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충남
Home >  충남

실시간뉴스

실시간 충남 기사

  • 충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7일간 대장정 마무리
       충남도는 20일 보령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힘찬 패기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던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식을 열고,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폐회식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김영중 대회장,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 선수,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환송사, 선수들 및 후원기업 등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전국 시도 대표선수단과 관계자, 그리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도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어 “산업기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여러 선배님들의 영광을 이어받아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배움으로 정진해 달라”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성숙하게 발전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총 50개 직종 1691명의 선수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했으며,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그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 금메달 입상자 중 최상위득점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경북 소속 박민혁(경북소프트웨어고) 선수가 수상했으며, 차상위 득점자인 국무총리상은 피부미용 직종에서 충남 소속 우수미(병천고)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공, 목공예, 타일, 한복 4개 경기직종을 제외한 46개 직종에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로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북이 금메달 9개로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8개를 획득한 대구, 3위는 7개로 경기도가 차지했다.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해 종합적으로 가장 많은 메달점수를 보유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상금 300만원)은 경북기계공업고, 은탑(상금 200만원)은 부산기계공업고와 금오공업고, 동탑(상금 100만원)은 신라공업고, 창원기계공업고, 안산공업고가 수상했다.    내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경북에서 개최되며, 전 부지사는 이날 폐회식에서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에게 대회기를 인계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도민들이 함께 숙련기술을 체험해 보고, 미니자동차 경주 대회 등 다양한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경기장 내 부대행사장을 마련해 선수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남
    • 도청
    • 사회
    2023-10-21
  • 김태흠 지사, “대통령 결단 환영…충남 국립의대 절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인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2.6명이며, 더 문제인 것은 충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적은 1.5명으로 최악이라는 점”이라며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의료 붕괴 현실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1년 전 대통령을 독대해 건의드린 사항도 바로 의대 정원 확대와, 이와 연계된 충남 국립의대 신설”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방에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고, 수백만 명이 ‘지역 의료 공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원정치료를 나서고 있는 절박한 실정”이라며 “충남을 포함한 지방은 거대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충남만 해도 전국 평균 기준 의사 수가 최소 5000명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3000명 정도 밖에 안 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소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비수도권의 의료 인프라는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개혁은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선 안 되고, 지방에 국립의대를 설치하고,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의료 재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며 “충남도는 도민의 생사가 걸린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절박한 지역의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의사 확보가 절실하며, 국립의대 신설은 대통령 지역공약이기도 하다”라며 “220만 도민의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은 ‘의대 정원 확대 범도민추진위원회’ 결성 등 총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내 의과대학 40곳의 입학 정원은 3058명이다.    도내에는 단국대(천안) 40명과 순천향대 93명 등 2곳 133명이며, 국립의대는 없다.    2017∼2021년 도내 의대 졸업자 656명(취업자 613명) 가운데 도내 취업 의사는 197명(32.1%)으로, 70% 가까이가 타지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활동 의사 수는 3215명, 도민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1.51에 불과하다.    OECD 평균 3.7명이나 우리나라 2.6명에 비해 턱없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예산과 태안, 청양, 당진, 계룡 등은 1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역의대 설립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책 목표는 △도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 및 의료 역량 강화 △대학병원 유치로 의료의 신뢰와 안정성 및 주민 욕구 충족 등으로 잡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건의했으며, 도는 지난 1월 지역의대유치TF팀을 꾸리고 본격 가동 중이다.    
