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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홍범도 장군 발자취를 따라서” 2022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 실시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18일(월)부터 7월 24일(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2022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역사 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국외 독립운동 관련 유적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강화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줄하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2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2017년 이후 활발히 진행되었던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사업은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되었으며, 2021년 대전국립현충원에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봉환된 기념으로 홍범도 장군의 마지막 삶이 남아 있는 카자흐스탄 일대를 답사지로 선정하였다. 카자흐스탄에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계봉우, 최봉설의 유해가 모셔져 있어 국외 독립운동가들의 독립 의지를 공감할 수 있고, 고려인 강제 이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1일(월)에는 대전광역시교육청 701호에서 체험 활동에 앞서 사전 교육을 진행하여 카자흐스탄 내 답사지를 안내하고 국외 체험 활동과 관련된 안전 및 유의 사항 등을 교육하였다. 그리고 “한인 강제 이주의 역사”, “홍범도 장군의 생애와 업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의 영웅들, 카자흐스탄에 묻히다”의 주제로 분임을 구성하고 체험 활동 전 사전 탐구 활동을 진행하여 형식적인 역사 체험이나 문화 탐방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체험 활동이 되도록 진행되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대전가오고등학교 2학년 나하은 학생은 “책으로만 접했던 홍범도 장군의 흔적과 한인 강제 이주와 관련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답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가 되며,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유익한 답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인솔단장)은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흔적과 한인 강제 이주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를 통해 역사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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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홍범도 장군 발자취를 따라서” 2022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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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물관에서 돌아온 ‘장군의 묘지석’
- 묘소 이장 후 분실했다 미국 미술관에서 소재를 확인해 돌려받은 조선 후기 무신 이기하(李基夏, 1646∼1718)의 묘지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역사박물관은 4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백자청화 이기하 묘지’ 반환 기념 유물 기증‧기탁자 초청 행사 및 정기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이기하 묘지 기증자인 이한석 한산 이씨 정익공파 문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국외소재문화재 제자리 찾기 활동 보고, 감사패 수여, 박물관 재개관 및 정기특별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기하는 한산(서천) 이씨로, 고려 말 문신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의 후손이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 고립된 인조를 구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싸우다 전사한 조선 중기 무신 이의배(李義培, 1576∼1637)가 증조부다. 이기하는 조선 후기 무신으로, 선전관과 도총부도사, 이순신 장군이 초대로 역임한 삼도수군통제사, 현재의 경호처장 격인 내금위장, 포도대장, 훈련대장, 공조판서 등을 두루 역임했다. 훈련대장 등에 재직할 때 이기하는 새로운 도법(刀法)을 채용하고, 새로운 전차를 제작해 국방력을 키웠으며, 1711년에는 북한산성 축성을 담당하기도 했다. 숙종의 총애를 받아 병이 생겼을 때에는 약을 하사받기도 했으며, 병석에서 일어나 조정에 나온다는 소식에 왕이 기뻐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기하가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흐른 1734년 만들어 묘소에 묻은 백자청화 이기하 묘지는 이기하의 가족사부터 무관으로서의 각종 업적, 애국애민 행적 등을 3400여 자의 단정한 해서체로 자세히 담고 있다. 백토를 직사각형 판형으로 성형한 뒤, 청화 안료로 글씨를 새겨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이 사용한 묘지의 정형을 보여주고 있다. 가로 18㎝, 세로 22㎝ 안팎의 크기에 총 18매로 구성됐으며, 색이 선명하고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글은 이조좌랑을 역임한 조선 중‧후기 문신 이덕수(李德壽, 1673∼1744)가 썼다. 묘지는 1994년 한산 이씨 문중이 이기하의 묘소를 시흥에서 이천으로 이장할 때 수습해 보관하다 분실했다. 이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2015∼2016년 진행한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한국 문화재 실태조사 중 1998년 기증받아 보관 중인 사실을 파악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20년 보고서 발간을 준비하며 원소장자가 한산 이씨 문중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클리블랜드미술관은 묘지를 한산 이씨 정익공파 문중 이한석 대표에게 돌려주기로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합의했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유물 관리 지정 기관으로 충남역사박물관을 추천했다. 한산 이씨 문중은 지난 2월 국내 귀환과 함께 충남역사박물관에 묘지를 기증했고, 충남역사박물관은 이기하 묘지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별전은 오는 6월 5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우리가 근본에 충실하지 않고 역사 자산을 함부로 대한다면 충남의 정신은 깊어질 수 없고, 새로운 미래도 열 수 없다”라며 “오랜 세월 이 땅을 이어온 문화유산과 역사 자원 속에서 선조의 정신과 문화를 배우고, 보존하고 관리해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국외소재문화재기금을 조성했고, 충남 문화유산 현황 조사 및 사진전 개최, 도난 문화재 소책자 제작 등 문화유산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해외 기관 소장품을 기증받은 첫 사례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국외소재문화재를 되찾고, 도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더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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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물관에서 돌아온 ‘장군의 묘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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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유관순을 찾아서
