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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가동한다.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명지의료재단이 중도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가 직접 투자해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종합 의료시설 건립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이나, 신규 투자 위축과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기대하지만, 내포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완성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중도금(3차) 195억 7400만 원을 납부했으나, 지난 5월 11일까지 납부해야 했던 4차 중도금 53억 3700만 원은 미납 상태다. 중도금 납부 약정 기일 6개월이 지나고, 납부 최고 2회(각 14일) 이후에도 중도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 해제 대상이 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김 지사는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 도에서는 의료의 시장적 특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문의료센터를 건립, 신뢰할 수 있는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포신도시 소아 의료 요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 1단계는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으로 총 사업비 487억 원을 투자, 응급실·24시간 소아진료센터·외래진료실·영상실·검사실 등의 의료시설을 2026년 3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해 대학병원에 위탁하겠다”고 설명했다. 2단계는 “총 사업비 1500억 원 규모로 위탁 대학병원과 협의, 1단계 소아 중심 특화병원 공사 기간 중에 중증 전문진료센터 건립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2028년 착공,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종합병원은 투자 유치를 하더라도 도비 1000억 원 이상 지원과, 개원 이후 운영비 지원이 불가피함에도, 의료적 신뢰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도에서 직접 짓고 신뢰할 만한 대학병원으로 하여금 운영케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인근 홍성의료원과는 “중증도와 전문진료 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특화 전략을 추진하고, 의료적으로 진료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수도권 대형 병원들이 분원 계획을 갖고 있는데, 수도권 주변 지역으로만 대형 병원이 확대될 경우, 지방의 의료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지역소멸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도지사로서 의료의 수도권 집중과 의사 집단행동 등 고질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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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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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임기 내 안면도 관광지 착공할 것”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와 태안군의 숙원사업이자, 30년이 넘게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3·4지구의 새로운 개발 계획 발표와 함께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는 1991년 최초 관광지 지정 후 34년 동안 7차례 투자유치가 무산됐다”며 “민선8기 힘쎈충남과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도민들에게 보고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4지구는 앞서 민선7기 전임지사가 민선8기 지방선거 후인 2022년 6월 9일 온더웨스트와 협약을 체결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사업이 또다시 표류되지 않도록 사업자 측에 올해말까지 최종 치유기간을 부여하고,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사업비는 정부가 지난해 7월 시행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적용, 기획재정부와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해 책임성과 신용도를 담보했다. 6000억원을 투입하는 3지구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특수목적법인 600억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600억원, 금융권 부동산 개발관련 대규모 대출(PF) 4800억원으로 마련한다. 개발 콘셉트는 당초 계획대로 호텔·콘도 520실 및 전망대, 미술관을 조성해 바닷가 옆 노을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체험을 유지한다.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4지구는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규모가 큰 만큼 3지구 보다 이른 2025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특수목적법인 800억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800억원, 금융권 PF대출 6400억원으로 조달한다. 골프장은 안면도 천혜의 바다와 자연환경을 콘셉트로 18홀 모두 오션뷰가 가능한 국내 유일무이한 골프코스를 조성한다. 도는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 각종 국내외 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해 아시아 10위원, 세계 50위권 골프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숙박시설은 전객실 오션뷰뿐만 아니라 서해안 낙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단위 고객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또한 하나금융그룹과 주택도시보증공사 특례보증을 통한 PF 대출도 실행될 수 있도록 사업자측과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11월 중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온더웨스트, 하나금융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지역주민 대표 등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4지구 조성계획 및 인허가 변경이 지난 3월 마무리된 만큼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확보 및 착공할 것”이라며 “수십년간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임기 내 본격화 해 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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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임기 내 안면도 관광지 착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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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노년, 하나되는 우리
- 충남도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는 2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제9회 어르신 대축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노년의 공통 관심사인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결과물을 함께 나누고 지역간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이세융 충남지회장, 도내 19개 노인복지관 이용회원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행사와 2부 어르신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 및 우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에 대한 유공자 표창 및 빛나는 노년의 다양한 모습과 어르신들의 메시지를 담아낸 활동 영상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도의 발전과 복지증진에 대한 바람을 담은 정책을 전 부지사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시니어발레, 훌라댄스·우쿠렐레, 가야금·민요, 하모니카, 사물놀이, 라인댄스 공연 등 6개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특별 초청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전 부지사는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대축제 행사가 충남 고유의 어르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노년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노년의 문화를 창출하는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융 지회장은 “도내 어르신들이 한 장소에 함께 모이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빛나는 노년을 만들어나가는데 큰 의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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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도민참여숲 내포신도시 자부심 될 것”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에 조성하는 ‘충남도민참여숲’이 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김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기부금 전달식에서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도민참여숲 모금액이 41억원을 돌파했다”며 “충남을 향한 여러분들의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까지 공원을 확장하고, 그 안에 미술관, 예술의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집어넣을 생각”이라며 “도민참여숲을 토대로, 명품 홍예공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민참여숲은 개인과 기관·기업·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내년 6월까지 나무 1000그루 이상을 식재해 