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충남
Home >  충남  >  산하기관

실시간뉴스

실시간 산하기관 기사

  • 농업부산물 ‘바이오차’ 지력증진, 저탄소농업 실현
       충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농업 생산 활동으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저탄소 농업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농업부산물은 일부 토양에 직접 갈아엎어 환원하거나 가축의 사료로 활용되지만, 대부분 농업부산물이 폐기물로 분류, 버려지거나 소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자연순환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 농업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농산부산물 재활용 방법은 부숙퇴비 생산, 발효 및 추출 액비제조, 바이오차(바이오숯) 제조 등 다양하다.    특히, 바이오차는 토양 내에서 유기물과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분해가 거의 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토양 내 탄소를 고정시켜 농업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바이오차는 다공성 물질로서 작물에 필요한 양분, 수분, 공기를 간직하고 있어 훌륭한 토양개량제 역할을 한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지난해부터 노지와 시설재배지의 부산물 총량을 15개 작목을 대상으로 조사해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윤여욱 연구사는 “농업부산물의 특성에 따라 퇴비, 바이오차 등 자원화 기술개발에 힘쓰겠다”며 “다양한 농업 부산물 자원화 확대로 농업분야 탄소중립과 농경지 지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8-11
  • 충남 농기원, 미국선녀벌레 ‘주의보’…신속히 대처해야
    미국선녀벌레    충남도 내 미국선녀벌레의 밀도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한 시군 발생량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의 경우 기주를 같이하는 갈색날개매미충의 밀도는 낮아진 반면 상대적으로 미국선녀벌레의 밀도가 3배 이상 급증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한 미국선녀벌레의 유충은 눈에 잘 보이지 않다가 7월 중순 이후부터 성충으로 출현하기 시작한다.    당해에는 피해가 적을 수 있지만, 높은 밀도에서 월동할 경우 이듬해 5월 농경지로 대거 유입해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성충발생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성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최용석 농업해충팀장은 “농작물에 피해를 덜 주는 성충시기라 하더라도 발생량이 많은 지역의 경우 농경지 주변 인근 야산으로 이동한 성충 방제를 마을단위 공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8-09
  • 충남연구원, 세계적 환경미술작가 마크 디온과 함께 연안정화 활동 펼쳐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충청남도, 태안군, 서천군과 공동으로 세계적 환경미술작가인 마크 디온(Mark Dion, 1961년생, 미국)과 8월 4일부터 이틀간 서해안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마크 디온 측이 국내 첫 전시회를 준비하며 충남연구원에 해양보전활동 지원을 요청하면서 성사되었다. 마크 디온은 오는 9월부터 서울에서 ‘Ocean Health’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인데, 특히 이번 서해안 연안정화 활동에서 영감을 얻고 수집한 작품 재료(해양쓰레기)를 이번 특별 전시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마크 디온은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를 자연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하여 작품에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타의 작가들과는 달리 현장 연구와 경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재료의 수집 과정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제시·재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안군 연포 해변(4일)을 시작으로 서천군 송림 해변(5일)의 생활쓰레기 및 폐어구, 스티로폼 등의 해양폐기물 정화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마크 디온 작가의 서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및 전시 재료 활용은 서해안 연안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충청남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은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충남연구원은 ‘충청남도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정책 사업’을 2017년도부터 함께 기획 및 연구지원해 이번 UN 공공행정상 수상에도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충남연구원 윤종주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세계적 환경 미술작가인 마크 디온이 한국의 해양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충남도와 함께 건강한 바다(Ocean Health)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기획하였다는 점은 충남도의 연안환경 보전 노력이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8-08
  • 농업재해! 사전 예방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딸기탄저병 증상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농기원에서 농업재해 예방 및 농업인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단국대학교 직업환경의학분야 노상철 교수, 나사렛대학교 인간공학분야 손병창 교수, 충남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분야 정손옥 교수, 한밭대학교 안전진단공학분야 류태범 교수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팀장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농업 재해율이 전체 산업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며 “고령화된 영세 농가들은 산재 발생 시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이 크므로 재해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인의 농약 노출 최소화를 위해서는 농가 의식개선과 사전 예방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개인 참여가 아닌 마을 단위로 진행해 참여도를 높이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지역별 달라질 수 있는 농작업의 특수성을 감안한 재해예방 교육과 신규사업 발굴, 사전적 농작업 안전사고를 줄여야 한다”며 “작목별 농약살포 시 안전수칙 준수,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기준에 맞는 전용 약제사용, 관행적 농작업 안전불감증 경각심 고취를 위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농업 재해 예방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8-02
