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Home >  전체 >  정책
실시간뉴스
실시간 정책 기사
-
-
화력발전 ‘친환경에너지 전환’ 첫 발
- 탈석탄을 시작한 충남도 내 화력발전소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또다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 보령신복합 1호기 착공식이 13일 보령화력 옆 보령복합 4호기 이전 부지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유관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포상, 착공 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령신복합 1호기는 1993년 가동을 시작해 2026년 폐지 예정인 보령 5호기(석탄화력)를 대체하게 된다.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고, 2021년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달 공사계획인가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5354억 원을 투입, 4만5500㎡ 규모의 부지에 500㎿급으로 건설한다. 보령신복합 1호기는 LNG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며, 추후 수소 혼소 발전까지 추진한다. 이 발전기는 또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를 적용해 성능을 높이고, 가스터빈 점화부터 정격부하까지 30분 이내 급속 기동이 가능하다. 산화철 비산 방지와 황연 및 일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 설비도 대폭 강화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 한다. 보령신복합 1호기에서는 또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 및 테스트 베드 구축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LNG 발전용 가스터빈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국부 유출 방지 등을 위해 국내 가스터빈 제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며 “보령처럼 석탄화력으로 수 십년 간 피해를 본 지역이 탄소중립에 따른 발전소 폐지로 일자리와 인구 감소 등의 위기를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탄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대체 산업 육성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우리 도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10조 원 지원 기금 내용을 담은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보령신복합 1호기 착공을 계기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연착륙 기반을 다지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 도내에서는 29기 가운데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화력발전 ‘친환경에너지 전환’ 첫 발
-
-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활성화’ 힘 모은다
- 충남도와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은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에스케이텔레콤(SKT),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와 8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홍보 영상 상영 및 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비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확대와 장래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초석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이 주목적으로, 전국 최초로 4개 시도가 행정 경계를 넘어 초광역 권역을 설정해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충청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체 운항과 교통 관리, 버티포트 개발 등 사업 핵심기술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충청권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노선 발굴,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 충청권 내 상용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초광역형 도심항공교통 노선 발굴 및 서비스 개발 △정부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및 사업자 선정 공동 추진 △교통수단형, 응급의료형, 공공서비스형, 관광형 등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대응 △충청권 기업과 상생 방안 마련 △인력 양성 및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등이다. 구체적으로 충청권은 도심항공교통 운용부지·시설 등 기반 확보와 인허가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펴고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및 지상 이동수단(모빌리티) 연계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나머지 4개 기업은 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 및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와 기반 사업을 진행하고 충청권 내 인력 양성·운영을 통해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 된 충청권 위에 선도기업의 기술력이 더해져 지자체 간 미래 이동수단 신사업 유치 경쟁에서 충청권이 한 발 더 앞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현재 충청권은 도심항공교통 전략으로 △의료 취약지역과 대형병원 간 응급환자 이송, 도서산간지역과 물류센터 간 배송 등 응급의료 대체 및 공공서비스 제공형 △금강 중심 백제 문화권 순회 관광, 충청권 내륙-서해안 관광 등 충청권 초광역 관광형 △내포신도시·천안아산역·서산공항·정부세종청사·청주국제공항·대전역 등 충청권 지역거점 간 연결 등 충청권 거점지역 연계 교통형을 구상,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해 말부터 ‘충남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상용화 기반 연구용역’을 통한 도심항공교통 교통망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4일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충남의 특장과 특색을 살린 지역별 전략 노선안 및 공공서비스 제공형 초광역 도심항공교통 사업안을 제시하는 등 도심항공교통 분야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초광역 도심항공교통’을 구축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도심항공교통 대표기업들의 기술력에 충청권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응급의료, 물류배송, 관광자원으로의 발전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랜 세월 같은 생활권에 있으면서 동질감을 형성해 온 만큼 행정 경계를 넘어선 그 이상의 협력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상호 협력으로 우리 충청권은 대한민국 도심항공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활성화’ 힘 모은다
-
-
충남 중소·벤처기업 아세안 시장 개척
- 충남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도는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대전·충남·충북이 윤번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전시에서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300개 사 규모의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2023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권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뷰티&패션’, ‘식품’, ‘홈&아트’ 등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시도별 16개씩 총 48개 기업이다. 3개 시도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기업별로 130만 원 한도 내에서 통역, 물류, 항공비를 지원하며 제품 전시회, 현지 바이어와 1대 1 비즈매칭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행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동홍보관에 충남의 3대 주력산업(디스플레이 부품장비·탄소저감 자동차 부품·고기능성 그린바이오)과 우수 관광지를 아세안 시장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충청권 3개 시도는 또 할랄 인증과 관련 양국의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 울리마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계 경기 악화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활로를 비추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의 역사에 걸맞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도내 기업은 현장판매와 협약체결 및 계약진행을 통해 403만 달러, 한화 약 5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 중소·벤처기업 아세안 시장 개척