    • 충남
    • 도청
    • 정치
    2023-10-21
  • 충남도, 지방시대 실현할 지방시대위원회 ‘첫발’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첫발을 뗐다.    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제1기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위원장으로 지명된 여형구 한국항공대 교수를 비롯한 도 지방시대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출범식은 위촉식, 제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10일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지방분권, 지역 혁신, 지역 특화 발전, 복지 등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한 민간위원은 총 17명이며, 임기는 2025년 10월 18일까지 2년간이다.    앞으로 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계획 및 시행계획 △충청 초광역발전계획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육성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시책 운영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며,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와 충남 발전을 위해 협력·소통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은 첫 회의에선 충청남도 지방시대계획 및 충청 초광역발전계획에 관한 안건을 상정, 주요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충청남도 지방시대계획(2023∼2027)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5개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지역 현황과 잠재력 분석, 발전 비전 및 목표, 전략별 핵심 과제 및 중점 추진계획 등을 담았다.    충청 초광역발전계획(2023∼2027)은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광역 지자체의 연계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주요 핵심 과제, 추진전략 등을 담았으며, 탄소중립·메가시티 등 도의 전략산업 육성의 바탕이 될 예정이다.    이날 검토한 안건은 이달 중 중앙 지방시대위원회 제출 및 심의·의결, 국무회의 상정, 대통령 승인 등을 거쳐 수립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구, 소득, 일자리 등 수도권 쏠림현상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지방시대를 국가 어젠다로 내걸고 지방에 파격적인 권한과 자율을 부여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도에 큰 기회가 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마다 일자리와 교육, 문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농촌 지역에서 스마트팜이 대안이 될 수 있듯 지역 특색에 맞게 대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을 이전해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국토와 기업, 농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신 만큼 힘쎈충남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라면서 “도는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충남
    • 도청
    • 정치
    2023-10-18
  • 충남도 “노인 건강·일자리 챙기고 예우·지원 확대”
       충남도는 1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제고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사회 발전과 후손 양육에 역할을 다해 온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하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김태흠 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복만 도의회 부의장, 김응규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 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모범 노인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노인회 중앙회장상, 도 연합회장상 등을 노인의 날 유공자에게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저를 포함한 우리 세대는 전쟁과 가난에 맞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신 어르신들 덕분에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됐다”라며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과 일자리”라면서 전국 최초 전국노인체육대회 개최, 파크골프장 조성 등 노인 체육 활동 관련 사업과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개소, 노인회 예산 증액 등 일자리 관련 사업의 성과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끄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는 지금도 여전히 소중한 우리 사회의 자산”이라며 “힘쎈충남인 만큼 ‘노익장을 과시한다’라는 말이 충남에선 당연하게 들리도록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달 천안에서 전국 최초로 ‘전국노인체육대회’를 개최해 노인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앞으로 더욱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마다 36홀짜리 파크골프장을 짓고 있으며, 청양에는 관련 협회 이전과 108홀짜리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희망소리 찾기, 치매 안심센터 등 선도 정책도 펼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노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국내외 역사문화 교류 탐방, 경로당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비 지원 등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충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 충남
    • 도청
    • 사회
    2023-10-17
  • 충남교육청, 오는 30일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운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교육청은 훈련기간 중 교육부, 교육지원청, 학교,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신속히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이에 대한 상황별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통합 연계훈련’, ‘현장훈련’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와 연계한 재난안전 대피훈련 등을 추진하고, 지역주민과 어린이집 원아·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훈련 등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학교 내 재해취약요소 안전점검’, ‘안전문화 실천운동’,‘재난사진 및 학생 안전그림 그리기대회 입상작 전시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16일(월)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훈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훈련목표, 중점 추진사항, 세부일정, 훈련 요령 등을 공유하고, 교육청과 각급학교에서 효과적인 훈련을 운영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 추진하는 종합대응훈련으로, 교육공동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
    • 교육청
    • 행정
    2023-10-17
  • 전북과 ‘초광역 상생 협력’ 나선다
       충남도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를 함께 바라보고 있는 전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는 기존 충남·대전·세종·충북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 도는 역사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양 도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 종교 성지 순례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관광자원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하며,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대비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양 도는 이에 더해 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초광역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    이밖에 지역 현안 사항과 중장기 상생 발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각 합의 내용과 관련한 세부 사업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역사와 문화, 정서를 함께하고 있는 전북과 초광역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충남 공주·부여와 전북 익산 등 “백제 역사문화 활성화와 서해안 기반 관광 자원 공동 개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선 익산 연장 등을 통해 ‘하나의 생활권’을 빠르게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과 전북은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충청권이나 전라권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실무협의체를 통해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는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북과 충남은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왔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와 관광, 농업, 에너지, 사회시반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 충남