- 지난해 유관순횃불상 시상식 충남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이화여고에서 이틀간 제21회 유관순횃불상 후보자 2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선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한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구현한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한 학생 등 자격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비대면 워크숍은 자기소개 및 ‘이 시대의 유관순이란?’ 주제의 유관순열사 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연구과제 발표와 팀별 활동 등 후보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내가 유관순 열사라면 지금 무슨 일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발표에서는 후보자들의 애국정신과 더불어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도는 이번 워크숍 수행점수에 서류심사 및 독후감 평가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 이후에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을 실시한다. 유관순상 후보자에 대한 현지심사는 다음달 10-18일 2주 간 진행하며, 종합심사를 거쳐 3월 중 유관순상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관순횃불상 후보자들의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본받고, 현대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유관순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관순상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유관순횃불상은 총 221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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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유관순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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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합동위령 추모제 열어
- 충북 괴산과 증평, 청주(내수·북이) 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제13회 국민보도연맹 집단희생자 합동위령 추모제’가 18일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렸다. 71주기를 맞이하는 이번 합동위령 추모제에서는 청원군 옥녀봉에서 희생이 확인된 괴산·증평·청주(내수·북이) 보도연맹원 180명의 제(祭)를 올리며 넋을 기렸다. 사리면 사담리에서 진행된 위령제는 이차영 괴산군수, 윤남진 충청북도의원을 비롯해 유족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추모 공연, 분향·헌주·축문봉독, 위령·추모사 순으로 진행했다. 초헌관은 이차영 군수, 아헌관 윤남진 충청북도의원, 종헌관은 이제관 괴산·증평·청주 유족회장이 맡았다. 유족회는 2002년 10월 3일 ‘사리면 불법학살희생 보도연맹 유족회’를 처음 결성해 2003년부터 위령제를 지냈으며, 2009년부터는 괴산·증평·청주(내수·북이) 3개 지역 유족회를 통합해 매년 10월에서 11월 중 합동 위령·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추모사에서 “위령제를 계기로 유가족의 마음 속 깊은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라며 “불행했던 과거를 넘어 평화와 화해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괴산군지역 유족 49명이 작년 12월 출범한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했으며,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괴산군청에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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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합동위령 추모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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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회 백제포럼 성료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8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제2회 백제포럼(백제역사문화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백제포럼은 찬란한 백제역사문화를 공유하는 도시·단체 간 상생교류 협력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부여군에서 시작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시행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약칭: 역사문화권정비법)’에 대한 백제역사문화권 공동대응을 위해 3개 광역 및 1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1부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회의에서는 14개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해 백제문명의 가치 선양과 백제역사문화도시 간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2부 백제포럼 행사에서는 백제역사문화권 업무협약 퍼포먼스에 이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갱위강국(更爲强國) 백제’란 주제로 동아시아 문화예술강국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기조강연을 펼쳤다. 또한 전홍철 우석대학교 교수가 ‘백제와 실크로드’란 주제발표로 동아시아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백제의 활발한 교류활동이 지닌 의미를 공유하고,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이 ‘역사문화권정비법과 백제문화권 활성화 제안’을 주제로 백제역사문화권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마무리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맡아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과 백제역사문화권 상생발전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지사를 포함해 송파구·경기 광주시·공주시·논산시·당진시 각 지자체장이 백제역사문화도시 교류협력을 위해 직접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 아울러 대전광역시·세종특별시·연수구·대덕구·대전 서구·하남시·아산시·서산시·금산군·청양군·예산군·태안군·익산시 등 20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백제역사문화권 공동대응에 대한 업무협약에 동참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통해 역사문화권정비법에 적극 대응하고, 지자체간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백제역사문화를 널리 선양해 나갈 것”이라며 “제2차 백제포럼이 백제권 시민 모두가 대통(大通)백제의 정신과 문화강국 백제유산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역사문화권정비법’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백제역사문화 교류협력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역사문화권정비법에 관한 국회 정책토론회, 충남도청을 포함한 6개 시·군에서의 문화유산 사진전, 21개 백제권 지자체를 경유하는 마라톤 대회 등을 개최하여 백제권 지자체에 대한 교류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백제유적·유물 소재 9개 광역과 6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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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회 백제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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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우수기관 선정