-
-
충남도 84㎡아파트 6년 전 가격에 ‘파격 분양’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다 6년 전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를 짓는다. 신혼부부와 청년을 비롯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기고, 자산 증식 효과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한준 LH 사장과 사업부지 우선 공급 등 상생 협력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본격 추진을 안팎에 밝혔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홍성)와 천안 직산, 아산 탕정 등에 2026년까지 5000세대(전세대 84㎡·옛 34평형) 규모의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하고, 연내 내포신도시 첫 사업을 시작한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 입주 대상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과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청년 등이다. 입주 보증금은 1억 6000만 원으로, 원할 경우 전액의 80%를 1.7%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임대료는 월 18만 원 안팎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도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6년 거주할 경우, 일반 아파트를 임대했을 때보다 금융 비용만 4000만 원 이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특히 6년 동안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한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 모집 시 정한 분양가가 4억 원이라면, 6년이 지난 뒤 같은 규모의 아파트 시세가 5억 원으로 1억 원 올랐더라도 4억 원에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내포신도시 첫 사업은 홍북읍 한울초등학교 인근 6만 8271㎡의 땅에 949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3800억 원으로, 도 출자금과 기금, 임대 보증금 등으로 충당한다. 도는 내포신도시 첫 사업을 통해 △무주택 서민 주거 사다리 복원 및 공공임대주택 한계 극복 △전세사기 불안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 △주거 안전망 구축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 △내포신도시 내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 공급 △공공기관 유치 등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주택 공급 물량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대상지는 △내포신도시 공공임대주택 토지(RH-16BL) △아산 탕정2 도시개발 사업 △천안 직산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 내 공공임대주택 용지 △도내 개발 사업 중 도에 공급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용지 등이다. 내포신도시 첫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는 사업 대상지에 대한 공급 계약 체결과 대금 납부, LH가 시행하는 도내 사업에 대한 행정 절차 지원 등을 약속했다. LH는 내포신도시 첫 사업 대상지 확보와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 대상지 적기 공급 등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태흠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바라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주택 가격 상승 요인을 억제하고,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청년에게는 결혼을, 신혼부부에게는 출산을 장려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도 84㎡아파트 6년 전 가격에 ‘파격 분양’
-
-
충남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본격 시동’
-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5개 시도의 염원이 담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19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장동혁(보령·서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9개 시도 총 35명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동참한 메머드급 제정안으로 연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서 도는 올해 초부터 장 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특별법 체계 수립을 위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했으며,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방안을 수립해 특별법에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기금 조성 △한국탄소중립진흥원 설립 및 폐지지역 유치 △대체산업 육성 △규제자유특구 특례 △지역주민 우선 고용 및 지역기업 우대 △교부세 지원 및 조세 감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 등을 담았다. 김태흠 지사는 “특별법은 폐지지역 지원 뿐만 아니라 세계 탄소중립 전환 시장으로 가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충남은 탄소중립경제를 기치로 10경 수준에 달하는 세계시장 선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총 58기 중 절반인 29기는 보령, 당진 등 충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경남 14기,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에 2기가 위치해 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국내 발전량의 34.2%를 담당하는 핵심 에너지원이지만, 기후위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탈석탄화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폐지하는 추세다. 정부는 앞서 2019년 11월 1일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지를 결정한 바 있으며,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를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관련, 유럽연합(EU)은 2020년 1월 유럽 그린 딜 투자계획(European Green Deal Investment Plan, EGDIP)을 확정하고, 폐지지역 등에 2030년까지 1000억 유로(약 134조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보다 앞서 폐지지역지원법을 제정한 독일은 2038년까지 400억 유로(약 53조원)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전환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운용 중이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이날 도의회 정례회 보고에서 “폐지지역 5개 시도 및 산하 시군과 정책간담회 개최, 공동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적극적인 공동대응체계를 갖춰 왔다”면서 “연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공조 및 여론조성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본격 시동’
-
-
충남교육청, 도내 모든 학교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행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병에 대해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 토론 기반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는 학령기에 주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수두를 주제로 훈련 상황마다 대응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 구성원 간의 역할을 숙지하여 학교에서 감염병 유행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교육청에서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도내 학교 감염병 담당자 96명을 대상으로 ‘훈련 진행 전문가(moderator)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은 모의 훈련 실행을 위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대응 방법을 찾아 나가는 도상 훈련(table exercise)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설문을 통해 향후 훈련 운영과 개선 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이날 모의훈련을 참관한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교에서의 방역 활동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방역활동과 관련 모의훈련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충남
