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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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지사 “도-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 기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4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범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범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27일 제46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기후환경국과 관련하여 "2024년도에는 충청남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범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5개 시·군에서 범 도민 탄소중립 실천대회가 연속하여 개최된다. 이에 관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본 지사가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김기영 행정부지사나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행사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관한 도의 의지를 전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를 마쳤으며 24년에도 이 대회를 연속하여 개최한다. 도는 오는 12월 19일 도 문예회관에서 범 도민 탄소중립 실천대회를, 24년 6월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청남도' 선포식을 개최한다. 1회용품 없는 범 도민 확산을 위해 24년 2월 1회용품 조례도 전부 개정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본 지사는 세계 탄소중립 실천 확산ㅡ등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외국 출장길에 오른다. 먼저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아랍에미리트연합국(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언더2연합 총회와 지역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라며 "이어 SK E&S·중부발전·중부발전·GE(미국)·에어 리퀴드(프랑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청정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MOU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경제실과 관련해선 "지난 2023년 7월부터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현재 12개 시·군이 특구 지정을 희망했다"라며 "아무리 분할 지정을 한다고 해도 모든 시·군을 충족시킬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의 투자 가능성 및 도 차원의 지정기준 등을 마련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국과 관련해선 "지난 22일 도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전국 1만8000여 개소의 편의점과 슈퍼에 도내 스마트팜 농산물을 공급하고 도시락 가공용 등 연간 1만5000톤의 충남쌀을 납품하게 됐다"라며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창업 이후의 유통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농산물 유통망 시스템도 제대로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복지보건국과 관련해 "2024 희망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오는 30일 도청 광장에서 개최된다"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웃과 작은 나눔을 이어갈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도·시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을 통한 2024 희망나눔 캠페인은 30일 제막식을 열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모금액은 200억30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충청남도-대전지방고용노동청-발전 3사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태흠 지사는 실·국·원장회의가 끝나자마자, 도청 상황실에서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창열 한국동서발전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대전지방고용노동청-발전 3사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에 채용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밀폐감시자·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 등 건설 공사·정비 공사 등 현장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양질의 여성 일자리로 정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충남형 산업 안전 및 여성 일자리 정착화 ▲산업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실습 지원 ▲산업 안전 분야에 도내 인재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현장 안전감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지역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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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충남도 ‘여성 고용 창출’ 발전 3사와 힘 모은다
       충남도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발전 3사와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에 채용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를 양질의 여성 일자리로 정착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밀폐감시자·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 등 건설 공사·정비 공사 등 현장의 안전관리 담당자.    김태흠 지사와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창열 한국동서발전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표창패·표창장 수여, 협약 내용 설명,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충남형 산업 안전 및 여성 일자리 정착화 △산업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실습 지원 △산업 안전 분야에 도내 인재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현장 안전감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지역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지원 등이다.    도는 제도 마련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며, 대전고용노동청은 인력 양성 및 산업재해 예방 부분의 행정 지원과 고용 안정에 집중한다.    발전 3사는 산업 안전 관련 도내 여성 인력 채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확산을 추진한다.    초기 목표는 연간 인력 양성 교육 1000명 및 채용 500명 이상이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산업재해는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주고 기업과 지역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사항을 최소화하고 작업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현장 안전감시자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지난해부터 현장 안전감시자 전문교육을 통해 여성 인력 양성과 발전소 현장 고용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 수료생 연 1000명 배출, 현장 채용 연 500명 달성을 위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발전 3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선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환경 개선 등에 공헌한 기관·개인에 표창패 및 표창장 총 8점을 수여했다.    기관 표창패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보령발전본부, 태안발전본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인 표창은 정철희 보령발전본부 소장, 김재관 보령발전본부 팀장, 송동석 태안발전본부 차장, 김미정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과장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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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천안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최초 시민제보 철처 감사”
    정도희 의장이 제264회 2차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가 지난 20일 제264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회는 민선8기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5분 발언 진행 및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도희 의장(라선거구·국민의힘)은 개회사에서 "초겨울의 문턱에서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264회 2차 정례회를 맞이했다. 비회기 지역구 관련 의정활동과 정례회 준비를 위해 감사자료 검토와 각종 의안 심사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오늘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0일까지 최초로 시민제보를 접수한 결과 5건의 시민제보가 들어왔다. 시민들의 소중한 제보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한 감사를 부탁드린다"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온기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264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민선8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국민의힘)은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의 1년 차를 지나온 올해를 돌아보면 순탄치 않은 시간의 연속이었다.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산 하나를 넘어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 필 날을 기대했지만, 세계정세의 불안정성과 지속적인 고물가와 고금리 등 또 다른 산이 앞을 가로막는 위기의 연속으로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담대한 각오로 철저하게 준비해 지금에 이른 것처럼, 시민과 의원님들의 굳은 지지와 연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시정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로 힘이 되어 주시는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길에 희망의 빛으로 용기를 주시는 시민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다"고 인사한 후, 민선8기 주요성과를 설명했다.      박상돈 시장의 민선8기 주요성과는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127만 평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최종 선정 ▲15개 산업단지 동시 조성 추진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력 ▲‘K-컬처 박람회’, ‘천안흥타령춤축제’, ‘빵빵데이 축제’ 성공적 개최 ▲노태공원과 태조산공원, 천호지 공원 정비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와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 등이 있다.   김명숙 의원이 ‘쾌적하고 청결한 천안시 조성’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명숙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5분 발언에서 ‘쾌적하고 청결한 천안시를 조성할 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도시는 쓰레기와 오염이 발생하게 된다. 거리를 걷다 보면,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쳐나거나 거리바닥이 지저분해진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며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는 그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상쾌하게 만들며 도시 내 ‘공간의 질’과 거주민의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걷는 주택가나 이면도로에는 담배꽁초와 과자봉지, 명함형 광고전단과 무단 투기 쓰레기에 이르기까지 쓰레기의 양과 종류가 많고 쓰레기통에는 쓰레기가 넘쳐난다”라며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시민들의 쾌적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청소공무원의 역할만으로는 청결한 도시를 유지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시 쾌적성 제고를 위해 ▲시민 누구나 QR코드 접속을 통해 쓰레기 적재량이 초과된 가로쓰레기통을 비워줄 것과 훼손된 가로쓰레기통 보수 등을 요청할 수 있는 QR코드를 통한 스마트관리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한 거리 심미성 제고 ▲지역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것 등”을 제안했다.   