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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의회 “제조업 부문 외국인력 도입 위한 정책·제도 마련 촉구”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 후, 제조업 부문의 외국인력 도입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지난 2일 제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건의안 등 35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이날 도의회는 의원 6명이 충남도 인구증가 지역의 생활 인프라 구축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의 개선을 촉구했다.또한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제조업 부문의 외국인력 도입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및 제도 마련도 촉구했다.   이용국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 도내 인구증가지역의 생활 인프라 구축 강화’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용국, 안장헌, 전익현, 박미옥 의원 등이 다양한 주제의 5분 발언을 했다. 먼저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충남 도내 인구증가 지역의 생활 인프라 구축 강화’를 주장했다.    이용국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지만, 최근 3년간 충남의 인구는 증가 추세에 있다. 이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일부 지역의 인구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면서도 "이 지역들 중 일부는 생활 인프라가 인구증가를 따라잡지 못해 인구 유입을 막고 있으며 심지어 불편을 못 이긴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위와 같은 지역들 중 일부인 서산시 성연면은 테크노밸리 조성 이후, 2500여 명밖에 안 되던 인구가 10년 만에 1만6500여 명으로 560% 증가했다. 젊은 세대 유입으로 영유아와 어린이가 늘고, 출생아 수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에는 초등학교가 단 한 곳뿐이기 때문에 운동장·급식실 등 모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또한 주차장 부족으로 도로까지 차량이 침범해 주민들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성연면뿐만 아니라 인구증가 지역의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인구소멸 대응과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인구와 출산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지역의 열악한 생활 인프라를 해결해 주는 것이 급선무"라며 "충남도와 도교육청은 이들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과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장헌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 '아파트 경비원의 초단기 고용방지를 위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 필요'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아파트 경비원의 초단기 고용방지를 위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최근 충남의 한 아파트 대표회의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리비 절감 차원에서 기존 경비인원 8명을 5명으로 줄이고 1명은 미화로 전환, 2명을 퇴사 처리했다”며 “경비용역업체는 지난해 8월 1일, 근로계약 시 3개월 수습기간 후 용역 만료기간을 내년까지 약속했다. 하지만 최저가 입찰로 인한 어려움을 이유로, 그해 11월 갑자기 근로계약 재작성을 요구하면서 12월 13일 경비원 1인, 20일에는 2명을 해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2020년 9월 충남노동권익센터에서 발표한 ‘충청남도 아파트 경비노동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에 직고용되는 경우는 전체의 8.3%에 불과했고, 계약기간은 1년 이하의 근로계약 체결이 전체의 9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비노동자의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리 충남도 나서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경기도의 경우에는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용역 근로계약 시 1년 미만의 단기계약을 하지 않도록 권장하는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2023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한때 그들은 산업역군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금도 노후를 위해 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경비노동자를 지키고, 보이지 않는 일터까지 돌보는 충남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수백 명의 상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하루빨리 피해 상인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 의원은 “충남도가 피해 상인에게 긴급재해 구호비를 지원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임시 상설시장을 조성한다고는 하지만, 당장 먹고살아야 할 상인들은 하루하루가 급하다”며 “임시 상설시장의 조속한 조성으로 시장 상인들의 빠른 영업 재개를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마지막으로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지역축제장에서의 불꽃놀이 발사로 인한 유해물질 및 소음 발생 등 환경적인 악영향과 안전사고 위험 등을 지적하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이 지역축제장에서 불꽃놀이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찾는 등 친환경 지역축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종혁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계속해서 도의회는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제조업 부문의 외국인력 도입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안종혁 의원은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은 숙련된 전문 기술자의 부족과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산업 자체가 고사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지역 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경제활동참가율(67.8%)과 고용률(66.3%)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p, 0.8%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와 같이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감소한 주된 이유는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라며 "이는 제조업 부문에서 외국인력 도입과 외국인 유치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정부의 정책 및 제도 마련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고용허가제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고용제도가 있지만, 비전문취업(E-9)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외국인은 16개 국가의 국민에 한정하고 있다. 체류기간은 3년이며 재고용은 1회 허용하고 있다. 비전문취업(E-9)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노동자의 경우 3년의 취업기간이 만료되어 출국한 경우에는 6개월이 지나야 다시 비전문취업(E-9) 비자를 받아 취업할 수 있다"라며 "따라서 외국인노동자는 이같은 체류기간 공백이 발생하면, 미국·일본 등 다른 나라로 가게 돼 인력난의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는 산업 자체가 고사할 위기에 처한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노동자 비자규제혁파 방안을 조속히 시행할 것 ▲정부는 제한된 노동력 확보 정책에서 탈피해 지역경제 성장과 제조업 부문의 노동력 확보를 위한 비자제도를 신속히 확대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응규 복지환경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이 제2차 본회의에서 표결에 앞서 조례안 등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관 지원 조례안'과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관 지원 조례안'은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조례안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장애인복지관의 지원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충청남도교육기관의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화재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수립‧시행 ▲피난기구 설치 현황 ▲추진계획 및 설치 방안 ▲화재대피 훈련 ▲예산 지원 등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예방 등이 있다.   김태흠 지사(국민의힘)가 제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이 제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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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3
  • 김태흠 지사 “서천특화시장 상인 일상회복 신속 지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제4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가 지난 22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48차 실·국·원장회의를 열고, “화재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인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지난주 상가 당 500만 원씩 긴급 지원했다. 추가로 700만 원씩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라며 "재해 특례보증자금 200억 원을 상가 당 최대 1억 원씩 무이자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성금 모금 계좌(농협 474-01-003445 충남공동모금회)도 운영 중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번 화재 때 피해를 면한 서천 특화시장 농산물 판매동에 대해서는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기·가스 등을 긴급복구할 것을 권혁민 소방본부장에게 지시했다 그는 "이번 화재로 전소되지 않은 농산물 판매동은 전기와 가스가 공급이 안돼 상인들이 영업을 못하고 있다"라며 "소방본부는 자치안전실과 협업해 전기·가스 등을 긴급 복구해 상인들이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수산물 세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충남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에게 제시했다.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국, 산업경제실과 협업을 통해 농수산물의 세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충남의 수출방법뿐만 아니라, 경북 등 전국 지자체가 어떠한 형태로 수출하는지 점검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우리가) 벤치마킹할 것은 해, 해외사무소장이나 관련 직원들의 충남 농수산물 수출 강화를 위한 업무 지침이 될 수 있는 충남만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태흠 지사는 김영 농업기술원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농업기술원과 각 시·군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추진 과정 및 스마트팜의 종합적인 진행 과정 보고가 미흡하다며 농업기술원장을 질책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농업기술원의 제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과정과 교육생 30명은 업무보고에 적시돼 알 수 있지만, 각 시·군의 교육에 관해서는 나타나 있지 않다. 따라서 시·군의 스마트팜 교육과 농기원 및 시·군의 종합적인 스마트팜 교육 진행과정을 알 수 없다"며 "추후에는 농업기술원과 각 시·군의 스마트팜 교육 진행과정 등 종합적인 보고를 해줄 것과 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스마트팜 비전을 시·군이 제대로 따라 하고 있는지 점검도 해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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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윤희신 충남도의원 “안면도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최적지”