- 교육청
- 사회
-
충남교육청, 도내 모든 학교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행
-
-
충남도, 車반도체 세계1위와 미래신산업 키운다
- 충남도가 전력·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 기업과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마하얀 비벡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 아시아퍼시픽 친환경에너지 분야 최고 책임자(GIP Head)와 상생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당사자 중 한 명인 이승수 인피니언 코리아 대표이사는 해외 출장 일정에 따라 사전에 서명을 마쳤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도와 인피니언은 신재생에너지, 미래 신산업,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및 인큐베이팅, 인재 육성 등을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인피니언은 천안에 위치한 충남지식산업센터 내에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가칭)를 공동 설치·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는 공간을 지원하고, 인피니언은 기술과 전문 인력을 제공키로 했다. 도는 또 우리나라 산업계를 통해 우수 인력을 발굴·지원하고, 기업에 대한 기술도 지원한다. 인피니언은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가칭)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한다. 넓은 리아스식 해안과 대륙붕 등을 갖춘 충남에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수익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도는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의 다품종 소량 생산 지원을 위해 24시간 가동하는 공공파운드리를 구축, 안정적인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인피니언은 선발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등을 지원한다. 인재 육성을 위해 도와 인피니언은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역대학 석·박사 교육 과정 지원 등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서해는 인피니언이 제안한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를 구축하는 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충남은 발전소와 대기업,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을 두루 갖추고 있어 스타트업 및 인재 육성 분야에서도 인피니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력 및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 기업인 인피니언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은 충남과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맨스의 반도체 부서가 독립한 인피니언은 독일 바이엔른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종업원 5만 명에 매출액은 111억 유로에 달하며, 도내에는 천안에 공장을 설치·가동 중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와 인피니언은 지속적인 상생 협력 방안 마련,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로 협력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도, 車반도체 세계1위와 미래신산업 키운다
-
-
충남도,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 ‘박차’
- 충남도가 고령 농업인의 노후와 청년 농업인의 미래를 위해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7일 도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와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경과 보고, 영상 시청,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는 70∼84세 은퇴 농업인의 토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임대하는 방식으로 경영 이양하고 기본 연금과 면적 연금으로 구성한 연금을 85세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70세에 지원 대상에 선정돼 완전 은퇴를 유지하고 농지은행에 농지를 위탁하면 85세까지 최대 15년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령의 농업인은 은퇴 후 연금으로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청년 농업인은 창농에 필요한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도내 농업의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농업의 미래 산업화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도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은퇴한 농업인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매입·임대 처리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매입 대금 또는 입대료를 지급한 뒤 해당 농지를 도의 청년 농업인 정책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임대할 계획이다. 또 이양 적정농지 여부 검토, 은퇴 지속 여부 조회 등 관련 업무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이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이뤄져야 추진할 수 있음에 따라 해당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4월 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관련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 오는 10월 중 제도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는 농가인구 감소 폭이 크고 고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있는 만큼 고령 농업인에겐 편안한 노후를, 청년 농업인에겐 적절한 농지를 제공할 수 있는 연금제를 도입해 농촌 공동화를 막고 농업의 세대교체를 이룰 것”이라며 “농업·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정책·제도를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어민수당 신청자 통계에 따르면 도내 70∼84세 농업인은 9만 5989명이며, 지난해 10월 실시한 농업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760명 중 62%가 은퇴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고 시점은 ‘80∼89세’가 52%로 가장 많았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도,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 ‘박차’
-
-
태안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첫발’
-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된 태안군이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충청남도 관계자, 컨설팅사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이 추진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최적지를 검토하고 향후 진행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착수보고 발표와 컨설팅 실무회의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착수보고회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보고회에 앞서 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현장답사를 실시하기도 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용역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반려동물 1천만 가구 시대를 맞아 지역 관광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용역이 끝나는 대로 사업비를 교부받아 오는 2026년까지 연간 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반려견 동반 전용 해수욕장 운영 △도그 클래스 ‘도가’(Dog+Yoga) △관광지 연계 반려동물 동반여행 프로그램 개발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박시설 지원 △반려동물 동반여행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연간 230만 명 이상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2021년 남면 로컬푸드 직매장 내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발빠른 준비에 나서왔다”며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정책
-
태안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첫발’
-
-
태안군, 초고령화 시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총력!