- 충주시는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3만여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숭고한 국가 보훈 사업이다. 충주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나라가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국가 무한책임 실현을 위해 유가족 DNA 시료 채취,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 자료를 배포하고 직원 대상 유가족 DNA 시료 채취 참여 권장 등 유해발굴감식단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유전자 검사는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 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시는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8촌 범위의 유가족이 전사자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 통지서 중 하나를 구비하여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DNA 시료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원활한 절차 운영에도 힘썼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사업추진을 위해 홍보·시료 채취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 채취와 확보에 충주시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앞으로 전 시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유가족의 참여로 전사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유가족 DNA 시료 확보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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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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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본격화
- 대전시가 3‧8민주의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중인 ‘3‧8민주의거 기념관’건립을 본격화한다. 대전시는 5일 옛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3‧8민주의거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3․8민주의거 기념관’ 기본설계(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8민주의거 기념관’은 중구 선화동 367-10번지 일원에 연면적 3,000㎡내외,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기념관을 상설전시관, 디지털전시관, 민주도서관, 수장고 등으로 구성하여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주주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3‧8민주의거 기념관’건립 설계공모로 당선된 기본설계(안)에 대해 공모 선정업체로 부터 설명을 듣고 기념관 외관에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광 위원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주신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여 최적의 기념관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8민주의거 기념관은 2024년 3월 8일 개관을 목표로 2022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대전시 임재진 자치분권국장은“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능과 역할에 부합한 내실 있는 공간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 의견을 수렴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하며,“3‧8민주의거 기념관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3․8민주의거는 대전고등학교 학생을 주축으로 지역 고교생들이 1960년 3월 8일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패와 항거하고 학원자유 쟁취를 위해 벌인 충청권 최초의 학생 민주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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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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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대표 독립운동가’ 재조명
- 충남도는 7일 내포신도시 내에 위치한 충남보훈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을 다시 돌아보고, 독립운동 정신 계승·발전과 도민 역사의식 제고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 독립운동가 관련 기념사업회, 전문가, 도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포럼은 기조발제와 지명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첫 세션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한용운의 옥중 투쟁과 독립사상의 피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은 좌장을 맡은 김기창 천안문화재단 이사가 주재하며, ‘유관순정신계승사업의 성과와 방향’을 주제로, 박충순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연구위원이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충절의 고장 충남은 서훈 1등급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이번 학술 포럼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더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구성된 광복회충청남도지부(유병성 지부장) 산하 대한독립운동사연구회가 함께 참석하여 열띤 토론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 포럼은 △9일 이동녕 선생(이동녕의 의회설립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활동)·이종일 선생(묵암 이종일의 생애와 민족운동) △14일 김좌진 장군(백야 김좌진의 독립운동과 청산리전투)·윤봉길 의사(윤봉길의 농촌계몽운동과 사상) △16일 이상재 선생(월남이상재선생 사상과 생애) 등 9월 한 달 간 4차례에 걸쳐 7명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한다. 도는 각 포럼 내용을 종합해 다음 달 중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종합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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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 대표 독립운동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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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남 애국지사 찾아 “감사·존경”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3일 금산 출신 애국지사로 대전에 거주 중인 애국지사 이일남(97) 옹을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가진 이번 위문에서 양 지사는 문정우 금산군수,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 유병성 광복회충남지부장과 함께 이일남 옹의 생활을 살피고, 건강을 기원했다. 양 지사는 “나라를 되찾기 위한 이일남 애국지사님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펼쳤다. 1945년에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발각돼 투옥됐다 광복 이후 출소했다. 이 애국지사는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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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남 애국지사 찾아 “감사·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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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 등록문화재 된다
