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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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발전, 중동서 초대형 신재생E 사업 수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월 14일(수)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 사업 가운데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발전소 면적(2,000만m2)은 축구장 2,850개, 분당신도시 넓이에 해당하며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아우어)에 이른다. 해당 발전량은 인천광역시의 한 해(2022년 기준) 가정용 전력 소비량과 같다.   공사는 오는 2024년 6월 시작돼 2026년 7월 마무리된다. 준공 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향후 30년간 생산될 전력은 EWEC가 구매를 보장하며 누적 매출 전망치는 약 3조원에 달한다.   서부발전은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본금연계대출(EBL‧Equity Bridge Loan)을 활용한다. EBL은 사업 참여사(주주)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사업에 투입할 자본금을 빌려주는 선진금융기법이다. 대출 기간에는 이자만 갚기 때문에 대규모 자본금을 납입해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롭고, 만기 때는 그동안 적립한 배당금과 대주단 성공보수 등을 상환자금으로 쓸 수 있다.   서부발전은 국내 기자재 업계의 동반 진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사업 입찰 과정에서 설계‧조달‧시공(EPC)사와 협상에 나서 3,000만달러 이상의 한국산 기자재 사용을 관철했다. 국내 고압전선, 변압기 등과 전력 제어 기술 업체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 결과다.   서부발전은 2019년 중동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척에 뛰어들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Renewables)과 협력해 총사업비 약 6,000억원 규모의 오만 마나(Manah) 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서부발전과 EDF-R은 오만 마나 사업 수주에 기반해 같은 달 장기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중동 북아프리카 신재생‧수소사업 전략적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UAE 아즈반 사업에서 두 회사가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를 낸 배경이다.   태양광발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UAE 순방에서 강조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다. 서부발전은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의 지원에 힘입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붐’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갔다.   서부발전은 중동 붐을 이어가기 위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의 대규모 입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동에서만 발전용량 2,000MW에 달하는 사업을 따낸 만큼 이곳에서 만든 무탄소 전력으로 그린암모니아·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연계해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수소를 ‘미래 에너지의 게임 체인저’로 설명하며 생산에 강점이 있는 중동, 유럽 등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수주 성과는 우리 정부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무탄소에너지연합’(CFA·Carbon Free Alliance) 결성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수주는 서부발전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중동에서 태양광, 그린수소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대해 에너지 전환과 무탄소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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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미세먼지 없는 충남 푸른 하늘 만든다
     충남도가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2029)’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 지역은 화력발전소, 제철단지, 석유화학단지 등 다수의 대형배출원과 편서풍 지대에 위치한 중국의 영향 등으로,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다.    도는 2020년 제1차 시행계획 수립 이후 △발전·산업 등 대형배출원의 자발적 감축과 시설개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및 상한제약 실시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유차 폐차 △무공해차 확대 보급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 40만 9912톤에서 2021년 31만 9806톤으로 9만 106톤 감축했으며, 미세먼지 농도 또한 2019년 26㎍/㎥에서 2022년 20㎍/㎥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초미세먼지 농도는 아직 대기환경기준(연평균 15㎍/㎥)을 초과하는 사항이고, 최근 산업·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제1차 시행계획(2020-2024) 종료에 앞서 강화된 국가목표와 변화된 환경 여건 등을 반영한 제2차 시행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제2차 시행계획은 기존 계획에 대한 평가 및 결과분석,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및 농도 현황 분석, 그리고 충남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비전 및 배출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단계별 세부적인 개선대책 등을 포함한다.    도 관계자는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향후 5년간 대기환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도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대기질 개선 대책을 수립해 미세먼지 농도 개선 등 도민 건강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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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성일종 의원, “장기복무 군의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법안 대표 발의”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3일 “장기복무 군의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방부가 성일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장기 복무에 지원한 군의관 수는 지속해서 감소했다. 