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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2보다 28배 독한 ‘메탄’ 35% 잡는다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탄가스를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국제사회 메탄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화와 연계한 메탄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메탄은 대기 중 체류시간이 짧으나,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다.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은 총 355만 2000톤이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600톤,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 900톤, 에너지 3만 2600톤 등으로 나타났다.  농축산업 메탄 발생률은 △벼 재배 38% △소-장내 발효 26% △가축분뇨 20% △매립 9% △하·폐수·분뇨 3% 등의 순이다.    감축 전략 정책 목표는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 달성’으로 설정했다.    2021년 355만 2000톤에서 2030년 230만 9000톤으로 124만 3000톤을 줄여 국가가 목표로 정한 30% 감축보다 5%p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 전략으로는 △메탄 발생 감축 △메탄 포집 활용 등 ‘투 트랙’으로 잡았다.    우선 메탄 발생 감축전략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104만 9000톤의 메탄을 줄인다.    이를 위해 도는 △저탄소 영농기술 확대 적용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조단백질 상한치 2∼3% 하향 관리 △가축분뇨 집적화 및 에너지화 △가축분뇨 정화 비중 증대 등을 추진한다.    폐기물 분야에서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 포집 △매립 최소화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및 신규 설치(2026년까지 7개소) △자원 재활용 시설 신규 설치 및 현대화, 기능 보강 등을 통해 14만 7000톤을 줄인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공정 탈루성 메탄 관리 추진, 산업 밀집 지역 온실가스 측정망 확충 등을 추진해 4만 7000톤의 메탄을 감축한다.    메탄 포집 활용 전략 핵심 과제는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한 축산분뇨 에너지화 △환경기초시설 메탄 활용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발전 도입 등이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서는 돼지 60만 두를 기준으로 연간 3942톤의 메탄을 잡아 3540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이는 도민 20만 명이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 4000㎿)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감축 온실가스량은 연간 7만 4000톤이다.    음식물이나 분뇨 처리를 하는 환경기초시설에서는 810톤의 메탄으로 728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도는 앞으로 메탄 감축·활용을 위한 TF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며, 메탄 감축·활용 분야별 계획 등 로드맵을 상반기 내 수립한다.    또 메탄 감축 관련 전략사업 국가 지원 및 정책과제를 발굴·건의할 예정이다.    구상 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행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이 체감하고, 미래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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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서천 홍원항 서남부권 어촌경제거점 ‘도약’
       충남 서천군 홍원항이 서남부권 어촌지역 경제를 책임질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어항인 홍원항 일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보령 장은항, 서산 팔봉권역, 태안 정산포항에 이어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4개 사업 규모는 500억원(국비 290억원, 도비 63억원, 시군비 147억원)이다.    해수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제·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어촌은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어촌 경제거점 조성(1유형) △어촌 생활거점 조성(2유형)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3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홍원항은 이 중 사업비가 가장 큰 1유형이며, 앞서 선정된 팔봉권역은 2유형, 장은항과 정산포항은 3유형이다.    1유형은 지자체·지역협력체·민간투자자가 주체가 돼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어촌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7년까지 홍원항 일원에 국비 150억원 등 300억원을 투입해 △수산복합센터 △청년주거시설 △테마가로수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648억, 홍원 복합리조트 건설 2968억 등 3616억원 규모의 민자투자사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소득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산복합센터는 6차 산업으로 기능 다각화 및 청년수산인 양성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조성된다.    규모는 건축면적 1300㎡, 연면적 2800㎡ 지상 2-3층이며, 2025년까지 진행되는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배치해 수산 가공·유통 및 제빙·저빙 시설과 청년 창업·창직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다.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 및 서면 마량리 및 도둔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홍원 복합리조트 사업과도 연계돼 홍원항 일원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년주거시설은 청년층 및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을 위해 건축면적 485㎡, 연면적 1940㎡, 지상 4층 규모이다.    이 시설은 60명이 생활 가능한 기숙사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시설 공급을 통해 청년층 및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지역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마가로수길은 과거 서천 화력발전소 석탄 운반을 위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3.3㎞(신규 1.1㎞, 완료 2.2㎞) 구간을 조성한다.    