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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지사, 국립의대 설립 강력 촉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계획과 관련 도내 국립의대 설립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5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정부가 지난 6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인력이 지역 의료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국립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라며 “서남부권은 심뇌혈관이나 응급 등 중증 및 필수의료 공백이 심각해 의료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계획에 지역 국립대 설립이 명시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한 뒤 “도는 부지확보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정부의 결정만 있으면 즉시 추진 가능한 만큼 국립의대 설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시도가 경쟁에 뛰어든 이민관리청 유치에도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충남의 외국인 주민비율이 6.2%로, 전국(평균 4.4%)에서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케이티엑스(KTX) 천안아산역 등 교통편리성을 감안할 때 이민관리청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민관리청 유치 전담팀이 6일 천안시와 아산시, 충남연구원 등과 함께 유치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며 “타 시도와 경쟁해야 하는 만큼 유치전략 개발 및 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아산 육용오리농가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서는 촘촘한 방역 활동과 함께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이주 유인책 등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대부분 철새도래지 인근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한 김 지사는 “과학적 검증 절차를 거쳐 철새도래지에서 일정 거리 내에는 가금류 사육농가 허가를 제한하는 방법을 장기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농가는 이전 시 지원을 하는 등 법적인 검토 및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의대정원 증원 관련 의료계 집단행동 시 대응 △국제 테니스 경기장 운영 방안 △청년 후계농 지원 방향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시 자체 사업 발굴 등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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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충남교육청, 학습자 주도성 키우는 자율화 교육과정 지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3일(화)에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186개 중학교 교감, 교육과정부장, 희망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2. 19.(월)~2. 23.(금))을 맞아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자율화, 지역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내용과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편성·운영 사례(천안봉서중 교사 이정희) ▲2024학년도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및 교과서화한 자료 활용 학교자율특색과정 편성·운영 사례(신창중 교사 김유정)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주요 사항 안내와 토의 등으로 구성되어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신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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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서부발전, 중동서 초대형 신재생E 사업 수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월 14일(수)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 사업 가운데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발전소 면적(2,000만m2)은 축구장 2,850개, 분당신도시 넓이에 해당하며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아우어)에 이른다. 해당 발전량은 인천광역시의 한 해(2022년 기준) 가정용 전력 소비량과 같다.   공사는 오는 2024년 6월 시작돼 2026년 7월 마무리된다. 준공 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향후 30년간 생산될 전력은 EWEC가 구매를 보장하며 누적 매출 전망치는 약 3조원에 달한다.   서부발전은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본금연계대출(EBL‧Equity Bridge Loan)을 활용한다. EBL은 사업 참여사(주주)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사업에 투입할 자본금을 빌려주는 선진금융기법이다. 대출 기간에는 이자만 갚기 때문에 대규모 자본금을 납입해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롭고, 만기 때는 그동안 적립한 배당금과 대주단 성공보수 등을 상환자금으로 쓸 수 있다.   서부발전은 국내 기자재 업계의 동반 진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사업 입찰 과정에서 설계‧조달‧시공(EPC)사와 협상에 나서 3,000만달러 이상의 한국산 기자재 사용을 관철했다. 국내 고압전선, 변압기 등과 전력 제어 기술 업체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 결과다.   서부발전은 2019년 중동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척에 뛰어들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Renewables)과 협력해 총사업비 약 6,000억원 규모의 오만 마나(Manah) 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서부발전과 EDF-R은 오만 마나 사업 수주에 기반해 같은 달 장기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중동 북아프리카 신재생‧수소사업 전략적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UAE 아즈반 사업에서 두 회사가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를 낸 배경이다.   태양광발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UAE 순방에서 강조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다. 서부발전은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의 지원에 힘입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붐’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갔다.   서부발전은 중동 붐을 이어가기 위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의 대규모 입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동에서만 발전용량 2,000MW에 달하는 사업을 따낸 만큼 이곳에서 만든 무탄소 전력으로 그린암모니아·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연계해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수소를 ‘미래 에너지의 게임 체인저’로 설명하며 생산에 강점이 있는 중동, 유럽 등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수주 성과는 우리 정부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무탄소에너지연합’(CFA·Carbon Free Alliance) 결성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수주는 서부발전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중동에서 태양광, 그린수소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대해 에너지 전환과 무탄소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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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미세먼지 없는 충남 푸른 하늘 만든다