정선희 의원(차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생존수영은 생존을 위한 수영, 즉 수중사고 시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가면서 물에 가라앉지 않도록 생존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수영방법이라며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공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김길자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계속해서 시의회는 김길자 의원(카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이에 관한 제도 개선, 연령하향 및 보호처분 관련 시스템 정비를 촉구했다. 김길자 의원은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전국적으로 어린 소년들이 형사미성년자의 신분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고 이런 사례들이 매스컴을 타며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촉법소년 자격을 악용해 상습적으로 승용차를 훔치거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중학생 11명이 집단 폭행한 사건 등 고의적·계획적 행위에 대해 소년법이 범죄소년들의 행동 양식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천안시에서도 촉법소년 20여 명이 또래 여학생 2명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에 대한 정부부처의 재발방지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촉법소년 제도는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가해자가 형사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피해 감수와 이해를 강요하게 된다. 아무리 큰 피해를 입어도 가해자들이 그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받지 않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라며 "또한 현행 촉법소년 관계 법령은 과거 1958년 제정되었는데, 당시 소년들의 정신적·육체적 미성숙한 정도와 현재 소년들의 미성숙 정도는 크게 달라졌다. 현재의 소년들의 정보습득 능력은 핸드폰, 인터넷 등으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월등히 높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렇듯 촉법소년 제도는 과거의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이므로 이를 악용하는 현재 소년들에게 적용하기에 부적합하여 관련 제도 개선, 연령하향 및 보호처분 관련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국회와 정부를 향해 "▲국회는 촉법소년 관계법령 입법을 조속히 추진할 것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조속히 제도화할 것 ▲법무부는 촉법소년 보호처분 시스템의 획기적 개선 등 실효성 있는 교화대책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도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26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산회 후,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지원 의원(바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도시공원 공영주차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이병하 의원(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천안시 도시공원 공영주차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은 천안시 도시공원 공영주차장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도시공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공원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자는 의미에서 발의됐다. 이 조례안에서는 ▲적용범위 ▲관리 운영 등 ▲운영시간 주차요금의 징수 등 ▲이용자 준수사항 ▲주차장 이용의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천안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천안시 지역상생구역과 자율상권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 조례안에서는 ▲자율상권조합의 설립 ▲자율상권조합 사업지원의 절차 ▲자율상권조합 사업지원의 절차 ▲자율상권구역의 물품 등 ▲관리 지역상생구역의 업종제한 등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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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김태흠 충남도지사 “대한민국 선도하는 충남 농정 구축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충남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 농정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청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스마트농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 ▲충남형 스마트농업 경영지원 협력 양해각서를 잇따라 체결했다.먼저 충청남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서산시와 레저월드, 우듬지팜, KB증권, HHR와 맺었으며 청년농업인 등이 거주하며 농산물을 생산·유통·가공하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농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서산 B지구 일원 75.8㏊의 부지에 2025년까지 3287억 원을 투입해 ▲농업바이오단지 ▲농업체험단지 ▲스마트팜 빌리지 ▲공공형 스마트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농업바이오단지에는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첨단 농업 시설과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규모 유통 물류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농업체험단지에는 친환경 테마파크와 네덜란드 마을 등을 조성하며, 첨단 스마트팜·신재생에너지 엑스포 개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는 3000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각 기관·기업과 힘을 모아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 및 내년에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정부 공모 선정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진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는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와 한국중부발전, 아테스코리아 등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등은 탄소중립 스마트농업 육성과 네덜란드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는 서산 AB지구에 청·창농 인큐베이팅센터를,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신보령화력과 신서천화력에는 그린스마트팜을 설치·운영한다. 200억 원을 투입해 설치하는 청·창농 인큐베이팅센터에는 스마트팜 교육센터와 청년커뮤니티 지원 시설 등을, 240억 원을 투입하는 그린스마트팜에는 탄소중립센터와 재배 시설, 교육장, 판매장, 식당 등을 갖춘다.  마지막으로 체결한 충남형 스마트농업 경영 지원 협력 양해각서는 충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남본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충남스마트온실시공협동조합, 충남스마트농업협회 등과 맺었다. 우선 충남도는 충남형 스마트팜 공급 확대를 위해 금융 교육과 이차보전, 스마트팜 경영 설계, 금융자문단 운영 등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 충남본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등 충남스마트팜금융지원단은 충남형 스마트팜 대출 희망 농가에 대한 대출 실행을 위해 담보 확대와 보증 실행, 보증료 우대 및 전문상담창구 개설 등을 협력하게 된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업무협약에서 충남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 농정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농업인 영농 현장으로 들어와 정착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충남 스마트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교육부터 금융·시공·컨설팅 나아가 탄소중립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오늘 맺은 협약을 계기로 서산의 대규모 스마트팜·농촌테마파크 및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스마트팜 관련 시설을 집중 조성하고, 스마트농업인을 위한 금융지원 등 재정적 지원까지 한다”고 말했다.이어 “충남 스마트농업의 최종 성공열쇠는 청년농인 여러분들이 쥐고 있다. 여러분들이 젊음만 가져오시면, 나머지는 충남도가 책임지겠다. 충남 스마트농업에 여러분들의 미래를 투자해 달라”며 “그러면 '힘쎈충남'이 청년농을 보증서고 담보서겠다. 이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위해 청년들이 농촌을 기피하고 농업인이 평생 일하는 현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지사는 ▲농업인 기준 재정립 ▲미래 농업 주역, 청년농 육성 ▲돈 되는 농업, 스마트팜 확대 ▲고령 은퇴 농업인 경영 이양 촉진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 ▲충남형 ICT 융복합 스마트축산 시범단지 조성 ▲탄소중립 산림 부분 추진 전략 이행 ▲농업의 신기술 개발·보급 등 민선8기 농업 8대 역점시책을 소개하며 “충남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 농정을 만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남 농업 구조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15일 청년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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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충남도의회 “사업들 합리적·효율적 추진됐는지 철저히 점검”
    조길연 의장이 제348회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지난 6일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도의회는 2024년도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5분 발언을 진행 및 촉구건의안을 채택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개회사에서 "지난 10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3 대백제전'에 국내외 사절단과 32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줬다. 이 행사는 백제의 원대한 꿈과 그 역사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충남도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충남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부족함 없이 잘 마무리 됐다"라며 "화려한 축제를 넘어 가슴 벅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가을걷이가 마무리되고 단풍도 막바지에 이른 늦가을을 맞아 제348회 올해의 마지막 정례회를 갖게 됐다. 오늘부터 40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4년도 예산안,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면서 "지난 1년간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도민을 위해 합리적·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를 철저히 따지고, 2021년도 예산안 심의 시에는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가 지켜지고 있는가를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국민의힘)는 지난 6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메가시티보다 지방메가시티가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태흠 지사는 "서울과 서울 주변의 행정 구역 정비보다는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할 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 또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과 교육·재정 권한이양과 수도권의 대기업·대학 지방 이전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그림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의 행정체제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교통과 통신, 인터넷 발전에 따른 주민의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행정 고비용과 저효율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문제 있는 부분은 개편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오후 도의회에서 2024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9.4% 증가한 10조8108억 원으로,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담았다"며 "내년에는 돈이 되는 농어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산업과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충남혁신도시·문화관광명품도시·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 등 권역별 발전을 추진하며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고,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 문화·체육·관광기반을 만들고,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도 균일하게 상향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은 4조 9477억 원으로 편성했다. 2024년 세입예산안은 정부의 국세 수입 감소 등에 따라 올해 본예산 4조9442억 원보다 4331억 원(8.8%)이 감소했으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시설환경개선기금에서 총 4366억 원을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입하여 올해 본예산 수준과 비슷한 규모의 4조9477억 원(‘23년 본예산 대비 35억 원, 0.1% 증)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미래교육 수요 등을 반영해 ‘학교안전, 책임교육, 미래교육’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2024년도 충남교육청 정책 추진 목표인 ‘학생주도성 발현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에 맞춰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따른 충남미래교육 5대 전환 과제(교육과정·공간·생태·디지털·교육협력 전환)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예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세출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건물 증·개축과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 학교공간혁신 사업, 내진보강, 석면제거 등 학교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편성했다. 