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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지사 “충남 청년들과 소통”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에 대한 구직 비용과 건강관리 비용 지원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11일 제2회 충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내년 △충남 청년 희망카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공모사업 등 3대 청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양 지사와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청년 희망 메시지 발표, 청년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에게 삶의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라며 “구직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구직 준비 경비와 문화 활동, 건강관리 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어깨가 조금이나마 가벼워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도내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49.8%가 주택 임차 및 매매비용 때문에 빚을지고 있었다”라며 “충남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 중인 청년들에 대한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과 대출 가능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별 이자 부담률은 줄여 충남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주거비용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청년들의 꿈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모 사업은 경제·일자리, 사회·복지, 문화·관광, 농림어업, 능력개발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한다.    청년 역량을 키우고, 자신이 구상하고 설계 중인 사업에 대해 창업 또는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의지다.      양 지사는 앞서 ‘두 자녀 무료 아파트’로 불리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를 소개하며 “충남 꿈비채는 ‘영끌’, ‘빚투’, ‘벼락거지’ 등 주거 불안에 떨고,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청년 세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취창업 지원 △주거비용 부담 완화 및 정주여건 개선 △미래인재 육성 및 역량 강화 △복지 및 문화 혜택을 통한 삶의 수준 향상 △정책 참여율 제고 등 도의 올해 청년 정책을 설명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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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2
  • 충남도 ‘정의로운 전환’ 포럼 개최
          충남도가 지난 9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정의로운 전환’ 포럼을 열었다.   이날 탄소중립위원회 공정전환분과위원장인 임성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남도의회 안장헌 기획경제위원장, 한재각 기후정의 연구활동가, 이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장, 이태성 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간사, 강희권 태안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김은수 보령시민참여연대 대표, 이제식 충남도 에너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먼저 충남연구원 여형범 박사가 ‘정의로운 전환 국내외 사례와 충남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하고, 토론자 간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청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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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1
  • 충남도, 시군의회와 ‘탄소중립 선도’ 힘 모은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의회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 충남’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양승조 지사는 9일 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15개 시군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도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의회 의장단과 소통하고,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아산 인주면 행정복합시설 건립 △당진 남이흥 무인종가 체험마당 조성 등 각 시군 주요 현안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조속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KBS 충남방송국 설립과 연계된 미디어교육센터 업무협약 체결,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 등 올해 도정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충남형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한 뒤, 시군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각 시군의회 의장이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전국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등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 중”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시군의회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양 지사는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협의회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로부터 탄소중립 선언문 기념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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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안전한 충남 ‘MZ세대’와 함께 만든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권희태)는 ‘MZ세대’와 함께 젊은 시각의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기 ‘유스 폴 리더스’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더 안전한 충남만들기’를 다짐했다.    ‘유스 폴 리더스’는 청년이라는 뜻의 영어 ‘유스(Youth)’와 경찰(Police)의 영문 첫 음절 ‘폴(Pol)’, 지도자를 뜻하는 ‘리더(Leader)’를 합친 것으로, ‘충남 자치경찰을 이끄는 청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33명을 선발, 이날 ‘유스 폴 리더스’로 위촉했다.    제1기 유스 폴 리더스는 내년 9월 8일까지 1년간 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마련하는 간담회·토론회 등에 참석하여, 각종 추진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젊은 시각의 자치경찰 실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청년들의 제안을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청년시각에서 바라본 지역맞춤형 자치경찰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유스 폴 리더스’ 위촉 및 발대식, 분과구성 및 임원 선출,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양승조 지사는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올해 출범한 충남 자치경찰의 정착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민생치안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라며 “도민 안전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희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년들과 대화하며 “자치경찰제가 성공하려면 도민들의 다양한 치안욕구를 경청하여야 하고, 특히 청년층의 참신하고 열려있는 시각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치안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유스 폴 리더스 발대식을 계기로 충남형 자치경찰 모델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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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힘쓸 것”