이 구간도 홍원항과 복원 예정인 동백정 해수욕장, 복합리조트와 연결되는 만큼 주말마켓 및 예술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행사 운영을 통해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장진원 국장은 “어촌은 각종 물리적·사회적 변화로 인해 어업인구와 어업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홍원항 일원을 청년을 품고, 미래를 여는 어촌 수산경제거점으로 조성해 서남부권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9년부터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6개 시군에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488억원을 투입해 4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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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충남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 체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목)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협력각서(MOC, Memorandom of Cooperat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력각서(MOC) 체결은 충남 관내 학교에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이중언어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출발점으로,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주체가 되어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체계 모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17개의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 준비-관심학교와 교육과정 연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5개의 초·중·고 연계 시범 교육지원청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를 대상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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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충남도 “정부의 신속한 의대 정원 배정 환영”
       충남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지방의료 재건을 위한 도내 국립의대 신설도 재촉구하고 나섰다.    20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의과대학 40곳 3058명의 입학생 수를 내년부터 2000명 늘리는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라 도내 의대 정원은 단국대가 40명에서 120명으로, 순천향대가 93명에서 150명으로, 총 133명에서 270명으로 137명이 증원된다.    도는 수도권 원정치료가 만연한 상황에서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이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는, 절박한 지역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사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했다”라며 “이번 정부의 신속한 의대 정원 배정은 국민 건강권 증진은 물론, 지방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는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의료 재건을 위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며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과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국립의대 설립에도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2017∼2021년 도내 의대 졸업자 656명(취업자 613명) 가운데 도내 취업 의사는 197명(32.1%)으로, 70% 가까이가 타지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활동 의사 수는 3215명으로, 도민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평균(3.7명)이나 우리나라 평균(2.23명)에 크게 못미치는 1.51명에 불과한 상황이며, 예산·태안·청양·당진·계룡 등은 1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역의대 설립 및 대학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태흠 지사는 2022년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건의했으며, 도는 지난해 1월 지역의대유치TF팀을 꾸리고 본격 가동 중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 발표 때에도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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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충남교육청, ‘한-일 국제포럼’ 통해 학교와 지역 상생 발전 방안 탐색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공주대학교와 ‘한-일 국제포럼’을 개최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학교와 지역 발전, 건강한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15개 시군이 연대하는 주민 주도형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을 창립해, 충남교육의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9일(화) 공주대학교에서 교육관계자,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 탐색, △지역사회 기반 교육 실행과 성과를 공유하는 ‘2024 한-일 학교와 지역 연계 국제포럼’이 열렸다.   국제포럼에서 △일본의 학교-지역 연계 정책(무라타 카즈코, 와카야마 대학교 교수), △공민관 중심의 학교와 지역 연계 사례(야마다 료타로, 나라시 평생학습재단 도적공민관장), △한국의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사례(오명석, 상월초등학교 교장) 공유를 통해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박상옥 공주대지방교육정책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협력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한국과 일본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고 협력해 충남의 학생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에서 일하는 상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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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3-20
  • 김태흠 지사, 제2연평해전·천안함 용사 참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8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김 지사는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전사자 묘역을 찾아 국토 수호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도 출신 연평해전 전사자는 고 한상국 상사가 있으며, 천안함 용사로는 고 최한권 원사와 고 김경수 상사, 고 민평기 상사, 고 박석원 상사, 고 이상민 하사, 고 김선호 병장 등 총 6명이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서해 수호 전사자들을 애도한 뒤 방명록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그날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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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충남선관위, 신문 이용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언론인 고발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운동기간 전에 지역 신문을 이용하여 특정 예비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언론인 A씨를 3월 15일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12월 말경 □□신문에 특정 예비후보자의 사진과 선거공약이 담긴 기자회견문을 게재하여 통상적인 발행량인 3,000부보다 많은 5,000부를 인쇄하여 배부하고, 2024년 2월 초에는 같은 예비후보자의 학력·경력 및 다수의 공약이 포함된 사진 등을 특정 면 전체에 광고 형식으로 게재하여 배부함으로써 해당 예비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가 있다.    