또한 과밀학급 해소와 쾌적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 교실 증축 사업 등을 위해 편성했다"고 부연했다.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3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산회 후, ‘수확기 쌀 가격 최소 21만 원대 보장 촉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국립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민수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전국시도별 응급의료 격차 실태 및 개선방안’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뇌졸중환자를 치료하는 신경외과 시도 평균 전문의 수는 인구 100만 명당 6.79명인데 충남은 3.29명으로 조사됐다. 또 심근경색환자를 치료하는 흉부외과 시도 평균 전문의 수 역시 충남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충남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1.5명에 불과하며, 충남 5개 시군은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1명도 채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현실에 충남의 중증응급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등 응급의료가 전국에서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정부가 기존 지방 국립의대의 수준을 서울 수준으로 높이고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필수의료혁신전략’을 발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지방 의료공백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라며 “‘의대정원확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결성을 추진 중인 충남도에 발맞춰 도의회도 ‘충남 국립의대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의 뜻을 결집해 충남의 염원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수확기 쌀 가격 최소 21만 원대 보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농촌과 지역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쌀값 폭락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정광섭 의원은 ‘수확기 쌀 가격 최소 21만 원대 보장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올해 말, 정부가 수확기 쌀 80㎏ 가격을 20만 원으로 정했으나, 2018년 확정된 쌀 목표가격은 21만4000 원이었다”며 “2020년과 2021년 정부 수매가격 역시 21만 원을 넘겼던 것을 감안한다면 되레 뒷걸음질 친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건비 상승과 농기계, 농자재, 에너지 및 원자재와 관련된 모든 물가의 폭등을 고려했을 때 쌀값 80㎏에 20만 원은 적정가격으로 보기 어렵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우리 농업에서 쌀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크다. 이런 쌀값이 폭락하면 농촌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더욱 어렵게 만들게 되는 일”이라면서 “정부는 쌀값을 20만 원대로 고정하지 말고, 농민의 목숨과 같은 쌀 가격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 최소 21만 원대를 보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쌀 및 주요 농산물에 대한 적정가격을 설정해야 한다”며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정 비율의 차액을 보전하는 ‘농산물가격안정제’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윤희신 의원이 의원 사무실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연안 탄소흡수원의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충청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피난안내판 및 안전표식 등 충청남도 교육기관의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화재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안에서는 '교육감은 교육기관의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화재가 발생한 때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시책을 마련해야 하며 기본방향 및 목표, 피난기구 설치 현황, 추진계획 및 설치 방안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 시행하여야 한다'는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화재대피 훈련 ▲체험훈련 환경조성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남도 연안 탄소흡수원의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은 지구온난화의 위기 대응 방안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양생물 등 해양 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어패류, 염생식물 등 바닷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포함한 갯벌, 잘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을 잘 가꾸고 늘려가야 한다는 의미에서 제안됐다. 이 조례안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위기 대응 방안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이러한 해양생태계의 연안 탄소흡수원을 조사하고 보존‧확충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연안 탄소흡수원의 확충 ▲탄소흡수량 등 조사·연구 ▲실태조사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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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김태흠 지사 “글로벌 투자유치, 이제부터가 시작”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유럽 출장에 대해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충남의 투자 매력도를 높인 세일즈 외교였다고 자평했다.    또 최근 논의되고 있는 ‘메가 서울’ 구상과 관련해서는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 순방 성과와 김포시 서울 편입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유럽 출장에 대해서는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유럽에서 도정 사상 첫 투자설명회를 통해 충남의 투자 매력도를 높여온 6박 8일간의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5개국 5개 기업 5억 3500만 달러 투자협약 △142건 2500만 달러 수출 상담 및 300만 달러 계약 추진 △세계 1위 전력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과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성과를 올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투자설명회를 통해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로 충남을 제안하고, 충남이 유럽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충남의 경제영토를 넓혀 갈 전초기지로 프랑크푸르트에 설치한 독일사무소는 “해외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유럽 금융 허브인 헤센주와는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독일 최대 주인 바이에른주와는 미래 먹거리를 공동 모색키로 했으며,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는 교육과 탄소중립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글로벌 투자 유치는 이제 시작”이라며 “충남은 전방위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메가 서울 논의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시킬 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라는 뜻을 내놨다.    김 지사는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및 수도권 대기업·대학 이전 등 획기적인 청사진 제시도 필요하다”라며 “충청권 4개 시도도 메가시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일제 강점기 만들어진 현 행정체제는 교통·통신·인터넷 발전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행정체제 대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소 럼피스킨 차단 방역과 관련해 “도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 예정으로, 면역 확보가 예상되는 이달 중순부터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소 럼피스킨은 전국 78건, 충남 31건으로, 도내 31호 1361두에 대해서는 모두 살처분을 완료했다.    최근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과 관련해서는 “사업비 9500억 원으로 비 SOC 분야 역대 최대 규모”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혁신제품·자립공급망 확보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고, 신시장 창출 선도, 디스플레이 공정 내 95% 이상 자립화 등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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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김태흠 충남도지사 “전 세계 탄소중립 선도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 참석자들이 6일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아가자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과 공유하고, 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유희동 기상청장,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사무국 시이오(CEO), 닉 스미스 국제수소안전협회장, 응웬 비엣 아잉 주한베트남부대사, 레베카 나이츠 남호주 에너지전환 실장 등 국내·외 공공기관 관계자와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 '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과 공유하고, 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첫 세션 발제를 통해 “해마다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홍수, 폭염, 가뭄 등 극심한 이상기후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상에서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불편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태 지역은 급속한 도시화와 경제 성장으로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옥스퍼드대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아태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82억 톤으로, 전 세계 배출량 348억 톤의 52%에 달한다”라며 “이에 충청남도는 서해안 글로벌 해상풍력 클러스터와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등 구체적인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했고,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아태 지역 대부분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비전과 이행 체계를 수립했다. 