- 일광상회 충남도는 2일 서천군 판교역 일원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일원 2만 2965㎡ 규모의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에는 1930년대부터 1970년대 건립된 건축물 7개소가 개별 문화재로 포함됐다. 특히 생활사적 변화를 알 수 있는 동일정미소, 동일주조장, 장미사진관, 오방앗간(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7건의 문화유산은 근대 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천 판교 현암리는 1930년 충남선 판교역이 개업하면서 철도교통의 요지로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 제재·목공, 정미·양곡·양조 산업과 장터가 발전하면서 한국 산업화 시기의 번성기를 누렸다. 이후 1980년대 도시 중심의 국토개발에서 소외되고 2008년 판교역이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근현대기 농촌지역의 이러한 역사 흐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상징성이 크다. 도 관계자는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국가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에 따라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국가 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서천군, 문화재청과 함께 서천 판교를 도의 대표적인 근대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재이자 관광지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극장 동일주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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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 등록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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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개최
-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41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자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5.18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에게 묵념을 올리고 있다. 양승조 지사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5.18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에게 헌화와 분향을 올리고 있다. 충청남도는 18일 도청 별관 광장에서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고 숭고한 민주화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와 5.18 민주유공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 황선봉 예산군수, 김정호 대전·충청 5.18 민주유공자회 대표, 홍경화 국가보훈처 충남서부보훈처 지청장, 전장곤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 도내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분수령이 된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하고, ‘민주, 평화, 인권을 꽃피우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주제로 담았다. 국민의례, 헌화 및 분양, 묵념, 5.18 경과보고, 5.18 유공자 사연 낭독, 기념사, 5.18 민주화운동 창작무용,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5.18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올리고, 행사 참석자 모두는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묵념을 했다. 이어 김정호 유공자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의 주요 전개과정과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기까지의 과정을 보고했다. 또한 당시 예산에서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김흥수 유공자가 혹독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아픔을 기억하고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양승조 지사가 ‘41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기려야 할 자부심과 긍지의 역사”라며 “5.18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을 꽃피우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 토대 위에 ‘더 행복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국민주권시대를 넘어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가자”면서 “더불어 잘 사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41년 전 우리 국민의 피 끓는 외침과 함성이 2021년 5월 미얀마 국민에게 가닿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부당한 독재 권력에 저항하고 자유와 민주주의에 목숨을 걸고 있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 모두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예산군립합창단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예산군립합창단이 ‘그날이 오면’을 노래했고, 부여군 충남국악단이 존엄과 폭력이 공존하는 곳에서 두려움을 떨치고 서로 하나 되어 민주화의 염원을 기원하는 내용의 시 낭독과 무용, 바라춤도 차례로 이어갔다. 또한 행사 참석자들 모두는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예산군립합창단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참석자 발열 확인, 좌석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소규모로 진행했으며, 유튜브 등 비대면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참여는 확대해 추진했다. 또한 기념식장 옆에는 41년 전 치열했던 민주화운동 당시의 주요장면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비상계엄 해제와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신군부 세력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으로,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밑거름이 됐다. 예산군립합창단원이 ‘그날이 오면’을 노래하고 있다. 부여군 충남국악단이 존엄과 폭력이 공존하는 곳에서 두려움을 떨치고 서로 하나 되어 민주화의 염원을 기원하는 내용의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예산군립합창단이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하고 있다. 기념식장 옆에 41년 전 치열했던 민주화운동 당시의 주요장면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충남도청 별관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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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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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나는 원래부터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 충남도는 15일(토) 지역에 영주귀국 거주 중인 사할린한인과 연계한 역사특강 “나는 원래부터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서천편을 실시했다. 