    윤희신 의원이 23일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안면도는 최적의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안면도는 최적의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지”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안면도는 경제적 우수성과 산림 자원의 역사적 중요성이 결합된 최적의 이전지”라며 “도유림을 포함한 도유지가 4266ha로 전체 안면도 면적의 38%를 차지하고, 산림자원연구소 예상부지 90ha를 여유롭게 확보 가능해 토지 매입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면도는 특히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인정한 1000년 이상 보존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모범 사례로, 조선시대부터 숭례문 복원 등에 사용된 안면송 80만 그루 등 고급 목재가 식재되어 있기 때문에 산림자원연구소가 유치되면 안면송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연구가 내륙의 산림뿐 아니라 해양산림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바다를 접하고 있는 안면도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충남의 단 한 곳, 태안 안면도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최적의 위치”라고 강조하며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은 서천에서 아산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을 ‘대한민국의 골드코스터’로 만들겠다는 김태흠 지사 공약을 위한 프로젝트의 핵심이며 ‘안면도 국제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완성을 이루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안군은 도내 최초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최적지 발굴 용역을 시행하고, 지난해 10월 말까지 6만2000명의 군민 중 2만4753명이 유치 청원에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해 3월 태안군민 400여 명으로 구성된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김 지사를 만나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을 건의했으며, 지난해 6월 30일에는 안면도 이전을 위한 유치 신청서를 충청남도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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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성일종 의원 “태안·서산, 수소·항공산업 발전 이룰것”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신원식 국방부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태안‧서산 정치인 등이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고견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국민의힘)이 주최한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방안' 세미나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소산업을 미래항공에 적용하는 논의의 첫걸음으로 현재 국내 수소엔진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항공 발전 방향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고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성일종 의원은 태안‧서산의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방안에 관해 주장했고,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신원식 국방부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등이 수소를 핵심에너지로 하는 산업과 미래항공 산업발전에 호응하며 성 의원의 주장에 공감했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가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추진기술'에 관해 발표했다. 그는 ▲수소엔진 연구 경과 ▲수소연료의 특징 ▲세계 수소엔진 기술개발 동향 ▲항공용 수소엔진 적용 전망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국방과학연구소 지철규 부장이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 플랫폼'에 관한 발표에서 ▲수소연료 추진 시스템 ▲수소 인프라 구축 ▲핵심기술 확보 등에 관해 언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노승환 겸임연구원(前 공군 교육사령관)이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심재혁 박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재식 부장, 대한항공 이현석 부장, 하이리움 주종흥 부사장, 현대자동차 이주현 팀장, 한서대학교 박해경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태안‧서산의 수소연료를 기반한 미래항공 발전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일종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태안‧서산은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성일종 의원은 수소산업과 미래항공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신성장 동력이자 고도의 기술이 집적된 종합산업으로서 타 산업과의 연계 및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태안‧서산은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태안‧서산은 서산공항 개항 및 드론(무인기) 핵심부품 시험평가 센터가 구축되기 때문에 미래항공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지리적인 이점이 있고, 태안에는 광활한 기업도시가 있다”라며 “또한 이 지역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기반 등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충분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안‧서산은 이와 같이 수소산업과 미래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수소를 에너지로 하는 미래항공산업 연구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관련 대기업과 연구시설 및 국가기관 등이 함께 태안과 서산으로 따라오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관련 기업을 설득하고 있으며 오늘 세미나에도 국가기관 및 관련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안‧서산의 미래 먹거리는 수소산업과 드론(무인기)을 비롯한 미래항공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지역에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항공산업 연구시설과 산업기반 등을 유치하기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태안‧서산 정치인, 주민 등 100여 명은 지역산업 발전의 기대감을 갖고 이른 아침에 관광버스에 나눠 타고 국회로 올라가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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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김지철 교육감 “2024 충남교육은 모든 정성 다해 교육현장 환히 밝힐 것”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화)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 9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지난해 도민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원과 학생의 교육권과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선생님과 교육공동체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제정된 교권보호 5법은 교원이 정당히 가르칠 권리와 학생이 제대로 배울 권리를 지키는 단단한 매듭이 되어 학교 현장을 평화롭고 행복한 곳으로 이끌 것”이라며, “충남교육은 교권보호 5법이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평가 최고등급 ▲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국무총리기관표창 ▲ 직업계고 전공실무 능력경진대회 전국최고 성적 ▲「2023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계획서 평가」전 분야 최고등급(SA) ▲ 지방교육재정 분석 최우수 교육청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등 충남교육청의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 인·수·레(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를 개발하여 디지털 전환교육의 기반을 조성 ▲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하여 학생들 학습이력 관리 ▲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초·기본 학력을 보장 및 학습결손 해소 ▲ 충남형 IB학교를 운영하여 미래형 평가체제 구축 ▲ 전국 최초 변호사 동행 서비스 시행으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 사업선택제 전면 시행으로 교직원의 업무경감을 통한 교육활동의 질 제고 ▲ ‘다문화 소리펜’으로 다문화 학생의 수업 지원 ▲ 취업진로지도 시스템인 ‘직업계고 채움 119’ 앱을 개발·운영하여 개인 맞춤형 직업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등 학생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왔음을 피력했다.     충남교육청은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을 교육지표로 설정하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소통하며 협력하는 지원 행정 등 5대 정책방향에 따라 2024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9대 과제를 발표했다.   첫째,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을 완성한다.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조성하며,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도 15개 시군에 구축을 완료하여 인공지능교육 중심 융합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을 완성할 계획이다.   둘째, 학교를 미래교육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   이미 2016년부터 재구조화를 추진하였으며, 학교공간 혁신을 위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2023년 7개교 준공했고, 2024년엔 23개교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냉난방기 교체, 노후 화장실 개선, LED등 교체를 추진하고, 2026년까지 내진보강과 석면 제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실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셋째,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화시설을 모든 시군에 설립한다.   올해 천안에는 (가칭)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를, 서산은 (가칭)인지초복합문화센터를, 홍성군에는 (가칭)홍성군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하여 15개 시군에 학교복합화시설을 1개 이상 설립할 예정이다.   넷째, 초‧중‧고 전체 학생에게 수학여행비와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수학여행비는 1인당 초등학생 16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은 초등학생 9만 6천 원, 중학생 12만 원, 고등학생 18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초‧중‧고 전체 학생에게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균등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은 2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다섯째, 미래역량을 갖춘 직업인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과 신산업 분야 기술교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2025년 개소를 목표로 천안에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진로직업 체험교육,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 기술교육,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 대상 연수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 충남 직업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여섯째,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생태시민교육을 더 강화한다.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3·6·5 운동을 학교에 안착시켜 왔다. 지구온난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자원의 과다 소비에 대비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생태시민을 양성하는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곱째, 학생과 교원 모두를 위한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학생과 교원을 지원하며, 심리·정서 고위기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진단-상담-치료-회복까지 통합 지원하겠다. 교원이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수사기관에서 조사·수사를 받을 경우 변호사가 직접 동행하여 진술 조력과 의견서 제출 등을 지원하는 변호사 동행 서비스를 강화한다.   여덟째, 인문·예술·체육교육을 통해 인성역량을 키운다.   유·초·중·고 학생들 대상인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학생연극제, 학생단편영화제, 청소년문학상,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 등 인문·예술 활동과 ‘1교 1예술 동아리’,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등 인문·예술 교육도 확대하며, 가상현실․증강현실이 접목된 ‘건강체력교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홉째,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를 실현한다.   저출생,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의 소규모학교가 증가하여 교육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지역 여건과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고 공공·문화·체육 등 지역 기반 시설과 연계하여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를 구축하는 공모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교원의 교육권을 지키고, 미래교육의 터를 다지고 반석을 만들어가는 사업은 중단없이 꿋꿋하게 추진하겠다”라며,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충남미래교육’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극한 정성에서 시작하고 충남의 모든 교직원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와 교실에서 정성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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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성일종 국회의원 “태안 도로·철도 교통망 확충한다”
