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충남
Home >  충남  >  소방본부

실시간뉴스

실시간 소방본부 기사

  • 카카오톡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 ‘큰 호응’
    실제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상담내용 갈무리    충남소방 ‘카카오톡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이용이 뜨겁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비스 가입자는 353명으로 집계됐다.    채널 방문자는 575명, 조회 횟수는 1124회를 돌파했다.    특히 일대일 대화를 통한 62건의 응급처치 등 실제 상담이 이뤄지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담 주요 내용은 충남 대표 저출산 극복 시책인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 문의와 신청이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부상 등 응급처치 방법이 8건, 진료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3건으로 뒤를 이었고 기타 문의도 18건 있었다.    이밖에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등 계절별 주의해야 하는 질병정보와 응급처치 방법을 담은 카드뉴스도 제공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와 해파리 쏘임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카드뉴스도 제작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오긍환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팀장은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사가 대기하며 응급처치 등 구급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카카오톡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는 저출산·양극화 극복을 위해 충남도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서비스는 임산부와 음성 또는 청각 지원이 어려운 장애인은 물론 일반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 친구검색에서 ‘충남119구급상담서비스’를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7-10
  • 충남소방본부,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신청하세요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된 논산시의 한 음식점 앞에서 소방관계자와 영업주가 표지 부착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도내 6563개소이다.    도내 16개 소방서별 각 1개소를 신규 지정하는 한편 ’19년 인증을 받은 기존 67개소도 재심사를 통해 요건 충족 시 인증이 갱신된다.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이후 현장 확인과 공정한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우수업소로 공표된다.    신청 조건은 최근 3년 기준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위반이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록을 보관한 업소여야 한다.    우수업소로 최종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에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며 “영업주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함께 도민께서도 평소 비상구나 소화기 위치를 확인해 주실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한층 높은 수준의 소방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이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7-05
  • 소방차 고치는 충남소방 ‘맥가이버’
    이일규 소방장이 예산소방서 오가119안전센터 고성능화학차를 수리하는 모습    충남소방본부가 자체 이동정비반 운영으로 소방차 고장 예방과 신속한 수리, 예산 절감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이동정비반에는 자동차 정비, 수리 전문 자격을 보유한 석기혁, 이일규 소방장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자동차 정비업체 등에서 실무 경력을 쌓던 중 2015년 차량정비 분야 채용시험을 통해 소방에 입직한 자동차 정비 분야 전문가들이다.    특수 제작된 소방차의 소방펌프와 배관, 전기장치 등 특장부문 정비와 부품 교체·수리는 물론 일반 소방장비에 대한 점검과 수리도 가능하다.    갑자기 소방차가 고장 나거나 수리가 필요하면 51종의 전문 공구가 실린 전용 이동정비차를 타고 도내 전역에 24시간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올해 11월 완료를 목표로 도내 119안전센터 80개소 중 절반인 40개소를 찾아가 소방장비 예방점검과 수리를 진행하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실제 이동정비반은 지난 2년간 소방차 186대에 대한 529회 수리를 진행했다.    소방장비 고장 방지를 위한 예방점검과 정비 222회를 통해 약 5100만 원의 예산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도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도 하고 신규 소방차량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도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공기호흡기 용기 위생검사와 세척도 이동정비반에서 담당하고 있다.    위생 검사와 세척을 위해 최근 3년간 이들의 손을 거친 공기호흡기 용기만 총 4610개에 이른다.    특히 손재주가 뛰어난 이일규 소방장은 자체 개발한 ‘책상형 안전 사다리’로 지난 2019년 제2회 국민안전발명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동정비반 석기혁 소방장은 “손바닥만한 부품 조달에 며칠이 걸린다는 연락에 쇠를 직접 깎아 만들어 소방차를 움직였던 순간이 가장 보람찼다”며 “소방차가 멈추면 도민의 안전도 멈춘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7-04
  • 충남소방, 주택화재 ‘예방접종 70%’의 힘