「공직선거법」 제93조 제2항에 따르면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 이하 같음)의 명의를 나타내는 광고를 할 수 없고, 법 제95조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법의 규정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 또는 불리한 선거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을 통상방법 외의 방법으로 배부 등을 할 수 없다. 또한, 같은 법 제254조 제2항에 따르면 선거운동기간 전에 선거법상 규정된 방법이 아닌 방법으로 각종 인쇄물 그 밖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충남선관위는 신문 등 인쇄물을 이용하여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하는 행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중대하여 엄중 조치가 필요하며, 향후 유사한 위법행위에 대하여도 철저하게 조사해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 직 선 거 법   제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ㆍ도화의 배부ㆍ게시 등 금지) ①누구든지 선거일 전 120일(보궐선거 등에 있어서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이 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당(창당준비위원회와 정당의 정강ㆍ정책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를 지지ㆍ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의 명칭 또는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ㆍ도화, 인쇄물이나 녹음ㆍ녹화테이프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ㆍ첩부ㆍ살포ㆍ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누구든지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정당 또는 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ㆍ연예ㆍ연극ㆍ영화ㆍ사진 그 밖의 물품을 이 법에 규정되지 아니한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으며, 후보자는 방송ㆍ신문ㆍ잡지 기타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제95조(신문·잡지 등의 통상방법 외의 배부 등 금지) ①누구든지 이 법의 규정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거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ㆍ통신ㆍ잡지 또는 기관ㆍ단체ㆍ시설의 기관지 기타 간행물을 통상방법외의 방법으로 배부ㆍ살포ㆍ게시ㆍ첩부하거나 그 기사를 복사하여 배부ㆍ살포ㆍ게시ㆍ첩부할 수 없다. ②제1항에서 “선거에 관한 기사”라 함은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제96조 및 제97조에서 같다)의 당락이나 특정 정당(창당준비위원회를 포함한다)에 유리 또는 불리한 기사를 말하며, “통상방법에 의한 배부”라 함은 종전의 방법과 범위안에서 발행ㆍ배부하는 것을 말한다.   제252조(방송ㆍ신문 등 부정이용죄)  ③제82조의7제5항ㆍ제94조ㆍ제95조제1항ㆍ제98조 또는 제99조의 규정에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  ②선거운동기간 전에 이 법에 규정된 방법을 제외하고 선전시설물ㆍ용구 또는 각종 인쇄물, 방송ㆍ신문ㆍ뉴스통신ㆍ잡지, 그 밖의 간행물, 정견발표회ㆍ좌담회ㆍ토론회ㆍ향우회ㆍ동창회ㆍ반상회, 그 밖의 집회, 정보통신, 선거운동기구나 사조직의 설치, 호별방문, 그 밖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5. 제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ㆍ도화의 배부ㆍ게시 등 금지)제1항의 규정에 위반하여 문서ㆍ도화 등을 배부ㆍ첩부ㆍ살포ㆍ게시ㆍ상영하거나 하게 한 자, 같은 조제2항의 규정에 위반하여 광고 또는 출연을 하거나 하게 한 자 또는 제3항의 규정에 위반하여 신분증명서ㆍ문서 기타 인쇄물을 발급ㆍ배부 또는 징구하거나 하게 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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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2024-03-17
  • 중소기업도 ‘1회용품 퇴출’ 동참
       충남도의 ‘1회용품 퇴출’ 선언이 도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가 도의회, 도 직속기관·사업소·출장소 등과 함께 선언한 이후,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 도교육청과 도경찰청, 도내 대기업 14곳이 잇따라 동참하겠다고 나선데 이어, 이번엔 도내 중소기업이 응원의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권혁영 충남중소기업연합회 회장(보창레미콘 대표)을 비롯한 도내 30개 중소기업 대표 등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착과 각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자원 절약, 탄소중립 기여 등을 위해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근풍실업, 대명철강, 대한전기통신, 바이켐, 보창레미콘, 서해산업, 성동식품, 성원건설, 소금이오는소리, 송암산업, 송우산업, 스마트정보기술, 신성산자, 썬그린, 아미텍, 아스폴리머, 아진환경, 에이티이엔지, 윤스, 이데크, 정양 SG, 정원엔지니어링, 천산건설, 천일TLS, 탑스, 코리아신예, 태경식품, 태안농산, 하이센스, 한울이엔텍 등 30개 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각 기업은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구내 매점·식당·커피전문점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 분리 배출과 재활용 등 순환경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임직원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하며, 범도민 홍보·캠페인에도 참여키로 했다.    도는 우수사례 발굴 및 개인·단체 표창 등 행정적 지원을 편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충남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플라스틱 감축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충남중소기업연합회와 협약을 맺은 만큼, 도내 더 많은 중소기업이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에 중소기업이 30만 개가 넘게 있는데, 그 중 만분의 일인 30개 기업이 탄소중립을 향한 첫 걸음에 함께 해주셨다”라며 “오늘 협약이 마중물이 되어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산돼 30만 중소기업 전부가 참여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6월 전국 시도 가운데 최초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그 결과 종이컵 61만 개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50% 이상 줄일 수 있었다”라며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도민,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제는 중소기업에게 바통이 넘어갔다”라며 각 기업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6월 16일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달 19일부터는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휴대 금지, 사무실 및 회의실 1회용품 사용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등을 본격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도청사 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235.2㎥에서 지난해 112.25㎥로 52.3% 급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종이컵 61만 5000개, 온실가스 2만 7787㎏을 감축한 것과 같은 효과를 올린 셈이다.    