- 태안군이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자리 및 돌봄을 통한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에 앞장선다. 군은 1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족정책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와 더불어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과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추가 건립 등 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선 태안군은 올해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4.6%(2만 1163명)에 달하고 있으며, 군은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발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각종 시설 건립을 통해 두텁고 촘촘한 노인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올해 15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4261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년 연속 도내 참여자 수 1위로, 사업비와 참여자 모두 태안군 역대 최다 수준이다. 총 151억 9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활동유형으로 분류해 철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노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공립형 노인요양시설인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군은 태안읍 평천리에 연면적 1726.48㎡의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어르신 돌봄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총 사업비 96억 2500만 원을 들여 착공에 돌입해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물리치료실과 데이케어센터, 면회실, 식당, 요양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며, 공립형으로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면 당암리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영묘전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총 사업비 58억 6100만 원을 들여 2021년 12월부터 영묘전 봉안당 확충에 나서왔으며, 오는 6월 공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규 봉안당은 지상 2층, 연면적 2133.25㎡ 규모로 총 1만 9024기의 봉안함을 추가로 안치할 수 있게 되며, 군은 오는 6월 영묘전을 찾는 추모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공사에 돌입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경신 가족정책과장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복지 관련 시설을 확충해 ‘노인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세심히 살피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정책
-
태안군, 초고령화 시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총력!
-
-
태안군, 중장기 지역 발전 위한 로드맵 구축 총력!
- 태안군이 중장기 지역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지방자치연구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분석 및 현장조사, 관련부서 의견 수렴, TF팀 워크숍, 주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이를 토대로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전략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중점 20대 과제를 포함해 △산업·경제 △도시·교통 △문화관광 △농업·농촌 △환경·안전 △보건복지 △행정·교육 등 7개 분야의 미래 목표와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대내외적 여건과 정책변화를 반영한 도시발전 전략과 더불어 중·장기적 미래발전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비전 및 전략 수립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 특화된 지역경쟁력 확보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르면 6월경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계획 수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
- 지역
- 태안
- 정책
-
태안군, 중장기 지역 발전 위한 로드맵 구축 총력!
-
-
‘해양치유도시’ 태안군, ‘피트’ 등 해양자원 상용화 가시화!