특히 2014년에 4명이 지원한 이후 매년 한 자릿수를 맴돌며 감소했고, 2020년과 2023년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를 지적하며 “장기 복무 군의관의 감소는 결국 유사시 총상이나 파편상 등 중증 외상 환자를 치료해야 할 숙련된 의료인이 줄어들어 우리 군 의료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성 의원은 “또한 병역 의무가 있는 남성 의사면허 소지자 역시 ‘의대 입학자 중 여학생 비율 상승’ 및 ‘군의관의 38개월이라는 긴 복무기간을 회피하기 위한 학생 신분으로 현역 병사 입대’ 등의 요인으로 모집단 자체가 줄고 있기 때문에, 그 여파는 현재 공중보건의 미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남성 의사면허 소지자들은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된 후 군의관에 우선 선발되고, 남은 인원을 공중보건의사 등 대체복무 인원으로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모집단이 감소하면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가 미달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으로 장기 복무 군의관 양성 기관인 가칭 ‘국군의무사관학교’의 설립을 통한 장기 복무 군의관 양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진행한 바 있다.   성일종 의원이 이번에 대표 발의한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법안’은 △의무사관학교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중위로 임용하고, 의학사 학위를 수여하며 △함께 발의된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15년의 의무복무 기간을 통한 장기복무 군의관의 안정적 확보를 골자로 하고 있다. 성 의원은 “해외에서도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국립군의관의과대학, 방위의과대학교 등을 운영해 장기 복무 군의관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며 “이번에 대표 발의한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법안’에 의해 장기 복무 군의관이 일정하게 양성되고 배출된다면, 군 의료체계의 안정화 및 숙련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어 “특히 군의관으로 복무하는 장기 양성 자원만큼 민간 의대 출신 의료인들이 군의관이 아닌 공중보건의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의료 취약지역에 근무할 공중보건의 인력난 해소 및 향후 부족한 의사 인력 증원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법안 발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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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태안군, ‘청정 태안’ 조성 위한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추진
      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주민 간 갈등 최소화를 위해 올해 4개조 8명의 단속반을 편성,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지난 1995년 도입된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 30년을 앞두고 있음에도 최근 종량제 미이행 사례가 접수돼 주민 간 갈등이 초래되고, 주택가와 관광지 등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각 읍·면 소재지 위주로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며, 수거함과 클린하우스(분리수거장) 이용 관련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고 청소차량의 방송시설을 활용해 마을별 수시 방송에 나선다.   또한, 읍·면 소재지 주변 주택가와 원룸, 상가, 주요 관광지, 상시 불법투기 지역(나대지 등)을 찾아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음식물 쓰레기 전용 종량제 봉투 및 칩 사용 배출 여부 △재활용 분리배출 및 쓰레기 불법 소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주요 불법·상습 투기 장소에 설치된 이동식 카메라(태안읍 11곳, 각 읍·면별 4~8곳)와 고정식 카메라(태안읍 10개소, 각 읍·면별 2~3개소)를 활용해 불법투기를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반을 운영해 주·야간 병행 단속을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 조치와 더불어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는 등 효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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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年 방문객 2천만 명 넘본다” 태안군, 지난해 1775만 명 방문 성과
      지난해 충남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 수가 177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관광 호재 속에 태안군이 연간 1천만 관광객을 넘어 향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지 주목된다.   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총 1775만 2546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관광객 유입이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월(95만 3279명)과 2월(91만 6860명)을 제외하고 매달 1백만 명 이상이 꾸준히 태안을 찾았으며, 여름 피서철(8월 196만 1155명) 외에 봄(4월 173만 6914명)과 가을(10월 194만 8366명)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등 ‘여름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관광지’로 확연히 변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경우 27개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수목원과 꽃축제, 해안사구,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고 지난해 문을 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힐링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연간 고른 관광객 유입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데이터랩의 KT 이동통신 모수추정 방식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을 가장 많이 찾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전체의 29.8%인 525만 3056명이 찾았다. 충남도 외 시·군 중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50만 6732명이 태안을 방문했다.   방문객들의 평균 체류 시간은 407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206분 길었으며 전체 방문자 중 22%인 391만 2157명이 1박 이상 숙박했다. 평균 숙박일수는 1.41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0.34일 적으나, 수치화되지 않는 캠핑객 수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숙박일수 및 체류시간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의 소비금액에 대한 수치도 공개됐다. 