도는 범도민 플라스틱 감축 실천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오는 6월에는 범도민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청남도 실천대회를 통해 도민 실천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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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유니폼 색깔 정치쟁점화 바람직하지 않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충남아산FC 유니폼 색깔 논란과 관련해 “도지사를 끌어들여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지난 토요일 개막식에 명예구단주로 참석했다”라며 “빨간색 유니폼을 두고, 한 두 사람이 정치에 이용하고 비판하는 것을 보도하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명예구단주로서 시축과 격려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개막식에 참석했고 구단 측에서 주는 것을 입었을 뿐, (사전에) 유니폼 색깔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빨간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참석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런 꼼수 정치는 안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리고 빨간색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인식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라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아산FC의 유니폼이 지금까지는 파란색을 썼다”라며 “그건 민주당 색깔인데 그 문제는 왜 말하지 않았냐”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아산시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갑옷을 형상화 해 다음 달 개최하는 축제에 활용하고, 구단 입장에서는 빨간색이 강렬하고 투쟁적이며,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는 점을 감안해 유니폼을 연맹에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선거철이 가까우니 진실을 떠나 자신의 입장에서 왜곡하고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되고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전날 열린 태안군정발전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우려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체결한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관련 업무협약은 대상지가 서산 부석 천수만 B지구이기 때문에 서산시가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진할 무인항공기 분야는 “태안 지역이기 때문에 향후 태안군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가진 민생토론회와 관련해서는 “서산은 군 공항 주변 군사보호구역 해제 때문이고, 당진은 기업도시 선정 때문에 참석한 것”이라며 “태안이 거론됐다고 하지만, 홍성도 거론되고 아산도 거론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을 빼고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청양군수나 부여군수는 수시로 전화하고 좋아한다. 편가르기나 편애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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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충남교육청, 교육협력 정책 추진 위해 충남도청과 맞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도청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은 ▲늘봄학교의 맞춤형 현장지원 ▲지속 가능한 학교와 지역의 발전 ▲작은학교 지원과 교육격차 해소 등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12일(화), 13일(수) 이틀간 예산에서 충남도청·시·군 등의 지자체,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봄학교, 행복교육지구 등 교육협력이 필요한 정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에서 ▲충남형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지역연계돌봄 구축 ▲충남행복교육지구 활성화 ▲작은학교 지원 등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늘봄학교 등 현안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라며,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안전한 돌봄은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서로 지혜를 모아 협력하여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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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충남교육청, 2024학년도 방송통신중․고 입학식 힘찬 출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월 9일(토)과 10일(일) 양일에 걸쳐 방송통신중ㆍ고등학교의 입학식을 마치고, 2024학년도 방송통신중ㆍ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3월 9일 제6회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제43회 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을 개최하여 각 53명, 75명의 입학생이 입학허가서를 받았다. 3월 10일 입학식에서는 제7회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51명, 제36회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140명의 입학생이 중고등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여느 해보다 지원자가 많고 합격생 연령층도 다양한 올해는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생의 평균연령은 67세, 최고령은 78세이며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생의 평균연령은 53세이고, 최고령은 86세이다.   또한, 지원자의 지역 분포는 천안시, 아산시, 홍성군, 예산군 등 14개 시·군으로 천안, 홍성, 아산, 예산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방송통신중학교는 110명 지원에 104명이 선발되었으며, 방송통신고등학교는 275명 지원에 215명 선발되었다. 합격자의 성비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생에는 늦은 때가 없다. 