     충남도가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2029)’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 지역은 화력발전소, 제철단지, 석유화학단지 등 다수의 대형배출원과 편서풍 지대에 위치한 중국의 영향 등으로,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다.    도는 2020년 제1차 시행계획 수립 이후 △발전·산업 등 대형배출원의 자발적 감축과 시설개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및 상한제약 실시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유차 폐차 △무공해차 확대 보급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 40만 9912톤에서 2021년 31만 9806톤으로 9만 106톤 감축했으며, 미세먼지 농도 또한 2019년 26㎍/㎥에서 2022년 20㎍/㎥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초미세먼지 농도는 아직 대기환경기준(연평균 15㎍/㎥)을 초과하는 사항이고, 최근 산업·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제1차 시행계획(2020-2024) 종료에 앞서 강화된 국가목표와 변화된 환경 여건 등을 반영한 제2차 시행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제2차 시행계획은 기존 계획에 대한 평가 및 결과분석,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및 농도 현황 분석, 그리고 충남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비전 및 배출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단계별 세부적인 개선대책 등을 포함한다.    도 관계자는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향후 5년간 대기환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도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대기질 개선 대책을 수립해 미세먼지 농도 개선 등 도민 건강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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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김태흠 지사, 전통시장서 도민과 소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이틀 앞둔 8일 당진과 아산 전통시장을 찾아 도민들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날 오전 당진전통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정제의 상인회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온 공직자들과 설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물가동향을 살폈다.    김 지사는 장을 보는 동안 명절 대목임에도 세계적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손을 맞잡으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1974년 개설한 당진전통시장은 262개 점포가 있으며, 현재는 170여 명의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최근 3년간 당진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에 10억여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아산 온양온천시장에서 오은호 상인회장을 만나 장을 보면서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바람을 귀담아 들었다.    1974년 개설한 온양온천시장은 367개 점포에서 780여 명의 상인이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온양온천시장에는 최근 3년간 주차환경개선 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으로 223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문화관광형 시장과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제가 어려운 이때, 상생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에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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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 위해 온기 나눠요”
       충남도는 도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한달을 ‘설맞이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충남 전역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온기나눔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국가적인 나눔·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메시지와 슬로건을 통한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연중 캠페인이다.    도는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12일 대한적십자사충남지사, 도 자원봉사센터, 적십자봉사회충남협의회, 도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도 협의회, 자유총연맹 충남지부, 농협중앙회충남세종본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민 추진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이달에는 명절 기간 소외될 수 있는 도민을 위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소외계층 나눔활동, 어르신 안부묻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읍면동 거점캠프와는 난방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되기 쉬운 도민을 중점 지원할 예정으로, 명절음식 나눔, 설맞이 물품나눔 등을 추진한다.    15개 시군 새마을회는 명절 음식나눔, 어르신 식사대접 등 총 58건, 136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펼칠 계획이고, 농협은 취약계층 36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캠페인 문구인 ‘온기나눔’은 국민 모두의 마음 속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누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고, 충남 전역에 온기나눔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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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충남교육청, ‘2024년 충남 직업교육추진계획’ 통해 [충]분히 [남]다른 기술인재 육성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수)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직업계고 학교장 3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충남 직업교육추진계획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충남 직업교육 활성화 및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충남대 산학협력단의 ‘충남형 미래 직업계고 모델 연구’ 결과 보고를 통해 충남 직업계고 재구조화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3년 추진한 직업교육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역량 중심의 직업교육 확대 운영하기 위한 ‘2024년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2024년 직업교육 추진계획’은 5개의 중점과제와 30개의 추진과제로 구성됐으며, ‘미래 직업역량을 갖춘 기술인 육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여건 개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선 지원 ▲교원 역량을 키우는 연수 지원 ▲바른인성과 직무능력을 갖춘 취업역량 강화 ▲미래형 직업교육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국장은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교육은 전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직업계고가 교육혁신 기반 위에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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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김태흠 지사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 강조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5일 원내에서 연수생 87명과 제28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입교 행사는 기존 형식 위주의 의식행사에서 벗어나 현충원 참배, 도지사 특강 등을 진행해 첫 출발의 의미를 더하고 내실을 다졌다.    