    성일종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태안의 도로·철도 등 교통망을 건설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충남 태안이 도로·철도 등 교통망의 확충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국제학교 설립으로 인구가 늘어나게 된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국민의힘)은 8일 태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태안·서산의 주요 사업 추진상황 및 이에 관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먼저 태안의 도로·철도 등 교통망을 건설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1~'30)에 '태안고속도로'가 포함됐으며, 올해 '태안고속도로' 연구용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해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태안·서산 '내포철도'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여 태안·서산을 지나는 (가칭) 내포철도를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시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남~창기 국도 77호 도로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2372억 원 중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2026년 태안 국제원예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체구간부터 우선 완공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도로·철도 등 교통망의 확충을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성 의원은 ▲국지도 96호(두야~정죽) 4차로 확장 ▲지방도 603호선(태안읍~원북면 반계리) 4차로 확장 ▲국도 38호선(이원~대산) 국도 승격 ▲포지리 포지도로 선형개량 공사 ▲태안기업도시 연결도로 부남교 건설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태안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대표발의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이 지난해 11월 30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며 "향후 법제사법위원회 및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태안 기업도시가 국제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학교는 전국에서 2곳이다. 태안에 거주하는 사람에 한해 교육감이 일정 비율의 학생에게 입학 권한을 주기 때문에 태안에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인구가 늘어나게 된다는 게 성 의원의 설명이다. 성 의원은 세계 5대 갯벌이자 산란지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236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20억 원을 추가 반영하게 했다"며 "이 가로림만 조성사업을 통해 해미의 역사 및 종교 유적과 태안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태안의 '어촌뉴딜 300 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통해 어촌 주민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했고, 지원할 것이라고도 알렸다. 성 의원은 "가의도·만대·백사장·마검포·학암포 등 총 10개소에 어촌 개량, 항구 조성 등 어촌의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사업'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총 762억400만 원을 확보해 이곳에 투입했다"라며 "또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의 확정으로 만리포·천리포·연포항 등에 어촌의 경제·교육·문화·일자리 등 주민의 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일종 의원은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하게 했다. 이에 따라 격렬비열도에 총 478억 원(국비전액)을 투입해 접안시설·호안시설 등 항만을 건설하는 사업을 할 것"이라며 "이 항만 건설로 어민들이 일할 때나 긴급할 때에 피항을 할 수 있으며 수역 관리 및 해양 연구와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이 올해 태안·서산의 정부예산 총 5441억 원을 확보했다고 알리고 있다.   계속해서 성일종 의원은 서산의료원에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서울대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해 9월 26일 서산의료원에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해 서울대병원 소속의사 7명(정원)이 진료하기 때문에 서울대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5일 전까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23건의 생명을 회복하는 기적 같은 일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산의료원은 2025년까지 신관 증축비 5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의 첨단병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 '그린 도심항공교통(UAM)- 미래항고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의 총공사비 350억 원 중 30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며 "이에 따라 부남호 일원에 핵심부품 시험평가 센터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비롯하여 미래세대에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산공항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2024년 설계를 발주하고 2025년 착공 예정"이라면서 "바쁘신 와중에 많은 지역주민이 의정 보고회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태안과 서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일종 의원은 올해도 국비확보액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정부예산 1991억 원, 서산시 정부예산 3450억 원으로 2024년 국비 총 5441억 원을 확보했다. 이날 의정보고에는 김세호 전 태안군수, 윤희신 도의원(태안1), 정광섭 도의원(태안2), 김진권 군의원, 박선의 군의원, 이용희 전 태안군의장 등 지역 정치인, 태안군민 등이 참석했다.   성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10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진행 중이며, 8일에는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태안읍 의정보고회가 개최됐다.    태안 문예회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용희 전 태안군의장, 김진권 군의원, 윤희신 도의원(태안1), 김세호 전 태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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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김태흠 지사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 기반 마련하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3년의 주요 성과 및 소회를 밝히고 있다.   충청남도가 50년·100년 미래 준비를 위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다.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그는 2023년 주요 성과 및 소회를 밝힌 뒤 올해를 '성화약진(成和躍進·성과와 도민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룸)' 원년으로 삼고, 50년·100년 미래 준비를 위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알렸다.김 지사는 "2023년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 속에서도 도정 사상 최초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며 "이는 역대 최대 증가폭이자 전국 1위 증가율이다. 2024년 정부예산 10조2130억 원을 확보했는데, 전년 대비 1조1541억 원(12.8%)이 증액된 액수"라고 평가했다.이어 "국내·외 기업 유치는 1년 6개월 만에 128개사 18조7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민선7기 4년 실적(14조5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라고 말했다. 또 "▲내포 종합병원 조기 개원 ▲서산공항 건설 본격 추진 ▲TBN 교통방송국 착공 ▲장항국가습지 복원사업(685억 원) 예타 통과 등 그동안 방치되고 지지부진했던 도정현안도 해결했다"고 부연했다.끝으로 김 지사는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넓은 규모의 ▲신규 국가산단 2개소 선정(2조963억 원) ▲양수발전 예타대상 사업지 선정(1조5469억 원) ▲국방미래연구센터 유치(2969억 원) ▲국립경찰병원분원 유치(4584억 원) ▲국립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1700억 원)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대상 선정(9500억 원) 등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굵직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했다"며 "이는 타 시·도와의 샅바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4년에는 ‘성화약진(成和躍進·성과와 도민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룸)’ 원년으로 삼고, 50년·100년 미래 준비를 위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계속해서 김태흠 지사는 2024년을 '성화약진(成和躍進·성과와 도민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룸)' 원년으로 삼고, 50년·100년 미래 준비를 위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다며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먼저 올해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을 돈이 되는 농업으로 재구조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스마트팜 825만㎡ 이상 조성으로 청년농 3000명을 유입하겠다.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도록 토지 확보부터 교육·금융·시공·경영 지원 등 모든 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하겠다"라고 청년농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농식품부는 고령은퇴농에게 연 480~600만 원의 연금을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충남은 연 350~500만 원을 더 확대하여 농지이양을 촉진하겠다"라며 "20개 지구에 농촌리브투게더 500호를 공급하고 독거노인의 고립을 해소하는 한편, 돌봄기능을 강화한 공동생활시설인 충남형 실버홈 16개 지구를 조성해 농촌 정주여건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2024년 충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성장 기회로 만들고, 지역경제 연착륙을 위해 석탄화력특별법 제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또한 국가의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탄소중립 R&D 기관 유치를 중점 추진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민선8기 '1호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수소경제 등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최첨단 제조산업 메카이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의 9개 협력 과제와 함께, 아산항 개발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자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기회발전 특구 지정·추진과 5대 권역별 발전 계획으로 청사진을 마련하는 한편,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도 전했다.끝으로 김태흠 지사는 "국가가 아이들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을 진다는 방향이 필요하다"며 "도에서는 그동안 소극적으로 운영되던 저출산대책위를 재정비하고, 국가가 해야 할 사항과 도가 할 부분을 찾아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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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 수석 “지역이 주도하는 예산·홍성 시대 열겠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 수석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예산·홍성 시대를 열고, 홍성과 예산의 가치를 더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 수석은 지난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강 전 수석은 '지방시대 살림꾼!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예산·홍성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지방시대의 힘 있는 진짜 살림꾼으로, 홍성과 예산의 가치를 더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먼저 강 전 수석은 "지금이 바로 지방시대로 대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해선 고속전철 홍성-서울 연결로 대수도권 편입에 따른 기회요인도 있지만, 빨대효과로 인한 지역골목상권에 위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회를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발전모델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 지역은 손자녀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고,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1.7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우리 지역이 의료보건에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의료인력 확충과 의료네트워크 구성 등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의료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시민사회수석인 자신이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은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세계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전 수석은 자신이 바로 지역의 권리를 찾고, 찾아온 권리를 살리는 살림꾼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이어 강승규 전 수석은 홍성·예산을 '디지털의료비즈니스도시'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의료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규제로 인하여 우물 안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예산·홍성을 규제특구로 만들어 첨단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원격진료, 의료플랫폼구축 등을 통하여 디지털의료비즈니스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승규 전 수석은 홍성·예산이 대수도권의 지역거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홍성 인구가 수도권으로 빨려가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으로부터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주거환경과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겠다"며 "우리 모두 예산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고 있기 때문에 홍성·예산이 지역거점이 되게 하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어릴 적 보았던 황금뜰 예당평야처럼 장대한 희망이 펼쳐지고, 지평선 너머 우뚝 솟은 가야산의 강렬한 힘을 느낀다"고 출마의 소감을 밝히면서 "주민들과 함께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겠다. 