    화재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리는 주택용 화재경보기(그래픽)    충남도 내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률이 70%를 돌파했다.    20일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소방본부가 화재경보기 보급을 시작한 2016년 말 25.8%에 불과했던 보급률은 5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보급률이 늘며 주택화재는 줄어든 반면 화재경보기로 생명을 구한 사례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 2016년말 기준 514건이던 주택화재는 매년 감소세를 유지하며 2020년말 기준 472건으로 5년 전 대비 91.8% 수준까지 낮아졌다.    반면 화재경보기가 울려 직접 불을 끄거나 화재를 피해 목숨을 건진 사례 증가세는 가파르다.    연평균 7건에 불과했던 피해 저감 사례는 보급률이 50%를 넘긴 2019년을 기점으로 대폭 증가해 2020년에는 18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6월 초까지 10건을 기록해 연말이면 작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전망이다.    특히 5년간 발생한 피해 저감 사례 총 47건 중 32건(68%)이 독거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등 비교적 화재 안전에 취약한 가구에 집중돼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실제 올해 5월 28일 공주시 유구읍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인 90대 국가유공자의 주택 주방에서 경보기가 울려 화재를 막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지난 14일에는 아산시 온천동 다세대주택 1층에서 음식물을 가열하던 거주자가 잠시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했으나 때마침 울린 경보기 소리를 듣고 이웃이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처럼 사람의 생명을 구할 만큼 큰 역할을 하는 화재경보기는 사실 성인 손바닥보다 작고 생김새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별도 전기설비 없이 건전지만으로 전원을 유지할 수 있고 가격도 1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나사못 몇 개만으로 고정만 하면 설치가 끝난다.    연기를 감지하면 큰 경보음으로 화재 발생을 주변으로 알려 사람이 대피할 수 있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강종범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온 국민이 백신 예방접종에 동참하듯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경보기 설치에 모든 도민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보급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해까지 도내 31만 3111가구에 화재경보기 62만 6222개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올해도 1만 2500가구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보급 중이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6-20
  • 충남도,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 전 시군 배치
    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17일 도청 남문주차장 잔디광장에서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 출고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도내 전 소방서에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를 배치하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17일 도청 남문주차장 잔디광장에서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 출고행사’를 개최했다.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구급대원 다짐 결의, 임산부 전용 구급차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지난해 11월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한 다문화여성 가족과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산전 검사를 받고있는 가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출고행사는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를 안팎에 선보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뒷받침하기 위한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강화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처음 도내 전 시군에 배치한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는 15인승 버스를 개조한 대형 4대와 11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일반형 12대 등 총 16대다.    기존 3대에 1대를 추가한 대형 구급차는 보령과 아산, 서산, 논산에 투입하고, 나머지 시군은 일반형 구급차를 배치했다.    이들 구급차는 차선이탈경보와 언덕길 발진 보조장치를 추가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응급분만세트 및 고급형 심장충격기 31종 71점의 장비를 탑재했다.    또 임산부 충격 완화를 위한 전동들것과 신상아 안전 확보를 위한 추락 방지 시트를 설치했으며, 임산부와 영아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선했다.    양승조 지사는 “우리 도의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산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임산부 전용 구급차 배치는 임산부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며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명선 도의회 의장은 “아이 낳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데 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산부인과 없는 농어촌 지역에서의 출산과 아기 건강에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꼼꼼히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 임산부를 보호하고,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지난달 말 기준 긴급구조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임산부는 1만 1453명(다문화가정 429명 포함)이다.    지난달까지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이용 건수는 총 9034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말까지 687건, 2020년 6049건, 올해 1∼5월 2298건 등이다.    30개월 간 서비스 유형별 이용 건수는 △응급 상담 3148건 △영아 이송 등 1894건 △귀가 서비스 910건 △진료 842건 △현장 처치 504건 등이다.    서비스 이용 임산부 중 구급차 내 응급분만은 1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여성의 경우 33주에 불과한 상황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 이송 중 구급차 내에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응급분만을 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앞으로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연차적 보강하고 구급대원들의 임산부와 신생아에 대한 처치 능력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품격있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6-19