데이터랩의 신용카드 데이터(비씨카드·신한카드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이 태안에서 지출한 금액은 총 589억 1369만 4천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총 관광소비의 0.1%로, 2개 카드사의 이용합계인 만큼 실제 지출금액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데이터랩의 T맵 내비게이션 기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안군의 SNS 언급량도 전년 대비 44.9%나 증가하면서 관광 태안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개관 목표로 남면 달산리에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과 태안읍성 및 안흥진성 복원,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등 관광자원이 확충되면 관광객 유입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민선8기 관광 태안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로 관광산업 분석에 효용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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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공정하고 특혜 없는 시스템 공천만이 천안시(갑·을·병)에서 승리하는 길입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시스템 공천이라는 제도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시스템 공천의 핵심은 공정성과 투명성, 특혜나 차별 없는 대의 민주주의 정당 체제의 기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공정하고 특혜 없는 시스템 공천으로 민주당이 하나가 되어 싸워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7일,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이재관 전)천안시장 후보를 영입 인재 16호 발표하면서, 천안지역 당원들을 중심으로 시스템 공천에 대한 자부심은 “재탕과 특혜 공천”이라는 불신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언론은 이재관의 인재영입에 대해 ‘재탕 영입’이라 비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재관은 22년 1월에 대선 선대위에 인재로 영입되었던 사람입니다. 22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천안시장 후보가 되었지만 낙선했습니다. 같은 해 7월에는 천안(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전력에 대하여 당원은 물론 천안시민 상당수가 인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재관의 인재영입을 두고 천안(을) 전략공천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이재관이 전략공천을 받으면 ‘재탕에 의한 특혜 공천’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난 천안시장 선거 낙선자를 인재영입으로 둔갑시키고 전략공천까지 한다면 이는 선거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특혜 공천”이라는 비난 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안은 갑, 을·병 세 지역구가 있지만 하나의 생활권입니다. 천안(을)의 당심과 민심은 갑·병 지역구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천안(을)이 천안 전체의 판을 흔들 것입니다.   천안은 충남의 수부도시입니다. 천안이 충남 전체 판도를 흔들 수 있습니다. 과거 모든 선거에서 천안(을)이 충남선거의 바로미터가 되었습니다. 천안(을)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떤 후보를 선출하느냐가 따라서 충남의 총선 승리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호소합니다. 위원장님께서도 “전략공천의 목적은 승리이고, 영입 인재가 곧 전략공천은 아니다”라고 공언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당원이나 시민이 동의키 어려운 “재탕 영입 인사”의 “전략공천”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카드일 것입니다.   천안(을)에는 5명의 예비후보가 있습니다. 김미화 현)기본사회부위원장, 김영수 전)정책위원회 부의장, 박기일 전)원내대표 김태년 보좌관, 양승조 전)충남도지사, 이규희 전)국회의원입니다. 전략공관위의 후보 선출 방법에 대해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본선에서 단합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재관을 포함한 모든 후보가 적합도와 경쟁력을 검증받고 그 위에서 승복하는 시스템 공천을 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자랑하는 시스템 공천, 투명한 경선만이 천안과 충남, 나아가 전국에서 총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현명한 판단과 결단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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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기고] 박선의 태안군의원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 영원한 권력은 없다"
      박선의 태안군의원   얼마 전 우리 태안군 민선 3선 군수를 역임한 진태구 前군수께서 지역신문 지면을 통해 現가세로 태안군수를 향해 권언의 기고를 했다. 내용인즉 태안 기업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여러 단체가 게시하였는데 태안군이 불법 현수막이라는 이유로 단 하루 만에 철거해 지역사회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던 상황에서 태안 기업도시를 유치한 당시 군수로서 그리고 태안군 행정을 이끌었던 선임 군수로서 태안군의 유연성 없는 행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위민행정을 펼쳐달라는 내용이다.   기고를 두 번 세 번 읽어봐도 잘못된 내용이나 과한 부분은 없다. 특히 수가재주 역가복주 (水可載舟 亦可覆舟)의 깊은 뜻을 헤아려 달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중부해양결찰서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희망하는 현수막은 똑같은 현수막이지만 오래동안 철거하지 않았던 사례를 예를 들며 태안군의 원칙 없는 내로남불 잣대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비판하는 정치적 수사로 충분히 지적할 수 있다고 보며 기고를 접한 군민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 본다.   그러나 진태구 前군수의 기고가 언론에 보도된 당일인 2월 1일 오전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 공무원 전체 직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진 군수의 기고에 대해 진 군수의 자녀까지 소환하며 10여 분간 비분강개(悲憤慷慨) 했다는 믿기 힘든 소식을 접했다. 더 경악할 일은 2월 8일 발간된 태안지역 2개의 신문에 진태구 前군수의 기고문을 반박하는 태안군청 도시교통과 이 모 과장 명의의 기고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연휴 태안군민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진태구 군수의 기고를 다시 한번 읽어 봤다. 