    • 도청
    • 정치
    2023-10-17
  • 김태흠 충남도지사 “전 세계 탄소중립 선도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 참석자들이 6일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아가자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과 공유하고, 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유희동 기상청장,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사무국 시이오(CEO), 닉 스미스 국제수소안전협회장, 응웬 비엣 아잉 주한베트남부대사, 레베카 나이츠 남호주 에너지전환 실장 등 국내·외 공공기관 관계자와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 '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과 공유하고, 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첫 세션 발제를 통해 “해마다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홍수, 폭염, 가뭄 등 극심한 이상기후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상에서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불편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태 지역은 급속한 도시화와 경제 성장으로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옥스퍼드대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아태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82억 톤으로, 전 세계 배출량 348억 톤의 52%에 달한다”라며 “이에 충청남도는 서해안 글로벌 해상풍력 클러스터와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등 구체적인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했고,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을 강화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아태 지역 대부분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비전과 이행 체계를 수립했다. 그러나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으로 볼 때, 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책 집행을 통해 탄소중립으로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면서 “충청남도와 아태 지역 지방정부들이 강하게 연대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 발제에 이은 ‘협력과 혁신의 기회에 관한 철강’ 세션은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가 좌장을 맡고, 헬렌 클락슨 CEO가 철강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 단체 간 협력·지원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발제를 가졌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업과 이해 방안에 관한 메탄’ 세션은 노진선 기후솔루션 산업담당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제임스 튜리토 클린에어테스크포스 이사가 발제를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협약 참석자들이 ‘충남도-연구기관-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김태흠 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원장,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주) 부사장, 김성균 한국서부발전(주) 사업 부사장, 이보룡 현대체절(주) 연구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연구기관-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 지사가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서 밝혔듯이, 도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따라서 지자체와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과 기업은 ▲저탄소 전환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도내 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화를 위한 협력사업 ▲에너지 전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게 된다.
    • 충남
    • 도청
    • 정치
    2023-10-06
  • 220만 도민과 ‘힘쎈충남의 새 미래’ 연다
       220만 충남도민이 힘쎈충남의 새로운 미래 발전 견인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도는 5일 제28회 충남도민의 날을 맞아 대백제전 행사장인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 화합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여는 대백제전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를 기회로, 힘쎈충남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잡았다.    행사는 식전 공연, 도민헌장 낭독, 모범 도민 등 표창, 김 지사 기념사, 퍼포먼스, 충남의 노래 제창,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안에는 백제인들이 물려주신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디엔에이(DNA)가 있다”라며 “민선8기 충남도의 슬로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도 이러한 역동성과 열정을 나타낸 말”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예산 10조 시대 눈앞 △삼성디스플레이 등 71개 기업 14조 원 투자 유치 달성 △국가 첨단산업단지 660만㎡ 확보 △스마트팜 단지 660만㎡ 조성 추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에너지 전환 및 산업 재편 주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앞장 △지역 균형발전 추진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대통령께서도 지난 대백제전 개막식에서 ‘내 고향 충남이 미래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라며 “힘쎈충남의 도지사로서 17개 시도지사들과의 샅바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충남에 필요한 사업과 충남 발전을 위한 동력 등 도민을 위한 모든 일에서 절대 밀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남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는 각오와 사명감으로 매사에 앞서 나아가겠다”라며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퍼포먼스는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여해 유구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도민과 함께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충남의 미래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남진과 조명섭, 우연이, 소리맵시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충남도민의 날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충남
    • 도청
    • 사회
    2023-10-05