특히, 배움이 그러하다”라며 “가슴 벅찬 희망의 새봄을 맞아 319명 입학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공부하면서 느끼는 기쁨을 알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당당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라고 입학생을 격려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적용될 2022개정 교육과정 ‘방송중ㆍ고 디지털 학습콘텐츠 개발’ 주관교육청으로, 방송중ㆍ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평생학습 가치에 부응하는 중등교육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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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김태흠 지사, 충남아산FC 1부리그 승격 기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아산FC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명예구단주로 추대된 김 지사는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충남아산FC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와 구단 관계자를 격려하고, 1부리그 승격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충남아산FC는 K리그 기록의 사나이 김현석 감독과 주장 박세직 선수를 비롯한 최고의 선수들로 똘똘 뭉쳤다”며 강팀으로 리빌딩한 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준일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이번 시즌 충남아산FC가 이기는 축구를 통해 1부리그 승격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큰 함성과 박수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내년 시즌에는 1부리그 개막전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충남아산FC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지난해보다 10억원 증액한 30억원을 지원한다.   구단은 도와 시의 지원금을 활용해 1부리그 승격은 물론 구단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소년 선수 육성 △ 우수선수 영입 등 전력강화 △선진관람스포츠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전에는 도청 직원 650여 명으로 구성된 응원단도 경기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도내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 및 종사자 40여 명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하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홈 개막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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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김태흠 지사 “민생토론 대통령 지시 사업 조속 추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6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충남 현안 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2024년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 및 제52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민생토론회를 꺼내들며 “대통령께서 아산 경찰병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공약 사항을 비롯해 천안·홍성 국가산단, 당진 기업혁신파크 등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대통령께서 토론회에서 언급한 것은 기재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한 것과 같다고 하신 만큼, 말씀 사항을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경기도와 합의한 베이밸리 협력 사업을 거론하며 “베이밸리는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거대 프로젝트로 충남 혼자서는 할 수 없다”라며 “합의한 내용에 대해 경기도와 함께 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아산만권을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 기지가 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하신 만큼,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우리 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은 정부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실국원장회의에 앞서 진행한 직무성과계약 체결과 관련해서는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이 필요한데, 성과계약을 통해 올 한 해 각 실국의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라며 “실국원장들은 성과계약이 도지사와의 약속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는 생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4개 시도의회의 심의를 앞둔 충청지방정부연합(충청권 메가시티) 규약안에 대해서는 “당초 로드맵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메가시티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수인 만큼, 실질적인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을 비롯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담은 협약을 정부와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예술‧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퇴직교사 등 우수한 인재풀을 확보해 사교육보다 높은 질을 담보하고, 공간도 학교가 부족하다면 지역아동센터 등 연관 시설을 적극 활용하라”라며 “부모가 걱정 없이 국가에 돌봄을 맡길 수 있어야 저출산 문제를 풀 수 있는 만큼, 타 시도 사례를 파악하고 교육청‧시군‧도내 대학 등 모든 관련 기관과 함께 협의‧고민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교육발전특구 예비 지정 시군 재공모 준비 철저 △충남연구원 도정 지원 연구 기능 강화 △홍예공원 편의시설 확충 △산불 대응 체계 점검 및 진화 훈련 실시 △산불 진화 장비 확충 △반려동물 관련 국가 공모 협력 대응 △벤처기업 투자 확대 및 베이밸리 내 벤처 환경 조성 △투자 협약 국내외 기업 진행 상황 점검 △해외사무소 업무 확인‧점검 △충남아산FC 승격 및 홈 개막경기 참여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합동숙소 비용 절약 등 다양한 방안 검토 추진 △스마트팜 성공 사례 견학 및 도정 접목 방안 마련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정례화 △친환경 자동차 충전소 등 편의시설 확충 △월례모임 특강 적극 참여 등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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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충남도, 현대차와 ‘개척의 땅’에서 AAM 띄운다