어느 곳에도 사심이란 찾을 수 없다. 태안군을 잠시나마 이끌었던 선배 군수로서 오로지 태안군을 위한 마음으로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태안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을 정중하게 요구한 권언이었다. 그러나 이 모 과장은 진태구 前군수의 기고문에 대해 “불법 현수막 철거가 과연 사과를 하여야 하는 행위인지?”라는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진태구 前군수가 현직 가세로 군수의 실명을 거론한 점이 잘못이라는 식으로 진군수를 지적했다. 특히 진태구 前군수의 기고에는 전혀 언급조차 없었던 “공개 사과 요구” 내용까지 첨언 하며 군수라는 자리가 불법 현수막 철거까지 하나하나 지시하는 한가한 자리가 아니라 생각한다. 는 등 마치 3선 군수를 지낸 진태구 前군수를 가르치는 듯한 투의 내용도 있었다.   나는 이 기고를 읽고 과연 이 기고를 이 모 과장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작성하여 언론사에 보도를 요청했을까? 생각해 봤다. 진태구 前군수의 기고는 분명 태안군정을 이끌었던 선배 군수로서 가세로 군수에게 정중히 권하는 기고였다. 그런데 가세로 태안군수의 해명이나 답신은 없고 아무리 현수막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라 하지만 일선 공무원이 전직 순수의 기고에 대해 직접 반박 기고를 낸 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모 과장이 12년간 모셨던 전직 군수를 향해 反경어체를 써가며 반박 기고를 했다는 사실에 태안군 공직자들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 기고가 언론을 통해 공직사회와 군민들에게 전해지면 벌어질 파급력에 대해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기고가 보도된 후 이 모 과장이 동료 공무원들에게 여러 가지 아픔이 있다는 투의 하소연을 했다는 후문도 들었다. 무소불위 임명권자에 대한 항명이 어려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나는 가세로 군수의 부하직원을 통한 차도살인(借刀殺人)행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만약 내가 생각한 대로 전임 군수의 기고에 전임 군수를 모셨던 부하 공무원을 내세워 차도살인(借刀殺人)을 한 것이라면 이는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나쁜 저질 행정이다. 나는 차도살인(借刀殺人) 병법을 좋아하지 않는다. 손자의 승전계 중 가장 비겁한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 했다. 태안군 행정사무를 감시 및 견제하는 태안군의회 의원으로서 일련의 사태를 직시하며 과도한 위계에 의한 과도한 행정에 대해 예의 주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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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김태흠 지사, 전통시장서 도민과 소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이틀 앞둔 8일 당진과 아산 전통시장을 찾아 도민들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날 오전 당진전통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정제의 상인회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온 공직자들과 설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물가동향을 살폈다.    김 지사는 장을 보는 동안 명절 대목임에도 세계적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손을 맞잡으며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1974년 개설한 당진전통시장은 262개 점포가 있으며, 현재는 170여 명의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최근 3년간 당진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에 10억여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아산 온양온천시장에서 오은호 상인회장을 만나 장을 보면서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바람을 귀담아 들었다.    1974년 개설한 온양온천시장은 367개 점포에서 780여 명의 상인이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온양온천시장에는 최근 3년간 주차환경개선 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으로 223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문화관광형 시장과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제가 어려운 이때, 상생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에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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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태안군, “로컬푸드로 커피를!”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 돌입
      태안군이 지난 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실버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개강식을 열고 먹거리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했다.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태안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7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커피의 유래, 커피머신의 원리, 카푸치노 시연 등 기본 과정을 비롯해 ‘고구마 라떼 만들기’와 ‘꽃잎 활용 커피 추출’ 등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키로 하고 지난달 교육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15명 모집에 무려 100여 명의 군민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5명을 추가 선발, 총 20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향후 2기 및 3기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가능한 한 많은 군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추가 교육은 3월 중 태안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비 중 교육생 자부담금은 25만 원이나 수료 후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15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해 태안군 로컬푸드를 활용한 관광 먹거리 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며, 2월 22일부터는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위한 액션그룹 발굴을 목표로 태안가득 아카데미 기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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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태안기업도시 허리 잇는 ‘동서 주간선도로’ 마침내 개통!