  • 충남도 신임 이·통장 역량 강화의 장 마련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4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신임 이·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태흠 지사와 올해 초임 이·통장 및 시군 담당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시청, 특강, 현장학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살기 좋은 마을 경영을 위한 소통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 후 공주시 대백제전 행사장에서 현장학습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의 일꾼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 이·통장들을 격려하고 이·통장 역할의 중요성과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방분권 시대에는 이·통장이 지역의 실질적인 대표”라면서 “지역주민과 끈끈하게 연결돼 있고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는 이·통장 여러분과 도정을 공유하고 지역의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첨단국가산단 유치, 스마트팜 육성,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하고 “같은 초선으로 한배를 탄 입장인 만큼 서로 돕고 의지하며 힘쎈충남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도지사 특강에 이어 소통 전문가인 공문선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원장은 지역의 지도자(리더)로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소통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 이후에는 대백제전 행사가 진행 중인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으로 이동해 현장학습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통장은 행정기관과의 협력으로 행정 능률 향상 및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이·통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 도청
    • 사회
    2023-10-05
  • 충남도, ‘미래 K-방산 선점’ 화력 높인다
       대한민국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한 충남도가 국방산업 육성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군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와 논산·계룡시는 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케이(K)-국방로봇의 미래, 힘쎈충남으로부터’를 주제로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연구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충남국방벤처센터) 주관으로 연 이날 포럼에는 김태흠 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예비역 육군 대장인 이홍기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사장, 국방대·육군미래혁신센터 등 군 관련 기관,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방 관련 연구기관, 국내 유명 방산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 지사 격려사에 이은 이홍기 이사장 기조연설,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는 2027년까지 논산 85만 8000㎡에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국방기업을 유치하는 등 K-방산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며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기업들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협력 추진하는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국방로봇과 AI 등을 연구하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2030년까지 건립해 국방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계획부장과 김찬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수석연구원, 국방로봇학회 부회장인 차도완 배재대 교수가 각각 가졌다.    조 연구계획부장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의의 및 산관학연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추진 배경과 계획, 추진 경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또 △국방산단 유치 관련 정책·제도적 뒷받침 △첨단 기술 실용화 및 제품화 △첨단 분야 연구 결과 검증 △실환경 실험 데이터 확보·분석 등 관산학연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유무인 복합 체계 국내외 연구개발(R&D) 추진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사점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전 변화 △국방혁신 4.0 △국방 연구개발 전략기술 △국방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비전·구축 목표·자율화 기준 △유무인 복합 미래전 △선진국 유무인 복합 편대기 개발 동향 △국방 유무인 복합 체계 연구개발 단계별 추진·방향·전략기술·개발 목표·발전 추세 △국방 인공지능 분야 기술 발전 추세 등을 소개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이어 도의 대응 방안으로 △4차산업 제조업 지원 등 수요 대응 △무인 로봇 분야 선점 등 수요 창출 △국방 무인로봇 관련 기관 연계 협력 체계 활성화 △국방산단 구축 △지역 중점 전략산업 특화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차 교수는 ‘유무인 복합 체계 충남도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정의 △무인 체계(국방로봇) 필요성 △육군 과학화 훈련 시스템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의 유무인 복합 체계 산업 육성 방안으로 △장병 기본훈련 과학화와 예비군 훈련 시스템 관련 산업 육성 △헬리콥터 통합 시뮬레이터 훈련 시스템 관련 산업 육성 등을 내놨다.    토론은 최상규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김종원 국방과학연구소 지상기술연구원 제2지상무기체계단장, 박매훈 한화시스템 무인체계센터장, 김석환 현대로템 유무인복합체계실장, 이춘주 국방대 교수, 신치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중령,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국방과학연구소, 논산시와 ‘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논산시 일원 39만 6000㎡에 2969억 원을 투입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한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는 인공지능 무인 체계 운용 실험, 로봇 체계 시험, 켐-바이오(Chem-Bio) 시험, 군용 전지 특수 성능평가 연구 실험, 국방 차세대 에너지 연구 등 국방 미래 첨단기술을 연구·실험한다.    도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로 도가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단·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국방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기술 신시장 선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간 방산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국방인공지능(AI)센터·한국국방연구원·국방전직교육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 국방클러스터화를 통한 국방 수도 완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 충남
    • 도청
    2023-10-05
  • 건설 현장 꼼꼼하게 살피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교육감은 5일(목) 14시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립 중인 ‘가칭’ 당진학생수영장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공무원과 공사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가칭’ 당진학생수영장은 계획 공정률 73.7%, 실시 공정률 42.2%로 2024년 7월 개장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 교육감은 철골 기둥 세우기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영장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히면서, 공사관계자에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충남
    • 교육청
    • 행정
    2023-10-05