조경시설·편의시설·조형물 설치 등 주제(테마)가 있는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범도민 기부 문화를 확산을 위해 농협·충남체육회·기업·단체 등과 손잡고 도민참여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올해 7월에는 충남골프협회, 도내 골프클럽 5곳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충남도민숲 NH농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예금상품 출시 및 대중스포츠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제8차 전달식에서는 △박장순 농협 충남본부장이 ‘NH농협 충남도민숲 ESG 예금’ 2억 5000만원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41개 종목단체장, 14개 시군체육회 등에서 1억 258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차재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주) 대표이사, 소남영 ㈜오텍 대표이사, 최현우 ㈜두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시화 충남골프협회장, 안병권 정양SG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준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총 기부 307건 41억 3000만원이며, 헌수금 모금은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미국 센트럴파크의 연간 방문객이 2000만명을 넘는다는데, 도민들의 참여와 정성이 모인다면, 충분히 랜드마크 공원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내포신도시가 인구 10만 도시가 되는데 홍예공원이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헌수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 지사와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영범 도 체육회장,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사무국, 충남골프협회 등 기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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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도민참여숲 내포신도시 자부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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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수인재 채용에 5개교 13명 학생 선발 쾌거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수인재 채용에 논산공업고, 천안공업고, 공주마이스터고, 합덕제철고,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등 도내 5개교에서 총 13명의 학생이 선발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국방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항공 분야 특성화고로 새롭게 출발하는 논산공고는 2023년 항공분야 학과 개편을 실시한 이후 이번 채용에서 2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하며, 항공산업 인재 배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논산공고 조남순 교장은 “항공 분야 학과 개편과 국방항공고등학교로의 교명 변경에 맞춰 우리 학생들이 국방, 항공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및 국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오동규 과장은 “13명의 학생들이 KAI에 합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KAI와 같은 국가 핵심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KAI는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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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수인재 채용에 5개교 13명 학생 선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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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체제 구축을 위한 성과관리지원단 역량 강화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4일(목)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025년 성과관리 평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체제를 구축하고자 성과관리지원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5개 팀, 총 66명의 성과관리지원단이 참여해 주요업무추진계획과 연계된 성과지표 개발과 고도화를 위한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2025년 성과관리 평가 지표 설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며 성과관리 전반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성과관리지원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높은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성과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희홍 기획국장은 "조직의 전략적 성과관리를 통해 충남교육의 균형 성장을 유도하고 조직의 성과를 함께 높여 갈 수 있는 성과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고도화된 성과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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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체제 구축을 위한 성과관리지원단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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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유럽진출 확대 디딤돌 놨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5박 7일 간의 이탈리아·독일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와 본격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바티칸에 요청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우선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에니 라이브·LG화학과 6억 4000만 달러(8600억 원 상당)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MOU에 따라 서산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LG화학 대산공장 내에 재생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도는 이번 투자 유치가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1호’ 과제인 베이밸리 건설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유치한 국내외 기업 수는 200개사, 금액은 22조 7919억 원으로 늘게 됐다. 유럽에서 김 지사는 또 추가 외자 유치에 대한 발판도 다졌다. 김 지사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도내 투자 3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외투 기업의 성공 투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독일에서는 이와 함께 경제적인 ‘우군’도 확보했다. 김 지사는 10일 헤센주 청사에서 만프레드 펜츠 헤센주 대외협력장관과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도와 헤센주 간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기업인 교류 지원,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헤센주 지역내총생산(GRDP)은 3025억 유로로 독일 국내총생산(GDP)의 8.5%를 차지하고 있고, 주 내에는 190개국 1만 2000여 외국 기업과 50개국 260개 은행이 진출해 있다. 도는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인 헤센주와의 공식 교류·협력이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센주는 김 지사에게 이동 차량과 경찰 순찰차·싸이카 호위를 제공하고, 청사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 양 도·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했다. 지난 7일 바티칸을 방문해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위한 디딤돌을 놨다. 김 지사는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유 추기경에게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님을 비롯해 교황청의 많은 분들이 충남에 오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남을 다시 방문할 경우, 도내 가톨릭 성지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며 천주교인 순례객을 비롯해 많은 방문객이 충남을 찾고,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도 펼쳤다. 헤센주에서 “충남에는 문화자원,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등 보여드릴 게 많다”며 초청의 뜻을 전하는 등 방문지마다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한 뒤, 유럽 지역에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유럽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에서 카를로 보노미 회장을 만나 운영 노하우와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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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유럽진출 확대 디딤돌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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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영호남 ‘경찰학교 성명’ 유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 성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최종 후보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를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남원에 설립해야 한다는 성명 발표는 심히 불쾌하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학교가 남원에 가는 것과 동서화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고, 균형발전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경찰학교 문제는 경찰 행정 집적화와 대상자 편의를 고려해야지, 동서화합 등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어디가 최적지인지 논의하고 심의를 통해 후보지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 논리나 이상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정치 논리라면 충남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과 예산은 지난달 20일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남원과 함께 1차 평가를 통과했다. 