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몸의 기둥인 허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라는 말처럼 조직에서도 척추 역할을 하는 6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연수생들을 격려하고 “6급은 도정·시군정을 직접 움직이는 실무자면서 실·국장과 젊은 직원들을 연결하는 가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저출산 대책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등 5가지 민선 8기 도정 방향과 국비 10조 확보, 128개사 18조 원 투자 유치 등 1년 6개월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첫째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둘째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라며 “‘도가 전부 책임진다’라는 자세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법과 규정을 해석하는 등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제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민선 8기 ‘김태흠이 있을 때 이런 과제를 해결했어’하는 추억을 한두 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면서 “10개월이면 태아가 뱃속에서 출생하기까지의 기간인 만큼 10개월의 교육 기간 개인과 조직을 위해 새롭게 거듭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도 인재개발원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 대응과 공무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중견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매년 도·시군 6급 공무원을 선발해 정예공무원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한 제28기 연수생은 도와 시군, 세종시 등의 6급 공무원 87명이며, 올해 교육은 오는 11월 22일까지 42주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공직 가치, 직무 가치 등 4개 분야의 교과 과정을 통해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고 문화 체험, 국토 순례,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해 이에 따른 평가를 받게 된다.    또 도정 5대 목표와 관련된 전략과제를 주제로 분임과제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 처방을 제시하는 정책연구과제(1인 1과제)도 연구·발표한다.    도 인재개발원은 정예공무원 양성과정을 통해 그동안 27기에 걸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총 1514명의 연수생을 배출해 왔으며, 수료자들은 각 기관에서 중견 리더로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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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뜨거운 ‘이웃 사랑’…모금액 역대 최대
       220만 충남도민의 뜨거운 ‘이웃 사랑’의 마음이 올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였다.    경기 침체, 가계 경제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희망 나눔 캠페인 충남 모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도는 1일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상징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고, 올겨울 사랑의 온도 10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연말연시 두 달간 진행했다.    캠페인 결과, 도내 모금액은 215억 1400만 원(1월 31일 기준)으로 목표 금액 200억 3000만 원을 107.4% 달성했다.    도의 연도별 캠페인 모금액은 △2019년 154억 4300만 원 △2020년 158억 900만 원 △2021년 202억 900만 원 △2022년 182억 800만 원 △2023년 208억 4300만 원 등이며, 이번 캠페인에서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도민의 뜨거운 ‘나눔 디엔에이(DNA)’를 확인했다”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 100℃를 넘겼고 역대 최대 모금액 215억 원을 이뤄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사랑의 온도탑은 끝났지만 나눔에는 끝이 없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눔의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라면서 “올 한해 ‘힘쎈충남’답게 따뜻한 충남을 넘어 뜨거운 충남을 만들어 가자”라고 덧붙였다.    성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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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도 지원 대책에 상인들 박수로 화답
         충남도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지원 대책에 대해 상인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서천특화시장으로 이동, 고객지원센터에서 피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원 대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화재 발생 첫 날 아침 큰 방향을 정리했고, 지난 1주일 동안 계획을 체계적으로 잡았으며, 이를 상인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의견을 듣고 보완하기 위해 이렇게 왔다”라고 운을 뗐다.    김 지사는 이어 △재해구호비·생활안정지원금 상가 당 500만 원 지원 △2차 생활안정자금 700만 원 설 명절 전 추가 지원 △재고 물품 손실 및 영업 손실 위로금 지원 △임시 상설시장 4월 초까지 조성 △임시시장 개장 후 소비자단체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재건축 1년 6개월 내 완료 △상가 당 최대 1억 원 무이자·무담보·무수수료 소상공인재해특례보증 지원 △지방세 체납 처분 유예 △도시가스 요금 면제 △전기요금 면제 요청 등 지원 추진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 지원 대책도 100%는 아니다. 여러분 입장에서 챙겨야 할 부분이 있으면 더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십 수 차례 박수로 화답했다.    김 지사는 임시시장을 모듈러와 대공간 막구조 형식으로 추진하는 것과 기간을 4월 초로 잡은 이유를 설명한 뒤 “임시시장이라도 손님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기존 시장보다 깔끔하고 예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시장에서는 임대료를 내지 않고 장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임시시장이 들어서면 “소비자단체 등과 협의해 시장이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치고, 광고도 하겠다”라며 “무이자 대부 기간도 상황을 봐서 늘릴 방법을 찾고, 부족하면 별도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김 지사의 말에 대해서도 상인들은 높은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는 또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때 76억 원의 성금이 모금된 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목표를 더 잡았고, 모은 성금은 모두 여러분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침 모 은행에서 상인 여러분들에게 무이자로 대부를 해준다고 해서 ‘알돈’으로 달라고 했다”라고 말하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특화시장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건물 설계 과정에서 기존 시장 건물에서의 불편했던 부분이나 개선점, 동선 등에 대해 말씀해 달라”라며 “상인 여러분들의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대한민국 명품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해 상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 말미에서도 “큰 틀 속에서 동의하는 것 맞느냐”는 김 지사의 말에 상인들은 박수로 답했고, “고생하고 있는 도와 서천군 공무원들과 이야기 나누되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제게 전화하라”라고 말하자 상인들이 박수를 치며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설명회 이후 김 지사는 같은 건물에 설치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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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국립 의과대학 설립’ 촉구