  • 충남소방, 여름철 화재 10건 중 3건 ‘전기화재’…“주의해야”
    지난 5월 천안시 서북구 공동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제품 사용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전기 사용에 대한 각별한 예방점검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15일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여름철(6∼8월) 도내 화재 건수는 총 1501건이다.    특히 여름철 화재 10건 중 3건(448건)이 ‘전기화재’로 나타났다.    전기화재로 인해 8명(사망 1명, 부상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31억 원에 달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이 127건(28%)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46건(10%) △창고 34건(8%) △음식점 33건(7%) △축사 28건(6%) △공장 26건(6%) 순이었다.    발생 원인으로는 미확인 단락이 183건(4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트래킹(11%)과 과부하‧과전류(10%)가 뒤를 이었다.    지난 4월 4일 전일 많은 비(43㎜)가 내렸던 당진시 송산면의 한 주택에서 빗물이 천장 배선에 침투해 화재가 발생했다.    5월 13일에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아파트에서 멀티탭에 헤어드라이어, 선풍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많은 전기제품을 연결해 장시간 사용하던 중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났다.    또한 비가 내리던 5월 16일에는 서산시 읍내동 자동차부품 판매점에서 옥외 간판의 노후 전선에 빗물이 스며들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정 내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차단기 정상 작동(차단)을 확인하고, 분전반(배전반 및 계량기), 주택 천장 등에서 빗물이 스며드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밖에 △콘센트 문어발식 사용금지 및 전선(배선)의 손상 여부 점검 △규격에 맞는 퓨즈와 차단기 사용 △냉방기기 장시간 사용자제 △에어컨 실외기 등 주변에 가연물 치우기 △외출 시 전원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하기 △물이 고인 곳 등에서 전기작업 시 감전 주의 등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여름철에는 화재 외에도 공장이나 농장‧들에서 일을 하다가 감전되는 사고도 증가하는 만큼 작업 전 반드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6-16
  • 제12회 충남 어린이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 개최
    지난 ’19년 8월 충남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1회 충남 어린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모습    충남소방본부는 ‘제12회 충남 어린이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 어린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집합 활동이 제한되는 환경을 고려해 기존 유치원이나 학교 단위의 단체 참여 대신 가족 단위 영상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치부와 초등부 나눠 진행하는 대회의 접수 기간은 오는 4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참가 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둔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1명 이상을 포함한 4명 이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가까운 소방서에 신청서와 참가영상(5분 이내)을 이메일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대회 계획은 소방본부 또는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주소지를 관할하는 도내 16개 소방서로 연락하면 된다.    강종범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어린이 소방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로 한 만큼 이상의 성과를 내주는 부작용이 전혀 없는 최고의 조기교육”이라며 “내년 대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갈고닦은 실력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31
  • 충남소방본부, 고령자 등 백신 접종 시작에 발맞춰 이상반응 환자 신속 이송 준비 완료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충남소방본부가 고령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에 발맞춰 이상반응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전국 65세∼74세 고령자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도 기존 108개소에서 563개소로 확대해 운영이 시작됐다.    도 소방본부는 백신 접종 인원이 늘며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환자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한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구급대원 교육과 관련 장비 정비를 끝마쳤다.    특히 백신 수급을 담당하는 보건소로부터 각 접종 의료기관에 배부되는 백신 규모 공유 등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를 활용해 당일 접종받은 인원을 추산하는 등 세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접종이 집중되는 날과 지역의 소방서에 사전 정보 공유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서도 24시간 코로나19 접종 이상 반응과 관련해서 응급구조사의 전문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김상식 소방본부 구급팀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일상과 안정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충남소방의 든든하고 신속한 119응급이송 대응체계를 믿고 많은 도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5일까지 도내에서 119구급차로 응급의료기관에 이송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의심 환자는 총 244명이다.   