  • ‘독버섯 중독’…“여름철 야생버섯 채취 절대 금물”
    독우산광대버섯(독버섯)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야생버섯 채취와 섭취에 따른 독버섯 중독 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마 이후 습도가 높은 곳에 다양한 종류의 야생 버섯이 우후죽순 고개를 내밀고 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버섯은 1900여 종으로 이 가운데 식용 가능한 버섯은 21%인 400여 종에 그친다. 이 중에서도 채취가 가능한 식용버섯은 30여 종에 불과하다.    문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독버섯 중독으로 7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7명이 숨졌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는 야생 버섯은 대부분이 독버섯임에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독버섯은 흔히 화려한 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같은 종이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이 달라질 수 있다.    독버섯은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다거나 벌레가 먹지 않는다는 것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독버섯을 먹게 되면 어지럼증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는데 독우산광대버섯이나 개나리광대버섯 같은 맹독성 버섯들은 손톱만큼만 먹어도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용균 버섯팀장은 “독버섯은 조리해도 독성분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전문가들도 구분하기 어려운 야생 버섯은 절대 채취하지도 말고 판매되는 버섯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귀광대버섯(독버섯)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8-01
  • 충남신보 3년 연속 ‘최고 등급’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도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도는 2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경영 실적 및 기관장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평가는 경영 혁신과 합리적인 경영 체제 확립, 사회적 가치 도입 유도, 도정 핵심 사업 관심 제고 등을 위해 민간평가단이 전년 실적을 기준으로 기관 경영 실적과 기관장 성과 평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 평가 대상인 충남개발공사와 4개 의료원, 신규 설립 기관인 과학기술진흥원을 뺀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가’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충남평생교육진흥원도 ‘가’를 획득, 지난해보다 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지속가능 경영 △사회적 가치 △경영 성과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특히 인력·재무·조직·사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 각종 성과를 올린 점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충남교통연수원과 충남연구원, 충남장애인체육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체육회 등이 ‘나’ 등급을 획득했다.    이들 기관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경영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관장 성과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전체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으며, 기관장 청렴도도 ‘우수’ 수준을 유지했다.    도는 이번 경영 평가 결과를 성과급에 반영하고, 결과에 따른 기관별 경쟁력 강화 컨설팅도 실시해 개선 사항을 도출토록 할 계획이다.    구기선 도 예산담당관은 “공공기관 평가는 기관의 합리적 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나침반과도 같다”라며 “220만 도민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30
  • 가야산에서 멸종위기 ‘백운란’ 확인
    백운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가야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백운란’을 발견, 보호·관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백운란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위급종(CR)’ 식물로, 개체수가 매우 적은 분류군 중 하나다.    난초과 여러해살이풀인 백운란은 그늘진 숲 속 썩은 식물체에 기생하며 자란다.    마디에서 자라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 것이 특징이며, 식물 전체가 갈색을 띄고, 높이는 4∼6㎝이다.    잎은 3∼5개로 넓은 난형이고, 표면은 진한 녹색으로 길이 1∼15㎜, 너비는 5∼9㎜이다.    백색 꽃은 8월경 1∼3개가 달리며, 열매는 타원형 삭과로 빨갛게 익는다.    백운란은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인 으름난초와 유사한 분포 경향을 보이지만, 자생지가 더 제한적인 데다 크기도 작아 발견하기 어렵다.    국내 자생지로는 전남 백운산을 비롯해 강원도와 울릉도 등 1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마저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백운란은 가야산 예산 방면 중턱 이상 높이에서 10여 촉을 확인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가야산 백운란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생지 훼손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멸종위기식물을 비롯한 기후변화 취약 식물에 대한 생육환경 조사 등 식물계절학적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26
  • 충남 농기원, 장마 후 ‘생강 뿌리썩음병’ 진단‧방제 요령