그러나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으로 볼 때, 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책 집행을 통해 탄소중립으로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면서 “충청남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강하게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 발제에 이은 ‘협력과 혁신의 기회에 관한 철강’ 세션은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가 좌장을 맡고, 헬렌 클락슨 CEO가 철강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 단체 간 협력·지원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발제를 가졌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업과 이해 방안에 관한 메탄’ 세션은 노진선 기후솔루션 산업담당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제임스 튜리토 클린에어테스크포스 이사가 발제를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충남도-연구기관-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김태흠 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원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주) 부사장, 김성균 한국서부발전(주) 사업 부사장, 이보룡 현대체절(주) 연구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연구기관-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 지사가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서 밝혔듯이, 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따라서 지자체와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과 기업은 ▲저탄소 전환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도내 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화를 위한 협력사업 ▲에너지 전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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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김태흠 “충남의 정책·성과 공유해 세계와 탄소중립 함께 달성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탄소중립을 함께 달성하자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세계와 공유해 탄소중립을 함께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5일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5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 정책 의제 발굴 및 성과 확산을 위한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유럽연합(EU)대사,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부대사,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화진 환경부장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캐서린 스튜어트 캐나다 기후대사, 압달라 목싯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사무국장 등이 영상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세계와 공유해 탄소중립을 함께 달성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정책 발표에서 "올해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의 주제는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전략과 기후리더십’이다.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고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충청남도는 경제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기 위해 지난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고, 올해 7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먼저 에너지 전환을 위해 2045년까지 약 27조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15.8%에서 68%까지 상향하고, 기존 화학·철강·제조 등 고탄소 산업에서 수소에너지나 CCU실증단지 조성,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수소 연료전지 발전을 석탄화력 발전의 대안으로 집중 육성하고,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하고, 9월부터는 도내 전 공공기관, 15개 시‧군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석탄화력 폐지 지역이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신재생 에너지 전환만으로는 절대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공론화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석탄화력 폐지지역에 우선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시킬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또 정부를 향해 "플라스틱 제품은 생산단계부터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하는 청정제품 생산의무 정책을 법안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태흠 지사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는 앞으로 다가올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일이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계기로 기후위기·에너지위기의 심각성을 세계와 공유하고,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를 함께 달성하자"고 참석자들에게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의 정책 발표, 기조연설, 퍼포먼스,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의 정책 발표는 지난 1년 동안 도가 거둔 탄소중립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어서는 압달라 목싯 사무국장과 알 아멘데리즈 미국 에너지분석연구원 산업이사가 기조연설을 했다. 압달라 목싯 사무국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신속 대응 필요성 및 중요성을, 알 아멘데리즈 산업이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와 산업 부문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진행한 발제 및 토론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 ▲온실가스, 감시와 기술(Observation & Technology) ▲자연기반해법 탄소흡수원 전략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컨퍼런스 이틀째인 6일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는 ▲지방정부의 역할 ▲국제 협력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발제 및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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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김태흠 충남지사 “배움의 길 걷는 어르신들 지원 확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일 열린 ‘제8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22일 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8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을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충남도가 성인문해교육·정보문해교육은 물론 문해교사 양성과 교과서 보급을 더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고 어른신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충청남도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22일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제8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윤기형 충남도의원, 도내 문해 학습자, 문해교‧강사 및 시·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행사장에 오면서 어르신들의 시와 그림 등 작품을 봤다. 어르신들을 뵈니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가난해서 오빠‧남동생들한테 양보하고 살림살이하는라 공부를 못해 가슴속에 한을 갖고 있었는데 글을 배워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저의 아버님은 소학교와 서당에서 공부를 하셔서 글을 아셨는데, 어머님은 지금 95세인데 글을 모르셨다. 20여 년 전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 '번호를 보지 않고 내 아들 이름 석자를 정확히 보고 투표를 하겠다'고 하셔서 제 여동생들한테 글을 조금 배우셨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9000여 명에게 문해교육을 실시했는데, 220만 도민 중 성인문해교육이 필요한 분들이 26만여 명에 달한다. 이들을 위한 성인문해교육은 물론 문해교사 양성과 교과서 보급을 더 확대해 어르신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며 “또한 최근 식당이나 공공장소에 많이 설치되고 있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같은 정보문해교육도 강화해 일상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김 지사는 “제가 도지사 되고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힘쎈충남’은 타 시·도와 경쟁할 것은 경쟁해서 우리가 뒤처지지 않아야겠다.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보다 모든 것에서 앞서야 한다. ‘대한민국의 힘’은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이같이 정했다”면서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충남에 사시므로 문해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할 수 있도록 도가 타 시·도보다 적극 돕겠다. 어르신들도 (교육을 받을 때) 자신감을 갖고 항상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제8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격려사 및 축사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교사 대상 시상식 ▲수상작 발표회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며,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시상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김경순(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씨와 전수자(충남 문해교사 대상) 씨에게 직접 도지사상을 시상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김경순님의 시에는 ‘책가방에 희망찬 내일을 담아 오늘도 신바람 나게 학교로 훨훨 날아간다’는 문구가 있다”며 “이 시처럼 어르신들이 늘 희망찬 하루하루를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은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 행사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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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김태흠 지사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 만들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청렴문화제에서 청념을 실천해 '힘쎈충남'의 슬로건에 걸맞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등을 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14일 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청렴문화제를 통해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도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살피는 행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고, 청념을 실천해 '힘쎈충남'의 슬로건에 걸맞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등을 하겠다는 것이다.   충청남도는 14일 도청 문화예술회관에서 3급 이상 간부를 비롯한 도 직원,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이다. 맑고 탐욕이 없다는 청렴의 의미처럼 개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고, 공익을 위해 공무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렴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떳떳하고 자부심을 갖기 위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뇌물과 향응 등 부패와 관련해 청렴의 의미를 부여했다면, 오늘날에는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는 것에도 청렴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규정에만 매몰되지 말고 도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살피는 행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늘 특강을 해주실 김형석 교수님은 언론에서 자주 뵌 우리나라 대표적인 석학이자 철학자이시다. 