       충남도와 현대차그룹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간척한 서산 천수만 B지구에서 미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산업을 키우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지역발전상생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현대자동차그룹 신재원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동욱 부사장과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수만 B지구 일대에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수소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 내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 거점 등을 연결하는 지역항공모빌리티(RAM), 물류를 운반하는 무인항공시스템(UAS)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산시와 태안군 일대를 도심형 미래항공 등 신사업 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서산시·태안군 일대 항공시설을 활용하는 도심형 미래항공 개발에 협력한다.    도는 수소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과 충남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 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한 천수만 B지구 일대 그린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국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천수만 B지구 일대에 대한 첨단전략산업 지정,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회와 중앙부처의 협력을 지원한다.    서산시는 수소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 그린수소 발전, 수소 버스 및 충전소 보급, 지역 상생 방안 등 수소 기반 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서산시 의회는 조례 제정 등에 협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이 역점 추진 중인 그린 UAM-AAV(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연관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서산간척지는 정주영 회장님의 프론티어 정신이 서려있는 곳이자, 식량 자급자족을 향한 꿈과 도전의 현장이었다”라며 “정 회장님의 개척정신은 수소 기반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또 한 번 서산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수소의 허브로 세계 최대 수소플랜트와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수소도시와 수소부두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서산을 항공산업도시로 육성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주 대통령께서 방문해 서산비행장 인근 4000만 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약속해 주셨다”라며 “이를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서산공항과 연계한 미래 항공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대차 모빌리티 혁신의 한국 거점은 충남이라고 오늘 도장을 찍는 것이며, 오늘부터 충남과 서산, 현대차는 미래 신산업 선도를 위한 강력한 원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11월 미국에 독립법인인 ‘슈퍼널’을 설립해 UAM 기체를 개발 중이며, 국내에는 AAM본부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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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경기상승세 불러올 마중물 만들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정책이 경기상승세를 불러올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현재 경기는 생산과 수출의 증가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일시적 회복에 방심하지 말고, 더 공격적인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은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기업의 시설구축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사무소를 늘려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구인난은 인력수급을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빈일자리 1만여 개에 공급할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금융불안과 대외환경의 위험성 등 잠재적 리스크를 대비하고, 부진한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망기업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교류지역 실리외교 및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 확대 및 전문무역가 양성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에서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실리외교를 펼치고, 세계 최대 경제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해외사무소 구축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1160개사를 지원한 해외마케팅 지원은 올해 23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해외전시회 참가 기업도 지난해 65개사에서 150개사로 늘린다.   전문무역가 양성은 도내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무역전문가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충남형 수출 모델 마련으로 농수산물의 수출판로도 다각화한다.   도는 이를 통해 수출 1000억 달러 재달성 및 무역수지 1위를 탈환한다는 방침이다.   빈일자리 1만 156개는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해 채우되, 이들이 장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근로·정주환경 등을 개선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장기 체류 인력은 △도 추천 숙련기능인력(E-7-4) 확대 △지역특화형비자(F-2-R) 사업 확대 △비전문 외국인력(E-9) 쿼터 확보 △동포비자(F-4) 외국인 취업활동 지원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고, 유학생 아르바이트 연계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날 회의에서 임병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충남경제 상황 보고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및 신흥 수출시장에 대한 맞춤전략과 중소기업 중심 수출 품목 확대 노력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 확보는 산업·직능·지역별 수요 파악과 지원체계 구축·정착을 위한 언어·문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실국별 보고에서 투자통상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 17개 사업을, 농림축산국은 농식품 수출 진흥을 위한 3개 부문 8개 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해양수산국은 수출국 다변화와 해외시장개척을 중심으로 2개 분야 5개 사업, 산업경제실은 외국인 근로자 확보 관련 3개 전략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외 18조원 투자 유치와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더 큰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에 절실히 필요한 적재적소의 정책과 개선안이 나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회의는 김 지사를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단체, 수출기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제 상황과 수출 동향 및 외국인 근로자 점검결과, 실국별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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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 힘쓴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매년 2차례 경찰과 합동 대응 훈련을 추진 중으로, 