지방시대 살림꾼으로 지방이 주인이 되는 시대, 홍성예산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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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김태흠 충남도지사 “사상최대 증액 ‘국비 10조 시대’ 개막”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6일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이를 통해 도정 미래 신성장 동력 및 '힘쎈충남'의 미래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56조6000억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10조16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10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올해 확보한 국비보다 1조1041억 원(12.2%) 많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며 "이는 연초부터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정하고,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가시적 성과 창출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감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2024년 정부예산 국회확보의 주요 성과로는 미래 전략(핵심)산업 육성 및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예산 5억 원을 확보했다"라며 "충남은 관련 산업 생태계가 이미 구축되어 있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연구'에 최적이다.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초격차 확보를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2028년까지 총 841억 원을 투자해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를 설립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고기체(AAV) 핵심부품' 시험 평가 기반 구축 예산 30억 원을 확보했다"라며 "제조 기반사업이 발달하여 미래항공산업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서산시에 수소전기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고기체(AAV) 핵심 부품 성능 및 양산성 평가 기반을 만들기 위해 2028년까지 35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예산에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태안의 '고남~창기 국도 77호 건설' 예산 260억 원을 포함시켰다"며 "태안(안면도)은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으로, 28개의 해수욕장 등을 갖춘 각광받는 휴양지며 2021년 기준 17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최근 보령해저터널 개통(2021.12)에 따라 방문객 수가 지속하여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029년 '고남~창기 국도 77호' 준공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태흠 지사는 “국비 10조 시대 개막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동료 공직자, 도민 모두의 합심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이다.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 강훈식 예결위 간사, 장동혁 예결위원 등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도정 미래 신성장 동력과 '힘쎈충남'의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각 사업들을 힘 있게 추진하며 충남을 대한민국의 힘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 예타 면제를 위한 경찰복지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 ▲KBS 충남방송국 건립을 위한 방송법 등 도 현안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법률안이 내년 총선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태흠 지사는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도청 상황실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충남도와 IBK기업은행 및 2개의 보증기관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ESG)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고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동행지원협약 보증서를 우선해 대출을 실행하며 최대 1.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0.2%의 보증료를 감면하게 된다.        김 지사의 추가 요청으로 기업은행은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충남 스마트팜 생산품 구입(판로지원) 등 사회공헌활동과 IBK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제공을 통한 구인지원에도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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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탄소중립경제 실현 중소기업 금융지원”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 및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3년간 총 20억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했다.    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IBK기업은행 및 2개의 보증기관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환경·사회·투명 (ESG) 경영안정자금 신설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동행지원협약 보증서를 우선해 대출을 실행하며, 최대 1.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0.2%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대상은 도가 추천한 기업으로 기술혁신형 자금지원의 융자대상 중 환경·사회·투명 경영 자가진단을 완료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기업은행으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한 단계별 맞춤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충남 스마트팜 생산품 구입(판로지원) 등 사회공헌활동과 IBK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제공을 통한 구인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신설로, 탄소중립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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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김태흠 지사, 사상최대 증액 ‘국비 10조 시대’ 열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56조 6000억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10조 1630억 원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10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올해 확보한 국비보다 1조 1041억 원(12.2%) 많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 세부계획이 확정·배분되면 우리 도에 약 500억 원이 추가되어 실제 확보액은 10조 2130억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연초부터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정하고,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가시적 성과 창출 △2023년 국비 확보 주요 도정 현안 사업 적기 추진 △공모 사업 체계적 관리·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관리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친 결과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내년 국비 확보 주요 성과를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 ‘미래 전략(핵심) 산업 육성’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5억 원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30억 원 △서산 ‘그린 UAM(도심항공교통)-AAV(미래항공기체)’ 핵심 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30억 원 등을 담아냈다.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는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확보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8년까지 841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은 연평균 7.9%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바이오 생체 활성화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효과성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 평가 기반 구축은 수소전기 UAM-AAV 핵심 부품 성능 및 양산성 평가 기반을 만들기 위해 2028년까지 35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에서는 △서산공항 건설 10억 원 △고남∼창기 국도 77호 건설 260억원 △천안 북면∼입장 국지도 2차로 개량 2억 원 등을 포함시켰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미 통과에 따라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해냈다.    2028년 서산공항이 개항하면, 충남의 하늘길이 마침내 열리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분야 ‘해양자원 활용 신산업 육성’에는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2억 원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0억 원 △최첨단 해양 허브(관광+과학) 인공섬 조성 5억 원 등을 새롭게 반영시켰다.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으로 산업 거점 조기 완성과 기업이 찾는 선순환 구조 마련, 미세조류 대량 배양을 통한 종자주권 선도 뒷받침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는 전국 처음이자 유일하게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LNG 냉열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은 해양 신산업 허브 육성과 해양 랜드마크 구축, 해양레저관광 미래 모델 창출 등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투입한다.    ‘농어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7억 원 △부여 농촌용수개발 사업 3억 원 △국가어항 홍원항 정비 5억 원 등을 담아냈다.    내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세계 그린바이오 산업화 경쟁 본격화와 국가적 차원의 그린바이오 육성 필요성에 따라 추진 중으로, 2027년까지 231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분야 사업으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2억 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청사 건립 4억 3000만 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70억 원 등을, ‘가치있고 품격있는 삶’ 분야에서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 33억 4000만 원 △충남 청소년 직업 체험관 건립 5억 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154억 원 등을 반영시켰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 대응과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시장 주도 등을 위해 설립을 추진 중으로, 반영시킨 2억 원은 기획비로 사용한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은 폐산업 공간에 대한 생태 복원을 통해 버려진 아픔의 공간을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밖에 내년 정부예산에 포함시킨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 공정 11억 4000만 원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34억 2000만 원 △국방미래연구센터 건립 5억 원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3억 원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5억 원 등이 있다.    주요 계속 사업 및 반영 예산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20억 원 △수소터빈시험연구센터 구축 70억 원 △초실감 디스플레이용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 지원 플랫폼 14억 9000만 원 △충남교통방송국 신설 117억 1700만 원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 시설 설치 79억 원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25억 원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예산 10조 원을 돌파했고, 증가폭 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국비 10조 시대 개막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동료 공직자, 도민 모두의 합심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이며,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 강훈식 예결위 간사, 장동혁 예결위원 등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도정 미래 신성장 동력과 힘쎈충남의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각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며 충남을 대한민국의 힘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 예타 면제를 위한 경찰복지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 △아산 둔포 등 주한미군기지 반경 3㎞ 이내 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은행법 △KBS 충남방송국 건립을 위한 방송법 △폐기물시설촉진법 △천안 성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을 위한 수도법 등 도 현안 관련 9개 법률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법률안이 내년 총선 이전까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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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윤희신 충남도의원 “석탄발전 폐지 대비한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대안 필요”