올해 연세가 104세이지만 지금도 보청기를 끼지 않고 생활하신다”라며 “김형석 교수님은 104세를 살아오시면서 국민이 어떻게 살아야 할 방향을 알려주시고 이런 표상이 되는 어른이시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본 지사가 도지사에 당선되고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런데 청념도만큼은 아직 '힘쎈충남'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힘쎈충남'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등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청념문화제에서 청념특강을 하고 있다.   이어진 행사 1부 청렴특강에서는 올해로 만 103세를 맞은 원로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소박하고 성실한 일상, 삶의 철학을 들으며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고찰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청렴라이브에서는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을 주제로 연극, 퀴즈게임, 샌드아트는 물론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청렴문화제가 공직자 및 도내 기관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청렴 수준 달성을 위해 청렴이 일상이 되는 도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청렴문화제에 앞서 갑질 등 직장 내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요소에 경각심을 갖고자 지난 11일부터 3일간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시작으로 청렴 아침방송을 통해 솔선수범을 다짐하는 등 청렴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념문화제가 3급 이상 간부를 비롯한 도 직원,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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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보령시의회 “올해 계획한 사업들 마무리에 힘 모으겠다”
    박상모 의장이 제5차 본회의에서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보령시의회가 지난 8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조례안 등 35건을 의결했다.   박상모 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상임위원장의 심사보고를 청취하고 표결을 진행해 예산안 및 조례안 등 35건을 가결했다.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총 1조2153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843억 원이 증가된 규모다. 주요 의결 안건은 '보령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보령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보령시 문화예술 진흥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집행부 41개 부서로부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상반기 주요성과와 하반기 중점과제를 비롯해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 현황 등을 두루 살폈다. 박상모 의장(다선거구·국민의힘)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를 통해 올해 계획한 시정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며 "어느덧 계절이 바뀌어 한해 결실을 맺는 시기가 온 것처럼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충호 의원이 '가정용 태양광 설치 지원'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선 김충호, 조장현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먼저 김충호 의원(가선거구·국민의힘)은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이 여름철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기료를 줄이는 '가정용 태양광 설치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충호 의원은 "2023년 7월 말 현재, 낮 최고기온이 35.2도였다. 보령시의 낮 최고기온이 지속하여 상승하고 있고, 폭염일수 또한 2020년도 2일에서 2023년 7월 말 현재 10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독거노인은 여름 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시 독거노인은 2023년 7월 현재 총 9224명이며, 이중 에어컨이 설치된 주택은 4390가구로 47.6%다. 일부 저소득 독거노인들은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도 전기사용료 부담 때문에 에어컨을 켜지 못하고 여름을 지내고 있다"면서 "전기사용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가정용 태양광 설치인데, 보령시 독거노인 주택의 태양광 설치는 전체 독거노인의 1.7%인 154가구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독거노인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가정용 태양광을 우선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며 "독거노인의 거주 형태 및 에어컨 설치 여부, 여름철 전기사용료 지원, 가정용 태양광 지원의 특례 적용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장현 의원이 '반값 농자재 지원'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조장현 의원(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반값 농자재 지원'을 촉구했다. 조장현 의원은 "농촌의 일손 부족과 농자재 값 급등으로 영농규모를 줄이는 농가들이 생겨나고 있고,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농업 현장에서는 고통의 목소리를 호소하고 있다"라며 "통계청의 2022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농가수는 전년 대비 0.8% 감소하여 102만2797가구이며, 농가인구는 전년 대비 2.3% 감소한 216만5626명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통계청의 ‘2022년산 논벼 생산비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농업용 면세유 평균 가격은 모든 면세유가 600원대이던 2020년 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또 트렉터나 콤바인·이앙기 등 농기계에 사용되는 요소수 가격도 20리터 한 통에 1만7000원 가까이 거래되고 있으며, 농약 살충제와 제초제는 각각 15%, 3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강원도에서는 논·밭을 경작하는 6만7436농가에 영농활동에 필요한 농자재 전품목에 대해 반값을 지원하고 있다"며 "보령시에서도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6천998농가에게 농사에 사용되는 비료, 농약, 종자비 등 영농에 소요되는 영농자재 전품목에 대해 반값 지원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정근 자치행정위원장(라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제5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 등은 상임위별로 의회운영위원회 4건, 자치행정위원회 14건, 경제개발위원회 16건이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성태용 의원(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다. 이는 보령시가 신청하는 공모사업의 타당성 및 재원확보와 투입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하여 효율적인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조례안에 따라 보령시장은 매년 공모사업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공모사업이 추진·관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시장은 공모사업의 발굴·타당성 검토 및 추진에 관한 관리계획을 매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시장은 일정한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전에 의회에 보고하여야 한다. 보령시장이 제출한 '보령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서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중 전기료 지원대상을 기존 '임대아파트'에서 '공공임대아파트'로 한정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소득기준이 낮은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보령시장이 제출한 '보령시 문화예술 진흥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도 있다. 이 조례안은 보령시 문화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예술인의 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추진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개정 조례안의 통과로 ‘문화예술’에 대한 정의를 ‘만화’에서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뮤지컬’로 수정되어 문화예술의 범위를 구체적이고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국민의힘)이 제253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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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9
  • 천안시의회 "물가 안정·어려운 이웃 살펴 행복한 추석 맞이할 것"
    정도희 의장이 제262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안시의회가 지난 7일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시의회는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이번 회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이종담(민주당), 류제국(민주당), 유영진(국힘), 김길자(국힘) 의원 등 13명 의원을 선임했다. 정도희 의장(라선거구·국민의힘) 개회사에서 "지난 8월,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천안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도시임을 알렸다. 힘써 준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얼마뒤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다. 요즘 시민들은 치솟는 물가로 인해 장보기가 두렵다고 한다"면서 공직자들을 향해 "물가 안정대책을 수립해 장보기 물가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해주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노종관 의원이 ‘과속방지턱(고원식 횡단보도) 개선’이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노종관, 육종영, 김철환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먼저 노종관 의원(아선거구·국민의힘)은 과속방지턱(고원식 횡단보도)이 사고의 원인이 되며 탑승객에게 주는 충격도 심하다며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현재 천안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은 고원식횡단보도 1120개소를 포함하여 4654개소이며, 그중 비규격 설치는 305개소에 이른다. 실제로 차체 밑면이 노면과 충격되어 차체 손상을 발생시켜 탑승객에게 가해지는 충격량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라며 “특히 어린이집 통원차량, 학원차량 등 소형 승합차나 버스의 경우에는 그 충격량이 더욱 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속방지턱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을 경험한 운전자는 54%였다. 그 이유로는 ‘앞 차량의 급작스러운 감속으로 인한 추돌’, ‘충격으로 차량 조작 어려움’, ‘피하려다 사고 발생’ 등이었다. 이처럼 과속방지턱이 오히려 운전자를 방해하고,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과속방지턱은 순기능도 있고 필요한 장치이지만, 동시에 운전자에겐 불편하고 위험부담도 있는 시설”이라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기존 과속방지턱의 일부를 채우고, 일부는 깎아 경사도를 완만하게 만든 ‘개선형 과속방지턱’ 설치 ▲긴급차량 통행로의 과속방지턱에 대한 일체 정비 추진 ▲무분별한 과속방지턱 설치 방지 및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 강화 ▲ 오래된 과속방지턱의 신속한 유지보수 등을 할 것을 제언했다.   육종영 의원이 '공주대학교 교명 변경 촉구'와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육종영 의원(마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공주대는 천안공대와 통합 이후 두 차례 교명변경을 시도한 바 있다. 교명변경이 무산된 이유가 학교 측의 부실대응, 교육부의 비협조적 태도, 꼼수 투표였다”라며 “공주대는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 2001년 공주문대, 2005년 천안공대 통합을 거치며 현재의 위상을 갖추었다. 현재 공주대가 충남 전체의 힘을 거름 삼아 충남 유일의 종합국립대학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주대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2026년 세종캠퍼스 개교를 앞둔 시점에 명실상부한 충청 대표대학이 되려면 교명 변경이 필수”라며 지역 간 갈등을 이유로 교명변경에 부정적 입장을 취했던 교육부를 향해서도 “지역 이기주의에 손을 들어주는 것은 지역간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것이다. 공주대가 지역거점 종합대학으로 환골탈태하도록 교명 변경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마선거구·국민의힘)은 천안시는 대한민국 중부권 경제를 주도하는 경제허브도시라며 이에 걸맞은 기업하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왼쪽 박상돈 천안시장, 오른쪽 신동헌 부시장).   한편, 이번 회기에서는 권오중 의원(나선거구·국힘)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복아영 의원(다선거구·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길고양이 보호 및 관리 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천안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디지털 기술이 이미지 및 정보의 유포·합성·소비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의 규모가 크고 피해의 종료시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따라서 이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 길고양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은 천안시 관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길고양 개체수의 적절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바탕이 된다. 이 조례안은 시민과 길고양이의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하기 위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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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충남도 이종원 신임 자치경찰위원장 “생활 밀착 치안 집중할 것”