      관광·레저와 산업·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태안기업도시’ 내 동서 주간선도로가 마침내 개통, 기업도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태안과 서산을 연결하는 부남대교(태안읍 송암리)에서 기업도시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태안기업도시 동서 주간선도로’가 이달 초 개통의 결실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총 연장 1.3km의 4차선(폭 25m) 규모로 현대도시개발(주)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으며, 도로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본격 개방됐다. 남북 주간선도로 개통에 이어 동서 주간선도로까지 조성되면서 태안읍에서 태안기업도시 및 서산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군에 따르면, 태안기업도시 사업시행자인 현대도시개발(주)은 골프장 4개소와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및 태안군UV랜드 등 기업도시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남북 주간선도로(총 연장 12.1km, 4차선) 중 우선 2차선 공사를 진행, 2020년 12월 완료해 개통했다.   여기에 기업도시 북측 1번 진입도로(총 연장 2.3km) 및 남측 4번 진입도로(총 연장 1.4km)까지 조성되면서 태안읍 평천리부터 남면 당암리까지 총 연장 15.8km의 남북 도로축이 연결된 바 있다.   이후 태안과 서산을 잇는 동서 간 연결 도로축 조성 사업에 돌입했으며, 2020년 4월 부남대교(총 연장 0.61km) 착공에 발맞춰 동서 주간선도로 조성에 돌입해 이달 개통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대도시개발(주) 측은 “남북 간 주간선도로 4차선 확장공사 구간 중 태안읍 반곡리부터 로얄링스CC까지 1.1km 구간은 지난해 5월 완료했으며 이제 로얄링스CC부터 동서 주간선도로까지 연결되는 1.8km 구간 확장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태안기업도시 내 골프장 등 관광·레저 시설과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등 대규모 연구시설이 운영되는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이 충남도 및 서산시 유입 방문객 수 증가 및 기업도시 내 기업 유치 활성화와 인근 태안읍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태안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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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보령시의회, 2024년 언론인과의 만찬 간담회 개최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2024년 언론인과의 첫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설 명절을 맞이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마련한 자리로 박상모 의장을 비롯한 의원, 지역 언론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의정활동 성과와 2024년 추진 시책 등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는 2024년 의회 운영 시책으로 ▲의정 토론문화 활성화 ▲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소통 강화 ▲ 사전 심시 강화를 통한 합리적 의사 진행 ▲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재충전의 날” 운영 등 내실있는 시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모 의장은 “언론인들 덕분에 시민들과 소통하고 의회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2024년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보령이 빛날 수 있도록 지난 해를 되돌아보며 더욱 노력하고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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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보령시의회,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뒤이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보령시의회 의원들은 충남 정심원 등의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하여 이용자들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복지시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박 의장은 “소외된 계층에게 설날은 더 힘겹고 쓸쓸한 날일 수 있다.”며 “보령시의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방문 이후에 이어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웅천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중앙시장, 한내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명절 시장 경기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방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상모 의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라며,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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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골탕 먹이는 아파트 진출입로 개선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이순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7일(수) 오후 6시 한뜰마을 4단지 아파트 진출입로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맞닿아 있는 해당 아파트는 주 출입구와 보조 출입구가 나란히 설계되어 있다. 특정 방향에서 차량이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려면 교차(4거리)로 신호를 받거나 U턴 신호 또는 좌회전 신호를 통해 진입해야 하지만 공교롭게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 매우 기형적인 상태다.    U턴이 가능한 교차로가 나올 때까지 직진 후 되돌아오거나 다른 단지를 끼고 돌아 우회해 방향을 바꿔 진입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로인해 택배나 하차 트럭, 오토바이, 택시 등 차량 불법 유턴이 타 단지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안전도 문제지만, 입주민은 물론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도 외면해 입주 상인들의 불만도 높은 상태다.    이 같은 원인은 시공을 담당한 한신공영의 책임이 크다는 게 의회 판단이다. 애초 세종경찰청은 진출입로 문제로 인해 회전교차로의 설치 및 진출입로 변경을 권고했지만, 시공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다고 알려졌다. 