           충남도는 7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종사자 활동 장려를 위해 매년 9월 7일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박윤근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제15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과 자원봉사자 18명을 뽑아 수여했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충남사회복지협의회가 도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이번 제15회 단체 부문은 KGC인삼공사고려인삼창(부여공장) 사회봉사단(대표자 이재근)이, 개인 부문은 공주시 이연미 문화시설팀장이, 새내기 부문은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선미 사회복지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또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천안 이연순 예맥재단 대표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장에서 양승조 지사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주역은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이라며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고, 존중받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처우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선 의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코로나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 저출산·고령화 속의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복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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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충남도 “코로나19 방역·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충남도가 추석 명절 전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양승조 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종합대책은 ‘방역과 지역경제를 고려한 민생 안정’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지역 상권 활성화로 ‘넉넉한’ 충남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건강’ 충남 △물가안정과 경제회복, ‘상생’ 충남 △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충남 △도민이 안심하는 ‘안전’ 충남 △ 연휴에도 ‘쾌적’ 충남 등 6대 분야 18개 중점과제로 구성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증가에 따라 8명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는 정부 방역 대책 기조도 반영했다.    도는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17개소에 비상 방역 및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의료기관과 시군, 질병관리청 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사후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백신 이상반응과 관련해서는 160여 개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신속 대응하며,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명절로 성묘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봉안시설은 인원 분산을 위해 추모객 총량 예약제와 함께 온라인 성묘시스템을 운영한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터미널과 역,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한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과 전담 TF팀을 꾸리고,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지원금은 내수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 농수축산물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펴고, 전통시장 활성화 운동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효과가 큰 지역화폐는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할인 구매 한도도 100만 원으로 늘린다.    물가안정과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서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30개 품목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도 집중 단속한다.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희망회복 자금을 지원한다.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과 총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소망대출, 영세사업자 세정 지원도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승객이 감소한 법인택시, 노선·전세버스 종사자 7950명에게도 소득안정자금(1인 당 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외 이웃을 위한 대책도 중점 추진한다.    ‘지자체-자원봉사단체-민간’ 합동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하고, 취약계층 대상 음식 나누기, 벌초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편다.    116개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연휴 기간 중 결식아동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무료급식, 돌봄,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임금 체불 집중 지도 기간 운영으로 도내 노동자 생활 안정 대책도 점검한다.      도민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안전 우려 시설 정비도 실시한다.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연휴 전까지 도로 시설물을 일제 정비하며, 화재 위험이 높은 안전관리시설 2737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함께, 명절 기간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한다.    드론을 활용해 난폭·졸음운전도 단속·계도하고, 여객선 터미널과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도 촘촘하게 점검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나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군 및 관계기관, 민간과 차단 방역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쾌적한 충남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에 환경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생활민원 신고·접수 등 도민 불편사항 처리에 대처한다.    도는 이밖에 역과 터미널,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청결을 유지하고, 방역 소독을 집중 추진한다.    수소충전소 7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연휴 기간 중 정전 가스·공급 중단 등 긴급사태 발생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가동한다.    양승조 지사는 “따뜻한 우리 고향, 친지와 함께 하는 명절, 평온한 일상 회복을 위해, 조용하고 성숙하며 더 큰 사랑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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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양승조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 확대-태안 영목항 관광 등 거점 육성”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2022년 4월까지 어린이‧청소년으로 확대하고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태안군 영목항을 관광 등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2022년 4월까지 어린이·청소년으로 확대하고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태안군 영목항을 관광·레저·수산의 거점 인프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충남은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2022년 4월까지 어린이·청소년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2019년 7월 1일, 충남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정책의 목적은 교통 취약계층과 사회적 배려계층의 