    이종원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고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양해를 구하고 촬영했다.   충남도 이종원 신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5일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당진 출신으로, 1983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1999년 총경 승진 이후에는 대전 둔산·서부·동부경찰서장, 충남 홍성·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정보과장·생활안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특히 지난 2008년 천안 동남경찰서 초대 서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관리 능력을 발휘, 치안 수요 폭증에도 불구하고 신설 경찰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직 이후에는 천안 백석대·선문대 외래강사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는 충남 재향경우회 회장을 맡고 있었다.        이 신임 위원장은 “도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치안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 사회불안 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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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충남도·아산시·대학 등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위해 뭉쳤다”
    김태흠 충남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등이 5일 글로컬대학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함께 했다.      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이를 위한 글로컬대학30 선정 대응과 지자체‧산업‧대학‧연구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 최성민 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승융배 충남라이즈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글로컬대학 최종선정 지원 ▲지역 산업분야 인재양성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는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기반의 대학혁신과 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에 초점을 두고 실행계획 수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충남도는 아산시, 순천향대와 공동 추진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등 산업기반조성을 비롯한 연구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정주 환경개선 등 대학‧산업‧지역의 공동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이 지방소멸이라는 아젠다에 공동 대응해 지역을 살리는 중요 사업”이라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충남의 핵심과제이자 대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산·학·연이 앞으로 더욱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적극적인 협업 속에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바이오 등 주력산업과 연계한 대학협력 사업을 전폭 지원해 성공적인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의 주 목적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전국 10개 대학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 7월 순천향대 등 15개 대학을 예비 지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평가를 거처 11월 최종 선정된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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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논산시의회 “노인·장애인 등 돌봄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서원 의장이 제2차 본회의에서 표결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논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30일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의회는 조례안 등 30건을 의결하고 5분 발언을 진행했다.서원 의장(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의 심사보고를 청취하고 표결을 진행했고, 이날 '논산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 등 30건을 가결했다.주요 의결 안건은 '논산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 '논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논산시 드론산업 육성·지원 및 드론활용복합센터 운영 조례안' 등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조용훈 위원(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 조례안을 보면, 서원 의장이 대표발의한 '논산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이다. 이는 노인과 장애인 등의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논산시 소재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 근무하는 돌봄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돌봄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관련 사업에 관한 사항,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위원회에 관한 사항,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민병춘 의원(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논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공기관과 시민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여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조례안에는 1회용품 추진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자발적 협약의 체결 및 우수업소 선정 등에 관한 사항, 시민참여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허명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논산시 드론산업 육성·지원 및 드론활용복합센터 운영 조례안'도 있다. 이 조례안에서는 논산시 드론산업의 육성·지원 및 드론활용복합센터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는 드론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서승필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 '스포츠 태권도의 발원지인 논산을 세계에 알리자'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서승필 의원(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5분 발언을 통해 스포츠 태권도의 발원지인 논산을 알리고, 더 나아가 스포츠 태권도 발원지인 논산을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서 의원은 "대한민국의 고유의 전통무술이며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는 고대 부족국가 때부터 태동했으며 손과 발을 주로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심신수련을 통하여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기술단련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방어하는 호신과 호국 무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권도는 인간의 본능인 자기방어를 위한 자연발생적인 투기가 체계화된 것이다. 그 연원은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대회에서 찾을 수 있다"라며 "영고·동맹·무천 등 원시 종교의식을 할 때에 우리 선조들은 신체를 단련하는 행동을 하였고, 이것이 우리 고유의 무예인 태권도로 발달하게 됐다"고 부연했다.서 의원은 "1951년 연무 육군훈련소가 창설되고 군에서 태권도를 연마시키며 국방체육으로서 또한 국가를 수호하는 호국 무도로서의 가치를 높인 결과, 1994년 9월 4일 파리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종목에 태권도경기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따라서 군과 태권도, 논산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이뤄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논산시는 스포츠 태권도의 발원지로서 육군훈련소와 함께 민·관·군이 국기 태권도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라며 이 진흥방안으로 "▲기원전부터 작지의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것 ▲태권도의 명맥을 이어오던 연무 작지마을에 태권도 기념비와 기념공원을 만들 것 ▲육군훈련소와 함께 민·관·군이 국기 태권도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마련하고 스포츠 태권도의 발원지인 논산시를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백성현 논산시장(국민의힘)이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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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박선의 태안군의원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 전면 재검토 해야”