도는 아산시와 예산군이 △접근성 및 교통여건 △자연 및 환경영향 △부지 개발가능성 및 연계성 △경제성 등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 후보지는 연간 3만 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이 교육받고 있는 경찰종합타운 내로, 최종 선정 시 이용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후보지는 국립공주대, 예산시장과 인접한 곳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이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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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영호남 ‘경찰학교 성명’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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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교 충남 유치’ 560만 뭉쳤다
-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유치를 위해 560만 충청민이 하나로 뭉쳤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단식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을 위한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공동 협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충청권은 과거 제1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시, 타 시도에 비해 기관의 규모와 숫자 면에서 불이익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없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경찰청에서 미래 치안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1차 후보지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이 선정되면서 충남의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선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이와 함께 “충남 아산·예산 지역에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하면 기존 경찰교육기관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며, 중앙경찰학교와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교육 과정 구성이 가능하게 되어, 신임경찰의 교육·훈련 강화를 통한 치안현장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2중앙경찰학교가 충남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현명한 결정을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유치에 힘을 실어 준 충청권 광역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후보지로 충남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과 예산은 지난달 20일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남원과 함께 1차 평가를 통과했다. 도는 아산시와 예산군이 △접근성 및 교통여건 △자연 및 환경영향 △부지 개발가능성 및 연계성 △경제성 등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 후보지는 연간 3만 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이 교육받고 있는 경찰종합타운 내로, 최종 선정 시 이용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후보지는 국립공주대, 예산시장과 인접한 곳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이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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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교 충남 유치’ 560만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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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유럽서 6억 4000만$ 유치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탈리아에서 글로벌 모빌리티·화학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럽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스테파노 발리스타 에니 라이브 CEO, 이종호 LG화학 유럽법인 대표, 이완섭 서산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세페 리치 에니 산업트랜스포메이션(Industrial Transformation) 최고운영책임자(COO), 라포 피스텔리 에니 공보담당 이사 등이 참석해 자사의 신재생 에너지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연료 사업, 충남 투자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 도의회에서 안종혁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고, 에니 측에서는 임직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충남 투자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OU에 따르면, 에니 라이브와 LG화학은 2027년까지 서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6억 4000만 달러(8600억 원 상당)를 투자해 LG화학 서산 대산공장 내에 재생 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만드는 HVO는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따라 HVO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3년 1650만 톤 규모에서 2030년 5800만 톤 규모로 연평균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기업의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LG화학은 HVO 내재화를 통한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을 지속 확대하고, 에니 라이브는 아시아 시장 진출에 따른 추가적인 HVO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 합작법인은 서산 대산 공장에서 HVO를 연간 30만 톤 가량 생산할 계획이다. 에니 라이브와 LG화학은 이와 함께 지역 인력 및 업체를 우선 이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서산시는 생산 공장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 유치가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경제와 ‘1호’ 과제인 베이밸리 건설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세계 정상급 기업들이 힘을 합쳐 건설하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 생산 공장을 통해 충남 경제가 발전하고, 충남과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며 “에니사는 바이오 오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더 굳건히 하게 되고, LG화학은 탄소감축 분야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탈리아에 ‘시간이 있는 자는, 시간을 기다리지 말라’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에니와 LG화학의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가치 있고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을 선택한 두 기업의 결정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니 라이브는 모빌리티 제품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니의 자회사다. 이탈리아와 미국 바이오 정제소에서 재생 가능 원료를 기반으로 HVO 바이오 연료를 생산 중으로, 세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에니 라이브는 2030년까지 바이오 연료 정제 능력을 연간 500만 톤 이상으로 늘리고, 친환경 항공유 생산 능력도 2030년까지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니는 세계 7위 정유사로 61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기준 종업원 3만 2000명에 매출액은 1026억 달러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도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유치한 기업 수는 200개사, 금액은 22조 7919억 원으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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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유럽서 6억 4000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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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4 제23회 사제동행 충남초등미술작품전’ 개최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10일(목)부터 18일(금)까지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24 제23회 사제동행 충남초등미술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제동행 충남초등미술작품전은 창작·표현의 기회 제공을 통한 예술교육 활성화와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초등미술교과연구회(회장 황인관)에서 주관하여 진행된다. 