     충남도가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도내 국립의대 신설’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 최대 취약지인 도내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건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해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지만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차별적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라면서 “도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1.5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또 “의대 정원이 확대되더라도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의 경우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타지로 원정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국립의대가 없어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지역 보건의료 실정과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보건의료 지표·통계 등을 거론하며,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2개 사항을 건의했다.    구체적인 건의 사항은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국립대 의대가 없는 충청남도 내 국립대 의대 설립 반드시 포함 △확충된 의료인력의 지방 정착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 마련이다.    김 지사는 “정부의 이번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라면서도 기존 의대 정원 증원만으로는 지역의 근본적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증원된 인력이 지역 의료현장에 머물며 지역 의료 여건을 개선토록 하기 위해선 지역 국립의대 설립이 절실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국내 의대 40곳의 입학 정원은 3058명이며, 도내에는 단국대(천안) 40명과 순천향대 93명 등 사립의대 2곳 133명이고, 국립의대는 없다.    2017∼2021년 도내 의대 졸업자 656명(취업자 613명) 중 도내 취업 의사는 197명(32.1%)으로, 70% 가까이가 타지로 떠나는 상황이다.    도내 활동 의사 수는 3215명으로 도민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1.51명이며, 예산·태안·청양·당진·계룡 등은 1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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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서천시장 점포 1곳당 1200만 원 지원
       충남도가 화마에게 삶터를 빼앗긴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전체 292개 중 공실 31개·미운영 4개 등 35개 점포 제외)를 대상으로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 500만 원 씩을 지원했다.    도는 이에 더해 다가오는 설 명절 이전 점포 당 700만 원 씩 2차 생활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김 지사는 “추가 지원에 대한 정부 기준은 없지만, 도지사 재량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지급키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재고 물품 손실과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성금(농협 474-01-003445 충남도공동모금회)을 활용, 업종과 손실 규모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한다.    이를 위해 도는 금융기관과 기업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임시 상설시장은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까지 조성을 마친다.    김 지사는 “임시시장은 모듈러(식당·일반상가)와 대공간 막구조(수산물) 형식으로, 재난 시 적용되는 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임시시장 부지가 협소하지만, 상인들과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건축연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임대료는 특화시장 재건축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는 임시시장 조성을 완료하면, 도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쳐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화시장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포함한 재건축은 설계·시공을 턴키방식으로 추진, 1년 6개월 이내 완료한다.    이를 위해 도는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이 중 절반은 국비와 공제보험을 활용한다.    대구 서문시장의 경우 화재 이후 임시시장 설치에만 9개월이 소요되고, 본건물은 7년 여가 지난 현재까지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유례없는 속도로 추진하는 셈이다.    김 지사는 “새로운 특화시장은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밖에 소상공인재해특례보증을 통해 점포 당 최대 1억원 씩 총 200억 원을 무이자·무담보·무수수료로 지원 중이다.    지방세와 체납 처분은 유예했으며, 도시가스요금은 면제 조치를 완료하고, 전기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면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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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충남교육청,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이웃 사랑 실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6일(금)부터 오는 6일(화)까지 도내 예산, 보령, 서천 등 총 8개 지역, 8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따스한 온정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경기 불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각지에서 생산된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은 30일 수덕사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갑진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매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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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충남교육청,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조회 기능 ‘전국 최초’ 구축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 인근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도내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조회 기능을 전국 최초로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현황을 지도로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제작 이후 사업장의 신규 허가와 폐지 등으로 인해 수시로 변동되는 사항을 현행화하여 지도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사업장 현황 조회 기능을 구축했다.    해당 기능은 충남교육청 재난안전관리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로부터 반경 5km 내의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의 위치 지도와 거리 정보, 취급물질 종류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학교별, 업체별, 지역별 검색 기능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변동 현황을 온라인을 통해 현행화하여 지도 제작 시마다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인근의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을 편리하게 확인하여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하는 안내 교육자료로 활용하며,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사고 발생지점으로부터 인근 학교 위치를 신속히 확인하여 재난대응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대응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의 각종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교육과 철저한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여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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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감염병·식중독 대응 총력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및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체계는 당초 계획보다 기간을 앞당겨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개월 동안 유지한다.    