    윤희신 의원이 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충청남도 ‘모듈러교실’ 임차료 예산 300억 원 절감이 가능한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4일 12대 충남도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윤희신 충남도의원(태안1·국민의힘)의 태안군청 앞 사무실을 찾았다. 지난 1년 동안 의회에서의 활동 및 도와 태안군의 현안과 해결방안, 최근의 정치행보와 정치관에 관해 들어봤다.   - 대표 발의한 조례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영아 가정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에 관한 조례’가 의미에 남습니다. 이는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 영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에 대한 대책으로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준 삼아 발전소에서 5Km 이내로 제한한 것을 10Km로 확대하는 개정안이었습니다.   미세먼지는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5Km는 현실과 맞지 않다는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설명하여 동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조례로 태안군은 소원면과 고남면이 공기청정기 보급이 추가되었고, 충남 도내는 4개 발전소 지역 8개 면에서 14개 면으로 확대돼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발전소 관련 보상이나 지원 중 5Km 기준을 벗어나 지원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를 통해 일률적인 거리로 기준 삼던 것을 사안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 올바른 행정행위임을 보여주게 해준 조례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 도의회 의정과 상임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강조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충남도의회 6개 상임위원회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상임위가 교육위원회입니다. 전체 15조 원대의 예산 중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은 5조 원 대로 6개 상임위 중 가장 많습니다. 천안·아산지역의 과밀문제와 태안군 같은 농어촌지역 학생 수 감소와 폐교위기 대책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교육현안 해결은 궁극적으로 교육청이 아닌 자치단체의 역할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충남도청, 각 시·군청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므로 교육감 산하에 정책보좌관을 두어 정무기능 강화를 통해 장기과제 해결을 전담토록 하여야 한다고 여러 차례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40년 이상된 학교 개축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5년에 걸쳐 1조 원이 집행되는데, 그중 공사기간 동안 임시교사로 사용되는 ‘모듈러교실’ 임차료로 1770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지출됩니다. 임차료의 기초금액 산출방식을 개선하는 등 입찰조건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300억 원 안팎 10~20% 예산 절감이 가능한 방법과 방향을 제시한 것이 특히 성과가 기대되고 강조한 부분입니다.”   윤희신 의원이 24일 태안군청 앞 사무실에서 석탄발전 폐지에 대비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며 해상풍력발전으론 고용창출 효과가 미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의정토론회도 하고 석탄발전 폐지에 관심이 많은데, 지금의 상황과 올바른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기후위기 대비 탄소중립2050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대표적인 정책이 탈석탄입니다. 전국 58기 중 29기가 충남에 소재하고, 산업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년~2036년) 기간 중 2032년까지 전국 28기 폐지계획이 있는데, 그중 14기가 충남에 해당되고 6기가 태안화력 발전소입니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1년 충남 지역 내 총생산(GRDP) 115조 원 중 23%인 27조 원이 도내 4개 발전소에서 유발됐다는 통계가 있고, 태안의 경우에는 태안화력 비중이 50%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돼 석탄발전 폐지는 태안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석탄발전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10조 원의 기금조성으로 일자리나 지역경제 침제에 대한 대책이 꼭 수립되어야 하겠습니다. 올해 이 '특별법' 통과를 목표하였으나, 현재 국회 산자위에 계류 중이고 내년 상반기 통과가 예상됩니다. 탈석탄 대안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대책은 LNG발전 대체인데, 태안화력의 경우는 LNG 인입비용의 과다로 모두 타 지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 해상풍력발전이 거론되고 있지만, 고용창출 효과가 석탄발전에 비해 미미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방향성과 세수증대 효과는 일부 있지만,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하여 그리고 의원이나 언론인이 자치단체의 위원회 활동 등에 대하여 어떤 견해인지 말씀해주세요.   “의회와 집행부는 늘 견제와 협력의 관계로 봅니다. 도정과 군정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업 선정이나 예산의 쓰임이 적절한지 살펴야 하고, 감시의 시선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긴장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역 현안 해결이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중차대한 일에는 집행부와 뜻을 같이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위원회 등 활동에 대해서는 저도 충남교육청 교육정보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듯이 의원이나 언론인의 역할이나 전문성이 필요하다면 참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위원회 설치 근거 규정에 따라 참여가 제한된 위원회이거나 제한 규정이 없어도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다면 참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윤희신 의원이 지난 25년 동안 봉사단체와 사회활동을 하면서 받은 상패 앞에서 환하게 포스를 취하고 있다.   - 사무실에 상패가 많습니다. 무슨 상패이고 특별히 의미 있는 상은 어떤 것입니까?   “정치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헌신의 발자취로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25년 전부터 봉사단체와 사회단체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열심히 했다고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민주평통의장)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모범충남인상, 도지사표창 3회, 교육감표창 3회, 충남경찰청장 감사장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 중 가장 의미가 있는 상은 도의원이나 단체 활동을 하면서 주민이나 회원들이 주신 ‘감사패’입니다. 공적이 있다고 받은 상보다 마음으로 주신 상이 의미가 더 크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 초선의원으로는 넓은 정치 행보를 하는데(예를 들면, 오세훈 서울시장,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과의 만남), 어떤 관계입니까? 향후 이들과의 정치 행보를 계획하고 있습니까?   “오래 전부터 정치에 뜻을 두었고 관심이 있어 정치인들과 교류하고 있는데, 두 분은 학연이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은 대학원 동문이고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님은 고교 선배라는 인연으로, 정책강연회 참여나 지역 현안 건의를 위해 대통령실 방문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오세훈 시장님은 우리당(국민의힘)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 중 한분이고 강승규 수석님은 수석직을 사퇴하여 국회의원 출마가 기정 사실화된 분이어서, 그분들의 정치 행보에 응원을 보내드리는 것이지 별도의 정치 행보 계획까지는 없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정치하셨던 선친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정치를 접할 수 있었고 그 영향으로 일찍 정치에 꿈을 두었습니다. 선거라는 전쟁 같은 치열함 속에서, 당선이 되면 상대를 포용할 것이고 이념이나 정당을 떠나 ‘나를 대표로 뽑아준 지역과 주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 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초심엔 변함이 없고 한결같이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안의 정치 현실은 배려나 포용, 우리 모두를 위한 정치보다는 내 편만을 위한 모습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선출직마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과 협업의 극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태안의 선출직 모두가 정책(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논쟁하더라도, 공정한 프로세스를 통해 결정이 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정치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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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3-12-24
  • 보령시의회, 장항선 복선전철화 2단계 사업추진 촉구
    박상모 의장 및 김동일 보령시장(국민의힘)을 비롯한 의원들이 1차 본회의 산회 후, '장항선 복선전철화 2단계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보령시의회가 지난 4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55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일간의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회는 보령시장의 2024년도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5분 발언 진행 및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정례회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한 조례안·동의안 등 51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하고 조정하게 된다.   김재관 의원이 '명암천 주변 개발 방안'에 관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재관 의원(나선거구·국민의힘)이 도심 속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내용을 담은 '명암천 주변 개발 방안' 관련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동대주공 2단지에서부터 동대동 여울공원으로 흐르는 '명암천'은 동대주공단지 및 동대상업지구를 지나 대천천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도시의 발전과 함께 우리 삶 속에 늘 함께해 온 도심 속 소중한 소하천"이라며 "이러한 도심하천은 도심과 외곽의 생태계를 연결하는 선형 녹지축으로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자연재해 예방 및 삶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시의 32개의 지방하천과 157개의 소하천 중 '명암천'은 동대주공 940여 세대 1500여 명과 명천주공 1600세대 3000여 명 등 많은 정주인구가 동대동 상업지구로 이동하는 길목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마주치는 친근한 하천"이라며 "하지만 '명암천'은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이란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동대주공 사이 하천 제내지 또는 일부 복개구간에 주차장을 조성, 하천을 건널 수 있는 인도교를 건설하여 '명암천'으로의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여울공원과 연계한 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하천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명암천' 개발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차장 조성, 인도교·탐방로 조성, 하천 정비 및 재해 예방시설 보강 등 '명암천'을 개발할 때에는 개별 부서 위주의 부분적인 정비가 아닌 부서 간 협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각각의 사업을 컨트롤할 수 있는 부서를 지정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박상모 의장이 제25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간 소통 위한 '장항선 복선전철화 2단계 차질 없는 사업추진 촉구 건의문'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박상모 의장(다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장항선 복선전철화 2단계 차질 없는 사업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박상모 의장은 '촉구 건의문'을 통해 장항선은 "1931년도 개통되어 현재 경부선 천안에서 시작하여 호남선 익산 사이를 연결하는 160km 구간의 철도노선으로 환황해권 국가 대동맥이자, 충남과 전북 서부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 축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장항선 구간은 단선 비전철 노선으로 잦은 철도교행에 따른 운행지연과 곡선구간 운행으로 인한 속도저하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장항선 전 구간 선형개량 및 복선전철화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창~대야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17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현재 공사 1단계 구간인 신창역에서 홍성역 구간이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고, 2단계 구간인 홍성역에서 대야역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경부선과 