- 태안군이 ‘피트’ 등 지역 해양자원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내년도 건립될 해양치유센터의 콘텐츠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품개발과 특허출원 등 그동안의 성과물을 공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태안 ‘피트’를 원료로 한 상용품 4종(쿨링패치, 바디스크럽, 버블필링패드, 세럼)과 시제품 3종(비누, 클레이팩, 입욕제 및 족욕제) 등의 제품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피트 내 ‘풀빅산’을 추출하는 원천기술 특허(1건)와 피트 함유 신제품 특허(3건)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서고, 지리적 표시 및 증명 표장 출원도 일찌감치 완료했다. 피트(peat)는 식물이 일만 년 이상 부식해 생성되는 천연 유기물로, 근골격계 질환 완화 등 생리활성 기능이 뛰어나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에서는 오랜 기간 대체 의약제로 사용돼 왔다. 특히, 환경오염이 존재하지 않던 과거의 깨끗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수천년의 세월을 거쳐 퇴적돼 바이오미네랄, 미량원소,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산, 식물호르몬이 사람의 피부에 흡수되기 용이한 분자구조로 농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태안에서 전국 최초로 피트가 발굴돼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상용품은 태안 피트의 유효성분인 풀빅산 등을 추출하고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는 추출 원천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매장된 피트를 채굴해 상용화를 위한 추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전국에서 태안군이 최초”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피트의 유효성분을 투트랙(파우더·액상) 방식으로 추출하는 데 성공하고 이중기능성 화장품도 추가 개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 태안군이 해양치유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피트를 비롯해 소금, 머드 등 태안의 해양자원에 대한 연구를 지속 추진, 내년 남면 달산포 일원에 개관 예정인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달 직접 프랑스를 방문해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태안군을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태안해양치유센터를 통해 해양레저와 휴양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상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정책
-
‘해양치유도시’ 태안군, ‘피트’ 등 해양자원 상용화 가시화!
-
-
충남도, 챗GPT 내부 연구모임 만든다…‘열공’ 돌입
- 최근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가 전 세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충남도가 이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발달에 발맞춰 최첨단 기술 학습에 나선다. 발 빠르게 첨단 기술에 적응하고 탐구해 민원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도는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을 단장으로 인공지능 등 관련분야 전문가, 민원팀, 관심 있는 직원 등을 포함한 연구모임을 구성 중이다. 이미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관련 업무 담당자들은 틈틈이 챗GPT에 접속해 사용 방법을 익히고 담당 업무와 관련 있는 질문과 답변 등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또 업무 시간 외에 따로 도시락 미팅(Brown Bag Meeting)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각자 노트북 또는 휴대전화로 챗GPT를 통한 정보 수집과 답변의 신뢰성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수집한 데이터를 ‘챗GPT에게 물었다’라는 시리즈로 정리해 도청 직원들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확장해 나아갈 예정이다. 몇 차례 시범운영 후에는 전문가 구성원을 확대하고 정보화·데이터·4차산업혁명 등 관련 부서의 참여도 늘려 상승효과를 끌어올릴 방침이며, 이를 통해 정책적 영감(inspiration)과 창의성을 향상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아직 완전한 단계는 아니지만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모임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민원 서비스 제공 등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디지털화 과정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도, 챗GPT 내부 연구모임 만든다…‘열공’ 돌입
-
-
충남 태안군 "아이 키울 문화공간 운영해 인구 위기 극복"
-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이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 등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알렸다.태안군 전략사업담당관이 지난 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향후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명강식 전략사업담당관은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문화·복지·교육 복합단지로, 저출산 등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에게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라며 "군은 태안읍 동문리 23-20번지 일원을 이에 관한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지난 2022년 1월 착공, 현재 건물 1~2층 골조공사가 완료, 올해 10월 준공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이어 "이 센터는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로 구분된다"며 "'가족생활 문화센터'의 주요시설은 마주침공간,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조리실, 작은도서관, 언어발달교실 등이며, '어린이 문화센터'에는 어린이수영장, 키즈스포츠실, 어린이놀이체험실, 어린이과학관 등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계속해서 "그동안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한 놀이·교육·체험시설이 부족했었다. 이 센터의 운영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라며 "또한 이곳을 아이들 뿐만아니라 군민의 문화와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복합건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명 담담관은 "이곳은 백화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환상의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태안군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천하태안'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및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2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만6320㎡의 부지에 건축면적 3200㎡, 연면적 6020㎡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
- 지역
- 태안
- 정책
-
충남 태안군 "아이 키울 문화공간 운영해 인구 위기 극복"
-
-
충남도,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 대폭 확대