이번 훈련은 민원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담당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 및 촬영 △비상벨 호출(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연계)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보호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해 훈련하고 도·도경찰청 간 연계 체계도 점검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특이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해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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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충남교육청, 2024년 3월 신설 학교 4개교 개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4년 3월 아산 스마트밸리 내 산동초, 당진 수청2지구 내 수청초와 수청중을 신설하고 홍성 내포신도시 내 홍북초를 이전하여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번 3월 개교하는 아산 산동초는 62학급 1,542명, 당진 수청초는 41학급 1,047명, 수청중은 31학급 905명, 홍성 홍북초는 40학급 1,038명 규모이다.   특히, 공사 기간 내내, 시멘트 및 레미콘 등 건설자재 수급 불안과 화물연대 파업 여파 등으로 공사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충남교육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대책 회의를 통해 공사자재 조기 확보, 돌관공사 추진 등 공사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개교할 수 있게 되었다.   3월 3일(일)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과 관계 직원들은 신설학교 개교 준비 상황에 대해 최종 점검을 한 후, 3월 4일(월)에는 새롭게 문을 연 학교에 첫 발을 딛는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한 교육장,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등교맞이 행사와 신입생 입학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육청 및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현재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말까지 최대한 개교 준비에 힘써달라”라며 “부득이 개교 후에도 작업이 이루어질 경우, 학생들의 교육활동 공간과 공사 현장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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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의료 공백’ 대비 충남 총력 대응
       충남도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비상 진료 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태흠 지사가 본부장을,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차장을 맡고 자치안전실장과 복지보건국장이 총괄조정관과 통제관을 각각 맡았다.    실무반은 상황관리 및 수습총괄반, 상황관리지원반, 비상진료관리반, 구급지원반, 홍보지원반, 사회질서유지반, 협업지원반 등 7개로 구성했다.    주요 역할은 △비상 진료 대책 추진 및 지원 △응급 이송 협조체계 지원 △관계기관과 대응 공조체계 가동 △도민 홍보·안내 등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먼저 도내 4개 의료원을 포함한 16개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보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시군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경찰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응급의료기관 현황을 파악해 응급환자 분산 이송에 나서고 있다.    또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군 누리집과 120 콜센터를 통해 비상 진료 기관 등 문 여는 병원도 안내하고 있다.    비상 진료 기관 현황은 도·시군 누리집과 120 콜센터 외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도는 개원의 중심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별 의료기관 집단 휴진 참여 등 상황 악화 시 4개 의료원 및 시군 보건소의 평일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지역 필수 의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이 국장은 “도·시군 누리집과 콜센터 등을 활용해 문 여는 병원을 적극 안내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단행동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진행해 업무개시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며 “각 시군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에서는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220명(73%)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29명(76%)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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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대통령, 충남 현안 확실한 뒷받침 약속”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보다 더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정과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의 모범사례인 충남형 리브투게더 착공식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 및 후속 조치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가진 이번 민생토론회는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김 지사와 서산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 “26일 민생토론회는 충남의 현안 문제들을 총망라해 논의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자리”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모두말씀을 통해 “충남의 주요 지역 현안과 대선 공약들을 거론하며 충남을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아산만권 베이밸리 개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아산만을 중심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하셨다”라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이 밝힌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대해서는 “경비행기 MRO산업 육성, 공항형 자유무역지대 조성, 무인항공기 양산 기업 유치 등 도가 서산공항과 연계해 구상한 항공산업 육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 가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국방미래첨단기술 산단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조성 세션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천안·홍성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속히 착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천안·홍성을 미래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우리 