이번 작품전에는 충남초등미술교과연구회 회원, 출품 교원의 소속학교 학생,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영재교육원 미술 영재 학생이 출품한 총 8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자신의 예술세계를 나누기 위해 이번 작품전에 출품해주신 모든 교사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이 전시회가 여러분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력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며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평일 동안 누구나 방문하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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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4 제23회 사제동행 충남초등미술작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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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 당부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이탈리아·독일 순방 일정 수행 중 아산시장 궐위 소식을 듣고 아산시 공직사회에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아산시정은 당분간 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면서 “법원의 판단은 존중하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당선무효형을 선고할 정도인지는 다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아산시민에 “당면한 아산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도와 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려보다는 신뢰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아산시 공직사회에 “비상 상황에 공직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엄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아산신항 건설,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 등 지역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메가시티 육성, 이민청 유치 등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천안 백석동 소각시설 설치,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립 등 지역 갈등 및 민원 관리에 대한 노력도 주문하며 “도는 아산시와 함께 위기 상황을 담대하고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법원은 8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중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경귀 시장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으며, 이에 박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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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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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최민호 시장 단식 현장 방문
- 지난 6일 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단식 농성에 돌입한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안타까움을 표하며,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천막에서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최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같은 시기에 진행되면 충청권은 큰 시너지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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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최민호 시장 단식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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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미래 100년 책임질 지천댐 꼭 필요한 사업”
- 충남도가 물이 자원인 시대에 미래 100년을 책임질 지천댐 건설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댐 건설에 대한 청양군의 우려와 걱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역의 먼 미래를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할 때”라며 “청양군이 요청하고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하고, 적극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돈곤 청양군수는 9월 13일 환경부에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피해 대책을 요구했으며, 이날 환경부에서 회신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와 함께 지천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 부지사는 “도는 용수의 대부분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미 95%를 사용해 극한 가뭄 발생시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용수 공급·수요 분석결과, 2031년부터 용수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해 2035년이면 18만여 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령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년 가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뭄 관심단계가 발령돼 지난달 26일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하루 11만 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올해 홍수기(6월 21-9월 20일) 강수량은 1237.9㎜로 예년 1104.5㎜ 대비 112.1% 수준이나, 장마기(7월 28일)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6.9%인 110.6㎜에 불과하는 등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청양·부여 지역에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을 언급한 김 부지사는 “용수 부족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침수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댐 건설을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천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적인 생활기반시설이자 자원”이라며 “단순히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홍수피해를 방지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지사는 “정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정부정책 외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종합지원대책도 별도로 만들어 추진 할 것”이라며 “지천댐이 지역성장의 발전동력으로 활용되도록 책임지고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4700만㎥)나 논산 탑정호(3100만㎥)보다 큰 용량으로,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38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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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세계적인 인삼엑스포로 키울 것”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세계인삼축제를 금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도록 세계적인 인삼엑스포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열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서 “금산정통인삼농업은 2018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면서 지금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인삼을 키워내는 금산은 세계 인삼의 수도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제가 정무부지사 시절 맡아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손때 묻고 애정이 담긴 각별한 축제”라며 “앞으로 금산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인삼축제를 4년에 한 번 세계엑스포로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워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문체부가 선정하는 최우수 축제 10회 선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매회 100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50억원 가량의 무역 성과를 내는 산업형 축제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 지사는 또 “금산은 제가 은퇴해서 살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애정이 가는 곳”이라며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에 1조 5000억원 규모로 건립되는 양수발전소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친환경 발전소 뿐만 아니라 앞으로 240억원을 투입해 금산군 보건소를 신축하고, 200세대 거주가능한 건강커뮤니티센터 인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국에서 제일 각광받는 지역이 될 금산에서 열리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11일 간 진행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금산인삼 저잦거리, 금산인삼 캐기 체험, 글로벌 K-POP 가요제, 금산인삼 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아빠의 지친 일상의 활력을 주는 금산인삼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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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세계적인 인삼엑스포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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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3월 1일 충남온라인학교 개교 추진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내년 3월 1일 충남온라인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충남온라인학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로, 단위 학교 미개설 과목과 다양한 고시 외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공립 각종학교이다. 