호남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서해안 축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과 연결하여 물동량 증가 및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할 것이며, 낙후된 서남부권 지역의 개발 역량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장항선 복선전절화 사업은 당초 2022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현재 2027년으로 변경되어 준공 일자가 지연될 것으로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장항선 복선전철화는 충남 서해안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써 특히, 복선전철화 철도의 완전한 개통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감안했을 때 준공 일자 지연은 낙후된 보령, 홍성, 서천 등 서남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이동성 및 접근성 개선, 도내 사회적·경제적 교류 활성화로 지역 간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장항선 복선전절화 2단계 지점의 차질 없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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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김태흠 충남지사 “도-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 기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4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범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범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27일 제46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기후환경국과 관련하여 "2024년도에는 충청남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범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5개 시·군에서 범 도민 탄소중립 실천대회가 연속하여 개최된다. 이에 관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본 지사가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김기영 행정부지사나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행사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관한 도의 의지를 전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를 마쳤으며 24년에도 이 대회를 연속하여 개최한다. 도는 오는 12월 19일 도 문예회관에서 범 도민 탄소중립 실천대회를, 24년 6월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청남도' 선포식을 개최한다. 1회용품 없는 범 도민 확산을 위해 24년 2월 1회용품 조례도 전부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본 지사는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ㅡ등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외국 출장길에 오른다. 먼저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아랍에미리트연합국(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언더2연합 총회와 지역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라며 "이어 SK E&S·중부발전·중부발전·GE(미국)·에어 리퀴드(프랑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청정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MOU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경제실과 관련해선 "지난 2023년 7월부터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현재 12개 시·군이 특구 지정을 희망했다"라며 "아무리 분할 지정을 한다고 해도 모든 시·군을 충족시킬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의 투자 가능성 및 도 차원의 지정기준 등을 마련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국과 관련해선 "지난 22일 도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전국 1만8000여 개소의 편의점과 슈퍼에 도내 스마트팜 농산물을 공급하고 도시락 가공용 등 연간 1만5000톤의 충남쌀을 납품하게 됐다"라며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창업 이후의 유통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농산물 유통망 시스템도 제대로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복지보건국과 관련해 "2024 희망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오는 30일 도청 광장에서 개최된다"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웃과 작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도·시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을 통한 2024 희망나눔 캠페인은 30일 제막식을 열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모금액은 200억30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충청남도-대전지방고용노동청-발전 3사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태흠 지사는 실·국·원장회의가 끝나자마자, 도청 상황실에서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창열 한국동서발전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대전지방고용노동청-발전 3사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에 채용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밀폐감시자·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 등 건설 공사·정비 공사 등 현장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양질의 여성 일자리로 정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충남형 산업 안전 및 여성 일자리 정착화 ▲산업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실습 지원 ▲산업 안전 분야에 도내 인재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현장 안전감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지역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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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충남도 ‘여성 고용 창출’ 발전 3사와 힘 모은다
       충남도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발전 3사와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에 채용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를 양질의 여성 일자리로 정착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밀폐감시자·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 등 건설 공사·정비 공사 등 현장의 안전관리 담당자.    김태흠 지사와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창열 한국동서발전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표창패·표창장 수여, 협약 내용 설명,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충남형 산업 안전 및 여성 일자리 정착화 △산업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실습 지원 △산업 안전 분야에 도내 인재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현장 안전감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지역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지원 등이다.    도는 제도 마련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며, 대전고용노동청은 인력 양성 및 산업재해 예방 부분의 행정 지원과 고용 안정에 집중한다.    발전 3사는 산업 안전 관련 도내 여성 인력 채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확산을 추진한다.    초기 목표는 연간 인력 양성 교육 1000명 및 채용 500명 이상이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산업재해는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주고 기업과 지역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사항을 최소화하고 작업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현장 안전감시자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지난해부터 현장 안전감시자 전문교육을 통해 여성 인력 양성과 발전소 현장 고용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 수료생 연 1000명 배출, 현장 채용 연 500명 달성을 위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발전 3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선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환경 개선 등에 공헌한 기관·개인에 표창패 및 표창장 총 8점을 수여했다.    기관 표창패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보령발전본부, 태안발전본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인 표창은 정철희 보령발전본부 소장, 김재관 보령발전본부 팀장, 송동석 태안발전본부 차장, 김미정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과장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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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천안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최초 시민제보 철처 감사”
    정도희 의장이 제264회 2차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가 지난 20일 제264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회는 민선8기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5분 발언 진행 및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도희 의장(라선거구·국민의힘)은 개회사에서 "초겨울의 문턱에서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264회 2차 정례회를 맞이했다. 비회기 지역구 관련 의정활동과 정례회 준비를 위해 감사자료 검토와 각종 의안 심사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오늘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0일까지 최초로 시민제보를 접수한 결과 5건의 시민제보가 들어왔다. 시민들의 소중한 제보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한 감사를 부탁드린다"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온기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264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민선8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국민의힘)은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의 1년 차를 지나온 올해를 돌아보면 순탄치 않은 시간의 연속이었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산 하나를 넘어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 필 날을 기대했지만, 세계정세의 불안정성과 지속적인 고물가와 고금리 등 또 다른 산이 앞을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으로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담대한 각오로 철저하게 준비해 지금에 이른 것처럼, 시민과 의원님들의 굳은 지지와 연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시정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로 힘이 되어 주시는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길에 희망의 빛으로 용기를 주시는 시민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다"고 인사한 후, 민선8기 주요성과를 설명했다.      박상돈 시장의 민선8기 주요성과는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127만 평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최종 선정 ▲15개 산업단지 동시 조성 추진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력 ▲‘K-컬처 박람회’, ‘천안흥타령춤축제’, ‘빵빵데이 축제’ 성공적 개최 ▲노태공원과 태조산공원, 천호지 공원 정비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와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 등이 있다.   김명숙 의원이 ‘쾌적하고 청결한 천안시 조성’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명숙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5분 발언에서 ‘쾌적하고 청결한 천안시를 조성할 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도시는 쓰레기와 오염이 발생하게 된다. 거리를 걷다 보면,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쳐나거나 거리바닥이 지저분해진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며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는 그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상쾌하게 만들며 도시 내 ‘공간의 질’과 거주민의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걷는 주택가나 이면도로에는 담배꽁초와 과자봉지, 명함형 광고전단과 무단 투기 쓰레기에 이르기까지 쓰레기의 양과 종류가 많고 쓰레기통에는 쓰레기가 넘쳐난다”라며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시민들의 쾌적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청소공무원의 역할만으로는 청결한 도시를 유지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시 쾌적성 제고를 위해 ▲시민 누구나 QR코드 접속을 통해 쓰레기 적재량이 초과된 가로쓰레기통을 비워줄 것과 훼손된 가로쓰레기통 보수 등을 요청할 수 있는 QR코드를 통한 스마트관리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한 거리 심미성 제고 ▲지역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것 등”을 제안했다.   