도는 할 수 있는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보다 더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가 당진으로 유치한 기업혁신파크와 지난 1월 승인받은 논산 국방특화산단, 지난해 논산에 유치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최근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대상에 오른 태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등에 대해선 큰 기대감을 표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 지사는 “당진 기업혁신파크는 SK 렌터카가 3000억 원 투자를 약속했고, 35개 모빌리티 기업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는 보건소, 주택단지, 녹지 조성 등 기업이 사전에 완비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우선 시작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등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정부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기업혁신파크가 신속히 추진되면 9조 6000억 원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와 3만 2000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논산 국방산단은 2026년 신속 착공을 약속 받았다며 “도가 추진 중인 국방산단 연계 산단 100만 평 이상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에는 로봇체계시험시설과 AI센터 등 5개 기관이 입주 예정이고, 태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는 지난 23일 사타 대상으로 승인됐다고 밝히며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가 조성되면 대한항공, 현대차 등 대형 방산기업이 집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민생토론회에서 김 지사가 직접 건의한 SOC 사업 반영을 위한 국가계획 수정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 충남에 대한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부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건의드렸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공약으로 충남에 8개를 내걸었는데 지켜진게 거의 없으나, 윤 대통령은 약속한 15개 지역공약 중 7개를 신속히 이행해주셨다”라고 강조했다.    아산 경찰병원과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법적 근거가 이미 마련돼 있고, 대통령께서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해 우리 지역에 건립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투기업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해 충남에 복원시키겠다고 했으며, 산업부는 신청 즉시 승인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답한 만큼, 우리 도는 최대한 조속히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에 대한 적극 지원도 약속 받았다며 “계획대로 2027년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부 정원 승인, 관련 예산 확보 등 사전 행정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대통령께서 내포캠퍼스 설립에 힘을 실어주시면서 지역대학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인재 양성 아이디어도 제시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본인이 언급한 것은 국토부와 기재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한 것과 같다’라고 하시며, 확실한 사업 이행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남형 리브투게더는 국정과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모범 사례”라며 “착공식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 드렸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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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미래 첨단 국방산업 중심 충남 도약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도가 ‘스마트(지능형)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마련한 4대 발전전략, 24개 중점과제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올해 역점 추진할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신필승 미래산업과장의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 총괄 보고와 소관 부서별 세부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은 ‘2021-2025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추진하고 있다.    육성계획은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망 강화 및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4대 발전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협력지구 구축 △국방산업 융합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방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다.    미래 첨단 국방산업 선점을 위한 첫 번째 발전전략의 중점과제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전력지원체계 발전법(가칭) 입법화 △국방 관련 인공지능(AI) 센터 유치 △국방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 등 9건이다.    두 번째 발전전략은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 △국방안보관광 협력지구 조성 △계룡 국방 컨벤션센터 조성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군납 식품 개발·가공 추진 등 8건을 중점과제로 잡았다.    세 번째 발전전략은 △국방 관련 기관 국방산업 육성 협력 관계 구축 △충남-대전간 국방산업 광역지구 협력 강화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국방벤처기업 지원 강화 4건을 추진한다.    마지막 발전전략은 △국방산학융합원 신설 △충남형 국방산업 전문인력양성 △국방분야 국비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지원 3건이다.    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의 논산 국방국가산단 착공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현재 계획은 85만 9504㎡(26만평) 규모지만 330만 5785㎡(100만평)로 확대해 미래 첨단국방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 신산업 관련 기반 육성과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남부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방산혁신협력지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년 공모 선정을 위해 정부에 충남 유치 당위성을 설득하고, 도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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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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