  • 김태흠 “충남의 정책·성과 공유해 세계와 탄소중립 함께 달성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탄소중립을 함께 달성하자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세계와 공유해 탄소중립을 함께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국민의힘)는 5일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5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 정책 의제 발굴 및 성과 확산을 위한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유럽연합(EU)대사,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부대사,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화진 환경부장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캐서린 스튜어트 캐나다 기후대사, 압달라 목싯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사무국장 등이 영상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세계와 공유해 탄소중립을 함께 달성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정책 발표에서 "올해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의 주제는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전략과 기후리더십’이다.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고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충청남도는 경제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기 위해 지난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고, 올해 7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먼저 에너지 전환을 위해 2045년까지 약 27조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15.8%에서 68%까지 상향하고, 기존 화학·철강·제조 등 고탄소 산업에서 수소에너지나 CCU실증단지 조성,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수소 연료전지 발전을 석탄화력 발전의 대안으로 집중 육성하고,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하고, 9월부터는 도내 전 공공기관, 15개 시‧군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석탄화력 폐지 지역이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신재생 에너지 전환만으로는 절대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공론화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석탄화력 폐지지역에 우선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시킬 것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또 정부를 향해 "플라스틱 제품은 생산단계부터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하는 청정제품 생산의무 정책을 법안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태흠 지사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는 앞으로 다가올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일이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계기로 기후위기·에너지위기의 심각성을 세계와 공유하고,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를 함께 달성하자"고 참석자들에게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의 정책 발표, 기조연설, 퍼포먼스,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의 정책 발표는 지난 1년 동안 도가 거둔 탄소중립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어서는 압달라 목싯 사무국장과 알 아멘데리즈 미국 에너지분석연구원 산업이사가 기조연설을 했다. 압달라 목싯 사무국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신속 대응 필요성 및 중요성을, 알 아멘데리즈 산업이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와 산업 부문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진행한 발제 및 토론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 ▲온실가스, 감시와 기술(Observation & Technology) ▲자연기반해법 탄소흡수원 전략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컨퍼런스 이틀째인 6일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럼에서는 ▲지방정부의 역할 ▲국제 협력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발제 및 토론을 펼친다.  
    • 충남
    • 도청
    • 정치
    2023-10-05
  • 기업-농가-연구기관 ‘상생’하는 내포농생명집적지구 조성
       충남도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내포농생명그린바이오집적지구’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는 4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더본코리아, 한서대,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포농생명집적지구 조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농가의 상생모델을 구축해 내포농생명집적지구가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로 역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고부가가치 내포농생명집적지구 조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연구 △식품기업과 농업계와의 상생협력 모델 도입 △지능형 로봇개발 등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식품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 등에 협력한다.    먼저, 도와 예산군은 집적지구 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생산단지와 그린바이오단지, 6차산업단지, 종합센터 등을 설립해 지역 농산업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제품개발 및 연구는 한서대가 맡았으며,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농업회사법인과 지역농가 간 계약재배와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 확보 등 거래적 기반을 구축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능형 농기계(로봇) 개발 및 실증센터 운영을 통해 집적지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맞춤형 식품안전 교육과 기술지원으로 식품안정 및 품질향상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더본코리아는 식품소재 및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집적지구 내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와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2028년까지 3900억여 원을 투입해 예산군 삽교읍 내포역 주변 165만㎡(약 50만평)에 조성하는 내포농생명집적지구에는 지능형 농장(18만평), 6차산업화단지(22만평), 그린바이오단지(10만평)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능형 농장은 청년임대형(9만평), 분양형(2만5000평), 기업형(1만5000평), 지원시설(5만평)로 조성되며, 6차산업화단지는 실증센터, 산업용지, 지원시설, 유통시설을 갖춘다.    그린바이오단지는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추진하며, 약초생산 전용 첨단농장 등 지역대학 및 기업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기업과 농가가 상생하고, 한발 앞서 미래를 대비하는 내포농생명집적지구는 전국에서 보고 배우는 농식품 전문단지가 될 것”이라며 “지능형 농장, 그린바이오 산업, 6차산업단지를 삼각체계로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
    • 도청
    • 정치
    2023-10-04
  • 충남교육청, 중등학교 교사 공립 349명·사립 88명 선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4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4일 도교육청 누리집(https://cne.go.kr)에 공고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공립 중등교사 30과목 349명(일반 310명, 지역제한 10명, 장애 29명)으로 전년도 430명 대비 81명이 감소했다. 응시원서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충남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g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 25일에 시행하고,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8일에 발표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도내 44개 사립학교가 위탁시험에 참여하여 22개 과목에서 사립 중등교사 88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지역제한 구분모집 대상지역에 서산·태안·당진·서천에서 보령이 추가되며, 사서·보건·전문상담 과목은 초등(유)과 중등으로 학교급 간 구분 선발하게 된다.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부터 달라지는 음악·미술·체육 과목의 실기평가 내용에 대해서도 사전 예고했다.   한편, 11월 25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있어 타 시·도와 중복지원 할 수 없다.  