- 충남도는 노후 소득 지원,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120억 원 증가한 1609억 원이며, 일자리 수는 4만 2497개로 지난해보다 3163개 늘렸다. 일자리 유형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활동형 3만 4808개 △지역사회 돌봄 및 공공시설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4618개 △소규모 매장 운영 및 전문 사업단 공동 운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2248개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알선형 823개로 나눴다. 특히 저소득층 소득 보전 성격이 강한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보다 2400개 이상 확대 보급해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열악한 노인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참여 기회를 늘렸다. 아울러 도는 올해 상반기 중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충청남도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일자리 수행기관과의 관계망 형성, 구직 희망 노인의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통합지원센터는 노인의 욕구 등을 분석해 지역 특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개발 보급 등 노인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더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면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노인 일자리 추진 목표를 ‘저소득 노인계층 지원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양적 확대’와 ‘노인의 다양한 경험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 지속 발굴’로 설정하고 2026년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4만 5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도,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 대폭 확대
-
-
천안시, 올해 청년정책 70개 사업에 671억원 투입
- 천안시가 올해 671억 원을 투입해 청년에 날개를 달아줄 70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청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청년위원, 청년지원사업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의 삶에 와닿을 수 있는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청년정책은 지난해보다 221억원 증가한 671억원을 투입해 4대 분야 △설자리 △일자리 △쉴자리 △보금자리를 체계화하고 청년 역량 개발과 실현을 위한 21개 부서 70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보면 설자리 분야 15개 사업에 141억원, 일자리 분야 32개 사업에 167억원, 쉴자리 분야 11개 사업에 359억원, 보금자리 분야 12개 사업에 271억원으로 이뤄졌다.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설자리 분야 사업으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셰어하우스 운영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 △청년희망키움통장 및 청년저축계좌 △임대주택 확대 보급 △보호종료아동(청년)의 고립청년 나로서기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이 포함됐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디지털 시대 전환기에 소프트웨어 분야 특화교육 및 실리콘밸리 인턴십 참여 제공을 비롯해 선진문화 체험의 기회가 있는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또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천안형 채용연계프로그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취업지원패키지 지원사업,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도모해 나갈 32개 사업을 담았다. 쉴자리 분야는 12개 대학도시 특성을 살린 시 최초 대학연합 축제 개최, 대학인의 거리 문화사업 등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사업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청년의 날 행사, 천아제일문화대회 등 청년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할 11개 사업을 운영한다. 보금자리 분야는 청년정책 다모아 통합플랫폼, 지역사회의 문제를 청년이 스스로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12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시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며 정책당사자인 청년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청년과 소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천안
- 정책
-
천안시, 올해 청년정책 70개 사업에 671억원 투입
-
-
충남도,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
- 충남도는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동포가족(고려인 등)의 증가에 따라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도민의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11월 기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12만 4492명으로 전체 도민의 5.7%(전국 1위)이며, 이 가운데 다문화 가구원은 6만여 명에 달한다.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만 6세 이하 6158명, 만 7∼12세 6681명, 만 13∼15세 2630명, 만 16∼18세 1289명 등 총 1만 6758명으로 2010년 6953명과 비교해 2.41배 증가했다. 이에 도는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등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도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올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에 총 15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필수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자녀 세계적(글로벌) 인재 양성 △다문화가족 취·창업 지원 △상호 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신문 발간 △외국인주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하며, 도내 전 시군에서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한국어 교육은 대상자를 외국인근로자 외에도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자녀, 동포가족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대상자가 한국어 교육을 받고 원활히 지역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필수 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족 심리·정서 지원,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고려인 정착지원, 시군별 신규사업 발굴추진 등 시군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도 선택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도내 거주하는 동포가족(고려인 등)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고려인 동포 등 정착 지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군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결혼 이민 장기 정착 거주자 증가, 다문화가족 자녀 세대의 성장 등 현장의 정책 수요가 다양해지고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다문화사회의 갈등 통합 및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가는 정책이 필요한 만큼 도내 다문화 인식 제고에 힘쓰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등 정책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다문화 어울림 사업의 대표과제로 추진한 천안의 ‘결혼이민자 국가별 아동학대 예방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의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도,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