정선희 의원(차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생존수영은 생존을 위한 수영, 즉 수중사고 시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가면서 물에 가라앉지 않도록 생존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수영방법이라며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공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김길자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계속해서 시의회는 김길자 의원(카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이에 관한 제도 개선, 연령하향 및 보호처분 관련 시스템 정비를 촉구했다. 김길자 의원은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전국적으로 어린 소년들이 형사미성년자의 신분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고 이런 사례들이 매스컴을 타며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촉법소년 자격을 악용해 상습적으로 승용차를 훔치거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중학생 11명이 집단 폭행한 사건 등 고의적·계획적 행위에 대해 소년법이 범죄소년들의 행동 양식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천안시에서도 촉법소년 20여 명이 또래 여학생 2명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에 대한 정부부처의 재발방지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촉법소년 제도는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가해자가 형사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피해 감수와 이해를 강요하게 된다. 아무리 큰 피해를 입어도 가해자들이 그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받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라며 "또한 현행 촉법소년 관계 법령은 과거 1958년 제정되었는데, 당시 소년들의 정신적·육체적 미성숙한 정도와 현재 소년들의 미성숙 정도는 크게 달라졌다. 현재의 소년들의 정보습득 능력은 핸드폰, 인터넷 등으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월등히 높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렇듯 촉법소년 제도는 과거의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이므로 이를 악용하는 현재 소년들에게 적용하기에 부적합하여 관련 제도 개선, 연령하향 및 보호처분 관련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국회와 정부를 향해 "▲국회는 촉법소년 관계법령 입법을 조속히 추진할 것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조속히 제도화할 것 ▲법무부는 촉법소년 보호처분 시스템의 획기적 개선 등 실효성 있는 교화대책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도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26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산회 후,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지원 의원(바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도시공원 공영주차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이병하 의원(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천안시 도시공원 공영주차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천안시 도시공원 공영주차장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도시공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공원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자는 의미에서 발의됐다. 이 조례안에서는 ▲적용범위 ▲관리 운영 등 ▲운영시간 주차요금의 징수 등 ▲이용자 준수사항 ▲주차장 이용의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천안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천안시 지역상생구역과 자율상권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 조례안에서는 ▲자율상권조합의 설립 ▲자율상권조합 사업지원의 절차 ▲자율상권조합 사업지원의 절차 ▲자율상권구역의 물품 등 ▲관리 지역상생구역의 업종제한 등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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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김태흠 충남도지사 “대한민국 선도하는 충남 농정 구축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충남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 농정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청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스마트농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 ▲충남형 스마트농업 경영지원 협력 양해각서를 잇따라 체결했다.먼저 충청남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서산시와 레저월드, 우듬지팜, KB증권, HHR와 맺었으며 청년농업인 등이 거주하며 농산물을 생산·유통·가공하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농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서산 B지구 일원 75.8㏊의 부지에 2025년까지 3287억 원을 투입해 ▲농업바이오단지 ▲농업체험단지 ▲스마트팜 빌리지 ▲공공형 스마트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농업바이오단지에는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첨단 농업 시설과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규모 유통 물류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농업체험단지에는 친환경 테마파크와 네덜란드 마을 등을 조성하며, 첨단 스마트팜·신재생에너지 엑스포 개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는 3000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각 기관·기업과 힘을 모아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 및 내년에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정부 공모 선정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진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는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와 한국중부발전, 아테스코리아 등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등은 탄소중립 스마트농업 육성과 네덜란드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는 서산 AB지구에 청·창농 인큐베이팅센터를,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신보령화력과 신서천화력에는 그린스마트팜을 설치·운영한다. 200억 원을 투입해 설치하는 청·창농 인큐베이팅센터에는 스마트팜 교육센터와 청년커뮤니티 지원 시설 등을, 240억 원을 투입하는 그린스마트팜에는 탄소중립센터와 재배 시설, 교육장, 판매장, 식당 등을 갖춘다.  마지막으로 체결한 충남형 스마트농업 경영 지원 협력 양해각서는 충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남본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충남스마트온실시공협동조합, 충남스마트농업협회 등과 맺었다. 우선 충남도는 충남형 스마트팜 공급 확대를 위해 금융 교육과 이차보전, 스마트팜 경영 설계, 금융자문단 운영 등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 충남본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등 충남스마트팜금융지원단은 충남형 스마트팜 대출 희망 농가에 대한 대출 실행을 위해 담보 확대와 보증 실행, 보증료 우대 및 전문상담창구 개설 등을 협력하게 된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업무협약에서 충남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 농정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농업인 영농 현장으로 들어와 정착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충남 스마트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교육부터 금융·시공·컨설팅 나아가 탄소중립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오늘 맺은 협약을 계기로 서산의 대규모 스마트팜·농촌테마파크 및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스마트팜 관련 시설을 집중 조성하고, 스마트농업인을 위한 금융지원 등 재정적 지원까지 한다”고 말했다.이어 “충남 스마트농업의 최종 성공열쇠는 청년농인 여러분들이 쥐고 있다. 여러분들이 젊음만 가져오시면, 나머지는 충남도가 책임지겠다. 충남 스마트농업에 여러분들의 미래를 투자해 달라”며 “그러면 '힘쎈충남'이 청년농을 보증서고 담보서겠다. 이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청년들이 농촌을 기피하고 농업인이 평생 일하는 현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지사는 ▲농업인 기준 재정립 ▲미래 농업 주역, 청년농 육성 ▲돈 되는 농업, 스마트팜 확대 ▲고령 은퇴 농업인 경영 이양 촉진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 ▲충남형 ICT 융복합 스마트축산 시범단지 조성 ▲탄소중립 산림 부분 추진 전략 이행 ▲농업의 신기술 개발·보급 등 민선8기 농업 8대 역점시책을 소개하며 “충남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 농정을 만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남 농업 구조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15일 청년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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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충남도의회 “사업들 합리적·효율적 추진됐는지 철저히 점검”
    조길연 의장이 제348회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지난 6일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도의회는 2024년도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5분 발언을 진행 및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개회사에서 "지난 10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3 대백제전'에 국내외 사절단과 32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줬다. 이 행사는 백제의 원대한 꿈과 그 역사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충남도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충남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부족함 없이 잘 마무리 됐다"라며 "화려한 축제를 넘어 가슴 벅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가을걷이가 마무리되고 단풍도 막바지에 이른 늦가을을 맞아 제348회 올해의 마지막 정례회를 갖게 됐다. 오늘부터 40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4년도 예산안,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면서 "지난 1년간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도민을 위해 합리적·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를 철저히 따지고, 2021년도 예산안 심의 시에는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가 지켜지고 있는가를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국민의힘)는 지난 6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메가시티보다 지방메가시티가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태흠 지사는 "서울과 서울 주변의 행정 구역 정비보다는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할 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 또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과 교육·재정 권한이양과 수도권의 대기업·대학 지방 이전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그림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의 행정체제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교통과 통신, 인터넷 발전에 따른 주민의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행정 고비용과 저효율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문제 있는 부분은 개편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오후 도의회에서 2024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9.4% 증가한 10조8108억 원으로,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담았다"며 "내년에는 돈이 되는 농어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산업과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충남혁신도시·문화관광명품도시·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 등 권역별 발전을 추진하며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고,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 문화·체육·관광기반을 만들고,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도 균일하게 상향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은 4조 9477억 원으로 편성했다. 2024년 세입예산안은 정부의 국세 수입 감소 등에 따라 올해 본예산 4조9442억 원보다 4331억 원(8.8%)이 감소했으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시설환경개선기금에서 총 4366억 원을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입하여 올해 본예산 수준과 비슷한 규모의 4조9477억 원(‘23년 본예산 대비 35억 원, 0.1% 증)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미래교육 수요 등을 반영해 ‘학교안전, 책임교육, 미래교육’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2024년도 충남교육청 정책 추진 목표인 ‘학생주도성 발현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에 맞춰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따른 충남미래교육 5대 전환 과제(교육과정·공간·생태·디지털·교육협력 전환)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예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세출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건물 증·개축과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 학교공간혁신 사업, 내진보강, 석면제거 등 학교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편성했다. 