    생강 뿌리썩음병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 후 생강 지하부 부패 관련 병해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진단‧방제요령을 제시했다.    생강은 땅속에서 오랜 기간 생육하는 작물로서 지하부 부패 증상에 의한 피해가 매우 크다.    지하부 부패 관여 병으로는 근경썩음병과 마른썩음병, 세균땅속줄기썩음병 등 3종의 병해가 단독 또는 동시에 발병하고 있다.    이들 병해는 지상부 병징이 매우 유사해 구분이 어렵고, 뿌리를 썩게 하는 공통 증상이 있어 농가에서는 이 병들을 통칭해 뿌리썩음병으로 부르고 있다.    분류학적으로 곰팡이병인 근경썩음병과 마른썩음병은 생강 고유의 썩는 냄새가 나고 악취는 없으며, 근경썩음병은 이병 부위가 물을 머금은 듯 짙은 색으로 변하나 비교적 이병 조직이 단단한 편이다.    반면 마른썩음병은 근경이 마르면서 썩어 병원균 침입부 껍질이 주름이 지며 조직이 딱딱하게 경화되는 특징이 있다.    세균병인 세균땅속줄기썩음병은 근경에서 악취가 나고 손으로 근경을 문지르면 껍질과 조직이 동시에 밀릴 만큼 심한 무름 증상이 나타난다.    생강 지하부 부패에 여러 병원균이 관여돼 있지만, 현재 방제약제로는 ‘뿌리썩음병’으로 통칭해 24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생강 ‘근경썩음병’ 약제로는 결정석회황합제 1종이 있다.    세균땅속줄기썩음병 약제는 생강 ‘무름병’명으로 잠정약제(2021년까지 한정적으로 사용 가능)로 옥솔린산수화제 1종이 있으며 약제 등록을 위한 농약직권등록시험이 수행되고 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권미경 연구사는 “도내 서산·태안지역 생강 주산단지 뿌리썩음병은 7월 중하순 발생하기 시작해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부패 관련 증상 병해를 정확히 진단하고 해당 약제를 미리 살포,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26
  • 도 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자연과 교감하며 체험하세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과정을 기초과정(22∼23일)과 심화과정(29∼30일)으로 각각 나눠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생명산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이 열리는 곳으로, 도내에는 92곳에서 교육농장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촌교육농장의 개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 △6차산업화를 비롯해 자연과 교감하며 인성을 키우고 진로·창의 체험학습장 운영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은 관련 법규를 중심으로 하는 기초과정과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안작성 및 체험 등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자는 도 교육청과 농촌진흥청의 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활용한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서 인성, 진로, 창업아이디어 제공 역할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품질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22
  • 충남도 농기원, ‘폭염, 강한 햇볕’… 사과 일소피해 예방요령
    일소피해 과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사과 과실 일소 피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달라고 밝혔다.    일소 피해는 과실 표면이 강한 햇볕에 타들어가는 현상으로, 30도(℃) 이상의 고온과 강한 직사광선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나무 외부에 착과된 과실에서 많이 발생한다.    피해를 받은 과실의 표면은 처음에는 불에 탄 것처럼 검게 그을린 모양으로 나타나고 점차 병반이 움푹 패어 들어가 최종적으로는 괴사해 상품성을 잃게 된다.    일소피해를 방지하려면 기온이 30도 전후로 올라가면 미세살수 장치로 5분 동안 물을 뿌리고 5분간 멈추도록 간헐적 살수 작동으로 설정해주면 온도를 낮춰 일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나무 주변에 물이 부족하면 피해가 더욱 크게 나타나므로 땅이 마르지 않도록 지표면에 관수하고, 잡초가 무성하면 물이 더 부족하므로 잡초는 수시로 베어주면 효과적이다.    농가 상황에 따라 미세살수 장치가 없거나 물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과원에서는 폭염 발생 시 나무 상단에 차광망을 설치해 강한 직사광을 차단하면 일소경감 및 사과원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강경진 연구사는 “최근 기후변화 등 이상고온 현상으로 일소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기에 살수장치나 차광망 설치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수연구팀은 2019년 예산군 삽교읍 사과 재배농가 포장에서 차광망을 이용한 일소피해 경감의 현장접목 연구를 실시해 일소 피해를 10% 이상 줄이는 효과를 실증한 바 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17
  • 충남도 농기원, 장마와 폭염대비…인삼 재배포장 관리 요령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 인삼 재배포장 침관수 예방 및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삼 재배지 침·관수 피해를 입으면 뿌리썩음병이 50% 이상 감염되고 비가 그친 후 외부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게 되면 부패율도 높아질 수 있어 배수로 사전정비가 매우중요하다.    침수 피해를 입은 1∼3년생 포장들은 점무늬병과 탄저병에 감염, 조기낙엽 되고, 4∼6년생은 뿌리썩음병 또는 적변발생으로 뿌리 부패가 급속히 진행된다.    따라서 침관수 피해를 입은 인삼포장은 신속한 배수조치와 함께 잎에 묻어있는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제거, 기공 확보를 통해 잎이 고사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한, 1∼3년생은 지상부 점무늬병과 탄저병 전용약제를 살포하고 4∼5년생은 지하부 부패 방지를 위해 피씨움(pythium)균 방제 약제를 관주하거나 뿌리부패가 심할 경우 곧바로 수확해야 한다.    인삼약초연구소 지무근 연구사는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인삼포 병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며 “특히 배수로 사전 정비 철저와 뿌리썩음병, 잿빛곰팡이병 등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11
