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 1만 4,795명 가운데 1만 4,168명(95.8%)이 응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참여율 96.1%(대상자 1만 6,146명, 응소자 1만 5,515명)와 유사한 수치다.
이 가운데 입학 유예나 부모와의 해외 출국 등 정당한 사유가 있어 응소하지 않은 학생을 제외한 26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3월 4일 입학일까지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등 소재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일부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군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정진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농협은행 태안군지부(지부장 윤희철) △태안군 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민경) 및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회장 이승열) △딴뚝통나무집식당(대표 이정원)이 군청 군수실을 찾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선, 농협은행 태안군지부는 이날 윤희철 지부장과 주해윤 부지부장, 박미영 출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농협은행 태안군지부는 매년 태안군청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의 누적 기탁액은 총 2억 8900만 원에 달한다.
윤희철 지부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태안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미래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태안군 학부모회장협의회 및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도 김민경 회장과 홍선희 사무국장, 정선교 고문, 이창신 안면중 학부모회장(이상 태안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이승열 회장, 김경희 사무국장(이상 태안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태안문화원 로비에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해 기금을 모금했으며, 2023년에도 군에 장학금 248만 원을 전달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경·이승열 회장은 “학부모로서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지역 모든 학교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면읍 ‘딴뚝통나무집식당’ 이정원 대표도 군수실을 찾아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1백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지역과 상생하는 식당을 만들고자 매년 안면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원 대표는 “그동안 안면읍 지역에서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나 최근 우연한 기회에 태안군사랑장학회를 알게 돼 태안지역의 교육 발전에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군청을 찾았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 등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선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지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각) 윈 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즈에 참가했다.
아시아 디지털 그룹(ADG)과 유럽 디지털 그룹(EDG), 트와이스(TWICE)가 공동 개최하고, 인터네셔널 데이터 그룹(IDG)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스티브로스 S. 앤서니 네바다주 부지사, 애덤 골드스타인 트와이스 부사장, 얀 로르바흐 GfK 이사, 장차오양 중국 소후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AI가 산업 발전을 재편한다’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김 지사 인사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 인사로 행사에 참석해 시상에 앞서 연단에 선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기업이 밀집한 수출 선도 지역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부터 화장품 등 소비재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33만여 개 기업이 위치, 수출액 1000억 달러에 무역수지 1위를 기록 중”이라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을 소개했다.
이어 “충남은 특히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세계 첨단 디지털산업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한다”며 “아산·천안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연구개발(R&D)과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거점이며, 세계 생산액의 2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2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코닝사는 2028년까지 15억 달러를 투자해 초박막 밴더블 글라스 생산 라인을 도내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맺은 천안사업장 내 HBM 반도체 패키징 라인 신설 관련 투자협약(MOU)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꺼내들며 “2050년까지 총 25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첨단 바이오, 그린수소산업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혁신의 공간으로 기업들을 모여들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반 및 글로벌 우수 인력 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다국적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기요금제도(지역차등)도 마련해 저렴한 투자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터전을 다져가고 있다”며 충남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김철환 의원(국민의 힘, 성환읍, 직산읍, 입장면)이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 소상공인 지원제도 개선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김철환의원은 “경기불황으로 소상공인의 채무가 누적되면서 이로 인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폐업률이 창업률을 역전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라고 언급하며 “천안시의 경우 2024년 소상공인 대위변제율이 2020년 코로나 시기보다 4배 급증하여 경영난이 심각하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김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면서 “지역화폐 정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대출상환 및 이자지원의 확대가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천안시의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금액 및 이지지원금액 축소에 대한질책과 대안을 요구하였다.
끝으로 독일의 소상공인 경기침해 회복사례처럼 이자지원 등의 외부 지원 뿐만 아니라 채무상환 능력이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한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천안시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강하게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천안시가 충청권의 중심도시로서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실적은 인근 지자체에 비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자료를 인용해 천안시가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상위권에 올랐으나,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지역의 경제적 성장 동력이 부족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두 지역이 첨단산업과 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배경에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기업 유치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천안시는 최근 성환 종축장 이전 부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는 기회를 얻었음에도 이를 활용한 대규모 투자유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천안시의 투자유치 인센티브가 인근 지자체 대비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단순히 정주 여건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기업들이 천안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지원 정책과 장기적인 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천안시가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천안시의 강점을 활용한 전략 도출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대기업 유치에 특화된 전담 조직 신설이라는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그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발의한 <천안시 기업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이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끝으로 “지금이 천안시가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박상돈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정책 검토와 실행을 당부했다.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육종영 의원은 “프랜차이즈 업체와 온라인 쇼핑, 새벽배송 등의 이용 증가로 골목경제는 벼랑 끝에 내몰렸고 이는 곧 지역순환경제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골목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안시는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며 골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양적・질적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게 육 의원의 주장이다.
