남방지역은 인도네시아 지역민 참여 영상 공모전 추진, 계룡군문화엑스포 바레인 군악대 초청 등을 통해 아세안·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증진시키겠습니다.   신북방지역은 러시아 한인 3, 4세 한국어 교육지원, 키르기스스탄과의 체육·청년 교류협정 등을 통해 신북방외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탄소중립 지방외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외교와 경제는 하나입니다.   ‘충남’이라는 브랜드가 지닌 위상과 인지도가 곧 충남의 상품, 서비스에 대한 호감과 선호로 이어집니다.   관련 실국에서는 경제외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외통상사무소를 거점으로한 전략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합니다.     둘째, 충남이 천일염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프랑스 게랑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전 세계 60개국으로 수출되는 명품 소금입니다.   반면, 유네스코가 인정한 서해 갯벌에서 나오는 우리 천일염은 게랑드 소금보다 미네랄 함량이 2배 이상 높지만 가격은 천지 차이입니다.   우리 천일염과 게랑드 소금 사이의 간극에는 저염식 위주의 식품 소비문화 변화, 위생·안전성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 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천일염 수요는 감소하고, 이는 다시 생산면적과 생산량 감소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반면 산지가격은 걷잡을 수 없는 상승추세에 있습니다.   20kg 한 포대가 2019년 3,280원에서 2020년 6,280원, 그리고 금년 2021년 1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까지 2배, 4배, 8배까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천일염 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과 그리고 국민의 고품질 소금 섭취를 위해서는 작금의 현실에 대응한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에 도는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충남 천일염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충남 천일염 산업의 규모는 허가 염전 44개소, 면적 482ha으로 국내 천일염의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 규모는 2020년 8,700톤을 생산하여 37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국 매출의 5% 수준입니다.   충남의 비전은 현재의 영세한 기반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목표로 염전시설 개선사업 20개소, 우수 천일염 품질인증 3개소를 추진하고 국내외 트렌드 선도를 통한 천일염의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할 것입니다.   세부전략으로는 먼저 제품 고급화와 생산 자동화, 위생관리 강화로 고부가가치 천일염의 효율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직거래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 등 유통구조를 다변화하고, 원산지 표시의무 및 이력제 활성화 등 유통단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안전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겠습니다.   아울러 홍보와 판로 개척을 강화하고 염전의 관광 자원화 등을 통한 6차 산업화로 어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충남 천일염 산업 육성계획 시행으로 품질 향상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구조 마련, 소금과 염전의 새로운 가치 제공, 글로벌 천일염 산업으로의 도약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소금은 12가지 반찬을 만든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천일염의 제 가치를 모르고 있습니다.   관련부서에서는 우리 천일염 산업의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합니다.   최근 천안의 한 종교시설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했습니다.   11월 25일 현재, 확진자가 307명입니다.   도는 집단 감염에 즉각 대응하여 일련의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습니다.   사후대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예방입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4천명대를 돌파하며 방역대책이 경계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단 감염은 위기와 불안을 한층 심화시킬 것입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코로나 방역 점검을 강화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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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공주시의회, 2022년도 시정연설 청취
    29일 공주시의회 230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종운 의장이 제3차 본회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29일 공주시의회 230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가 이종운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본회의는 김정섭 공주시장의 2022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과 집행부의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제안설명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30일)과 오는 12월 1일, 2일, 3일, 6일, 7일, 8일, 9일,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각 과의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회기의 마지막 날인 13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예결특위에서 가결한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지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한 조례안 등이 최종 상정될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먼저 “충남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가 올해 19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93개 기업을 유치해 약 1조284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202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우선, “공공기관 및 기업유치 기반 조성과 서민경제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제68회 백제문화제(프레대백제전)를 계획하고 우금티 전적 기념공원,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등을 조성해 중부권 문화‧예술도시로의 위상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무상 대중교통비 및 우유급식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급식도우미 지원을 모든 경로당으로 확대하는 등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정섭 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046억 원이 증가한 8555억 원 규모를 편성하여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공주시가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큰 축으로 역할을 분담해 충남의 거점도시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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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아산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27일간 일정 돌입