  • 충남도 종건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설계 공모 추진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종합 지원을 수행한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예전 부지에 연면적 약 7500㎡ 규모로 조성하며, △사회적경제 기업 입주 공간 △식품특화 메이커스페이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체험가공실 등을 포함한다.    이번 설계 공모는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공모안을 선별해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응모 신청서 접수 및 현장 설명회는 오는 22일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 사업 현장 일원에서 진행하며, 공모안(작품)은 8월 16일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8월 30일에는 제안서 발표 및 심사 등을 진행하고 심사 결과는 8월 31일 발표할 계획이다.    설계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동석 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많은 작품이 응모할 수 있도록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고 투명·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 전 과정을 온라인(유튜브)으로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역량 있는 우수 건축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11
  • 충남도 축기연, 축산농가 악취 저감 시범사업 성과 빛나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3개월간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상 농가의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악취 저감 시범사업은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 등록한 제품(CNE드림)을 도내 양돈농가에 3개월간 시범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천안,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금산, 부여, 홍성, 예산, 태안 등 10개 시군의 42개 농가가 참여했다.    시범사업 결과, △암모니아 55%(18.5ppm→8.4ppm) △황화수소 66%(2.0ppm→0.7ppm) △메르캅탄 47%(2.2ppm→1.2ppm) △휘발성유기화화물 46%(1.7ppm→0.9ppm) 등 참여 농가의 평균 주요 악취 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도 축산기술연구소 특허 제품을 100:1로 희석해 돈사 내부 세척 시 사용하거나 퇴비사에 직접 살포하는 방법을 이용했으며, 액비저장조에 직접 원액을 투입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특히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시설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액상으로 된 제품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세척 시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용욱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악취저감제의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산농가 인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2021-07-11
  •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독본』 14호 발간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지난 9일 ‘마을 네트워크 법인, 농촌 마을정책의 주인공’이라는 특집주제로 『마을독본』 14호(2021년 여름)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주제로 마을만들기 정책의 주인공인 마을 네트워크 법인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을 네트워크 법인의 설립과 운영 기초부터 충남지역의 운영, 설립, 추진 실패 등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고 마을 네트워크 법인의 운영을 둘러싼 관계자들의 희망사항을 조사한 결과도 담았다.    정석호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민간 협력 네트워크 육성은 농촌정책 및 중간지원조직의 지속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타 시군(기관)에서도 이번 『마을독본』 14호를 참고하여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독본』 발간사업은 마을만들기의 핵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읽기 쉽고 실용적인 잡지형 학습교재를 목표로 2017년 9월에 창간해 현재까지 계속 발간되고 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10
  • 충남농기원, 폭염기…가축의 스트레스 예방이 최고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장마 후 폭염에 대비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일 요령을 제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높은 온·습도가 지속되면 가축들은 체온이 올라 물을 많이 마시고 사료는 덜 먹게 되어 증체량이 감소되고 번식도 힘들게 된다.    따라서 축사 환풍기를 이용하고 창문이나 윈치커튼(높낮이 조절 커튼)을 개방해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또한 축사 주변의 장애물을 치워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축사 면적 50㎡(15평)당 1대 이상의 환풍기를 바닥에서 3∼4m 높이에 45도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장이나 축사에 그늘을 설치하거나 안개분무 장치나 스프링클러, 샤워 시설을 설치하면 축사 내 기온과 가축의 피부 온도도 낮출 수 있다.    터널 환기식의 밀폐식 닭장은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기가 들어오는 곳에 쿨링패드를 설치해 유입 공기의 온도를 낮춰주고 냉수를 공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도연 지도사는 “여름철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는 생산성 감소와 직결된다”며 “장마후 폭염 시 축사환경 관리를 위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05
  • 서해연안에 어린 대하 2000만 마리 방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칠봉)가 서해연안에 어린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서해 특산어종 대하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지난 2일 보령시, 서천‧태안군 등 3개 시군 연안에 어린대하 1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오는 5일에는 서산‧당진시, 홍성군 등 3개 시군 연안에 어린대하 10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대하는 지난 4월부터 인공 부화‧관리해 생산된 자원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방류한 어린대하가 계속해서 연안에 서식, 올 가을경이면 상품가치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방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류해역에서의 종자 포획 금지 기간 및 불법조업 감시 업무를 어촌계에서 협조키로를 했다.   또한, 방류 장소 주변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시군 협조 및 방류행사 참석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해양쓰레기 수거 운동도 전개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006년 개소이래 도내 서해 연안에 어린대하 1만 4525만 마리 방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꽃게, 주꾸미 등 다양한 서해안 유용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7-04