충남온라인학교의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주문형(참여학교의 신청) △지정형(사전 예측을 통한 개설) △지역특화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2025학년도 운영을 위한 1차 개설신청에서는 34강좌, 411명을 수강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추가 개설신청으로 더욱 많은 학생의 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립 위치는 예산군 봉산면에 있는 덕산고등학교 이전 부지이며 △온라인 강의실 6실 △융복합 강의실 1실 등 디지털 기반 실시간 수업을 선도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구축된다. 이를 위해 9월 1일 덕산고등학교를 개설 사무 취급 학교로 지정하였으며, 온라인수업에 전문성을 가진 충남 최고의 교직원을 위촉하여 10월 1일부터 신설 학교 개교 업무준비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충남온라인학교는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생 주도성 발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하여 충남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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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3월 1일 충남온라인학교 개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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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영화 ‘1923 간토대학살’ 특별상영회로 역사적 대화가져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23일(월)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1923 간토대학살’ 특별상영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무고한 조선인들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충남교육청은 간토대학살 101주년을 맞아 특별상영을 통해 직원들의 근현대사 역사의식을 제고하고 평화감수성을 고양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다. 상영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상영 전 간토대학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온라인 방명록 작성을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923년 9월 5일 사이타마에서 학살된 조선인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엿장수 구학영」도서를 참석한 모두에게 배부하였다. 관람을 마친 한 직원은 “뼈아픈 역사를 직시하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영화를 통해 희생당하신 분들의 영혼을 진심을 담아 위로하고 뜨겁게 애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영화 ‘1923 간토대학살’ 관람이라는 역사적 대화를 통해 역사 가운데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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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영화 ‘1923 간토대학살’ 특별상영회로 역사적 대화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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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세계 기후 리더와 ‘기후위기 대응’ 논의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 머리를 맞댔다.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 민선8기 힘쎈충남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2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즈센터에서 열린 뉴욕기후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뉴욕기후주간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기후 행사로, 매년 9월 유엔 총회 시기에 맞춰 클라이밋그룹이 개최 중이다. 올해 행사는 22일부터 29일까지 클라이밋그룹, 언더2연합, 이클레이, 캐나다 퀘백 정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간이 됐다(It’s Time)’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뉴욕기후주간 뉴욕시 전역에서는 600여 개의 행사와 토론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와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CEO,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브라이언 샤츠 미국 상원의원,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 뤽 트라이앵글 국제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수사나 무하마드 콜롬비아 환경 지속 가능 발전부 장관, 소니아 구아자하라 브라질 원주민 장관 등 세계 각국 정치인과 지방정부 대표, 기업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가 김 지사의 언더2연합 가입 권유를 받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충남에서, 11월 비엘코폴스카에서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나 언더2연합을 소개한 바 있다. 비엘코폴스카는 오는 24일 언더2연합에 공식 가입할 예정이다. 개막식 발표는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제시카 안데렌 이케아 재단 CEO, 소니아 구아자하라 브라질 원주민 장관 등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며 도가 오는 10월 부여에서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소개한 뒤,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클라이밋그룹은 비영리 국제 단체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뜻하는 ‘RE100’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으며, 언더2연합 사무국 역할도 맡고 있다. 클라이밋그룹이 추진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뉴욕기후주간 △RE100 △콘크리트 제로 △EP 100 시리즈 △EV100 시리즈 △EV 100+ 이상 △루트 제로 △스틸 제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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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세계 기후 리더와 ‘기후위기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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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충남 우수 대학 알렸다…유학생 유치 기대
- 충남도 독일사무소가 개소 이후 기업유치, 수출길 확대 뿐만 아니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기여하며 해외사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독일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독일한국교육원과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14개 한국대학과 코트라 등 20개 기관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은 △독일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대학 소개 및 유학·어학연수 상담 △독일 소재 한국기업 채용 상담 △한국문화행사(음식·화장품·공예) 등이다. 독일사무소는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독일 유학생 유치에 관심있는 건양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도내 5개 대학의 모집요강, 지원제도를 미니배너와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배포하며 홍보했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유치‧양성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외국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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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충남 우수 대학 알렸다…유학생 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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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역량 결집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조직위 사무총장, 도와 태안군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교육은 박람회 현황 및 협조 사항 안내, 전문가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초빙해 실시했다. 최 전 총감독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혁신’을 주제로 간부 공무원이 갖춰야 할 자세와 적극 행정 공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관련 연계 사업 발굴 등 철저한 박람회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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