    지난 25일 아산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황재만 의장이 제234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가 지난 25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를 황재만 의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2022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의결, 2022년도 예산안을 포함하여 총 5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황재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시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아산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하여 위기극복과 일상회복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시민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함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더욱 강화되는 만큼, 우리 시 공무원 정원 조례 등 관련 자치법규를 제·개정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재만 의장은 안건을 상정하여 표결을 진행해 다수의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산시의회는 우선 이번 정례회를 오는 12월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가결했으며,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을 상정하여 조미경(연임) 등 위원을 선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어 1차 본회의가 개회된 후, 오세현 아산시장이 시정연설을 했다. 오 시장은 연설을 통해 “2022년도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곡교천을 새로운 시민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곡교천 르네상스 사업 ▲누구나 살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평생 주거 도시’ 아산의 구체화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생활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1173억 원이 증가한 1조2073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안은 1조700억 원, 특별회계 예산안은 137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소중한 세입을 효율적이고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황재만 의장이 제1차 본회의에서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아산시의회는 맞춤형 구인·구직 알선 및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취업률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의 민간위탁이 2021년 12월 말 종료됨에 따라 아산시 민간위탁 기본조례 제8조 4항 규정에 의거 의회에서 추천받은 의원을 위촉하여 수탁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는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 위원에 이상덕, 이의상 의원을 선출했다. 또 아산시 배방 어울림 문화센터의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심의위원에 윤원준, 김희영 의원을, 아산시 여건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노사민정 간 협력증진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심의위원에 조미경(연임), 김미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그리고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7조(운영위원회) 및 아산시 고불맹사성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제14조(고불맹사성기념관 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아산시 각종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구성 등)에 따른 고불맹사성기념관 박물관 등록에 따른 운영위원회 설치·운영을 위한 심의위원에 맹의석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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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양승조 “충남이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 발전 선도”
      충청남도가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의 발전을 선도하고 앞으로 1년 정도 남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철저히 준비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3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아래는 양승조 지사가 23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제시한 정책 발표문을 그대로 실었다. 지난 11월 17일, ‘걷쥬’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약 1년 전인 2020년 12월, 3만 5천명 대비 6배나 증가한 폭발적 수치입니다.   11월 16일 현재, 걷쥬에는 도민의 걸음 1231억보가 쌓였고, 그 거리는 8600만km로 지구를 2천 바퀴 이상 돈 거리와 맞먹습니다.   도민의 걸음이 쌓이고 도보 거리가 길어진 만큼 도민의 건강이 증진되었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의 효과도 발생하였습니다.   자동차 이용시 탄소 발생량 140그램을 적용했을 때 무려 1만 2,000톤의 탄소가 저감된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충남의 대표 스포츠 복지정책인 걷쥬에 적극 참여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충남은 ‘도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걷쥬의 성장과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계부서에서는 걷쥬 가입자 30만을 다음 목표로 삼고 전방위적 홍보와 인센티브 강화, 시스템 개선을 위한 서버 증설 등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드릴 말씀 주제는 2가지입니다.   첫째, 충남이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의 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8일, 우리 도와 인근 지자체가 공동으로 수립한 서해안권과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이 국토부를 통해 최종 고시되었습니다.   충남은 兩 계획 수립에 모두 참여한 국가발전의 중심지역으로서, 해양바이오 벨트와 소부장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新경제발전축을 견인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입니다.   서해안권은 환황해경제권의 지정학적·지경학적 요충지이자, 광역적 선형의 연안지역으로 수도권, 내륙권, 호남권과의 연계가 용이한 지역입니다.   충청남도는 글로벌 경제프론티어로서의 서해안권이 지닌 역량과 잠재력에 착안하여 인천·경기·전북과 함께 이 계획에 참여했으며, 보령‧아산‧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등 서해안에 연접한 7개 시군이 그 공간적 범위에 해당합니다.   충남은‘혁신과 융합의 글로벌 경제협력지대’를 비전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남·북·중을 잇는 서해 발전 축을 형성하는 한편, 글로벌·광역이슈 대응 공동협력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총 106개 사업에 20조 6천 5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우리 충남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서천 해양바이오 육성 클러스터 조성과 보령·당진 에너지신산업 실증특구 조성 등 44개 사업에 6조 6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생산 유발효과가 41조원, 부가가치 효과가 17조원, 그리고 고용이 27만명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입니다.   