-
-
충남도 '청년 머물고, 문화 숨 쉬는 섬 만든다'
- 충남도가 보령 삽시도를 청년이 머물고, 문화가 숨 쉬는 섬으로 조성한다. 도는 보령·서산·태안·당진 4개 시군 9개 어촌지역이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수부는 2027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3조 원을 지원한다. 올해 첫 사업 대상지는 전국 65개 어촌지역이 선정됐으며, 도는 11곳을 신청해 9곳(81%)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9개 어촌지역은 △유형1 보령 삽시도항 △유형2 보령 송학항, 서산 왕산항·중왕항, 태안 천리포항, 태안 의점포항 △유형3 보령 죽도항, 서산 웅도항, 당진 마섬항, 태안 연포항이다.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300억 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0억 원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50억 원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이 중 유형1에 선정된 보령 삽시도항 일원에는 △청년주거단지 59억 △모빌리티 도로정비 50억 △삽시도수산 콤플렉스 47억 △숲속공연장·캠핑장 39억 △해양레저체험장 34억 △술뚱해양공원 19억 원 등 총 297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과 더불어 민간투자 사업인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7604억), 해양관광케이블카(849억), 섬투어 모빌리티 운영(50억)을 비롯해 문체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120억) 사업을 연계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보령 삽시도항을 포함해 9개 어촌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 89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경제 플랫폼·생활 플랫폼·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재정사업을 기반으로 민간투자 유치 등 어촌의 혁신적인 경제공간으로의 전환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마련 및 지역 맞춤형 생활서비스 제공 등 어촌사회 지속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섬·어촌 접근성 증진, 디지털 어촌관광 기반확대 등 모두가 함께 누리는 어촌 삶터 조성 등의 성과도 기대된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과 주민,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모에 대응한 결과 도내 어촌지역이 대거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이라고 말했다.
-
- 충남
- 도청
- 정책
-
충남도 '청년 머물고, 문화 숨 쉬는 섬 만든다'
-
-
태안군, ‘피트’ 등 지역 해양자원 상용화 나선다!
-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이 ‘피트’ 등 지역 해양자원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 자원 상용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피트를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 등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시제품은 태안 피트의 유효성분인 풀빅산 등을 추출하고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는 추출 원천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매장된 피트를 채굴해 상용화를 위한 추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전국에서 태안군이 최초다. 피트(peat)는 식물이 일만 년 이상 부식해 생성되는 천연 유기물로, 근골격계 질환 완화 등 생리활성 기능이 뛰어나 헝가리 등 유럽에서는 오랜 기간 대체 의약제로 사용돼 왔다. 특히, 환경오염이 존재하지 않던 과거의 깨끗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수천년의 세월을 거쳐 퇴적돼 바이오미네랄, 미량원소,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산, 식물호르몬이 사람의 피부에 흡수되기 용이한 분자구조로 농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태안에서 전국 최초로 피트가 발굴돼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태안 피트와 이를 이용한 상품들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한 조례안, 품질인증을 표시하는 브랜드 로고, 외산 제품들과의 비교우위 실험 결과 등이 발표됐으며, 지역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입욕제와 워시오프팩 등 현재 개발 진행 중인 프리미엄 상품들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군은 피트를 비롯해 소금, 머드 등 태안의 해양자원에 대한 연구를 지속 추진, 오는 2024년 남면 달산포 일원에 개관 예정인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해양치유센터를 통해 해양레저와 휴양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태안 피트를 이용한 상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 국민이 생리활성 효능이 입증된 태안 피트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
- 태안
- 정책
-
태안군, ‘피트’ 등 지역 해양자원 상용화 나선다!
-
-
충남교육청, 2026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 무(無)석면 추진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건물에 포함되어있는 석면을 2026년까지 모두 제거하여 발암물질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유해물질로, 학교에서는 주로 교사동의 천장텍스에 사용되고 있다. 호흡기에 노출될 경우 석면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에 걸릴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환경부에서는 석면 건축물 책임자의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의무화했으며, 교육부에서는 2014년부터 조사를 시작하여 2027년까지 제거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는 2014년 기준 2,037,176㎡의 석면이 조사됐으며, 올해까지 1,572,171㎡(77.2%)의 석면을 제거한다. 남은 석면은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연도보다 1년 앞당긴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1,724,267㎡(84.6%) ▲2024년까지 1,876,363㎡(92.1%) ▲2025년까지 2,028,459㎡(99.6%) ▲2026년까지 2,037,176㎡(100%)를 제거하며, 이를 위해 994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에서는 석면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석면이 포함된 건축물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신속한 해체작업도 중요하지만, 작업 기준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작업하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학교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용량 첨부파일
-
- 충남
- 교육청
- 정책
-
충남교육청, 2026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 무(無)석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