세종시는 진출입로와 관련해 경찰 권고를 시행사가 이행하지 않더라도 준공 허가를 거부할 근거가 없어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순열 의장은 “입주자대표와 임원들께서 의회에 답답함을 호소하셨고, 이번이 두 번째 주민간담회 시간”이라며 “준공 승인 절차와 과정은 확인시켜 드렸고, 1차 설명회 때 나온 입주민 제안을 오늘 집행부가 설명할 텐데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입주민이 원하는 회전교차로 설치는 기술적 검토와 심의 등 여러 행정절차 후에도 예산편성과 공사 기간이 필요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된다”며 “현행법과 기준을 충족하는 대안이 도출된다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정래화 세종시 미래수도기반조성과장은 “세종남부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자문 결과 어진동 복컴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 시 한뜰마을 4단지 주출입구에 회전교차로 설치가 가능하다”며 “다만, 어진동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 시 토지 편입과 도로 확장, 지장물 이전에 따른 비용이 발생해 시 예산편성에도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과장은 “도로 확장 시 어진동 복컴 쪽 토지(시 소유)를 제외하고 아파트 (소유)토지는 기부채납이 필요하며, 인접 상가 토지는 입주민 동의하에 수용 비용을 전액 분담해야 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입주민 모두가 동의하더라도 교통심의위원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이라 확답을 드리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한편, 시 담당자는 아파트 주 출입구에서 좌회전 신호등 설치로 당장의 불편함을 완화하는 안을 제안했으며, 아파트 입주민은 인근 9단지(한신 리버파크) 주 출입구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할 경우 입주민 민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 같다며 안을 제시했다. 의회는 향후 이 같은 엉터리 준공으로 인해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법령 개정 건의 및 조례 개정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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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 위해 온기 나눠요”
       충남도는 도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한달을 ‘설맞이 온기나눔 캠페인’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충남 전역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온기나눔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국가적인 나눔·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메시지와 슬로건을 통한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연중 캠페인이다.    도는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12일 대한적십자사충남지사, 도 자원봉사센터, 적십자봉사회충남협의회, 도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도 협의회, 자유총연맹 충남지부, 농협중앙회충남세종본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민 추진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이달에는 명절 기간 소외될 수 있는 도민을 위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소외계층 나눔활동, 어르신 안부묻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읍면동 거점캠프와는 난방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되기 쉬운 도민을 중점 지원할 예정으로, 명절음식 나눔, 설맞이 물품나눔 등을 추진한다.    15개 시군 새마을회는 명절 음식나눔, 어르신 식사대접 등 총 58건, 136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펼칠 계획이고, 농협은 취약계층 36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캠페인 문구인 ‘온기나눔’은 국민 모두의 마음 속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누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고, 충남 전역에 온기나눔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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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충남교육청, ‘2024년 충남 직업교육추진계획’ 통해 [충]분히 [남]다른 기술인재 육성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수)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직업계고 학교장 3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충남 직업교육추진계획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충남 직업교육 활성화 및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충남대 산학협력단의 ‘충남형 미래 직업계고 모델 연구’ 결과 보고를 통해 충남 직업계고 재구조화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3년 추진한 직업교육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역량 중심의 직업교육 확대 운영하기 위한 ‘2024년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2024년 직업교육 추진계획’은 5개의 중점과제와 30개의 추진과제로 구성됐으며, ‘미래 직업역량을 갖춘 기술인 육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여건 개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선 지원 ▲교원 역량을 키우는 연수 지원 ▲바른인성과 직무능력을 갖춘 취업역량 강화 ▲미래형 직업교육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국장은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교육은 전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직업계고가 교육혁신 기반 위에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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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천안시의회, 설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푸른솔지역아동센터와 미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종사자와 아이들을 만나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설 명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는 정도희 의장과 김철환 경제산업위원장, 유영채 행정안전위원장이 의회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정도희 의장은 “지방의회는 항상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현장에서 애쓰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서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위문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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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의회
    • 정치