이동권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다"라며 "지난 2년간 충남은 그 취지대로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와 유족, 도서민 등에게 버스비 무료정책을 점점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통복지의 영역이 조금씩 넓어질 때마다 동네 마실 가는 어르신들의 수다와 국가 유공자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 그리고 섬과 육지를 자유롭게 오가는 도서민의 기쁨도 충남의 버스와 여객선을 다채롭게 채워 왔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충남은 이 공간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잘거림과 해맑은 웃음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2022년 4월부터 만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19만3000명과 등록장애인 9만2000명, 국가유공자와 유족 1만6000명에 더해 어린이와 청소년 26만1000명까지, 총 56만2000명의 도민에게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시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도는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왔다"며 "지난 4월 어린이·청소년 확대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회보장위원회에 변경협의를 요청하고, 5월에는 시·군과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협약을 체결하여 전 시·군 동시 실시를 합의했다. 그리고 지난 8월, 마침내 사회보장위원회와 변경협의를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양 지사는 "이제 도와 시·군의 연계적인 예산반영과 사업계획 확정, 관련 조례 개정과 교통카드 시스템 고도화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7일 열리는 제22회 지방정부 회의에서 시장·군수님과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부서에서도 시·군과 실무적인 조정과 협의를 이끌어내 이 정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6일 실·국·원장회의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태안군 영목항을 관광·레저·수산의 거점 인프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도 발표됐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019년 2월 27일, 본 지사의 도서방문 여정의 첫 시작은 원산도였다"라며 "그때 원산도에서 바다 건너 태안 영목항을 바라보고 영목항이 향후 원산안면대교, 보령해저터널과 함께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겠다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런 생각과 아이디어가 그해 가을, 문재인 대통령께 보고드린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면서 "충남은 이러한 전략만 세우지 않았다. 이에 관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를 위해 충남은 2016년부터 해수부에 건의하기 시작한 이후 국가 어항 지정 타당성 연구용역과 관계기관 협의, 주민협의회 등을 줄기차게 진행해 나갔다"라며 "본 지사 또한 당과 관계부처에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마침내 지난 9월 1일, 해수부는 태안군 영목항을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 고시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이 지정 면적은 육역 1만5000㎡, 수역은 21만8000㎡에 이른다"며 "이번 지정으로 해수부는 영목항을 인근 해수욕장과 보령 해저터널 등과 연계된 관광·레저 기능과 수산업 기능을 모두 갖춘 국가 어항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수부의 계획에 맞춰 충남도 영목항을 거점 인프라로 육성하여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양관광과 레저를 결합하여 충남의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9년 12월 원산안면대교가 개통했다. 올해 말에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한다"며 "여기에 국가 어항 영목항이 서해의 지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관련 부서에서는 앞으로 영목항이 다기능 국가 어항으로서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수부, 태안군과 함께 협업체계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양 지사는 "오늘(6일)부터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충남은 전체 도민의 87.6%인 186만 명이 대상이며 총 4658억 원을 지원한다"면서 "그동안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TF를 구성하여 치밀하게 준비해왔고, 도-시·군 콜센터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보조인력 380명도 투입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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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양승조 충남도지사, 통일전문가 학습연찬회 개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도청 중회의실에서 통일전문가 학습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양승조 지사, 김찬배 자치행정국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대학원대학교 김동엽 교수가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했고, 토론이 이어졌다.   김동엽 교수는 ▲북한과 남북관계의 이중성,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에서 우리는 평화와 행복을 위해 북한을 바로 알 권리와 의무가 있다. ▲대미, 대중, 남북관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남북관계 등을 열강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동엽 교수는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도민이 우선 해야 일은 평화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최근 통일부 규정 개정안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북지원 사업자로 일괄 지정하고, 남북협력기금 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등 남북교류에서 지방정부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되는 조치가 예고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한 도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학습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학습회 취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오늘 학습연찬회를 위해 강연을 준비하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충남도를 방문해주신 군사‧안보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하신 북한대학원대학교 김동엽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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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충남도의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2)
            충남도의회 제331회 2차 본회의가 오후 2시 전익현 부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먼저 ▲이공휘 의원이 충남만의 특화된 산림 정책 필요 ▲한영신 의원이 중소기업 매출감소 지원대책 촉구 ▲김은나 의원이 덕산온천, 충남내륙 관광허브 조성이란 주제로 질문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지사가 답변, 정낙춘 농림축산국장, 이동민 건설교통국장이 보충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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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충남도의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1)
      충남도의회 제331회 2차 본회의가 2일 오전 10시 김명선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먼저 ▲방한일 의원이 농업인 체험농장도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이영우 의원이 최초 선교사 칼 귀츨라프 성역화 사업 필요 ▲김명숙 의원이 농어민수당 개별지급 해야 란 주제로 질문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지사가 답변, 김석필 저출산 보건실장, 조원갑 해양수산국장, 이동민 건설교통국장이 보충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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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충남도의회, 제331회 임시회 개회