골목형상점가는 2021년 시행된 제도로, 전통시장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지자체가 일정한 점포 밀집 구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육 의원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것에서 그칠 게 아니라, 골목형상점가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고 나아가 골목에 맞는 종합적 지원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골목상권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조직화단계부터 인적・물적 자원 지원 ▲상권 실태조사를 통한 상권 발굴 및 육성 ▲로컬 특색에 맞는 로컬브랜딩 전략수립 및 홍보를 제안했다.
한편 천안시는 삼은1번가(직산읍), 자유(문성동), 백석한들1번가(백석동), 불당1번가(불당2동), 청당1번가(청당동), 시청앞(불당2동) 골목형상점가 등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6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유영진 의원(국민의힘, 부성2동)이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가 문화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년에게 실질적인 행복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예식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유 의원은 "천안시는 성성호수공원, 태조산 공원, 천안예술의전당 등 아름다운 공공장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공공예식이 청년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행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박하고 개성 있는 결혼식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인근 공간을 소규모 결혼식 전용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웨딩 장식, 간단한 케이터링, 사진 촬영 등을 지역 전문가인 소상공인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안형 공공예식이 단순한 결혼식 대관 사업을 넘어 청년들이 천안을 거주하고 싶은 도시로 느끼게 될 것이고, 그 가운데 천안 8경은 청년을 비롯한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는 장소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천안시 공공예식 활성화를 통해 청년과 시민에게 행복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마무리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목) 도교육청 1회의실에서 2025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올해 12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3만여 교직원의 노력과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도민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 “2년째 이어진 국가 세수 결손으로 충남교육재정도 9천억 가까이 줄어 역대 최고의 긴축 운영을 해야 했으며 또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미래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변화의 요구도 거셌다”라며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에도 ‘학생 주도성 발현과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3만여 교직원이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충남교육청 주요성과로는
첫째로, 기초학력 보장과 인공지능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디지털 기반 온학력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꼼꼼히 관리하고,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설치하여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활성화했다.
둘째로, 무상교육 확대와 교육복지를 완성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도입했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 및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으며, 422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을 통해, 교육부 우수사례로 35건 중 8건이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1형 당뇨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초등학교 1~3학년 1형 당뇨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에 보건교사 배치, 혈당 관리기기 구입 등 의료비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셋째로, 맞춤형 다문화 교육을 통해 이주배경학생 지원했다.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해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다국어 소리펜을 활용한 한국어 교재를 보급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빙하여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수업 지원을 확대 하였다.
넷째로, 혁신적 환경조성과 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했다.
미래형 학교 전환을 위한 공간 재구조화와 학교복합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학교공간조성 사업을 펼쳤으며, 아산 산동초 등 5개 학교를 신설하여 과밀학급 해소에도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감사원의 감사활동 평가 3년 연속 A등급, 지방교육재정 분석 최우수 교육청 선정 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교육청은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을 교육지표로 설정하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소통하며 협력하는 지원 행정 등 5대 정책방향에 따라 2025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2대 과제를 발표했다.
1,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
사회적 요구에 따라 학교, 가정, 마을(지역사회)이 협력하는 이해와 배려, 소통과 협력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계획이다.
2, 미래형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추진으로 미래역량 함양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는 수업혁신, 수업나눔 문화 확산, 미래형 평가 체제로의 전환 및 교원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습자 주도성 강화를 지원하는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운영·관리로 학생 성장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3, 배움과 성장 지원으로 기초학력 보장
온채움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의 학습 저해 요인에 대한 과학적 진단을 지원하고, 충남온학력 3단계 학습지원망(교실 내-학교 내-학교 밖)의 유기적 지원체제를 활성화하여 학생의 기본적 배움의 권리를 보장할 계획이다.