  • 칠갑산 아흔아홉골, 사진 한 장에 담는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칠갑산도립공원의 수려한 자연 환경인 아흔아홉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경관 조망시설(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칠갑산 아흔아홉골은 많은 계곡과 산봉우리로 이루어진 칠갑산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탐방객이 아흔아홉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칠갑산도립공원 주 탐방로(사찰로)의 기존 조망 데크를 확장하고 산봉우리 모양의 벤치형 조형 시설을 설치했다.    이태윤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칠갑산도립공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6-20
  • 충남연구원 공식 반박문, “윤황 원장.. 공안문제연구소 경력 숨긴 적 없다”
      1. “6.15공동선언 실천 충남운동본부” 성명서 내용(2021.06.04.) (초략) ... 윤황 원장은 취임 당시의 프로필에 주요 경력을 자세히 밝혔으나 정작 2000년도부터 4년 여간 근무한 공안문제연구소 경력은 누락시켰다 ... (중략) ... 충남도는 부실검증에 대해 책임지고 윤황 원장을 즉각 해임하라.   2. 반박문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지난 2018년 9월 17일 도지사로부터 원장 취임 임명을 받고 충남연구원장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원장 임명 절차 과정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충남도와 도의회 검증까지 투명하게 진행되었고, 그 당시 윤황 후보자는 지원서에 정확히 공안문제연구소 근무 사실을 적시했다. (사진 참조)     3. 요구사항  ‘6.15공동선언 실천 충남운동본부’는 위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없이, 말 그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충남연구원과 윤황 원장의 명예와 이미지를 매우 심각하게 훼손시켰다. 더 나아가 충청남도의 공정한 인사시스템마저 뒤흔드는 우(愚)를 범했다.    이에 충남연구원은 단순하고 명료하게 요구한다.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 유포도 모자라 공안문제연구소의 프레임에 윤황 원장을 가두려는 잘못을 인정하고 충남연구원(원장 윤황)과 충남도에 진정어린 사과문을 공식 발표하라.   2021년 6월 7일   충남연구원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6-09
  • 충남도립대, 지역 연고 산업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한다
    충남도립대 전경    충남도립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문대와 함께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문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컨설팅산업협회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비연구개발(비R&D) 사업이며 △지역의 특화 자원과 기술, 인프라 등 산업 여건에 기반한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 △사업화 지원을 통한 매출 신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연고 산업 육성사업에는 3년간 총 19억 4300만 원(국비 15억, 도비 4500만 원, 군비 1억 5000만 원, 민간부담금 현물 2억 4800만 원)을 투입하며, 지역 내 구기자를 활용한 구기자 코스메틱, 기능성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공고를 통해 선발한 20여 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화 및 성장 촉진(기술 융복합 및 제품·서비스 결합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미래 대비 전략적 지원 및 글로벌 기술 연계) △인식 개선(수혜기업 애로사항 모니터링, 혁신 역량 및 기술 트렌드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화 연계(시제품 제작, 마케팅, 디자인 개선 등 제품 고급화 지원) △일반 지원(지적재산권 및 인증지원, 공용장비 활용한 분석 등) △패키지 지원(성장가능한 유망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매출 증대 24억 원 및 고용 창출 20명이다.    도립대 관계자는 “도, 청양군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구기자 관련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정치
    2021-05-26
  • 충남농기원, ‘과수 착과불량’…기후변화 대응요령
    동해피해 과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사과와 배 착과 불량에 따른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영하 20도(℃) 저온과 2‧3월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개화가 10일 정도 빠른 상태에서 4월 영하 0도까지 떨어졌다.    이 때문에 예산‧천안지역 일부 배 재배 농가에서 착과율이 40% 이하로 조사됐으며, 꽃송이 당 2개 이하의 열매가 맺힌 비율이 81.6%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정불량에 따른 기형과 발생 등 고품질 과실의 생산이 어려워질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예상했다.    따라서 올해 수정불량 농가는 충분한 과일 수를 확보하지 못했어도 착과량 부족으로 나무가 도장(웃자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과를 늦춰야 한다. 특히 우거진 가지는 일찍 가지 솎기를 해 이듬해 충분한 꽃눈 확보를 해야 한다.    또한 평년에 비해 질소 시비를 줄이고 칼륨이나 인산의 시비를 늘려 내년에 수정결실이 불량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원예연구과 윤홍기 과수팀장은 “기후변화 대응 동해와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상팬 보급 및 과수 관리 교육확대가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내재해성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적응 품종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충남
    • 산하기관
    • 사회
    2021-05-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