            1일 충남도의회 제3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본회의는 양승조 지사, 전진석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정광섭 의원이 태안화력발전소 인근 굴 양식장 온·배수 피해 보상, 이계양 의원이 부곡공단 지반침하 대책, 정병기 의원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 필요, 황영란 의원이 반려동물과 유기·유실동물의 보호·관리대책에 대한 제언 이란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도의회는 ‘청년청’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촉구(이종화 대표발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 촉구(김한태 대표발의), 금강하구 해수유통 20대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채택 촉구(양금봉 대표발의), 농어민 보호를 위한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촉구 건의안(조승만 대표발의)을 채택했다. 김명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의 각 분야에서 도민들의 관심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예산집행에 누수는 없는지, 감염병 대처와 재해복구는 제대로 관리되는지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진석 부교육감이 신임 간부를 소개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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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충남도, 양극화 해소 위한 노동자 복지 격차 완화 ‘앞장’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 기업 간 복지 양극화 해소에 앞장선다.    도는 31일 도청에서 도내 3개 시군,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17개 중소기업과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황선봉 예산군수, 고광훈 대전고용노동청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취지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이 100일 때 300인 미만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4.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월 발표된 통계청의 2019년 임금 근로 일자리별 소득 결과에서도 대기업(515만 원)과 중소기업(245만 원)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법정 외 복지비용은 대기업의 43% 수준으로 소득의 양극화가 복지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가 겪고 있는 복지 격차 완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 관계기관과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운영키로 했다.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은 2019년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대책에 의해 지자체의 참여를 촉진·확산코자 추진된 제도로, 중소기업이 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하고 대기업이나 지자체가 출연하면 정부가 복지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노동 복지 격차 완화를 통한 양극화 해소가 지역경제의 항구적인 발전모델임을 인식하고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지금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공동근로복지기금 참여사업장 발굴 △지자체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및 정부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 조치 강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에 대한 지원·자문 △홍보 및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설립한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은 지난해 노사민정 공동 선언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형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사업의 1호 사업으로 공주·보령·예산 등 3개 시군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업은 노동자 1인당 40만 원씩 총 1억 5880만 원을 출연했으며, 도에서는 기업 출연금과 1:1로 출연해 올해 총 3억 173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금으로 출연금의 100%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총 6억 3520만 원으로 확정됐다.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은 올 추석에 17개 기업 직원 397명에 1인당 80만 원의 복지기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별 임금·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도는 이러한 노동시장의 양극화와 이중구조 완화를 위해 지역형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추진해 왔고 마침내 오늘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1호가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기업 복지를 넘어 지역 복지를 위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진일보한 양극화 해소 정책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2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기업 발굴 및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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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충남도, 지속가능한 미래 재난안전 전략 발굴한다
             충남도가 미래 재난안전 분야 촉진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재난안전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선 도민 안전 위협요인 종합 분석 등을 주제로 3가지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미래 재난관리의 변화 방향과 과학기술 기반의 예측행정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 데이터의 확장에 대한 이해와 재난관리 미래 예측 활용 가능성, 재난의 미래 징후 탐색 데이터 공장 및 빅데이터 품질관리 센터 구축 등이다.    두 번째로 발제한 조성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지방소멸시대 도민 안전 위협요인 분석과 안전관리 대책’을 주제로, 지역위험도를 진단하고 장래 위협요인 등을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진정한 안전관리를 강조하며, △방재 전문인력 활용 방안, 대응 역량 및 성능 평가체계 구축 등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 △관계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 활동 등 총체적 지역사회 안전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상 신라대 교수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안전자치 구현 방안’을 주제로, 자치경찰 출범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거주자 중심의 지역 안전지도 제작, 지역 안전지수 평가 지표 관리, 안전 정보 소통 채널 강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안전지수 분야별 지표 향상 방안을 모색했으며, 도민 안전 위협요인 분석을 토대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재난안전 관련 도정에 접목·활용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 부지사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미래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더 안전한 충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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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충남공항 ‘날개’ 달고, 국비 8조시대 개막