    • 충남
    • 소방본부
    2021-05-29
  •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안전도 최고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사진 가운데)이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에서 관계자와 인명구조 등 안전 대책을 확인하고 있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25일 11월 개통 예정인 보령해저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의 대천항과 원산도 저도항을 연결하는 총 길이 6927㎞의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폭은 12m, 편도 2차선의 상하 한 방향으로 건설되고 있다.    이날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과 함께 공사현장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대책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해저터널 완공에 맞춰 터널 내 특수인명구조 장비인 양방향으로 운행이 가능한 차량을 도입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방향 인명구조차량은 보령해저터널과 같은 한 방향 터널에서도 후진 개념이 없이 앞뒤 방향으로 자유롭게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이 차량은 연기가 차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양압장치와 화염으로부터 차량보호를 위한 분무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전기모터 구동 방식으로 승차정원은 16명이다.    조선호 본부장은 현장공사 책임자와의 간담회에서 “국내 최장 길이의 해저터널이 완공되는 만큼 국내외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며 터널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대응시설 구축과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해저터널은 막바지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으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소방시설과 재난 대피시설 등 방재시설 공사도 80% 진행됐다.    보령해저터널이 완공되면 대천항과 원산도는 해저터널로 원산도와 안면도는 2019년 개통한 원산안면대교로 연결돼 대천항과 안면도 사이의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되게 된다.   소방 관계자들이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에서 안전 대책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배덕곤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 방장원 보령소방서장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25
  • 충남소방본부, 80대 노인 생명 구한 ‘화재경보기’
    지난 20일 새벽 주택 화재 현장에서 경보음을 울려 80대 노인의 생명을 구한 주택용 화재경보기(붉은 색 원 부분)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화재경보기 하나가 사람의 생명을 수차례 구하면서 그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1시, 충남 예산군 광시면 한 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자는 동네 주민 A씨로, 잠시 집 밖에 나왔다가 우연히 이웃에 사는 B씨(남‧80세)의 집에서 시작된 요란한 경보음을 듣게 됐다.    야심한 새벽 이웃집에서 울리는 경보음을 이상하게 여긴 A씨는 곧장 B씨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불이 붙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갈팡질팡하며 콜록거리는 B씨를 발견했다.    B씨를 무사히 집 밖으로 대피시킨 A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불은 예산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모두 진압됐다.    B씨는 평소 치매 질환으로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어렵고 거동 또한 불편함에도 화재를 인지하고 울린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A씨의 기민한 대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충남에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려 목숨을 구한 사례는 올해 들어 벌써 6번째이다.    지난 2월 서천군 한산면의 한 단독주택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도, 4월 계룡시 신도안면의 다세대주택에서도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화재를 인지해 울렸고 인명 피해를 막았다.    화재경보기는 별도 전기설비 없이 건전지만으로 전원을 유지할 수 있는 손바닥만큼 작은 크기의 단순한 설비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나사못 고정만으로도 설치가 끝난다.    연기를 감지하면 큰 경보음으로 화재 발생을 주변으로 알려 사람이 대피할 수 있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강종범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시설 설치는 주택 소유자 등 관계인의 의무”라며 “화재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살리는 방패라 생각하고 적극적인 설치에 모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31만 3111가구에 화재경보기 62만 6222개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올해도 1만 2500가구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보급 중이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24
  • 충남소방, 세계에서 가장 길고 빠른 배낭소방호스 전술 실험 성공
    천안시 청수동 소방차 진입 곤란 주택밀집지역 실증실험에서 소방차로부터 200m 지점에서 방수 모습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세계에서 가장 길고 빠르게 소방호스를 펼쳐서 화재진압을 할 수 있는 전술과 특수소방호스배낭 개발에 최종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청남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3일 청양군의 한 임야에서 배낭을 멘 소방대원이 걸어가기만 하면 단 한 번의 연결작업으로 소방호스를 200미터까지 전개할 수 있는 전술의 1차실험에 성공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1차 실험에서 고지대의 먼 거리에서도 적정한 압력으로 방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것을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고지대 주택가 등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1차 실험의 길이보다 3배나 더 긴 600m까지 호스를 연장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지난 11일에는 예산군의 한 임야(해발 100m)에서 호스연장거리를 600m까지 늘리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방법은 100m 길이의 호스가 들어있는 특수배낭을 멘 6명의 대원이 걸어가면서 600m를 연장하고도 목표 지점에서 10m 이상의 유효방수거리가 나올 정도의 압력으로 중단없이 방수하는데 성공했다.    12일에는 주택이 밀집해 있지만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의 한 지역에서 2개조가 동시에 소방호스 200m를 연장해 화재를 진압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결과 관창(노즐)에서 유효한 방수 도달거리가 15m 이상이 나올 정도의 압력으로 중단없는 화재진압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만약 200m의 거리를 현행방식처럼 15m 길이의 소방호스를 들고 나르면서 연결작업을 반복하려면 14개 이상을 연결해야 하므로 호스전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개발된 소방호스 배낭 방식을 이용하면 방수개시 시간을 기존 방식보다 최대 20분의 1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실증된 것이다.    