연구원은 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 도내 의료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염병 환자 및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통해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엠폭스 등 해외유입신종감염병 및 급성 설사 질환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급성 호흡기감염병 등 법정감염병 대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집단 식중독 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21명의 대응요원을 구성해 누수없는 검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신속·정확한 검사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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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충남 자경위, 충남형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추진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에 앞장선다.    위원회는 ‘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안심귀갓길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를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개선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는 주민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공주시 유구읍 안전망 확대를 통한 안심마을 만들기, 예산군 스쿨존 안전한 귀갓길 조성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심귀갓길 조성은 15개 경찰서별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 발생 유형과 112신고, 유동 인구, 시설 현황 등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76개소를 선정·추진했으며, 총사업비 약 2억 원을 투입했다.    특히 아산·공주·청양 등 3개 시군에는 도 건축도시과 범죄예방디자인 사업과 연계해 폐회로텔레비전(CCTV), 알림 조명(로고젝터), 태양광 안내판 등 각종 안전 시설물을 집중 설치한 바 있다.    위원회는 범죄 예방 환경 기반 확충을 통한 도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올해 주민 수요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범죄 예방 설계 공모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행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당진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도 민관 전문가추진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동기 범죄 관련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도심과 골목길, 방치된 공터 등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시군과 함께 지역별 맞춤형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도민이 불안 요소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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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충남 치과의사회 ‘치의학연 천안 설립’ 촉구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적 근거가 마련된 가운데, 충남 치과의사들이 천안 설립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30일 도에 따르면, 충남치과의사회는 지난 29일 저녁 천안 지역 한 식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충남치과의사회 이창주 회장을 비롯, 이사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법 개정안 통과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상황 공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및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촉구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남치과의사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공약 사항인 만큼, 공모 절차 없이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도와 천안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로 매입한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R&D 지구는 KTX, SRT, GTX-C(예정)가 통과하고 천안IC와 남천안IC가 인접, 수도권 및 타 시도 접근성이 탁월해 우수 인재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치과의사회는 이와 함께 천안에서 1시간 이내 이동할 수 있는 지역에 전국 치과의사의 42.7%, 치과기업 53.7%가 소재해 파급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천안에 있는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병원은 특히 1300여 명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고, 인근에는 영국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혁신센터, 미국 베크만&단국대 광의료기기연구센터 등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이 집적해 향후 치의학 분야 글로벌 허브 도약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창주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충남 천안이 최적지로 판단돼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으며,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도 대통령 공약이 명시돼 있다”라며 “천안 설립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번 결의대회는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자리로, 충남치과의사회는 앞으로도 충남도, 천안시와 함께 천안 설립 관철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1946년 창립한 충남치과의사회에는 도내 614개 치과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 대응과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고령화에 따른 만성 구강질환 증가,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을 위해 대통령과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도가 중점 추진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2022년 7월과 지난해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전국 공모 방식은 안 된다며 천안 설립을 건의했다.    지난해 9월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같은 달 도의회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달에는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추진위원회가, 같은 해 10월에는 단국대 치대 동문회가 각각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 반대 및 천안 설립 관철을 위해 220만 도민 역량을 모아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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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충남도는 29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연예인 이상용 씨와 NH농협은행으로부터 성금 총 1억 1000만 원의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상용 씨,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용 씨는 1000만 원을, NH농협은행은 1억 원을 각각 기탁했으며,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기탁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이번 화재로 피해를 받은 도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한 이상용 씨와 NH농협은행에 감사를 전하고 피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씨는 “서천에 가면 꼭 들리던 시장인데 한순간에 모든 걸 잃은 이웃들을 생각하니 잠이 안 와 달려왔다”라며 가슴 깊이 위로를 전하고 “우리 고향 이웃들이라 우리집이 불난 것 같이 가슴이 탄다.