    • 충남
    • 교육청
    • 사회
    2023-10-04
  • 이번엔 충남에서 ‘40년 우정’ 확인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펼쳤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2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자매결연 40주년 우정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도·현의 자매결연 40주년을 자축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대백제전 개최 시기에 맞춰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충남에서 29명이 참석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와 후치가미 요이치 현의회 의장, 기타자토 토시아키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일본 내 캐릭터 인지도·호감도 1위인 ‘구마몬’과 함께, 구마모토현 뇨칸 호텔 여사장 모임인 ‘오카미회’가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참석해 눈길를 끌었다.    행사는 충남국악단 공연, 김 지사 환영사, 가바시마 지사 답사,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구마모토는 수 천 년을 함께해 온 친구로, 기쿠치성은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양 도·현은 이번 대백제전에서도 세이와분라쿠, 구마몬과 같은 문화교류로 깊은 협력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자매결연 40주년을 계기로 농업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등 우정을 넘어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시키자”라고 강조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5월 김 지사 방일에 맞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으며, 40주년 기념 로고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에게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초청의 뜻을 전달했다.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7409㎢(충남의 89.8%)의 면적에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도는 지난 1983년 1월 구마모토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교류·협력 물꼬를 튼 뒤 40년 간 540차례에 걸쳐 9667명이 상호 방문했다.    구마모토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6조 3634억 엔이다.    가바시마 지사는 3일 공주로 이동, 구마몬 공연과 대백제전 행사를 관람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 충남
    • 도청
    • 정치
    2023-10-02
  • 아산 송남중 학생들, “동네손주 왔어요”... 3년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방문해 선행 실천
      “할머니, 동네 손주 왔어요!”   송남중학교와 마을학교 ‘송악마을 함께 돌봄’이 연계하여 운영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동네손주 왔어요’(이하 ‘동네손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네손주’는 매주 토요일 송악 마을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방문해 따뜻한 반찬을 배달하고, 하루 동안 동네 손주가 되어드리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170여 명 중 현재 77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 3~4명이 한 모둠을 이뤄 매주 5개 모둠이 송악면에 거주하는 마을 어르신 집을 방문해 △반찬 배달 △말벗 되어드리기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활동을 펼친다.   마을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할 때는 학생과 각 팀의 학부모가 동행해 어르신의 건강과 주거 환경을 세심하게 살핀다. 학생들이 작성한 내용은 ‘송악마을 함께 돌봄’에서 취합해 추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동네손주’는 형식적으로 운영되기 쉬운 학교교육과정 봉사활동을 줄이고, ‘진정한 나눔을 실천할 봉사활동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는 데에 특별함이 있다.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과 함께 돌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했다. 또한, 학교와 마을의 담당자가 만나 몇 차례 구체적인 마을살이 봉사활동 실천 방안을 협의했다. 학교-학부모-마을이 모여 3년째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는 것은 모든 구성원들이 협조 덕분이었다.   23일(토) 추석을 맞아 찾은 송악마을. 어르신과 동네손주들의 특별한 만남이 한창이었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해드리고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요즘 10대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이 활동에 참가하면서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하게 돼서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악마을의 한 어르신은“아이들이 주는 에너지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정기적으로 방문해 주니 정말 고맙고, 매주 토요일 동네손주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을 찾아 뵙고 돌봄을 실천하는 일이 서로에게 매우 가치 있는 일인 것 같다”며, “학교와 마을을 잇는 마을살이의 시작인 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 교육청
    • 사회
    2023-09-26
  • 충남교육청, 교육 취약계층 학생 대상 추석 선물꾸러미 전달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 215명에 총 1,72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과 농협(충남영업본부)과의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으로 그 재원을 마련했으며, 우리 지역의 농산물과 식료품이 정성스럽게 담긴 명절 꾸러미를 택배로 전달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추석에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행복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농협 충남영업본부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 협약을 통해 매년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교실 행복 더하기」사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긴급 생계 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명절 및 연말연시에도 꾸준히 복지지원을 하고 있다.  