4,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일상 속 민주주의 정착을 통하여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높여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학생의 의사결정 과정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자치의 제도적 보장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5, 맞춤형 이주배경학생 지원과 문화다양성 교육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상호문화 이해교육과 문화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진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6, 지속가능한 생태시민 환경교육 활성화
미래 세대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학교환경교육으로 전환이 시급하다. 따라서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시민을 기르는 환경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7, 모두와 함께 배움을 여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연대로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희망하는 초등 1~2학년 학생에게 매일 2시간 무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학, 전문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8, 커가는 아이 행복을 위해 하나 되는 유보통합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운영하여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단계적 질 향상을 통한 유보통합모델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재정, 인력, 업무 등의 안정적 이관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9, 학생과 교원 모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도내 국‧공‧사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권익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보호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학생중심 통합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제 구축 등 교사, 학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10,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현장 안착
인공지능 기반 교과 융합형 미래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미래역량을 신장하고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 및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지원하여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11,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및 정착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12,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작은학교 유지에 한계에 다다랐다. 이에 선제적 대비를 통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규모학교의 적정 규모화와 균형 있는 학생 배치를 통해 양질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목표로 교육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재 교육의 과제는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을 실천하는바, 이는 ‘인류 공동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연대와 협력’을 의미한다”라며, “충남교육의 실천 과제도 이에 맞닿아 있으며, 연대와 포용, 참여와 민주주의, 지식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남교육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5년 영재교육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교육청은 올해 ‘재능 발현을 돕고 변혁적 역량을 함양하는 영재교육’을 목표로 4대 분야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분야는 체계적인 영재교육 여건 조성, 영재교육 담당교원 전문성·역량 강화, 잠재력 있는 영재교육 대상 발굴,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이며 구체적인 세부 사업으로는 ▲영재교육 체계 구축 ▲영재교육 연계 강화 ▲영재교육 담당교원 지도역량 강화 ▲영재교육 담당교원 지원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출발선이 평등한 영재교육 기회 제공 ▲내실있는 영재교육 운영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활동 확대 ▲미래역량을 기르는 영재교육이다.
지난해 영재교육은 38개 기관에 136학급이 운영되었고, 올해 수학, 과학,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문, 예술교육 등 38개 기관에 137학급 총 2,175명의 영재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체계적인 영재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영재교육 운영 길라잡이’를 보급하고, 내실 있는 영재교육기관 운영과 기관 특성이 반영된 교육과정을 위한 컨설팅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역량 함양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활동 수업을 위해 담당 교원의 지도역량 강화 직무연수 등을 실시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영재교육 수업 나눔의 날과 담당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영재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출발선이 평등한 영재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충남 KAIST e-영재교육원을 7학급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 영재교육 기회 제공과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을 위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계 영재교육 운영, 소통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인성리더십 캠프 운영, 학생 주도적 주제 중심 프로젝트 활동 운영, 과학창의축전 연계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질문이 있는 영재교육,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교육 프로젝트 산출물 발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계획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시키고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의 평등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영재교육 추진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충남보훈공원에서 을사년 신년을 맞아 충혼탑을 참배하고 새해 첫 일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9개 보훈단체 충남지부장, 도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은 새해 업무 시작에 앞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정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도민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더 성장하는 충남의 미래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을사년, 220만 도민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충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적었다.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의장단, 위원장, 교섭단체 대표들과 함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건양대학교 김문준 교수의 선비정신 특강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 갖춘 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사회 전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졌다.
또한 의원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불필요한 언행과 의전을 타파하며 ‘의원은 의원답게, 의회는 의회답게’ 일 잘하는 도의회와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하며, 2025년도 도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2025년도에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나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며 “언제나 열려있는 의회를 만들어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을사년 새해 민생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충남도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의회는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의회 운영 방향 및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도민의 대표로서 품격과 실력을 갖추고, 도민의 삶의 질이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형식을 탈피해 본질에 집중한 의정활동
지난해 충남도의회는 형식을 탈피해 의정활동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총 8회(122일)의 안정적인 회기 운영을 통해 462건(조례 228건, 예‧결산 18건, 동의‧승인 95건, 결의‧건의 60건, 규칙‧규약 1건, 기타 6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금융복지, 전기차 주차, 위기 임신 지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급식시설 안전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의안을 적기 처리하고자 노력했다.
102건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104건의 5분발언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 해결 및 제도 개선을 위해 48건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운영과 관련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현장 자료요구를 최소화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도민제보 접수는 71건으로 전년보다 6배 증가했다.