충남도는 15일(토) 지역에 영주귀국 거주 중인 사할린한인과 연계한 역사특강 “나는 원래부터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서천편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특강 지난 4월 천안편에 이은 두 번째 특강으로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자로 나선 원명훈 선생은 2010년 한국으로 영주귀국하여 서천에 거주중인 사할린 한인1세로, 1940년대 일제에 의해 사힐린으로 강제이주된 애환의 역사를 지역 청소년들과 공유하며,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강조하였다. 충남도는 이날 특강에 앞서 “사할린한인 이주역사 사진전”도 개최하였다. 서천군노인복지관 소장 사진 30여점을 전시하였으며, 사진전은 충남도청, 천안, 아산 등 지역에 순회전시할 예정이다. 홍만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사할린한인 삶의 애환과 조국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자리”라며, “이를 바탕으로 道의 러시아 극동지역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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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나는 원래부터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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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풍 한벽루에 퇴계 이황·서애 류성룡 선생 시판 제막
- 시판 제막식 모습 지난 23일 청풍문화재단지 내 한벽루에서 퇴계 이황 선생과 서애 류성룡 선생의 시판 제막식이 개최되었다. 도산서원 주관,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경복궁을 출발하여 안동 도산서원에 이르는 구간을 걷는 ‘제2회 퇴계선생 귀향길 걷기행사’의 일환으로, 제천에서는 특별히 작년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시판 제막식을 이상천 제천시장과 김병일 도산서원장 등 후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율 동양대학교 교수의 시 해설과 시창을 음미하고 시판을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풍 한벽루(보물 제528호)는 고려 충숙왕4년(1317)에 청풍현 출신 승려 청공(淸恭)이 왕사(王師)가 되어 청풍현이 군(郡)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누각 중 하나로 현재는 제천 10경 중 4경인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한벽루에서 퇴계 선생은 귀향길에 오르며 저녁 무렵의 한가로운 풍경을 시로 표현하였고 서애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전란의 비통함을 노래 한 역사가 있다. 이에 2020년 도산서원에서는 이황과 류성룡의 시를 새긴 시판을 기증하여 한벽루에 걸었으며, 한벽루는 남한강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자 조선시대 많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하여 수려한 풍광을 노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러한 명성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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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풍 한벽루에 퇴계 이황·서애 류성룡 선생 시판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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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렴산 3.1만세운동을 기리며 ‘만세삼창’ 외치다
- 보령시는 독립만세 운동의 뜻을 기리고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인 지역출신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17일 오전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2주년 주렴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보령시는 독립만세 운동의 뜻을 기리고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인 지역출신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17일 오전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2주년 주렴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보령문화원(원장 황의호)이 주관하여 김동일 시장과 기관·단체장, 유족, 지역주민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행사는 추모헌화에 이어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대천극단의 만세운동퍼포먼스,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기념사 석상에서 “우리 민족의 어두운 시대 이곳 보령에서 자유와 평화를 향한 처절한 절규가 있었음은 우리고장의 위대한 역사”라며, “그 날의 함성을 잊지 말고, 민족정체성을 기반으로 위대한 보령의 새 역사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렴산 만세운동’은 주산 출신 이철원(李哲源)선생이 학생전위대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3.1독립만세운동 이후 왜경의 감시를 피해 고향인 주산에서 1919년 4월 17일 밤 애국지사 18명과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태극기를 산 정상에 꽂고 독립선언서에 혈서로 서명하고 징을 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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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렴산 3.1만세운동을 기리며 ‘만세삼창’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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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사계고택 등 지역 문화유산 보존 나서
- 사계고택 전경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충청남도 지정문화재(민속자료, 기념물)에 대한 보수·정비 및 안전진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계룡시 지역 내 유형문화재는 국가등록문화재1점, 도지정문화재1점, 도지정기념물1점, 도지정문화재자료4점, 도지정민속자료1점, 도지정무형문화재1점 등 총 9점으로, 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를 위해 시는 도비 포함 총 2억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원재 재실 보수공사, 삼신당 안전진단 및 사계고택 보수공사 등 3건의 문화재에 대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재청의 보수지침에 따라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설계내용을 승인받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정 신속 집행 및 연중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임경희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주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사업으로 소중한 지역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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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사계고택 등 지역 문화유산 보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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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의거 정신을 대전시민 정신으로 계승․발전