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에 대한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 계좌: 농협 474-01-003445/예금주 충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음달 16일까지 모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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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김태흠 지사 “서천특화시장 상인 일상회복 신속 지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제4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가 지난 22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48차 실·국·원장회의를 열고, “화재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인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지난주 상가 당 500만 원씩 긴급 지원했다. 추가로 700만 원씩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라며 "재해 특례보증자금 200억 원을 상가 당 최대 1억 원씩 무이자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성금 모금 계좌(농협 474-01-003445 충남공동모금회)도 운영 중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번 화재 때 피해를 면한 서천 특화시장 농산물 판매동에 대해서는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기·가스 등을 긴급복구할 것을 권혁민 소방본부장에게 지시했다 그는 "이번 화재로 전소되지 않은 농산물 판매동은 전기와 가스가 공급이 안돼 상인들이 영업을 못하고 있다"라며 "소방본부는 자치안전실과 협업해 전기·가스 등을 긴급 복구해 상인들이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수산물 세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충남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에게 제시했다.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국, 산업경제실과 협업을 통해 농수산물의 세계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충남의 수출방법뿐만 아니라, 경북 등 전국 지자체가 어떠한 형태로 수출하는지 점검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우리가) 벤치마킹할 것은 해, 해외사무소장이나 관련 직원들의 충남 농수산물 수출 강화를 위한 업무 지침이 될 수 있는 충남만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태흠 지사는 김영 농업기술원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농업기술원과 각 시·군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추진 과정 및 스마트팜의 종합적인 진행 과정 보고가 미흡하다며 농업기술원장을 질책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농업기술원의 제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과정과 교육생 30명은 업무보고에 적시돼 알 수 있지만, 각 시·군의 교육에 관해서는 나타나 있지 않다. 따라서 시·군의 스마트팜 교육과 농기원 및 시·군의 종합적인 스마트팜 교육 진행과정을 알 수 없다"며 "추후에는 농업기술원과 각 시·군의 스마트팜 교육 진행과정 등 종합적인 보고를 해줄 것과 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스마트팜 비전을 시·군이 제대로 따라 하고 있는지 점검도 해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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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서천특화시장 상인 지원 “속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22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48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화재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인들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지난 주 상가 당 500만 원씩 긴급 지원했고, 재해 특례보증자금 200억 원을 상가 당 최대 1억 원 씩 무이자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성금 모금 계좌(농협 474-01-003445 충남공동모금회)도 운영 중이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번 화재 때 피해를 면한 서천특화시장 농산물 판매동에 대해서는 즉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기·가스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하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구체적인 지원 계획과 신축 건물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 등에 대해 내일(30일) 오전 상세히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달 7일에는 민선8기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 대한 비전 선포식을 천안시청에서 개최한다.    김 지사는 “우리 도가 그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청사진을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 시군과 함께 도민들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추진의 또 다른 축인 경기도와는 다음 달 21일 협력 사업에 대해 합의하고, 총선 이후 경기도지사와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100년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해 모든 실국이 다 같이 참여하고, 중앙정부와 기업,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홍보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저출산(생)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추진에도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저출산 티에프(TF)를 가동, 지난 25일 청년 공무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소개하며 “그동안 산만하게 추진되던 저출산 정책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혼인·출산·이민·입양 제도 개선 등 국가가 해야 할 정책은 국가에 건의하고, 도가 할 부분은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탁상행정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거나,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들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충남 방문과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신속한 발표와 드래프트제 적용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했고, 관철시킬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정부의 2기 지티엑스-씨(GTX-C) 추진 계획을 꺼내들며 “온양온천역·신창역까지 연장이 필요하며, 본선은 지방비 부담이 15%인데 비해 연장 사업비 전액을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은 문제”라며 정부와 노선 연장과 지자체 지분 비율 등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밖에 △유관순상 여성단체에서 주관할 수 있도록 준비 △타 시도 및 해외 사례 접목 신사업 발굴 주력 △농산물 해외 수출 전국 벤치마킹 및 충남 모델 구축 △청년 관련 통계 확보 및 정책 효율성 제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대회 이후 다용도 활용책 고민해 설계 △섬문화예술플랫폼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도·시군 전체 점검 △사회단체와 협업해 농촌 생활쓰레기 수거 모델 마련 △도내 대통령 에스오씨(SOC) 공약 사업 건설계획 반영 정부에 요구 △도청사 앞 등 현수막 관리 방안 모색 △도비 투입 자체 사업 중앙투자심사 얽매이지 않고 신속 추진 △정부예산 확보 시 우선순위 고민 △구획어업 낚시어선 관련 해법 모색 △예방 감사 추진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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