    박선의 의원이 연 태안군청 거짓해명 반박 기자회견이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선의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거짓행정과 독주를 일삼는 태안군정을 비판하며 군정이 감추고 있는 진실을 알리고 있다.   “거짓행정과 독주를 일삼는 태안군정을 공식적으로 비판하고, 현재 군정이 감추고 있는 진실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태안군의회 박선의 의원(국민의힘)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태안군청 거짓해명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선의 의원은 "태안군청의 거짓해명에 대해 군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사업의 진실은 두 가지다. 이는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에 설치 예정인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이며, 청정해역이자 국가 안보의 핵심지역인 태안군 앞바다에 들어설 예정인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먼저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와 관련하여 "태안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 내용과 실제 사업추진 사항의 실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군민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우선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의 더 적합한 사업지가 있었는데도 배제됐기 때문에 부지 선정과정에 의문점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근흥면 도황리 1391-2 일원은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의 최적지가 될 수 없다. 당초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의 후보지는 보령시 남곡동을 포함해 태안군 남면의 한국타이어 부지와 황골이 도황리보다 적격한 후보지로 결정돼 있었는데 현재의 도황리 1391-2 일원을 제외한 후보지가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 내 오폐수처리시설은 당초 계획 수립 단계부터 포함되었다는 군의 설명은 거짓이었으며, 비점오염저감시설의 경우에는 그 효용성에 대한 검증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혈세를 낭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점오염저감시설 추진은 오‧폐수 처리를 위한 해결책이 아니며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에 대한 행정지도 및 감독과 갈대밭의 친환경 정화 효과에 대한 정확한 현장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선의 의원은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과 관련해선 "주민 수용성 확보에 대한 노력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으며, 지금까지 협의된 사항마저도 사실이 아니라 거짓을 기반으로 한 사업설명이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4일 한국서부발전과의 간담회와 8월 17일 국회 토론회를 통해 해상풍력이 태안화력 폐쇄에 따른 유일한 대안과 절대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또한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은 황금어장의 ‘해양생태계’의 파괴와 어업 경제의 침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군민들도 알고 있지만, 국가안보의 공백을 초해한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실제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의 추진 예정지는 군 작전성과 직결되는 군사 작전지역으로 국방부의 승인을 요하는 지역이며.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경우에는 레이더 차폐구역이 생기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에 대한 진위 여부 확인 및 군의 향후 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질문했다"라며 "해당 질문에 대하여 증인 신분으로 참석한 가세로 군수의 답변은 보령과 각각 150억 원을 출원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협의됐다고 했으나, 보령시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그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며 전면 반박했다.   이밖에도 그는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생산성과 발전량 등 기타 군정의 많은 의혹들을 제기했다. 끝으로 박선의 의원은 “어떠한 협의와 소통도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뜻만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현 태안군정의 태도는 반드시 시정되어야만 한다"면서 "저는 태안군민을 대변하는 군의원으로서, 우리 6만1000여 만 명의 군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태안군수를 향해 강력히 자성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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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힘쎈충남 1년 만에 ‘국비 10조 시대’ 눈앞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1년여 만에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    내년 미래 지속가능한 충남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추진 발판을 놓고, 충남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도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올해 최종 확보한 국비보다 7600억 원 이상 더 거두는 성과를 올렸으나, 민선8기 3년차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추가 반영이 필요한 만큼, 국회 심의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4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9조 8243억 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2023년 정부예산안 8조 6553억 원보다 1조 1690억 원(13.5%)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9조 589억 원에 비해서는 7654억 원(8.4%) 많은 규모다.    전 부지사는 “도 지휘부와 각 실국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편 결과 목표치(10조 원)에 근접하는 예산을 우선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번에는 특히 220만 도민의 숙원 사업인 서산공항과 함께,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미래 국방 연구 사업 등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도는 먼저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위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 관련 사업 정부예산을 중점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은 △국방 로봇 체계 시험 시설 건립 △바이오메스 비건레더 개발·클러스터 △탄소중립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서산공항 건설 등이다.    국방 로봇 체계 시험 시설은 3군본부가 인접하고, 국방대 등 군 관련 기관이 집적한 논산에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설계비 5억 원을 반영시켰다.    도는 국방 로봇 체계 시험 시설을 건립하면 국방국가산업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방 미래 첨단 연구 시너지 효과와 과학기술 강군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공항은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미 통과에 따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해냈다.    2028년 서산공항이 개항하면, 충남의 하늘길이 마침내 열리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장항선 개량 1017억원이 반영돼 교통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안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신산업 육성, 농어업 미래 성장 지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 및 반영 국비는 △최첨단 해양허브(관광+과학) 인공섬 조성 5억 원 △지방관리 무역항 시설 사용료 지방 이양 140억 원 등이다.    인공섬은 서해안 해양관광·신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해양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해양레저관광 미래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방관리 무역항 시설 사용료는 2021년 지방관리 항만 사무 이양에 따라 내년부터 항만 사용료까지 이양받는 것으로, 지방항만을 더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302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17억 원 등을 반영, 해양 신산업 육성과 살기좋은 농어촌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분야에서는 사각지대 없는 의료복지 서비스, 균등한 보육 환경 조성 등 도민 안전 체계 구축 및 복지 혜택 증진을 목표로 정부예산을 확보해왔다.    이 결과 △소방 지휘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 20억 원 △충남 지역 암센터 장비비 지원 15억 원 등을 주요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소방 지휘역량 강화 시스템 구축 사업은 소방 재난 현장의 대형·복잡화로 현장 지휘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청양에 건립 중인 충남소방종합시설 내에 상시 훈련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충남 지역 암센터 장비비 지원은 암 진료 및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해 충남지역암센터(단국대병원)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재해 위험 지역 정비 589억 원 △TBN 교통방송국 건립 87억 원 등을 반영, 도민 안전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해서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 역사문화관광 진흥, 다양한 체육 활동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신규 사업 및 확보 예산으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154억 원 △서부내륙권 관광진흥 사업 20억 원 등이 있다.    하계세계대학경기 지원은 2027년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내에서 진행되는 축구와 테니스, 배구, 수구, 비치발리볼 등 5개 종목 경기장과 훈련장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서부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은 도내 관광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서부내륙권과 주변 지역의 관광 연계 및 통합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향후 국회 심사 시 신규 반영이 필요한 사업 및 예산으로 △충남혁신도시 칩 앤 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10억 원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11억 4000만 원 △케이(K)-헤리티지 밸리 조성 20억 원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28억 원 등을 꼽았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이들 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펴는 한편, 이미 국비가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도는 앞으로 정부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을 재정비해 국회 최종 의결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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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세종시 “상가 공실 활용해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확충”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이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가 공실상가를 활용하여 30호실 미만의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종시가 공실상가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요에 대비해 30호실 미만의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시는 시의 공실상가를 활용한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상가 허용용도의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신도심 상가 공실률 해소가 꼭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인 국제행사와 향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으로 예상되는 관광 및 방문수요에 대비해 숙박시설을 확충해야 할 필요성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세종시 신도심 상가 공실률은 30.2%로, 전국 평균 9.4%에 비하면 매우 높은 상황이며 이로 인한 부작용은 도시미관 문제를 넘어 상권침체, 지역경제 악화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국장은 "시가 관리하는 신도심(1~3生) 내에는 현재 약 140필지에 30호실 이상의 관광숙박시설이 허용되어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신도심에 호스텔 및 소형호텔 등 30호실 미만의 소규모 관광숙박시설도 입지가 가능하도록 상가 허용 용도를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위락지구의 숙박시설이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복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허용 대상지는 호텔, 백화점, 위락지구 등이 계획된 중심상업지역으로, 주거 및 교육환경과 공실률을 고려하여 입지기준을 마련해 현재 대상지를 선별하고 있다"라며 "이 입지기준은 첫 번째 주거용지로부터 100m, 학교용지로부터 200m 이상 이격된 상업용지로 하였으며 두 번째는 이러한 이격거리를 충족하면서 공실률이 심각하여 상권활성화가 필요한 상업용지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엄격한 입지기준에 따라 현재 어진동 호수공원 주변과 나성동 정부청사 남측 상가를 대상으로 관광숙박시설 허용 대상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나성동 북측 상가, 가칭 ‘먹자골목’은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고 상권이 활성화되어 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두희 국장은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의 최종 입지 계획안이 마련되면 주민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 오는 10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특히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은 허용용도 완화 이후에도 주거 및 교육환경을 고려하여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용도변경 허용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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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이순열 세종시의장 "정부에 오염수 방류 대책 촉구할 것"