-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3․8민주의거 정신을 대전의 시민정신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3․8민주의거 정신 계승․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자유당 정권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과 불의에 항거해 지역 고등학생들의 주도로 일어난 반독재 시위로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당시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에 대항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11월 2일 충청권 최초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올해 3월 8일 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앞두고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위상을 재정립하고, 이를 지역의 시대정신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가 발표한 계획은 ‘3․8민주의거를 대전의 시민정신으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3대 전략, 8개 핵심과제, 19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제 구성에서부터 3․8민주의거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음은 물론, 1979년 부마항쟁, 1980년 5․18 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정신적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3․8민주의거 정신의 정립’, ‘3․8민주의거 정신을 대전 브랜드로 육성’과 ‘3․8 민주의거 정신을 시민정신으로 승화’를 3대 전략으로 삼아 3․8민주의거를 현재의 관점에서 재조명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정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참여 정책을 통해 미래세대까지 민주의거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8민주의거 정신의 정립’을 위해서는 ‘역사 발굴’, ‘연구’, ‘기록’의 3가지 핵심과제와 6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3․8민주의거 참여자의 구술 등을 통해 기본적인 역사 기록을 확보한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다양한 증언, 문헌, 사진, 영상자료 등을 수집해 아카이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3․8민주의거 위원회와 국내․외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검증한 뒤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3․8민주의거 기념관 전시자료와 시민 홍보․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3․8민주의거 정신을 대전 브랜드로 육성’은 민주의거 정신을 시민들에게 확산시키고, 이를 문화적 콘텐츠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한 3개 핵심과제와 7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3월 8일 개최되는 국가 기념식을 내실있게 개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념식 전후 2주간을 ‘3․8민주의거 기념 주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1960년 당시 시위대가 행진했던 구간을 3․8민주의거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자유와 저항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과 시설물을 설치하고, 탐방 프로그램과 소규모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의거와 관련된 슬로건 공모, 백일장, 미술대회를 비롯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공모를 통해 3․8민주의거 대중화 정책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끝으로 ‘3․8민주의거 정신을 시민정신으로 승화’는 2개 핵심과제와 6개 세부과제를 통해 민주의거 정신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속 가능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전시는 ‘3․8민주대상’ 제정을 통해 3․8민주의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공무원 대상 역사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 스스로가 민주의거를 정확히 알고 평가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주의거 참여자들의 연로화를 고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념사업회 회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민주의거의 명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3․8민주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촉매제가 된 2․28대구의거, 3․15마산의거가 포함된 다큐멘터리 제작 및 전국 민주화 운동단체 연대를 통해 3․8민주의거를 전국에 알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국․시비 포함 총 2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3․8민주의거가 국가 기념일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 임재진 자치분권국장은 “3․8민주의거는 불의에 항거한 대전시민의 혁신 정신의 자양분이자 자긍심의 요체”라며, “3․8민주의거 정신을 시민들이 기억하고 공유하는 지역의 통합 정신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6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념사업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3․8민주의거 당시 시위로 현장을 찾아 3․8민주의거 기념식 분위기 고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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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의거 정신을 대전시민 정신으로 계승․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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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대전 학생 3·8민주의거 발자취를 이어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8일 16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61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대전지역 고등학생 20여 명과 학교장이 정의로운 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8일 16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61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대전지역 고등학생 20여 명과 학교장이 정의로운 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3․8 민주의거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960년 3월 8일 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해 순수한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한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으로 지역 민주화 운동의 효시가 되었고 대구의 2·28민주운동, 마산의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한편, 3․8 민주의거는 2019년 제59주년 기념식에 학생 1,200명이 참여하여 당시 상황을 재현하였고 2020년에는 코로나로 기념식이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 제61주년 기념식에는 철저한 방역으로 대전고, 대전여고, 보문고, 우송고, 호수돈여고 등 당시 의거 참여학교 학교장과 학생 20여 명이 식전참배, 애국가제창, 기념공연 등의 행사에 참여하여 분위기를 고양하였다. 대전교육청에서는 3ㆍ8민주의거의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학생들에게 내면화하기 위해 단위학교별로 교과수업 및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우리 지역의 민주, 자유, 정의 등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장소를 탐방하는 ‘대전민주시민탐방길’에 3·8민주의거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3·8민주의거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소양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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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대전 학생 3·8민주의거 발자취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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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최초 조직적 독립만세운동 기려