             충남도가 ‘충남의 하늘길’을 열 수 있는 ‘길’을 마침내 찾아냈다.    국가균형발전, 한국판 뉴딜 등 국가 재정 투자 방향에 맞춘 전략적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내년 사상 첫 정부예산 ‘8조 원 시대’를 개막한다.    양승조 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3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8조 3127억 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2021년 정부예산안 7조 6464억 원보다 6663억 원(8.7%)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7조 8065억 원에 비해서는 5062억 원(6.5%) 많은 규모다.    도는 민선7기 주요 현안 성과 달성을 위해 4대 도정목표별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펴왔다.  이 결과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분야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뒷받침할 국비 확보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충남공항 건설 15억 원 △공주∼세종 광역BRT 개발사업 7억 원 △고남∼창기 국도77호 도로 건설 133억 원 △당진항 종합발전전략 수립 5억 원 등이 있다.    도의 20년 넘는 숙원인 충남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총 사업비는 약 500억 원으로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공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해 왔다.    도는 내년 국비에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는 기재부 수시 배정 대상 사업에 해당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해야만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국토부,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3분기 내 예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비 반영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충남공항은 도민 여러분께 하늘길을 열어 드리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향후 충남공항이 건설되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충남이 환황해권 성장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관광산업 발전과 항공 관련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남공항 건설 사업 조속 추진을 위해 예산 집행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세종 광역 BRT 개발은 세종에서 KTX공주역까지 광역 BRT를 도입,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에서 세종 어진교차로까지 이동 시간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세종시 출범 이후 공동화 위기를 겪고 있는 공주시의 경제 활성화와 충청권 상생 발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남∼창기 국도 77호선 도로는 안면도를 관통하는 국도 77호선 22.3㎞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올해 완공 예정인 보령해저터널과 연결되는 구간을 확장함으로써 서해안 신관광벨트의 중추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3195억 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건설 1196억 원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 770억 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85억 원 △충청국학진흥사업 3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중 특히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지속적으로 기재부를 설득한 결과, 당초 부처 반영액 564억 원보다 632억 원이 증액된 1196억 원을 확보,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풍요롭고 쾌적한 삶 마련’ 분야에서는 탄소중립과 ‘공정한 전환’을 선도하는 전국 모범사례 창출, 충남형 그린뉴딜 및 친환경 경제 전환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LNG 냉열 활용 냉매 물류단지 기반 구축 2억 원 △친환경 선박 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 30억 원, △탄소저감 건설 소재 규제자유특구 33억 원, △서천 갯벌 세계자연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6억 원(공모),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20억 원 등을 반영시켰다.    도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규모인 보령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를 이끌며,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했다.    LNG 냉열 활용 냉매 물류단지 기반 구축과 친환경 선박 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은 지역경제 침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산업 체제로 바꾸는, ‘공정한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LNG 냉열 활용 냉매 물류단지 기반 구축은 현재 바다로 배출되고 있는 보령 LNG 터미널의 냉열 에너지를 열교환기와 배관을 통해 초저온 냉매 물류단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냉매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신산업을 육성하며, 전력 소모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선박 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선박의 엔진을 전기 등 친환경 내연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험평가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친환경 선박 내연기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보령을 친환경 선박 엔진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저감 건설 소재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충남에 밀집한 정유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을 시멘트, 보도블록 등 친환경 건설 소재로 재활용하는 내용으로, 연간 12만 톤의 이산화탄소와 26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77억 원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30억 원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110억 원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건립 42억 원 등이 반영됐다.    디지털 뉴딜, R&D 등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국비도 대거 확보하며 ‘활력이 넘치는 경제’ 추진 기반을 다진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 227억 원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파마바이오틱스 제품화 기술 개발 10억 원 △해양생물 수장 연구동 건립 2억 원 등이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구축은 충남·대전·세종 지역 24개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63개 기관, 현대자동차 등 81개 기업이 참여, 각 지역 특수성과 장점을 살린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4년 간 2만 8000여 명의 전문 인재 양성이 가능하고, 양성된 전문 인재들이 지역 내에 정착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파마바이오틱스 제품화 기술 개발은 인체에 서식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 연관성 분석을 통해 면역계 질환, 난치성 감염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마이크로바이옴 세계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생물 수장 연구동 건립은 국내 해양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해양생물 소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해양바이오 R&D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 분야 신규 반영 사업에는 이와 함께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 및 신뢰성 기반구축 30억 원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78억 원 등이 있다.    주요 계속사업에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43억 원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40억 원 △충남 지식산업센터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기조에 맞춘 도정 추진과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추진을 위해서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했다.    이 분야 고용안전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은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내년 6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노동자들의 고용 위기 대응을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산업단지 일자리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 고용 안정을 위해 친환경 소재 부품 기술 개발 및 상담을 지원한다.    