소방대원의 체력소모를 방지하는 효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40㎜ 소방호스는 15m 기준 1개당 무게가 4㎏으로 200m를 연장하게 되면 무게만 무려 56㎏에 달하지만 소방호스배낭은 25㎜ 경량호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호스 100m의 무게가 9㎏에 불과하다. 또한 들고 나르는 방식이 아니라 배낭으로 지고 걸어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실증실험에 참가한 천안동남소방서 강전완 소방위는 “기존 소방호스를 전개했을 때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했다”며 “고지대나 골목길이 많은 주택밀집지역에서 매우 효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장비개발과 실험을 주관한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세 차례 실험에서 나타난 성공적 결과는 기존 소방전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세계적으로도 혁신적인 소방전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특허등록과 동시에 상용화를 추진해 하반기에는 실전에 배치하고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이나 취약지에 설치된 호스릴소화전에 사용하는 방안 등 소방전술도 다각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학술대회 등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고 밝혔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20
  • 충남소방본부,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뜨거운 ‘땀방울’
    2020년 충청남도 소방공무원 체력시험 : 지난해 7월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년 충청남도 소방공무원 체력시험’,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쓴 응시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두 번째 관문인 체력시험이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도 소방본부는 천안시 동남구에 소재한 우정공무원교육원 체육관에서 ‘2021년 충청남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험에는 첫 번째 관문인 필기시험에 합격한 627명(공개채용 399명, 경력채용 22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는 최종 선발 예정인원인 279명의 2.25배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다음 단계인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0일간 오전과 오후로 각각 나누어 진행되며 시험장은 시험기간 동안 방역을 진행해 코로나19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    시험은 화재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체력과 순발력, 유연성 등을 6개 종목(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왕복오래달리기)으로 평가받는다.    소방본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종목에 전자식 센서 장비를 배치하고 종목별로 판독 카메라를 설치해 시험의 공정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경철 소방행정과장은 “철저한 준비 없이 시험에 응시하면 자칫 시험 중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시험 전 충분한 스트레칭 등 최적의 컨디션으로 긴장을 풀고 시험에 임하면 모든 응시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17
  • 충남소방,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돌입
    지난 14일 부여 무량사를 찾은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주지 스님으로부터 불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소방본부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재 및 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 오신 날(19일)을 전후로 연등‧촛불 등 사용과 사찰 방문객 증가로 화재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경계근무는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즉시 출동 가능하도록 출동태세를 갖추고 전통 사찰과 주변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도 1일 3회로 강화한다.    봉축 행사가 열리는 공주 마곡사 등 도내 16개 사찰에는 소방공무원 44명과 총 16대의 소방차가 배치된다.    각 소방서에서는 관내 전통 사찰에 대한 현장 활동 계획과 피난동선 체크 등 도상 훈련을 모두 마치고 화재 초기부터 최고 수위 우선 대응을 원칙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조선호 소방본부장도 지난 14일 부여 무량사를 찾아 화재 예방 대책을 살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 본부장은 “대부분 사찰은 목조건물로 쉽게 불이 붙고 급속히 확산해 화재를 진압해도 결국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며 “선조들의 지혜와 삶, 과학이 집약된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하게 물려줄 의무가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종료 후에도 5월 한 달 동안 중‧대형 화재를 대비한 경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16
  •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현장확인
    예방접종센터 내부를 살펴보는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이 10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16개 접종센터에 119구급대원 50명과 구급차 16대를 투입해 백신접종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충남
    • 소방본부
    • 행정
    2021-05-11
  • 충남소방본부 ‘가치가유 충남119’ 1차 지원 대상 선정