- 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6일 충남 지역 독립만세운동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던 부여군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충남최초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화면 기미 3・1 독립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열려 충남 최초로 일제 헌병기관을 상대로 발원한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기리며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처럼 3・1 운동 재현 시가지행렬과 식전공연 등은 모두 취소하고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참석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충남최초독립운동선양회 회원들과 충화면 이장들로 참석자를 한정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기념식을 간소하게 치렀다.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수 인원만 참석하였지만, 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 기념행사는 임천장터 애국지사 추모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며 간소하게 치렀다”며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되어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애국정신을 나누는 행사가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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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최초 조직적 독립만세운동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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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 의미 기린다
- 2019년 충남 최초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남 지역 독립만세운동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던 부여군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는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충남최초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충화면에 자리한 기미 3・1 독립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충남 지역에서 최초로 조직적으로 벌어진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기리고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열릴 예정이다. 1919년 3월 6일(음력 2월 5일) 부여에서 벌어진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은 부여군이 금강문화권의 핵심 내륙 교통로라는 이점과 부여읍과 홍산면에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던 천도교구 조직을 바탕으로 발원했다. 당시 부여군은 금강이 관통하여 주변 지역과 인적 교류도 활발하였고, 인근에 익산 천도교 대교구가 있어 천도교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서울과 평양 등지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 계획과 기미독립선언서를 충남에서 가장 먼저 입수할 수 있었다. 충화면 출신 박성요 선생 등 애국지사 7인은 서울에서 천도교구 교인을 통해 비밀리에 기미독립선언서를 전달받았고, 임천장터에서 이를 배포하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모여든 군중들은 임천면사무소와 보통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부여헌병대 임천분대로 몰려가 “대한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쳤다. 이날 만세운동은 유관순 열사의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보다 시기상 약 한달 간 앞서 있어 충남에서 최초로 조직적으로 전개된 독립만세 운동으로 평가받는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념식으로 대체했던 지난해처럼 3・1 운동 재현 시가지행렬과 식전공연 등은 모두 취소하고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참석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충남최초독립운동선양회 회원들과 충화면 이장들로 참석자를 한정하여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치를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 기념행사는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충화면 출신 박성요 선생 등 애국지사 일곱 분을 추모하는 한편,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며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비록 감염병 예방을 위해 규모는 대폭 축소했지만, 국권회복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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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 의미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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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평화의 소녀상 및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 개최
- 금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금산군은 3월 1일 금산군 평화의 소녀상 및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02주년 3.1일절 기념 평화의 소녀상 및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설립된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의 크기는 각각 1.6m와 1.9m 크기로 재료는 청동과 화강석으로 이루어졌으며 금산 특색에 맞게 디자인을 다른 지역 동상들과 차별화했다. 또한 민간주도로 동상 건립에 의미를 부여해 지속적으로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관리해 후속들을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충효예공원은 마음을 담아 사람들을 대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공원으로 인근에는 효와 예를 중시하는 향교가 자리하고 있다”며 “이곳에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어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2월 금산청년회의소와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임한 후 일반 군민, 단체 등 240여 명의 동참으로 5700여 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소녀상과 노동자상을 제작했다. 금산 평화의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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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평화의 소녀상 및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