주요 계속사업에는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49억 원 △충남 병원선 대체 건조 20억 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27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는 국회 심사 단계에서 추가 신규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91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10억 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50억 원 등을 꼽았다.    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 이들 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펼 계획이다.    이미 국비가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는 양적으로 8조 원 시대 개막이라는 성과가 있고, 질적인 측면에서는 충남공항 건설, 보령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지원 등 의미 있는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고 설명하며, 향후 정부안 미 반영 사업들을 재정비해 국회 최종 의결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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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정의당 이정미 대선 예비후보, 기자회견 열다
            31일 정의당 이정미 대선 예비후보가 충남도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정미 후보는 탈석탄전력 공급 공약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회견에는 류호정 국회의원, 이선영 충남도의원, 신현웅 충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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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이낙연 후보, 기자간담회 열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충남도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이낙연 지지선언문 전달식이 있었다.   이낙연 후보는 지역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회견에는 황종헌 이낙연경선대책조직총괄본부 수석본부장, 김연 도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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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양승조 “충남꿈비채 공급-중소기업‧소상공인 재정지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 꿈비채’를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약자의 보금자리로 만들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힘이 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충남 꿈비채'를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약자의 보금자리로 만들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새 이름인 '충남 꿈비채'를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약자의 보금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양승조 지사는 "결혼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지난해 11월 1개월 동안 국민공모를 통해 '충남 꿈비채'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됐다"며 "'꿈'과 '빛', 집을 셀 때 쓰는 '채'의 합성어인 '꿈비채'는 새로 시작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와 220만 도민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주거공간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이 '충남 꿈비채'는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하여 '더' 저렴하고 '더' 넓고 '더' 좋은 육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주거모델을 정립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 주택의 임대료는 도시근로자의 1일 급여 수준인 월 15만 원 선으로 책정했고, 입주 후에 한 자녀를 출산한 때는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두 자녀를 출산한 때에는 임대료 전액(100%)을 감면해 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충남이 처음으로 이 정책을 추진하여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초 6년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장 10년까지 거주하게 함으로써 주거안정도 강화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충남 꿈비채'는 주거불안으로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라며 "또한 고령자, 차상위층 등 주거 약자에게도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충남은 기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915호를 비롯하여 향후 시행하는 모든 공동주택을 이러한 '충남 꿈비채'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양 지사는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월천지구의 '충남 꿈비채'는 600호를 공급하는 건설형 첫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사업은 오는 9월 6일 견본주택 공개와 9월 27일 입주자 모집공고, 10월 11일에서 10월 25일까지 청약접수와 연말까지 입주자격 조회를 거쳐 2022년 1~2월경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입주는 내년 7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양 지사는 "관련 부서에서는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특히 많은 도민께서 '꿈비채'를 접하고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30일 실·국·원장회의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충남이 힘이 되겠다는 내용도 발표됐다.양승조 지사는 "코로나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씩 계속 연장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도 연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한계에 내몰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누적된 피해를 보전하고 경영안정 및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가지 긴급 재정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양 지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9월부터 12월까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업종의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공제 신규가입자 9000명을 대상으로 총 10억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폐업과 고령화 등에 따른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노란우산공제'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도 지속하여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다음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전자금 융자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지원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기업과 기존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후 상환 전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1억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재정지원이 코로나의 확산과 지속으로 인한 매출 감소,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부담 등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이날 양 지사는 "이제 곧 가을이다. 소통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0일 선진 농업인, 23일에는 여성단체 리더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도민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정책에 대해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실·국에서는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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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이통장 지원법 제정 간담회 및 민항 건설 의지