내륙첨단산업권은 수도권에 대응한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새로운 미래 첨단산업의 발전축입니다.   충청남도는 미래 신산업의 융합적 창발이 이뤄지는 국가 경제성장 허브로서의 가치에 착안하여 대전·세종·강원·충북·전북과 함께 이 계획에 참여했으며, 천안‧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 등 내륙에 위치한 6개 시군이 그 공간적 범위에 해당합니다.   충남은‘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국가 혁신성장 선도지역’을 비전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지역과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지역,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균형발전지역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총 146개 사업에 13조 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우리 충남은 소‧부‧장 제조혁신파크 거점개발 및 클러스터 구축, 자율주행자동차 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소재 국산화허브단지 구축 등 40개 사업에 4조 1천 5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생산 유발효과가 27조원, 부가가치 효과가 11조원, 그리고 고용이 15만명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실행입니다. 계획대로 차질없이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충남은 총 84개 사업, 10조 2224억원이 반영된 서해안권 및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국토부 및 연계 시도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사업별 실행기반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관련 실국에서는 우리 도 반영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등 계획 실행에 만전을 기하길 바랍니다.   둘째, 앞으로 1년 정도 남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철저히 준비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 인구유출로 인해 지역사회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지역 인재들이 외지로 이주하는 탓에 이들이 나고 자란 고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유출은 복지비 지출급증과 세수감소로 이어지고, 이러한 지방재정 약화는 다시 인구유출을 낳으며, 지방소멸의 악순환을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입니다.   2008년 고향납세제도를 실시한 일본에서는 시행 13년 만에 기부액이 82배나 증가했습니다. 충남의 경우에도 1465억원의 재정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면 새로운 시장창출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효과가 단순히 법률 제정과 시행으로 담보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관련부서에서는 범도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재정 유입효과 분석과 기부제 활성화 방안 구축, 답례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시행대책을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충남의 여건에 맞는 조례와 매뉴얼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고향사랑기부제 TF와 총괄 전담조직 구성도 강구하길 당부드립니다. 어제는 24절기 가운데 스무번째 절기인 '소설'이었습니다.   날이 선 공기 한 가닥에서 겨울을 느끼게 되는 시기입니다.   충남은 이번 겨울을 맞아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의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했습니다.   충남에서는 최근 5년간 대설피해가 없었지만 2014년 대설·강풍에 의해 134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적이 있던 만큼 만일을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관계부서에서는 한파특보 발효기간 동안에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분야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폭설로 인한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응급복구 등 민관군 공조 현장밀착형 대응지원체계를 확립하여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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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천안시의회, 22일부터 제24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45건 안건 심의
    지난 22일 천안시의회 제247회 제2차 정례회가 본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황천순 의장이 제24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황천순 의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회의장에서 열었다.   황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8대 후반기 의회의 의정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따랐으나 천안시의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시민의 의견을 적극 대변해 왔고, 그 결과 현재까지 역대 최다인 227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했다”며 동료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회됐다.   제247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상정되어 12월 21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리고 천안시의회는 제247회 천안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안미희, 허욱 의원을 선출하고, 권오중, 김선태, 김철환, 박남주, 배성민, 복아영, 안미희, 엄소영, 유영진, 유영채, 이종담, 정도희 의원 12명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과 관련하여 “2022년도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일상으로 완전한 회복을 준비하고 경기회복을 넘어 경제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가치투자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적극적 재정치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담 의원이 “공직자의 엄격한 윤리실천이 중요”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5분 발언에서 먼저 이종담 의원은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다양한 법률이 시행되었지만,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종전의 부정부패 방지 관련 법률의 대상을 확대하고 처벌 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법 제도적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8년 만에 통과한 이해충돌방지법의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천 방안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위험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포켓용 지침서’를 제시하며 “두 방안 모두 공직자 스스로 이해충돌 상황을 관리하고 확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률이 마련되었다고 해서 법률이 추구하는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며 “천안시의 공직자가 스스로 엄격한 윤리실천을 위해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엄소영 의원은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이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루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아지지 않는 것”이라며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주요국의 탄소중립 선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과 시민 모두 참여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 전지차 보급사업과 충전소 확대 ▲ 분리수거와 대형폐기물 배출에 적극 참여 ▲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멀티탭 이용 등 전기 절약 ▲ 천안시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안미희 의원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계인구 육성”이란 주제로 5분 발언을하고 있다.   