    2024-02-07
  • 세종시의회, 새해 첫 ‘문화가 있는 날’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2월 6일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의 장욱진 회고전을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미술사에서 한국적 추상화를 확립한 거장 장욱진 화백은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한국 근현대 화단에서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백 등과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2세대 서양화가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 화백이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시 대표 화백인 장욱진 화백의 회고전을 찾아 수준 높은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의회 구성원들의 사기가 진작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세종시의회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영화, 연극,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됐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에 1회씩 ’문화가 있는 날‘을 추진하여 의회 구성원들이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 감상을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세종/대전
    • 세종시의회
    2024-02-07
  • 세종시의회, 설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갑진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제1부의장, 김충식 제2부의장은 전의면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 시설인 세종빌을 시작으로 전동면 중증장애인 시설인 노아의 집과 노숙인 재활시설인 금이성마을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명절 인사를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시설 입소자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순열 의장은 “가족과 고향이 생각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을 향한 보다 깊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매해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온정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할 전망이다.      
    • 세종/대전
    • 세종시의회
    • 정치
    2024-02-07
  • 세종시의회 제87회 임시회 폐회…63건 안건 처리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5일 오전 10시 제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총 6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위해 발언대에 올랐다. 상병헌 의원은 ‘조치원 철로의 지하건설은 조치원 발전의 변곡점이다’, 김현미 의원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 촉구’, 김재형 의원은 ‘세종시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주제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의 쌀 전략작물 육성을 위한 제언’, 김영현 의원은 ‘예산 먹는 용역, 무분별한 추진 자제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3건,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15건,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24건,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20건이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위한 위원을 선임하였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 나들목(IC) 설치”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법안 통과”,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학교급식 사용 금지”를 촉구했다.    한편, 13일간의 제87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세종시의회는 오는 3월 5일부터 제88회 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 세종/대전
    2024-02-07
  • 세종시의회,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학교급식 사용 금지 촉구 결의안’ 채택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5일 제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학교급식 사용 금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방사성에 오염된 식재료를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고자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학교급식 사용 금지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현정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교육 당국은 일본산 수산물이 학생들의 식판에 오를 일 자체가 없다고 강조하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학교급식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사능 오염 식품을 성장기 학생이 섭취하면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 방사성 물질로부터 오염된 식재료 또는 방사성 오염이 현저히 우려되는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학교급식과 관련한 별도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행 「학교급식법」의 품질 및 안전을 위한 준수사항에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식재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시하여, 미래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종시의회는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학교급식 사용을 금지하는 법제화의 조속한 추진 ▲일본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요구 및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한 실효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하게 공조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인한 피해가 우리의 미래세대에 미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 결의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학교급식 사용 금지 촉구 결의안’을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교육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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