          28일 전국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 주최로 ‘이통장 지원 법 제정 자문위원 위촉 및 간담회’가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명선 충남도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홍문표, 이명수, 김태흠, 강훈식, 어기구, 이정문 국회의원, 박종환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장을 비롯한 충남 시·군 이통장, 전국이통창연합회 이통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보고, 이통장 법 제정 자문위원 위촉식과 이통장 지원 법제화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간담회를 통해 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민 삶의 현장 최일선에서 지방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인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통장 여러분들이 맡은 바 소임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행정 등의 영역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 제도는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 때부터 읍면의 하부 조직으로 돼 있었으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대부분이 조례로만 규정돼 있어 시군별 차등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충남 민항 건설 필요성에 관한 도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후, 위원 위촉식과 이에 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들은 충남 민항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참석자 모두는 국가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민항 건설의 의지를 함께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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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8
  • “가로림만 해상교량 대선공약에 담아 푼다”
            충남도가 도정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내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조기에 풀어가는 방안을 모색한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최근 기획재정부 일괄 예타 통과 8개 사업을 설명하며 “이번 사업 반영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자, 도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예타 통과 8개 사업은 2025년까지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을 하게 된다”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예타 통과 8개 사업은 △천안 성거-목천(5365억 원) △천안 목천-삼룡(639억 원) △천안 북면-입장(533억 원) △아산 음봉-천안 성환(881억 원) △아산 송악 유곡-역촌(618억 원) △서산 독곶-대로(522억 원) △논산 강경-채운(544억 원), △태안 근흥 두야-정죽(970억 원) 등으로, 총 사업비는 1조 72억 원이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이 이번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우리 도 핵심 사업인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20대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예타 면제 건의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지난 6월 가로림만 국도38호선 노선이 지정되며 청신호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지정은 국도38호선의 기점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태안군 이원면 내리로 변경, 5.6㎞ 구간을 국도로 승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가로림만 입구 도로가 끊긴 바다까지 국도로 지정한 것으로, 해상교량을 전액 국비로 건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선7기 공약으로 중점 추진해온 가로림만 국도38호선 노선 지정 및 해상교량 건설은 서해안 신 관광벨트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과도 같은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113억 원이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의심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진담검사 △불필요한 모임·이동 자제 및 실내외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 동참 등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선제적 대응만이 확산 방지를 위한 첫 걸음이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는 첩경”이라며 “어느 누구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계속되는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금지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 고통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이 고통을 빠른 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서라도 절제된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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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이낙연, 충남에서 승기 굳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경선의 출발점인 대전·충남 경선이 열흘 남짓 다가오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지지율 1,2위를 두고 각축을 벌이던 이낙연, 이재명 두 후보의 승부가 점점 이낙연 후보측으로 기운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근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특보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황종헌, 김영수 특보가 이낙연 후보 진영에 합류했으며, 여러 명의 다른 특보들도 합류의사를 밝혔다. 또한 경선 정국에서 중립을 지키던 김명선 도의회 의장과 장승재, 김대영, 조승만, 김형도 도의원이 이낙연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이 전해지면서 양승조 지사의 의중이 이낙연 후보를 향하는 것 아니냐고 조망한다.   지난 토요일 이낙연 후보와 양승조 지사의 천안삼거리 회동이 당초 예상된 시간을 훌쩍 넘기면서 분위기가 매우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이낙연 캠프는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낙연 캠프 측은 “경선의 1차 관문인 충남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캠프도 고민이 많았는데, 비중 있는 특보단과 타 후보를 지지하거나 중립지대에 있던 광역, 기초의원들이 대거 이낙연 후보 지지로 선회하면서 충남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충남 내에서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전환되면서 민주당 순회 경선은 더욱 열기가 넘칠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순회 경선을 9월4일부터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지지선언자 명단] ■ 충청남도 광역의원 (15명) - 천안: 김득응, 이공휘, 윤철상, 오인철, 김연, 유병국, - 공주: 최 훈,- 청양: 김명숙,- 서산: 장승재, - 논산: 오인환, 김형도, - 계룡: 김대영- 당진: 홍기후, 김명선- 홍성: 조승만,   ■ 충청남도 기초의원 (39명) - 천안: 이종담, 김선홍, 육종영, 엄소영, 배성민, 정병인, 김길자, - 공주: 서승열, 이상표, 임달희, - 청양: 차미숙, - 서산: 이수의, 최일용, 이경화, - 태안: 전재옥, 신경철, - 논산: 조배식, 김진호, 서 원, 조용훈, 김만중, - 계룡: 박춘엽, 윤재은, 최헌묵, 이청환, 안기전, - 금산: 안기전, 신민주, 김종학, 김근수, - 당진: 김기재, 조상연, 임종억, 김명진, 최연숙, 윤명수, - 홍성: 노운규, - 예산: 정완진, 김만겸   ■ 충청남도 정책특보  - 황종헌,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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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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