◆ 모범적‧선도적인 지방의회 조성 노력
도의회는 또한 모범적인 지방의회 모델을 선도하고자 노력했다. 도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제를 실시하고, 의회 ‘다움아트홀’에서 12회의 전시회를 열어 300건의 작품을 전시하며 도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18개소 지역민원상담소를 통해 1229건의 주민의견 수렴 및 민원상담을 진행했으며, 의정모니터제도를 운영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도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체계를 강화했다.
입법체계의 합리성과 정합성을 유지하고자 입법의 유사‧중복 여부 등을 고려해 194건의 자치법규안 법제심사를 실시하고, 25개 연구모임을 통해 의안과 연계된 실질적인 정책연구를 진행했으며, 공주대와 정책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전문가 중심의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운영과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예‧결산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 솔선수범하는 의원, 신뢰받는 의회 구현
도의회는 올해도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관행적인 의전을 타파하고 의원의 품위를 유지하며, 솔선수범하는 도의원상을 구현할 방침이다.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4년도 청렴평가에서 부족했던 지표를 보완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사업과 다움아트홀 운영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연구모임 등을 통해 정책역량을 확대하고, 국회, 국책연구기관, 전문가그룹과 협력해 의회 독립성 및 위상 강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은 “지난해 말 발생한 계엄 조치와 비극적인 여객기 사고로 우리 사회는 큰 혼란과 슬픔에 빠졌다”며 “피해 입으신 모든 분과 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충격과 불안 속에 계신 도민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라며 “충남도의회는 올해의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가 2일 오후 충남도청 내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조용훈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헌화 후 함께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조문을 마친 조의장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논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이번 사고 수습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을사년 새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시무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국장, 부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군정운영 방향을 알리고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무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2025 태안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 민생중심 경제 회복, 군민과의 소통 등을 강조하며 중장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반환점을 돈 민선8기 태안군이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을사년 새해 태안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충청권 상생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목표로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광역시도의회가 연합하여 탄생한 국내 첫 초광역의회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지난달 원 구성 이후 2일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참배했다.
이날 합동분향소 참배는 충청광역연합의회 노금식 의장을 비롯한 유인호 제1부의장, 김선광 의원, 김현미 의원, 김광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노금식 의장은 "이번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눠야 할 시기"라면서 "이러한 대규모 인명 피해 참사가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국내 항공 및 관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오전 홍성군 소재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정광섭·오인철 1·2부의장, 상임위원장 및 양당 교섭단체 대표 등과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의장단 등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새해를 맞아 충남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홍성현 의장은 “을사년에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대내외적으로 힘든 사건이 많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2일 오전 충령탑 등을 방문했다.
조용훈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충령탑 및 경찰묘역 등을 방문해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며 참배했다.
한편, 시의회는 당초 충령탑 참배가 끝나고 ‘새해 인사식’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여객기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이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참배를 마친 조용훈 의장은 “새해에도 논산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여정에 항상 논산시의회가 함께 하겠다”며 “논산시의회는 이번 여객기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며,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분들과 슬픔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사망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해호 전복 사고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어민회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서산시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사고 경위 및 실종자 구조 상황 등을 보고받고, 마지막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사고 선박 보험 가입 여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 입국 상황 등을 살피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실종자 가족을 찾아 구조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도항 어민회관 방문 후에는 사망자 빈소가 마련된 태안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해호는 지난 30일 오후 6시 26분경 서산 우도에서 선장과 선원 7명,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 등을 싣고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1일 오후 5시 기준 선장 1명과 선원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되고, 1명이 실종 상태다.
굴착기와 카고크레인 기사 등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실종자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과 소방, 경찰 등은 587명의 인력과 장비 53대를 투입,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존경하는 39만 세종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미래를 더 크게 열어갈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며, 푸른 뱀의 해처럼 지혜롭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소중한 권한을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하며,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2025년,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지원을 통해 활기찬 세종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노력함은 물론,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겠습니다.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한 만큼 협력을 강화해 충청권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세종시의 미래를 꿈꾸며, 꼼꼼히 준비하겠습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행정수도 세종과 충청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충청권 메가시티로의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크게 귀 기울이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됨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노력하며, 시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2025년에도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희망찬 2025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보령시의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덕분에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은 국내외적으로 경제와 안보의 불안정한 속에서 급변하는 기후환경으로 인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보령시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부족했던 점은 더 채워나가겠습니다.
2025년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 의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이끄는 품격 있는 의회를 실현하며, 시민의 든든한 대변자로서 보령시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보령시의회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동행 하겠습니다.
을사년 새해, 우리 보령시가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