    5월 3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치가유 충남119’ 1차 기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왼쪽부터 박효숙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정희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류석만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    충남소방본부가 ‘가치가유 충남119’ 1차 지원 대상으로 태안 선박화재 피해 어민을 선정했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가치가유 충남119’의 첫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 119’는 충남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돕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1차 지원대상은 지난 3월 23일 태안 신진항과 마도포구 선박화재 피해 어민, 그리고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었거나 중증질환으로 경제활동 능력이 없어 생활이 어려운 다섯 가구를 선정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금은 태안 신진항 어민들에게 2000만 원, 취약 가정 다섯 가구에 각 300만 원씩 1500만 원을 5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아산시에 거주하는 A씨(여‧73세)는 지난 1월 7일 불의의 화재로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집을 잃었다.    A씨의 남편은 치매 환자이고 외아들은 실직 상태로 동네 경로당에서 임시로 살고 있는 형편이다.    인근 성당에서의 정성어린 성금과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의 공동지원으로 5월 중에 새집 짓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천군에 사는 B씨(남‧46세)는 기초생활수급자로 4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편마비 장애가 생겼지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특히 팔순의 노모와 정신장애가 있는 형과 노후 주택 단칸방에서 월세를 내며 살고 있어 생활환경도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 밖에도 당진시의 뇌출혈 편마비 환자, 금산군의 주택화재 피해자, 부여군의 전신마비 환자 등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재난이나 사고로 생활이 크게 어려운 상황에서 중증 질환까지 앓고 있는 경우에는 이웃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비록 작지만 대상자로 선정된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승조 도지사도 도민의 한사람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일 기금전달식에서 “충남의 가치가유 119사업이 전국적으로도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도 소방본부는 일반 도민들의 참여 방법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5월부터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6월에는 2차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지원도 계속해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10
  • 충남소방본부,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안전 살핀다
    공주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이 위험물취급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가 내달 25일까지 도내 모든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정기점검 법정 의무가 없는 지정수량 10배미만 위험물을 취급하는 56개소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 18일 논산시 노성면 LCD전자부품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위험물 폭발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방지와 안전관리 문제점 발굴 및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제조소 위치, 구조 설비 등 불법 변경행위 △위험물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운반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입건 또는 과태료,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강종범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빈틈없는 검사와 신속한 취약요소 개선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05
  • ‘가치가유 충남119’ 기금 5000만 원 전달
    양승조 지사와 조선호 소방본부장, 류석만‧박효숙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3일 도청에서 정희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가치가유 충남119’ 기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충남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불의의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5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조선호 소방본부장, 류석만‧박효숙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3일 도청에서 정희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가치가유 충남119’ 기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기금은 충남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월들이 자발적으로 하루 119원씩 모아 마련했다.    도 소방본부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하여금 재난 및 각종 사고,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양 지사는 “소방공무원들과 특히 의용소방대원들께서 모아주신 뜻깊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사무처장은 “함께 나누는 복지의 참뜻을 실천해준 충청남도와 소방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게 소중히 닿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기금을 모아 불의의 재난 사고로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는 ‘가치가유 충남119’ 사업을 시행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1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은 물론 향후 도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선도적 복지 모델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04
  • 충남소방에서 구조한 야생동물 1위는?