    이순열 의장이 제84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28일 제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다음달 7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회는 5분 발언을 진행하고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제84회 임시회에는 조례안 92건과 동의안 22건, 결의안 2건, 긴급현안질문 1건, 보고 6건, 선임안 1건, 기타 3건을 포함한 총 127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이순열 의장(도담동·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에서 "지난 8월 23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이 국회운영개선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 의원 간 합의로 국회 규칙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세종의사당 건립의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운영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세종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조치결과 보고 등을 청취한다"며 "시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정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의원들에게 부탁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먹거리 안전과 수산업계 소비 위축이 걱정이다. 정부는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의견을 대변할 것이 아니라, 피해가 예상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라면서 "미래 세대에게 오염된 바다를 물려줄 수는 없다. 세종시의회는 오염수 투기를 수수방관하는 정부와 이를 신뢰하는 집행부를 상대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의원이 '젊은도시 세종! 청년이 즐거운 축제 추진되어야'와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석, 김현옥, 김영현, 김충식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세종시 축제가 청년문화의 육성에 관심을 두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타 시·도 청년들까지도 유입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시가 청년 축제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23년 7월 말 기준 전국 평균연령은 44.6세인데 반해, 세종시 평균연령은 38.4세로 2012년 말부터 인구 유입이 시작된 이래 가장 젊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라며 “하지만 기존 청년들의 정주 환경 변화와 타 시·도 청년들의 유입 방안이 마련되지 못한다면 2030년 인구 비율이 현재 27.05%에서 2050년에는 16.38%로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동안 세종시 축제는 읍·면 지역의 경우에는 연령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신도심 지역은 영유아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정작 문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청년층의 참여가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청년들이 열광할 수 있는 기업 축제 유치를 위해 타 지자체가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했다. 이에 관한 예로는 익산시의 ‘흠뻑쇼’ 유치 및 보령시의 ‘뮤직&비어 페스티벌’ 유치, ‘워터밤’ 뮤직페스티벌이 있다"라며 "특히 ‘워터밤’ 뮤직페스티벌은 2023년 문체부가 선정한 K-컬처 100선 관광 이벤트에 선정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적극적인 자세로 이러한 축제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김현옥 의원이 '위탁 기관 변경 등 종합복지센터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이란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새롬동과 보람동에 위치한 종합복지센터의 운영 및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탁기관 변경을 신중히 검토해야 하며 센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새롬동과 보람동 종합복지센터의 위탁 운영은 세종사회서비스원에서 맡고 있지만, 이 센터는 중앙집중식 냉난방 시설이기 때문에 초과 근무를 할 때에는 이 기관의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냉난방 지원을 받기 어렵다"라며 "또한 야간이나 주말에는 안전과 보안 문제 등 허점이 있으며 보람종합복지센터의 경우에는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아예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19로 대관 불가’라는 잘못된 운영 방침을 명시해 놓은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누리집의 대관시설 안내와 입주기관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간 배치, 장애인 편의 시설 부족, 유도 사인물의 미비 등 운영상 문제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에 관한 해결 방안으로는 "▲종합복지센터 운영 위탁기관의 변경 방안 검토 ▲입주기관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공간 재배치 ▲입간판 추가 설치 및 외벽 간판 정비 ▲장애인 휠체어길 확충과 점자 블록 및 자동문을 추가 설치할 것"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김충식 의원(조치원, 국민의힘)은 세종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 보훈수당 수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빈 의원이 제1차 본회의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촉구 결의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동빈 의원(부강면·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가 광역 교통시설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동빈 의원은 결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확정으로 교통 여건 변화가 예상되고 시민들의 관외 철도 역사 이용에 따른 불편이 지속되고 있으나, ‘KTX 세종역’ 신설 확정이 미뤄지고 있다"라며 "정부가 세종시의 급변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해 설치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는 ‘광역 생활권 형성’을 위한 주요 기반 시설이므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하나, 지난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선정을 기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555만 충청권 인구의 광역생활권 조성에 대한 염원이 상실감으로 바뀌지 않도록 사업추진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광역 철도시설과 더불어,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연서 분기점과 북세종 나들목 구간’의 조기 개통을 계획해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국민의힘)이 제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제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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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세계인과 만나는 ‘2023 대백제전’ D-30
       13년 만에 전세계에 선보이는 ‘2023 대백제전’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재)백제문화제재단(이하 재단)의 손님맞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재단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3 대백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수해 피해가 발생한 행사장 상황, 바가지요금, 교통·주차 대책 등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신광섭 재단 대표이사는 “2023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 완성도, 안전 및 편의, 교통대책 등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한편, 대백제전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공주시 피해복구 완료, 부여군은 행사 장소 변경    공주시 주요 행사 장소인 미르섬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최근 복구를 완료했다.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연결해 주는 미르섬은 축제기간 중 백제별빛정원과 백제마을 고마촌 등이 운영되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대규모 꽃 단지가 조성되는 핵심 공간이다.    미르섬은 현재 부지정비를 완료하고, 화초를 식재하는 등 계획대로 조경과 각종 시설물을 설치 중이다.    부여군은 기존 구드래 둔치에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행사장을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했다.    도와 재단, 부여군은 변경된 행사 장소에 맞춰 프로그램 배치와 동선변경 등 실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최종 점검 중이다.    ◆바가지요금 없애고, 맛과 서비스는 높이고    지역축제와 관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높이는 대책도 마련했다.    도는 이달 초 전문업체와 먹거리 관련 모니터링(감시) 용역계약을 체결, 행사장 입점 일반음식업소,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음식서비스 개선 대책본부’ 를 구성해 시군과 함께 사업자 친절교육, 바가지요금 자정결의 대회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외에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행사장 내 모든 음수시설에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관람객의 개인컵 사용을 유도하는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교통·주차·숙박 편의 등 행사장 운영관리 최선    도는 예년보다 50% 이상 많은 총 150만명을 목표 관람객으로 설정한 만큼 다음달 1일부터 종합상황실 등 행사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주차와 교통대책으로는 공주시와 부여군 29개 지역에 1만 54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공주시와 부여군에 406곳, 1만 1912명이 묵을 수 있는 객실을 확보했으며, 인근 시군 숙박시설 1019곳을 추가 연계해 관련 정보를 대백제전 누리집에 지속 제공한다.    이밖에 화장실을 기존 20개에서 64개로 확대 설치하고, 행사장별 화장실 관리자를 고정배치 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막전까지 민간 및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경하세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시와 폐막식이 열리는 부여군 일대의 낮과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이 기간 재단과 공주시, 부여군은 총 6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주 금강변에서는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부여 백제문화단지 호수에서는 평화의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가 미디어아트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10분 내외의 수상멀티미디어쇼로 펼쳐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주시 ‘무령왕 상례’는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 즉위를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충남 13개 시군 예술단체가 참여한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 한마당과 고대 동아시아 대백제와 교류했던 7개국 해외공연단 초청공연, 홍보대사 김덕수, 박애리가 참여하는 케이(K)-트래디셔널(Traditional, 전통의) 페스타(festa,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전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개막식에는 백지영, 에잇턴, 정동원, 양지은, 폐막식에는 빌리, 송가인, 진성, 더원, 정동하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섭외해 볼거리를 더했다.    신 대표이사는 “시군 자원봉사자 4000여 명을 비롯해 경찰, 공무원 등 5000여 명의 인력을 행사장에 배치해 관광객 편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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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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