안미희 의원은 감사원의 최근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를 제시하며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총 89곳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천안은 아직 인구감소 문제가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015년 말 기준으로 지난 10월까지 동부 6개 읍‧면의 인구수가 대략 4700여 명 정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지방 소멸에 맞서 우리가 인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며 관계인구 육성 정책 도입을 당부했다.   끝으로 유영진 의원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산과 들의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야생조류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투명방음벽과 유리창, 건물 등에 부딪혀 폐사하는 야생조류가 연간 800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환경부의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2019년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을 언급하며 “천안 또한 관내 투명방음벽 및 투명구조물 현황을 파악해 충돌로 인한 야생조류 폐사 실태조사를 하고 충돌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2월 21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일반 및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45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엄소영 의원이 “탄소중립 선도도시, 천안을 만들자”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유영진 의원이 “야생조류 충돌 방지 대책 촉구”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황천순 의장이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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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천안시의회, 22일부터 제247회 제2차 정례회 개최 … 45건 안건 심의
          천안시의회가 22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황천순 의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회의장에서 열었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 달 21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일반 및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45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이 시정연설과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했다.   그리고 이종담 의원이 “공직자의 엄격한 윤리실천이 중요”, 엄소영 의원이 “탄소중립 선도도시, 천안을 만들자”, 안미희 의원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계인구 육성”, 유영진 의원이 “야생조류 충돌 방지 대책 촉구”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어 제247회 천안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안미희, 의원이 선출되고, 권오중, 김선태, 김철환, 박남주, 배성민, 복아영, 안미희, 엄소영, 유영진, 유영채, 이종담, 정도희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됐다.   황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후반기 의회의 의정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따랐으나 천안시의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시민의 의견을 적극 대변해 왔고, 그 결과 현재까지 역대 최다인 227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했다”며 동료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본회의장 앞 로비를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발달장애인의 미술작가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의 ‘2021 그리다방네모’ 전시작품과 지역 예술인의 미술작품 4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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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제6기 도민감사관 위촉…청렴한 충남 만든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감사의 투명성·신뢰성 제고를 위한 ‘제6기 충청남도 도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양승조 지사, 도민감사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촉식은 제도 설명, 제5기 우수도민감사관 감사패 전달, 제6기 도민감사관 위촉장 수여, 청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한 도민감사관은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사회복지·환경·문화예술·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69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이번에는 아동권리교육 강사이자 동행복지센터 사회복지사인 일본인 이케다 마치코 씨(52세, 여)가 평등문화 정착 및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해 도민감사관에 지원,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부정부패·비리, 제도 개선, 도민 생활 불편 사항을 감사위원회에 제보하고 감사 및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높이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청렴한 사회를 향한 요구도 강하다”면서 “도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맞춰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공직사회는 적법하고 합리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도민감사관이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청렴하고 유능한 충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도민감사관 위촉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으로 청렴을 주제로 한 ‘별주부전’ 판소리 공연과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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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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