    충남소방본부    충남소방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구조한 야생동물은 ‘고라니’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도내 생활안전출동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생활안전출동이란 화재, 구조, 구급 등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소방의 주요 출동 외의 벌집제거, 시건개방, 안전조치 등 출동을 일컫는다.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소방이 처리한 생활안전구조 출동은 총 5만 7,807건에 달한다.    전체 출동의 50.2%인 2만 8,995건이 벌집제거 출동이었다.    벌의 활동이 왕성한 7월과 8월에 약 70%인 2만124건이 집중되었는데, 이 기간 도내에서 하루 평균 108건, 한 시간에 4.5건씩 벌집제거 출동을 한 셈이다.    동물포획 출동 또한 1만 4,316건으로 전체의 24.8%로 분석됐는데 ‘개’ 포획이 9,282건(64.9%)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뱀’ 포획이 1,272건(8.9%), 고양이 포획이 876건(6.1%)으로 뒤를 이었다.    야생동물 관련 출동도 총 1,514건이 있었다.    이 중에는 고라니가 871건(57.5%)으로 1위, 멧돼지가 402건(26.6%)로 2위, 너구리가 83건(5.5%)로 3위로 분석됐다.    고라니의 경우 담비나 삵 같은 천적의 수가 많지 않고 새끼 위주로 잡아먹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개체 수가 늘어 먹이 활동을 위한 도심 출몰이 잦아지며 출동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도심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박쥐 포획도 83건(5.5%), 부엉이 47건(3.1%), 매 32건(2.2%) 관련 출동도 눈에 띈다.    도 소방본부는 국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 관심도 증가에 기인하여 생활안전출동이 연평균 5.3%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 관련 출동 증가 원인으로 반려동물 사육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로 인한 야생동물 서식공간 감소를 꼽았다.    또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서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 시 밝은 옷 착용과 진한 향의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5-03
  • 충남소방, 부여 백제교 투신자 극적구조
    금강으로 투신한 남성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금강으로 투신한 남성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07시 51분경 충남 부여군 부여읍 백제교에서 사람이 다리 밑 금강으로 투신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지나가던 행인이 투신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신고했고,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부여소방서 119구조대는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대 도착 당시 강변에서 약 120m 떨어진 강물 위에 한 남성이 떠 있는 상황으로 119구조대원들은 수영으로 접근해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다행히 구조 당시 남성은 의식이 명료했고 저체온증 등 징후가 있어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성은 경찰의 발 빠른 공조 요청과 소방의 지체 없는 현장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특히 119종합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출동 대원에게 제공하고 119구조대원들은 출동 중 소방차량에서 수난구조 장비 착용을 완료해 구조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실제 신고부터 구조, 병원으로의 이송까지 모든 과정이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 완벽한 대응이었다.    진종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지나치지 않고 신고를 해주신 시민과 소방-경찰의 유기적인 공조, 몸을 사리지 않는 구조대원들의 혼신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전했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4-30
  • 충남소방, 산불현장 속 200미터까지 들어간다
    소방대원들이 30도 경사의 오르막길을 양쪽에서 소방호스배낭을 메고 오르고 있다.    소방청(청장 신열우)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산불 현장까지 간편하게 소방호스를 끌고 들어갈 수 있는 장비와 전술을 개발하여 1차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산불진화는 소방헬기와 소방차 그리고 인력이 합동으로 작업을 하는데 그동안 소방호스를 산림 깊은 곳까지 끌고 들어가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소방차는 가옥이나 시설물 방호에 주력하고 등짐펌프를 멘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들이 직접 깊은 곳까지 들어가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주로 등짐펌프는 방수량이 많지 않아 잔불정리에 활용되고 큰 불은 소방헬기가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헬기는 야간에 활동하는데 제약이 많은 실정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다각적인 연구와 수차례의 실험을 통해 경량호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그리고 산악에서 걸어가기만 하면 소방호스가 저절로 펼쳐지는 특수배낭을 만들었다.    충남소방본부는 개발된 장비에 대한 여러 차례 예비실험을 거친 후에 지난 4월 23일 청양군 정산면에 소재한 경사도가 높아 활동조건이 나쁜 산을 선정하여 실제상황을 가정한 장비활용과 전술 검증실험을 마쳤다. 실험결과는 성공적이어서 개발된 호스를 활용할 경우 소방차와 산불진화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부터는 소방차와 개발된 소방호스를 연결했을 때 최대 200m까지 적정 압력으로 방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개발된 장비는 일반적인 40㎜ 소방호스 대신 25㎜를 사용해 무게를 대폭 낮추었고 길이는 기존 15m 소방호스 7개에 맞먹는 100m로 크게 늘렸다. 소방호스를 포함한 배낭의 무게도 10㎏ 이하에 불과하여 소방대원 혼자서 활동할 수 있는 무게다. 특히, 산불진화차의 19㎜ 호스보다 방수량이 2배 가까이 높고 두 명의 대원이 가진 호스를 연결하면 200m까지도 방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 이날 실험에서 개발 장비를 활용한 화재 진압 전술을 사용하였을 때 화재진압에 필요한 시간이 3분의 1 이하로 단축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차 검증실험을 주관한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장비가 기존 장비와 전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산불 뿐 아니라 골목길이나 도로형편이 열악한 외딴집 등의 화재현장까지 활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이 장비와 전술을 보다 신속히 고도화해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CIAST, 원장 김광선)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5월 중에 최종실험을 실시하고 개발장비에 대한 특허 등록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
    • 소방본부
    • 사회
    2021-04-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