또한 과밀학급 해소와 쾌적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 교실 증축 사업 등을 위해 편성했다"고 부연했다.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산회 후, ‘수확기 쌀 가격 최소 21만 원대 보장 촉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국립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민수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전국시도별 응급의료 격차 실태 및 개선방안’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뇌졸중환자를 치료하는 신경외과 시도 평균 전문의 수는 인구 100만 명당 6.79명인데 충남은 3.29명으로 조사됐다. 또 심근경색환자를 치료하는 흉부외과 시도 평균 전문의 수 역시 충남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충남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1.5명에 불과하며, 충남 5개 시군은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1명도 채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현실에 충남의 중증응급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응급의료가 전국에서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정부가 기존 지방 국립의대의 수준을 서울 수준으로 높이고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필수의료혁신전략’을 발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지방 의료공백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라며 “‘의대정원확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결성을 추진 중인 충남도에 발맞춰 도의회도 ‘충남 국립의대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의 뜻을 결집해 충남의 염원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수확기 쌀 가격 최소 21만 원대 보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농촌과 지역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쌀값 폭락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정광섭 의원은 ‘수확기 쌀 가격 최소 21만 원대 보장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올해 말, 정부가 수확기 쌀 80㎏ 가격을 20만 원으로 정했으나, 2018년 확정된 쌀 목표가격은 21만4000 원이었다”며 “2020년과 2021년 정부 수매가격 역시 21만 원을 넘겼던 것을 감안한다면 되레 뒷걸음질 친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건비 상승과 농기계, 농자재, 에너지 및 원자재와 관련된 모든 물가의 폭등을 고려했을 때 쌀값 80㎏에 20만 원은 적정가격으로 보기 어렵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우리 농업에서 쌀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크다. 이런 쌀값이 폭락하면 농촌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더욱 어렵게 만들게 되는 일”이라면서 “정부는 쌀값을 20만 원대로 고정하지 말고, 농민의 목숨과 같은 쌀 가격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 최소 21만 원대를 보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쌀 및 주요 농산물에 대한 적정가격을 설정해야 한다”며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정 비율의 차액을 보전하는 ‘농산물가격안정제’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윤희신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연안 탄소흡수원의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피난안내판 및 안전표식 등 충청남도 교육기관의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화재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안에서는 '교육감은 교육기관의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화재가 발생한 때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시책을 마련해야 하며 기본방향 및 목표, 피난기구 설치 현황, 추진계획 및 설치 방안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 시행하여야 한다'는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화재대피 훈련 ▲체험훈련 환경조성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남도 연안 탄소흡수원의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은 지구온난화의 위기 대응 방안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양생물 등 해양 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어패류, 염생식물 등 바닷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포함한 갯벌, 잘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을 잘 가꾸고 늘려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제안됐다. 이 조례안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위기 대응 방안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이러한 해양생태계의 연안 탄소흡수원을 조사하고 보존‧확충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연안 탄소흡수원의 확충 ▲탄소흡수량 등 조사·연구 ▲실태조사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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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김태흠 지사 “글로벌 투자유치, 이제부터가 시작”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유럽 출장에 대해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충남의 투자 매력도를 높인 세일즈 외교였다고 자평했다.    또 최근 논의되고 있는 ‘메가 서울’ 구상과 관련해서는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 순방 성과와 김포시 서울 편입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유럽 출장에 대해서는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유럽에서 도정 사상 첫 투자설명회를 통해 충남의 투자 매력도를 높여온 6박 8일간의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5개국 5개 기업 5억 3500만 달러 투자협약 △142건 2500만 달러 수출 상담 및 300만 달러 계약 추진 △세계 1위 전력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과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성과를 올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투자설명회를 통해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로 충남을 제안하고, 충남이 유럽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충남의 경제영토를 넓혀 갈 전초기지로 프랑크푸르트에 설치한 독일사무소는 “해외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유럽 금융 허브인 헤센주와는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독일 최대 주인 바이에른주와는 미래 먹거리를 공동 모색키로 했으며,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는 교육과 탄소중립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글로벌 투자 유치는 이제 시작”이라며 “충남은 전방위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메가 서울 논의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시킬 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라는 뜻을 내놨다.    김 지사는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및 수도권 대기업·대학 이전 등 획기적인 청사진 제시도 필요하다”라며 “충청권 4개 시도도 메가시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일제 강점기 만들어진 현 행정체제는 교통·통신·인터넷 발전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행정체제 대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소 럼피스킨 차단 방역과 관련해 “도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 예정으로, 면역 확보가 예상되는 이달 중순부터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소 럼피스킨은 전국 78건, 충남 31건으로, 도내 31호 1361두에 대해서는 모두 살처분을 완료했다.    최근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과 관련해서는 “사업비 9500억 원으로 비 SOC 분야 역대 최대 규모”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혁신제품·자립공급망 확보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고, 신시장 창출 선도, 디스플레이 공정 내 95% 이상 자립화 등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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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김태흠 충남도지사 “전 세계 탄소중립 선도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 참석자들이 6일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아가자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과 공유하고, 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유희동 기상청장,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사무국 시이오(CEO), 닉 스미스 국제수소안전협회장, 응웬 비엣 아잉 주한베트남부대사, 레베카 나이츠 남호주 에너지전환 실장 등 국내·외 공공기관 관계자와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 '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과 공유하고, 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첫 세션 발제를 통해 “해마다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홍수, 폭염, 가뭄 등 극심한 이상기후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상에서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불편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태 지역은 급속한 도시화와 경제 성장으로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옥스퍼드대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아태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82억 톤으로, 전 세계 배출량 348억 톤의 52%에 달한다”라며 “이에 충청남도는 서해안 글로벌 해상풍력 클러스터와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등 구체적인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했고,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아태 지역 대부분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비전과 이행 체계를 수립했다. 그러나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으로 볼 때, 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책 집행을 통해 탄소중립으로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면서 “충청남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강하게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 발제에 이은 ‘협력과 혁신의 기회에 관한 철강’ 세션은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가 좌장을 맡고, 헬렌 클락슨 CEO가 철강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 단체 간 협력·지원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발제를 가졌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업과 이해 방안에 관한 메탄’ 세션은 노진선 기후솔루션 산업담당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제임스 튜리토 클린에어테스크포스 이사가 발제를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충남도-연구기관-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김태흠 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원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주) 부사장, 김성균 한국서부발전(주) 사업 부사장, 이보룡 현대체절(주) 연구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연구기관-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 지사가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서 밝혔듯이, 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따라서 지자체와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과 기업은 ▲저탄소 전환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도내 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화를 위한 협력사업 ▲에너지 전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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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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