    • 충남
    • 교육청
    • 사회
    2023-09-26
  •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지목을 받아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농수축산물 구매로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추석을 맞아 도내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도는 충남 농특산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농사랑을 통해 추석 할인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26일에는 내포신도시 내 한국방송(KBS) 부지에서 ‘추석맞이 충남 큰 장터’도 개최했다.    
    • 충남
    • 도청
    • 사회
    2023-09-26
  • 김태흠 지사, “대백제전 폐막까지 철저히 대응”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3년만에 치러진 ‘2023 대백제전’과 관련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음달 9일 폐막할 때까지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개막한 2023 대백제전에 주말 동안 47만여 명이 방문했다”며 “축제 기간이 연휴와 맞물린 만큼 더 많은 국민의 방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중국 등 8개 나라 529명의 해외사절단 및 공연단도 대백제전에 참가한다”며 “행사장을 방문한 모두가 백제의 멋과 흥을 제대로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과 다음달 5일 열리는 2023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의 빈틈없는 추진과 준비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안전·복지·의료·환경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추석 전후 공직기강 확립에도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언더2연합 아태지역 포럼과 연계해 2023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민선 8기 탄소중립 정책 1년 성과의 국제적 확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도록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 충남
    • 도청
    • 정치
    2023-09-26
  • 세계로 비상하는 ‘K-컬처 원조’ 대백제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물·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 밤하늘 수놓은 백제의 꿈·열정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  “백제,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 써”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즉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 2010년 이후 13년 만에 ‘활짝’    한편 이번 대백제전은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백제문화제 세계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관광 활성화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화 △엠지(MZ) 세대 축제 참여 및 체험 확장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도와 공주시·부여군, 백제문화제재단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마련했다.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로 잡았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총 65개다.    폐막식은 다음 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퓨전 국악 식전 공연, 주제공연, 축하공연, 멀티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프로그램 다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주·부여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주·부여 미디어아트관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 △무령왕의 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을 마련했다.    대백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연다.    공주는 ‘무령,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루다’를, 부여는 ‘평화의 여전사,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공주는 세차례 부여는 두 차례에 걸쳐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아트관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백제문화단지에서 각각 가동한다.    공주는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실감형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고, 부여는 백제의 자연과 교류, 생명, 기상을 실감 콘텐츠로 표현해 ‘700년 백제’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은 무령왕 일대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오는 27∼29일과 다음 달 4∼5일 5일 동안, 매회 오후 8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선보인다.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흥(興)나라’는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스토리텔링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드는 행진으로, 다음 달 1일과 7일 오후 4∼6시 공주 중동교차로∼연문광장에서 펼친다.    무령왕 장례 행렬인 ‘무령왕의 길’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공주 공산성 공북루∼연문광장에서 진행한다.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인 ‘다시보는 사비백제의 禮(예)’는 오는 24, 28, 29, 30일과 다음 달 7, 8일 6회에 걸쳐 백제문화단지에서 편다.      ◊ ‘백제의 문화’ 담아낸 퍼레이드    오는 29·30일(오후 7∼8시) 등 행사 기간 중 2회에 걸쳐 부여군 일원에서 펼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행진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위상을 전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인 ‘백제군 출정식’은 대백제전 기간 중 백제문화단지에서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29일, 10월 3·7일 등 4차례에 걸쳐, 매회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올해 대백제전에서는 이와 함께 △13개 시군 문화예술 공연 △중국·일본 등 해외 초청공연 △학술대회 △전통문화공연 △ 제민천 아트프로젝트 △왕릉음악회 △백제마을 고마촌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갱위강국 1500년 영산대재 △백마강 옛다리 △사비의 밤 △2023 대백제전 캠핑데이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 △신명의 거리 in 사비 △사비백제 체험 △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공주와 부여 일원을 수놓는다.      ◊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제한    도와 백제문화제재단, 공주시·부여군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두 행사장 일원에 주차장 1만 5천 19면을 확보하고, 순환 버스 4개 노선 11대(평일 부여군 6대)를 투입하며, 화장실 67개동을 설치했다.    또 식당과 푸드트럭, 쉼터, 수유실, 그늘막, 파라솔, 평상 등을 대거 확충했으며,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근무반을 편성·가동한다.    도는 특히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장 내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 충남
    • 도청
    • 사회
    2023-09-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